시민행정신문 기자 | 평택보건소는 최근 국내 기숙사, 숙박시설 등에서 빈대가 출현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해 관련 부서와 소독업체에 빈대 방제 및 예방법 등을 포함한 '빈대 정보집'을 배포했다. 빈대는 약5~6㎜, 상하로 납작하게 눌린 난형으로 진한 갈색을 띄며, 주로 침대 등에 서식하여 야간에 수면 중인 사람을 흡혈한다. 빈대는 감염병을 매개하지는 않지만 가려움증을 유발하여 이차적으로 피부감염을 발생시키며, 여러 군데를 물렸을 경우 드물게 아나필락시스가 일어나서 고열과 염증반응을 일으키기도 하며, 주로 야간에 흡혈하는 습성으로 수면을 방해한다. 빈대를 확인하는 방법은 팔, 다리 같은 노출 부위 2~3곳을 연달아 물어 일렬이나 원형으로 자국이 생기거나, 적갈색의 배설물 또는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또한 빛을 싫어하여 캄캄한 방에 조용히 들어가 갑자기 손전등을 비추면 어두운 곳으로 숨기 위해 침대에서 움직이는 빈대를 찾을 수도 있다. 빈대를 확인했다면 물리적 방제와 화학적 방제를 병행하여야 효과적이다. (물리적 방제)▲스팀 고열을 이용하여 빈대 서식 장소에 분사 ▲진공청소기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 중구보건소는 3일 보건소 대강당과 선별진료소 앞에서 ‘생물테러 대응 체계 확립을 위한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중구보건소 주관으로 진행된 모의훈련에는 인천광역시감염병관리지원단, 중부경찰서, 중부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여했다. ‘생물테러’는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사용해 살상 또는 질병을 일으키는 것을 뜻한다. 특히 지난 7월 전국에 걸쳐 발생한 생물테러 의심 해외우편물 배송 사건과 관련해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짐에 따라, 초동 대응 기관 간 공조와 신속한 대처 능력을 강화하고자 이번 훈련을 추진하게 됐다. 훈련은 생물테러 대비·대응 및 초동 조치에 대한 이론교육과 생물테러 의심 해외우편물 사건 발생을 가정한 실습 훈련으로 이뤄졌다. 실습에서는 보호복(Level A, C) 착·탈의, 다중탐지키트 활용법 훈련, 검체 이송 훈련 등을 진행했다. 정한숙 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감염병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초동대응기관의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계기를 다졌다”라며 “앞으로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창원특례시 진해보건소는 제36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에이즈 예방과 감염인에 대한 편견·낙인 해소를 위하여 12월 1~7일까지 에이즈 예방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에이즈(AIDS)란 후천성면역결핍증으로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에 의해 면역세포가 파괴되어 면역기능이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에이즈 감염경로는 감염인과의 안전하지 않은 성관계, 감염된 혈액의 수혈, 감염인이 사용한 주사기 공동사용, 감염된 여성의 임신, 출산, 모유 수유로 수직감염 된다. 주로 성접촉을 통해 감염되므로 안전한 성관계는 최선의 예방책으로, 침, 땀, 모기 또는 악수, 포옹, 입맞춤 등으로는 감염되지 않아 건강한 일상을 함께 할 수 있으며, 감염인은 꾸준한 약물치료를 통해 타인에 대한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이에 창원, 마산, 진해보건소는 에이즈 예방주간 동안 HIV·에이즈의 조기 발견과 치료, 부정적 인식개선을 위해 홍보 활동 및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연중 무료 익명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오막엽 진해보건소장은 “에이즈의 날 주간행사를 통해 에이즈 예방과 감염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창원특례시 치매안심센터는 11월부터 치매어르신 130가구를 대상으로 가스안전차단기(타이머 콕) 무상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마산합포구 진북면 인곡리' 25가구에 가스안전차단기를 설치했으며, 추가로 관내 치매어르신 가구 중 독거, 부부치매 등 취약계층을 우선으로 130가구를 선정해 무료 설치 보급에 나설 계획이다. 가스안전차단기는 주방 가스 중간밸브에 설치하는 기계로 가스레인지 등의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함으로써 화재 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생활 안전장치이다. 대상자 가정을 방문하여 가스안전차단기를 무상 설치한 후 사용방법과 화재안전사고 교육을 실시하고 추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지련 마산보건소장은 “치매 예방, 조기진단, 등록관리, 자원연계 등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여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창원특례시 창원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건강한 생활을 관리하고 지원하는 소생활권 중심 건강증진기능 특화 보건의료기관인 사파건강생활지원센터를 8월부터 개소하여 만성질환 예방관리, 건강생활실천사업, 슬기로운 건강백세교실 등 주민밀착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역주민 누구나 체성분,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를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운동·영양 상담을 받고 전용 앱과 연동하여 건강측정 결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스마트건강관리시스템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건강위험요인 보유자인 경우 12주 과정으로 바디리셋(비만) 등 운동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건강위험요인을 개선하고 만성질환 예방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건강동아리 활동에 관심있는 회원을 11월 15일까지 모집하여 운동, 걷기, 영양 등 건강생활실천 활동을 주제로 동아리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센터에서는 건강동아리 활동 시 소모임 장소 제공, 역량강화 교육과 운영을 지원하고 동아리 우수사례 인센티브 등 다양한 지원으로 건강공동체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정혜정 창원보건소
시민행정신문 기자 | 창원특례시 창원보건소는 정신질환자의 양질의 삶을 보장하고, 창원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 9월 개소한 '창원시 마음건강센터'가 시민맞춤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창원시 성산구 마디미로(창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좌측)에 소재한 '창원시 마음건강센터'는 총 7명의 정신건강 전문인력이 정신질환자의 재활 및 시민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창원시 마음건강센터'는 최근 정신질환자의 지역사회 융화 및 복지서비스 수요 증대와 갈수록 높아지는 시민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여 설립됐다. 센터에서는 주간·직업 재활프로그램 운영으로 정신질환자의 사회적 기능 향상, 취업전 교육, 일자리 발굴, 취업연계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복귀를 돕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유동인구가 많은 상업지구에 위치하여 편리한 접근성으로 센터를 이용하는 시민을 배려한 점이 돋보이며, 다양한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데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키오스크를 이용한 정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창원특례시 창원보건소는 겨울철을 맞아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및 인플루엔자 일일감시체계 등 질병감시시스템 운영을 시작하고, 건강취약계층 대상 방한물품 제공과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을 시행하여 동절기 대비 시민건강관리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통한 한랭질환자 발생 모니터링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도 2월 29일까지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을 통해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과 같은 한랭질환자 발생현황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한랭질환자는 ‘22~‘23절기 전국적으로 447명의 환자가 발생하여 12명이 사망했고 창원시는 5명의 환자가 발생한 바 있다. 전국적으로 500개 의료기관이 참여하여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자 및 한랭질환 추정 사망자를 매일 오전 10시까지 신고하는 시스템으로 창원시는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11개소가 참여한다. 한랭질환자 발생 모니터링을 통해 한파 기간동안 시민 주의를 환기하고 예방활동을 유도하여 시민건강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파 대비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추진으로 취약계층 건강관리 강화 특히 고령자, 독거노인, 만성질환자와 같은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보건소는 지난 3일 영양플러스 대상자인 임산부 및 영유아 부모 42명을 대상으로 중마동 소재 광양요리직업전문학교에서 이유식 및 간식 만들기 조리 실습을 실시했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임신·출산·수유로 인해 영양 측면의 위험성이 높은 임산부(임신부, 출산부, 수유부)의 건강과 태아 및 영유아의 미래건강을 위해 맞춤 영양교육과 영양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영양교육의 일환인 조리 실습은 보충식품을 다양하게 활용한 이유식 및 간식 만들기를 통해 잘못된 식생활을 개선하고 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조리 실습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연 2회 실시되며, 이번 하반기에는 이유식으로 검정콩 이유식을, 간식으로는 감자삼색경단과 두부버거를 만드는 등 아이들과 가정에서도 손쉽게 요리할 수 있도록 구성해 직접 요리하고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손쉬운 요리로 아빠들의 참여 또한 높았으며, 실습 동안 자원봉사자들이 아이들을 맡아 돌봄으로써 안심하고 적극적으로 요리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조미옥 출생보건과장은 “보충식품 제공뿐만 아니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보건소는 11월 음주 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 음주 폐해 예방과 건전한 음주문화 확산을 위하여 다양한 홍보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알코올, 멈추면 행복 시작’이라는 주제로 단주를 통한 나 그리고 가족의 행복을 시작으로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고, ‘술은 1가지 술로 1차만 9시까지’이라는 119 절주 운동과 건강한 서귀포시 만들기 일환인 건강생활 수칙 1719(1일 7천보 걷고, 술은 1차로 9시까지만) 캠페인을 통해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를 높이고자 한다. 3일에는 자치경찰단과 금연ㆍ절주 서포터즈 시민 20여명이 함께 아랑조을거리에서 위 홍보 문구를 활용한 절주 거리 만들기 걷기캠페인을 실시하고, 절주 실천 수칙을 알리는 홍보관을 운영했다. 또한, 7일에는 표선오일장에서 23일에는 최남단방어축제 홍보관에서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음주폐해 예방의 달은 연말연시 과도한 음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사전 예방하고 건전한 음주 문화 조성을 위해 지정된 달로, 지역주민들이 함께 동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북구보건소는 11월 6일 2023년 심뇌혈관질환 홍보 및 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공모전은 대구·경북 전역 보건소가 참여했으며, 대구·경북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의 자료를 활용하여 지역주민에게 심뇌혈관질환예방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리는 기관을 평가하여 시상했다. 대구시 북구보건소는 관내 전광판, 각종 SNS, 메타버스 플랫폼 등을 활용하여 심뇌혈관질환예방을 위한 혈압, 혈당 정상수치를 게재하고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의 조기증상과 대처요령 등을 홍보했다. 또한, 주민건강강좌, 고혈압·당뇨병 교실, 관내 도서관, 지역 사업장 등과도 연계하여 심뇌혈관질환예방 동영상을 송출하여 지역주민이 자주 접하도록 했다. 이영숙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하고 다양한 홍보방법을 모색하여 지역민의 심뇌혈관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