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목재의 올바른 이용 가치 및 목재 이용에 대한 시민 인식을 증진하기 위해 ‘2023 세종 빛 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로 목재 체험 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한다. 목공 체험 프로그램은 빛 축제 기간 중 매주 토요일마다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이응다리 인근 금강수변 상가 리버피크닉 내 1층 117호에서 진행된다. 체험 종목은 원목청사초롱, 캠프파이어무드등, 원목엘이디(LED)무드등 총 3가지 프로그램을 일정의 체험비를 받고 진행한다. 목공 체험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별도의 예약 절차 없이 현장 방문을 통해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산림공원과 관계자는 “세종 빛 축제 기간 빛을 이용한 목재 체험 프로그램으로 시민에게 다양한 목공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목재 문화 중요성을 알리고 활성화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일 개막한 ‘2023 세종 빛 축제’는 오는 31일까지 이응다리와 금강수변 상가 일원에서 열리며, 빛을 이용한 미디어파사드, 레이저쇼를 비롯해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이승원 세종특별자치시 경제부시장이 2일 조치원읍 원도심 중심가로를 방문해 경관조명 설치 현장을 점검했다. 시는 조치원 원도심 중심가로 일원 대학·로컬크리에이터·지역주민 협업 프로젝트로 형형색색의 조명을 설치하는 특화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에 시는 오는 13일 정식 점등에 앞서 2일 이응다리 일원에서 진행된 ‘2023 세종 빛 축제’ 개막식과 연계해 조치원읍 원도심 중심가로에서도 빛거리 시범점등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중심가로 원리 구간과 상리 구간의 조명시설 시범점등 및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안전한 설치와 세심한 관리를 당부했다. 현장 점검에 이어서는 인근 상생협력상가에서 상인회와 조치원발전위원회, 주민자치회 대표 등과 함께 중심가로 빛거리 조성 및 로컬콘텐츠타운 조성 사업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로컬콘텐츠타운 조성 사업은 조치원 원도심 일원을 상권활성화와 문화거점으로 육성하고자 로컬 특화거리 조성과 청년 문화프로그램 활성화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승원 부시장은 “조치원 고유자원을 기반으로 로컬콘텐츠타운 조성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지역 청년기업이 필요로 하는 로고, 포장, 홍보물 등의 디자인을 지원하는 ‘청년기업 디자인 지원 사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시는 4일 시청 1층에서 ‘청년 뛰다, 그리고 날다’라는 주제로 청년기업 디자인 지원사업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발표회에서는 올해 청년기업 디자인 지원사업을 통해 실용화된 디자인 성과물 중 로고(CI/BI) 12건, 포장 5건, 홍보물(카탈로그) 및 PPT 7건이 전시된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청년기업 활성화를 위해 로고, 포장, 홍보물, 프리젠테이션(PPT)에 관한 청년기업의 수요를 파악해 시청 디자인팀이 직접 디자인 성과물을 공유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간 52개 참여 기업에 맞춤형 디자인 성과물을 제공해 디자인 개선 요구가 높은 청년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지난해 28개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10점 만점 중 9.72점을 획득했으며, 올해 상반기 참여기업 조사에서도 9.20점을 획득하는 등 90% 이상 높은 만족도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세종지역회의는 12월 2일 평화통일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세종시에 거주하는 이탈주민과 세종시민, 자문위원 60여명이 싱싱문화관 1층 요리교실에 모여 세종시 로컬 농산물을 활용한 쿠킹 클래스를 개최했다. 이번 요리교실을 통해 이탈주민과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했고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엇다. 그리고 이탈주민이 세종시에 정착하는데 느끼는 어려움을 듣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세종지역회의가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규순부의장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세종지역지회에서는 세종시민들의 통일 네트워크 형성과 문화생활 체험을 위해 정기적인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현옥 의원(새롬동, 더불어민주당)은 30일 교육정책국 2024년도 본예산안 심사에서 사이버폭력 예방교육과 디지털 윤리의식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김 의원은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발표한 ‘2002년 사이버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의 사이버폭력 경험률(가해+피해+가·피해)이 41.6%로 전년 대비 12.4% 증가해 청소년 10명 중 4명이 사이버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학교폭력 유형이 다양해지고 있으며, 그 가운데 사이버폭력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사이버 폭력은 시·공간의 제한이 없고 파급력이 큰데, 은밀하게 이루어지기까지 해서 발견 및 신속한 대응이 어렵다고 전하며 이에 대응하는 예방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학교폭력 추세대응 및 예방역량 강화에 교육청이 시도분담금을 납부하고 있는 예산이 적지 않은 만큼, 해당 기관에서 개발・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함께 만든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프로그램 ‘사이버스’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이순열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이 관내 LH가 관리 중인 천연기념물 및 보호수 실태를 직접 파악하고, 행복청과 LH, 세종시를 공개 비판했다. LH가 보호 중인 나무는 총 5그루인데, 확인 결과 모두 방치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 보호수 ‘4개’+ 천연기념물 ‘1개’ 우선 세종동 산 44번지(무궁화공원 인근) 보호수는 190년된 느티나무 2개가 짝지어 있는데, 나무 사이 정체 모를 평상과 의자는 설치돼 있지만 접근을 제한하는 안전 펜스는 없다. 표지판은 삭고 떨어져 있으며, 지상으로 돌출된 일부 뿌리는 평상에 눌려 관리가 허술했다. 세종동 644-159번지(월산1리) 보호수는 180년 된 팽나무로 인근 주변 토사와 잡목으로 진입로를 찾기 어려웠다. 표지·안내판도 없어 보호수인지 일반인은 확인 불가능하고, 불법 건설폐기물이 투기된 채 방치돼 있어 문제가 될 전망이다. 집현리 490번지(새나루마을12단지 인근) 보호수는 무려 470년 수령을 자랑하는 느티나무로 가지를 떠받치던 쇠봉은 바닥에 버려져 있고, 아름드리 가지는 날카롭게 절단된 채 방치돼 있었다. 보호수 옆엔 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여미전 의원은 1일에 열린 24년도 행정복지위원회 보건복지국 소관 예산심의에서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라 수산물 방사능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은데 이를 해소하기 위한 예산편성 등 집행부의 선제적인 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통 수산물 수거검사를 위해 정부 예산에만 의존하지 말고 자체 예산을 편성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조성을 위해 적극 행정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여 의원에 따르면, “세종시는 2023년 국비매칭 사업으로 유통 수산물 수거검사 40건에 대한 예산을 편성하였고, 2024년에는 10건 증가한 50건에 대한 예산만 편성하는 등 타 시도의 대응과는 다르게 안일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여 의원의 주장에 대하여 양완식 보건복지국장은 “국비매칭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라며 “필요하면 자체 예산을 편성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에 여미전 의원은 “인천의 경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해 수산물 방사능에 대한 시민의 불안이 높아지자 이를 해소하려 수거검사를 연 300건에서 1,500건으로 확대했다”며 “비록 세종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광운 의원은 30일 건설교통국 본예산안 심사에서 체계적인 시설관리가 미흡으로 대규모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을 지적했다. 이날 김 의원은 ‘특수교량 계측시스템’ 중 ‘지진가속도계측기’ 교체 사유가 올해 7월의 ‘집중호우로 인한 장비 침수’로 기재되어 있는 것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집행부는 지면에 인접해 설치된 시설이 집중호우 기간에 침수되어 작동되지 않고 있으며, 10년 정도 사용해 내구연한이 도래해 교체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김 의원은 계측기 설치 장소가 침수될 만한 지역도 아니고, 비를 맞아 고장이 날 수 있는 기계임을 알고 사전에 방수시설을 설치했다면 1억 3천만 원에 달하는 기기를 교체하지 않았어도 되는 것이 아니었냐며 관리 소홀을 지적했다. 아울러 시급한 예산들이 대폭 삭감되는 긴축재정 시기에 집중호우 기간을 대비한 관련 시설 점검이 부재해 적지 않은 예산을 기기 교체에 사용하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평소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진다면 내구연한이 도래하더라도 그 이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이것도 예산 절감의 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안신일 의원은 30일 교육청 기획조정국 `24년 본예산 심의에서 “유보(유아교육‧보육)통합의 제도 안착을 위해 가용한 자원을 적기에 투입해서 선도 도시로서 획기적인 이정표를 남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신일 의원은 이날 열린 교육안전위원회 제6차 회의를 통해 유보통합 예산 편성의 미비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유보통합 선도 도시로서 적극 행정을 기반으로 한 가용 예산 투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지난 2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유보통합을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현실로 다가온 유보통합의 시대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안 의원은 “세종시와 교육청, 유치원과 어린이집 관계자 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역량을 집중해야 할 시기”라면서 “변화의 시기에 맞게 예산 등 가용한 자원을 조속히 투입해서 유보통합 선도 도시로서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특히 안정적인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재정 확보와 관련해 “전국 교육청이 유보통합에 필요한 특별회계 설치 로드맵을 정부에게 지속하여 요구하고 있는 만큼 의회 교육안전위에서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동빈 의원은 30일 건설교통국 본예산안 심사에서 지정·고시 실효를 앞둔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도로의 보상비가 전액 삭감된 것에 유감을 표하며 사업비 편성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날 김 의원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48조에 따라 도시계획시설 고시일로부터 20년이 지날 때까지 사업이 시행되지 않을 경우, 20년이 되는 날의 바로 다음 날에 그 효력이 상실됨을 설명하며, 당장 내년 2024년에 지정·고시가 해제되는 33개 도로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집행부는 예산 사정상 전액 삭감되었음을 인정하며,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음을 설명했다. 하지만 도시계획 재수립을 통해 지정·고시가 5년 연장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김 의원은 이미 5년이 연장되고도 시효 만료를 또다시 앞둔 도로가 있음을 언급하며, 현재 주민들의 통행로로 사용되고 있고 일부만 보상하면 완료되는 시설의 예산이라도 반드시 편성해야 함을 주장했다. 아울러 “내년에 보상되지 못해 지정·고시가 실효될 경우, 기 매수된 토지를 소유주에게 환매하고 지정·고시부터 재추진해야 한다”라며 염려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