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시는 주목도가 높은 도심 내 주요 공간의 ‘한평’을 활용하여, 수준 높은 야외 조각 작품을 전시하는 '한평조각미술관' 프로젝트를 오는 11월 15일까지 펼친다. 일상 속 예상치 못한 의외의 공간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게 해 뜻밖의 기쁨과 감동을 주겠다는 목표다. '한평조각미술관'은 '조각도시 서울(Sculpture in Seoul)'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프로젝트다. 시민-작가-공간의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시 전역을 ‘열린 조각 전시장’으로 만들고자 한다. '한평조각미술관'에 참여하는 주요 장소는 총 5곳으로 세종문화회관 (2층 테라스) ▴서울도시건축전시관(서울마루) ▴서울시청사 앞 정원 ▴광화문광장(5호선 광화문역 7번출구 앞) ▴노들섬(입구)이다. 다섯 곳의 ‘한평’에서 5명의 작가가 작품을 전시한다. 고전 건축 다수가 자리 잡은 런던의 트라팔가광장 한 켠에 설치된 현대미술 작품이 뜻밖의 감동을 주는 것처럼, 매일 오고 가는 서울의 도심 한 가운데서도 뜻밖의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게 된다. 세종문화회관(2층 테라스)에는 이영섭 작가의 '어린왕자'(2024) 2점이,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시는 양천구 목2동 232일대 재개발사업 후보지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그동안 개발에서 소외됐던 노후주택 밀집지가 주변 지역과 소통하는 열린 공유마을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이 지역은 노후한 단독‧다세대주택이 혼재되어 있고, 협소한 도로와 불법 주정차 차량 등으로 인하여 보행 환경이 열악한 주거지로 시급한 정비가 필요한 지역이다. 그간 지역 일부에서 엄지마을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으나,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한 상황 속에서 지역 주민들의 개발 염원을 모아 2022년 12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됐다. 목2동은 공항대로 및 도시철도 9호선(염창역, 등촌역)이 인접해 차량 및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남측으로는 목동신시가지가 인접해 교육 및 생활 환경이 좋다. 용왕산 및 매봉산 등 자연환경과 초·중학교(반경 500m 내 4개교) 교육시설도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인근 모아타운 및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등이 진행되면 주변지역 환경의 변화가 예상되며, 목2동 주택재개발 정비사업과 함께 지역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1년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서울시는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에서 7월 22일부터 8월 2일까지 스크린 파크골프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는 디지털 교육‧체험‧상담 프로그램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어르신 맞춤형 디지털 복합공간으로, 현재 서북센터(은평)와 서남센터(영등포) 2곳을 운영 중이다. 디지털동행플라자는 지난해 12월 정식 개관 이후, 총 3만 7천 8백여 명(6월 30일 기준)의 시민이 센터를 방문하고, 1만 2백여 명(6월 30일 기준)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체험과 1:1로 이루어지는 맞춤형 상담은 디지털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자신감 회복과 우울감 해소 등 정신 건강에도 도움을 주어 센터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디지털동행플라자에서는 AI로봇바둑, 로봇커피, 해피테이블 등 총 14종의 디지털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데, 그중 ‘스크린 파크골프’는 온라인 이용예약이 1분 내로 마감될 정도로 어르신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서울시는 어르신의 자신감 회복 및 사회성 향상을 위하여 센터 내 디지털 퍼팅존을 활용한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 청년 개발자들이 한자리에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글로벌 스타트업의 기술 동향과 인재상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일자리 매칭은 물론 청년들이 다양한 네트워킹과 체험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서울시와 구글은 오는 8월 2일 DDP에서 청년 개발자들의 소프트웨어 역량 개발을 지원하고, 다양한 취업 기회와 미래 일자리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2024 새싹(SeSAC) 잡 페스티벌'을 공동개최한다고 밝혔다. 새싹(SeSAC)은 ‘개발자의 싹을 틔우고 성장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청년취업사관학교(Seoul Software ACademy) 브랜드로, 새싹 잡 페스티벌은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이한다. 행사에는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교육생 및 수료생과 구글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과 개발자 등이 함께하며 인공지능(AI) 시대의 미래 일자리 정보 제공부터 기술력 공유, 참여자 간 네트워킹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는 2030 청년 구직자들에게 디지털 실무 교육부터 취·창업 연계까지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시민이 꼽은 서울의 랜드마크 1위 ‘한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최초 교량 위 숙박공간 ‘스카이 스위트(Sky Suite)’가 지난 1일 에어비앤비 예약 개시 4일 만에 9월까지 예약이 전량 마감,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시는 한강대교 ‘스카이 스위트’(용산구 양녕로 495)가 단장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16일 무료숙박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첫 번째 이용자 투숙을 시작으로 17일(수)부터는 일반 예약자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에 들어갔다. 시는 기존에 한강 위 전망카페로 사용됐던 ‘직녀카페’를 글로벌 온라인 숙박 플랫폼인 에어비앤비와 함께 기획, 리모델링하여 한강 주·야경을 조망할 수 있는 숙박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아름다운 한강 전망과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갖춘 ‘스카이 스위트’는 앞으로 전문 숙박업 운영업체를 통해 각종 이벤트 명소로 운영된다. 특급호텔 수준의 객실 서비스와 철저한 안전 관리로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카이 스위트’는 144.13㎡ 규모(약 44평)로 침실, 거실, 욕실, 간이 주방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인테리어 가게를 운영하던 A씨는 매출 저조로 폐업위기까지 내몰렸으나 서울시의 자금지원과 컨설팅을 통해 출구를 찾았다. 그동안의 주먹구구식 경영방식에 대한 문제점을 날카롭게 짚어줬던 전문가의 조언과 최근 젊은 세대를 겨냥한 SNS 홍보 전략을 적용해 새로운 판로를 마련했고 단비같은 사업자금을 지원받아 재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 서울시가 실패를 거울삼아 다시금 일어날 의지를 다지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패키지형 심폐소생 ‘서울형 다시서기 4.0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올해 대상 소상공인은 지난해(200명)보다 2.5배 늘어난 500명이다. 시는 팬데믹 기간 줄폐업 위기에 놓인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형 다시서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2021년 98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800여명의 소상공인을 지원한 결과 평균 생존율이 87%로 전국 기업의 평균생존율 64.1%보다 월등히 높았다. 이후 현장 소상공인의 목소리와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올해 4.0버전을 내놨다. 프로젝트의 핵심은 일명 ‘업종 닥터’라 불리는 분야별 전문가가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문제점을 꼼꼼하게 살펴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폭염·폭우로 숨이 턱턱 막히는 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9월 30일까지를 ‘여름철 취약계층 지원기간’으로 정하고 취약계층 냉방비 지원을 비롯한 대책을 마련, 실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여름철 취약계층이 냉방비가 걱정돼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을 주저하지 않도록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가정, 사회복지시설 등에 냉방비 총 193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서울 시내 무더위쉼터 2천여 개소를 운영하고, 혹서기 취약계층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특별대책반·응급구조반 등도 투입한다. 먼저 서울 시내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32만 가구)와 차상위계층·한부모 가정(5만 가구) 등 약 37만 가구에 가구당 5만 원씩 특별 지원한다. 시는 신속한 지원을 위해 별도 신청 없이 7월 중 각 구청을 통해 대상 가구를 확인, 냉방비를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코로나19 이후 물가·전기세 급등으로 한파, 폭염 취약계층이 겪는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고 지난해 1월부터 한시적으로 냉·난방비를 특별 지원하고 있다. 어르신·장애인 등이 자주 이용하는 복지관, 노인요양시설 등 관내 586개소의 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시는 8월 10일 8호선 연장구간인 별내선 개통을 앞두고, 지하철 역사 내 혼잡을 줄이고, 승객안전을 지키기 위한 비상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별내선 개통시 거주 인구가 많은 남양주, 구리 쪽 승객 탑승으로 기존 운영구간(암사~모란)의 혼잡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예비열차 투입 및 운행 횟수 확대, 안전요원 증원, 시내버스 노선 신설 등을 통해 수송력을 높이고, 승객 편의를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첫째, 별내선 개통 시부터 예비열차 투입과 증회 운행을 추진해 혼잡 완화를 위한 수송력 확대에 신속하게 나선다. 이를 통해 약 3대 이상의 열차 투입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약 170~180%로 전망되는 혼잡도가 150%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별내선 개통 이후 출근 시간대 8호선 강동구청→몽촌토성→잠실구간(모란방향)의 최대혼잡도는 약170~18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비상열차 투입과 증회 운행 실시를 통해 출근 시간대 최대혼잡도를 약 20~30%p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예비열차 2대 비상 대기를 통해 현장 상황을 관리하고, 평일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시는 2030세대의 참여로 대사증후군 예방‧관리에 관심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홍보영상 공모전’을 7월 22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한다. 서울시 대사증후군 관리사업은 만20~69세 서울시민 누구나 보건소에서 5가지 검사(허리둘레‧혈압‧혈당‧중성지방‧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HDL)) 후, 대사증후군을 조기 발견하고 1:1 맞춤형 관리서비스를 지원해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25개 자치구 보건소‧보건지소에서 누적 178만여 명을 등록‧관리하고 있다. 서울시는 갈수록 증가하는 성인기 대사증후군 유병률(2021년 기준 21.42%)을 낮추기 위해서는 청년기의 예방적 건강관리가 중요한 만큼 대사증후군사업의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2030세대 대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홍보영상 공모전’은 서울시와 서울시 대사증후군관리사업 지원단이 주최‧주관해 진행한다. 공모전에는 서울시 소재 대학교‧대학원에 재학 중이거나 휴학 중인 학생(만 39세까지)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n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유튜브 누적 조회수 200만을 넘으며 큰 화제를 모은 서울시 청년정책 웹드라마 '서울에 삽니다'가 새로운 에피소드 제작을 위한 시나리오 공모에 나선다. '서울에 삽니다'는 취업‧주거‧자산 형성 등 서울에 사는 청년들이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하거나 겪었을 고민을 정책과 접목한 스토리텔링 콘텐츠다. 2023년 9월부터 두 시즌에 걸쳐 시 청년정책 공식 유튜브 채널 ‘청년행복프로젝트’에 공개된 '서울에 삽니다'는 유튜브 누적 조회수 228만 회를 돌파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배우 공개 오디션 또한 경쟁률이 100대 1을 넘는 등 관심이 높았다. 이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주연 배우 2명(강주연, 손상준)은 실제 서울시 청년정책 참여자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서울에 삽니다'는 유튜브에서의 호응에 힘입어 2023년 12월부터는 ㈜딜라이브에서 운영하는 OTT 플랫폼에서도 제공되고 있다. 시는 더욱 생생한 청년들의 고민과 정책 참여사례를 담고자 시즌 2+ 제작에 앞서 시나리오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2단계 심사(1차 예비 심사, 2차 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