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국제해양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오는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P.ARK(피아크)에서 2024 국제해양영화제를 개최한다. 부산광역시 주최, 국제해양영화제 조직위원회 주관, 영도구가 후원하는 이번 영화제는 ‘선을 넘다 : Boundless Ocean’를 주제로 11여 개 국가로부터 초청한 27개의 장‧단편 해양영화를 선보인다. 7월 19일 18시 30분 P.ARK(피아크) 6층 야외극장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6층과 지하1층 총2개소에서 영화가 상영되며, 김태훈 팝 칼럼니스트가 참여하는 토크콘서트 및 각 분야의 해양전문가들과 함께 토론하는 특별섹션도 마련된다. 올해 국제영화제 개막작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야기된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한 과학적 데이터와 해양생물에 대한 애정을 수채화 일러스트 애니메이션으로 담아낸 재미교포 애니메이터 윌 킴 감독의 '사라지는 보석들(Disappearing Jewels)'과 해양생물학자이자 2002년 에미상을 수상한 릭 로젠탈 감독의 '만타가오리, 외계생명체와 조우(Alien Contact)'가 선정되었다. 이번 영화로 날개 길이가 거의 8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 영도구는 지난 7월 9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희망2024 이웃돕기 유공자 포상식에 참석해 우수 구군 장려상을 수상했다. 영도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말까지 실시한 희망2024 나눔캠페인 기간 동안 목표액인 361백만원을 25% 초과한 451백만원을 모금했다. 그 결과 총 모금액, 1인당 모금액, 전년대비 증가율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모금기간 중 우수한 모금 실적에 기여한 유공자로 ▲ 부산시창 표창 공무원 1명(영선2동행정복지센터 강장손주무관) ▲ 부산사하복지공동 모금회장 표창 기관 2곳(부산해양경찰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함께 수상하여 의미를 더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향한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모든 기부자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지난 5월 24일부터 27일 해운대해수욕장을 화려하게 수놓은 ‘2024 해운대 모래축제’에 101만 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휴대폰 위치 정보를 활용한 빅데이터 조사 결과다. 해운대구는 부산관광미래네트워크에 의뢰해 축제 방문객 509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인당 평균 7만 4천 원을 해운대구에서 지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 시민은 1인 평균 5만 원, 부산 이외 지역 방문객은 12만 2천 원을 지출했다. 방문객들은 모래축제가 ‘사진 찍기 좋은 볼거리가 다양한 축제’라는데 5점 만점에 4.7점을 줬다. ‘모래작품의 전문성과 완성도가 우수하다’에 4.6점,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는 항목에 4.4점으로 답했다. 이외에도 올해 모래축제가 IoT기술을 접목해 증강현실(AR) 기반의 미션 스탬프 투어를 도입하고, 메인 모래조각에 미디어파사드를 상영한 것이 이색적이면서도 인상적이었다고 평했다. 구남로 댄스 경연대회, 캠핑장을 연상시키는 쉼터,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플리마켓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개선점으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해운대 누리마루 에이펙(APEC) 하우스에서 '한미일 글로벌 리더십 청년 서밋'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미일 정상회의(2023.8.18.)의 후속 조치로, 한·미·일 3개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청년들의 국제적 리더십 함양과 교류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 부산에서 개최된다. 교육부와 주한미국대사관이 주최하고, 국립국제교육원과 이더블유시(E.W.C)가 주관한다. 행사에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50명의 청년(한·미·일 청년 각 15명, 태평양 2명, 남아시아 3명)이 참여하며, 부산 청년 2명도 포함돼 있다. 사전 선발된 청년 참가자들은 4차례 사전 화상 연수를 진행했으며, 이를 토대로 ▲3국 안보 협력 ▲경제·기술 협력 ▲인도-태평양 전략 ▲민간 교류 확대 등을 주제로 전문가 강의를 청취하고 주제별 모둠 활동과 토론을 진행한다. 3일간의 행사 기간 청년 참가자들은 사전 연수 내용을 바탕으로 국제적 쟁점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논의한다. 이 과정에서 ▲전문가들과의 대화 훈련 ▲모의 정상회담 ▲발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강주택 의원(중구, 국민의힘)은 2일 열린 제32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시민들의 외면으로 ‘유령 공원’ 신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북항친수공원”을 매력적인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강주택 의원은 “지지난해 2021년 11월부터 1차 개방하여 지난해 전면 개방한 북항친수공원이 시민들의 외면으로 ‘유령 공원’ 신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며,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이 턱없이 부족한 탓이다”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1, 2단계 재개발을 거친 북항은 앞으로 부산의 자랑거리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도심에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위치에서 탁 트인 바다 조망을 즐기며 광활하게 펼쳐진 공원을 걸을 수 있는 게 북항 재개발지의 최대 매력이다”고 덧붙였다. 강주택 의원은 “북항친수공원은 부산항만공사에서 부산시로 관리권이 넘어온 뒤 지난해 11월 전면 개방됐지만, 방문객들은 보고 즐길 거리가 없어 아쉽다고 이구동성이다”며, “휑하다 싶을 정도로 상시 콘텐츠와 편의 시설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고 질타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김효정 의원(국민의힘, 덕천ㆍ만덕)은 7월 10일 열린 제32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부산권 문화 컨텐츠 개발과 낙동강을 활용한 품격 있는 휴식공간 제공을 촉구했다. 시작과 함께 화명생태공원에서 열린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파크콘서트’와 올해 처음 열린‘부산 밀 페스티벌’등 서부산권 문화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언급하며, 관련 행사들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장기적으로 뿌리내리기 위한 관련 부서의 지속적인 관심과 보완을 요청했다. 아울러 부산시가 서부산권의 관광자원과 문화적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기를 촉구하면서, 낙동강을 활용하여 새로운 컨텐츠를 옷 입힌다면 이색적인 공간으로 방문객들에게 매력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 예견했다. 현재 낙동강관리본부을 통한 관리 차원의 접근만 이어져 오는 부산시의 소극적 관행으로 인하여 현상 유지에 답보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낙동강 활용을 위한 기획과 계획을 세우고 추진할 수 있는 중심 부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김효정 의원은 부산시가 해결해야 할 세 가지 과제로 ‘삼락ㆍ화명수영장 대안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반선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2024년 7월은 민선 8기의 전반전이 막을 내렸으며, 지난 2년간 시정을 위해 애써준 시장님과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반 의원은 제23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시정을 되돌아보는 '부산 시정 출범 2주년의 인사글'을 보며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이 되기 위한 성공적인 정책 성과들만 나열되어 있는데, 부산시민들께서도 이에 동의하는지는 의문이라며 발언을 시작했다. 반 의원은 2주년 인사글에는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이 부산의 미래를 바꿀 것이고, 기업유치와 혁신산업 육성, 산업은행 이전 준비 완료, 북항 재개발사업 속도감 있는 추진, 청년 순유출 감소, 청년 삶 만족도 특광역시 중 1위, 부울경 경제동맹 구축으로 협력사업 순항 등이라 자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반 의원은 어느 하나 만만한 과제가 아닌 중요한 정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 중이라 평가했지만, 시민단체가 공동 주최한 ‘시정 2년’에 대한 평가 토론회의 내용을 보면서, 같은 것도 다르게 본다는 ‘일수사견(一水四見)’이 떠오른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정태숙 의원(국민의힘, 남구2)은 제32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5분자유발언’을 통해 시민들의 이동 편의성과 대중교통 시스템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하며, 시내버스 운영의 대대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2007년 도입한 준공영제는 연간 2,700억원에 달하는 재정지원으로 세금먹는 하마로 전락했지만 지난 17년간 투입된 혈세 대비 이렇다 할 성과를 못 거두고 있는 실정이라며 부산시를 질타했다. 그동안 시민들은 시내버스 이용불편에 대해 지속적인 불편을 제기하여 왔으나, 부산시는 시내버스 특성과 운영상 한계만을 언급하며 적절한 대책없이 돌려막기식 대응만 해왔다는 것이다. 이에 정 의원은 시내버스 특성상 한계는 충분히 이해하지만 부산시가 지난 17년간의 준공영제 운영 노하우를 통해 충분히 개선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보며, 다양한 운영방법과 수단을 도입할 필요성이 있다고 제언했다. 주요 제언내용으로는 △ 부산의 지형 특성과 좁은 도로 여건을 고려한 ‘타바라’의 확대 운영, △ 개발계획의 시작단계에서부터 시내버스 운영 계획 수립을 통한 선제적 대응, △ 다양해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의회 박진수의원(비례대표, 건설교통위원회)은 제323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24.7.10)을 통해 우암동에 위치한 육군 제5380부대가 도시환경의 급변에 따라 그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의문을 제기하고 가능하다면 이 부지를 주민들이 필요한 공간으로 제공하자는 의견을 피력했다. 박진수의원은 “예전부터 ‘포부대’로 알려진 이 군부대 주변은 1970년대에는 2층 이하의 저층주택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상태였지만 급격한 인구증가로 인해 1980년대부터 주변에 여러 학교들이 들어섰고 최근에는 군부대를 둘러싸고 약 1만세대의 대규모 재개발사업 등이 진행되고 있어 조만간 아파트 숲으로 변모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박의원은 이어 “최고 36층의 고층아파트가 근처에 들어서게 되면, 군사시설이 민간에 노출되어 각종 보안문제가 심각히 대두될 수 있어 문제가 소지가 있다. 반면 아파트 입주할 주민들은 군부대가 바로 앞에 있다는 사실에 매우 당황하게 될 것이다. 이와 관련한 문제로 인해 많은 민원이 제기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박진수의원은 “세월의 흐름과 함께 도시환경도 급변하고 있다. 이제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김광명 의원(해양도시안전위원회, 남구4)은 10일 제323회 임시회에서 선택할 수 없기에 기본권으로 누려야 한다는 취지로 이야기를 시작하여 뇌병변장애인들의 대소변 흡수용품 지급을 부산시에 촉구했다. 김광명 의원은 부산시 뇌병변장애인의 수는 장애인의 약 11% 정도로 장애 유형 중 3번째로 많다고 이야기를 이어 갔다. 전국 장애인 출연율은 매년 감소하는데 반해, 뇌병변장애인의 경우에는 반대로 증가하는 유형이며, 특히 뇌병변장애인의 수는 65세 이상의 고령자가 많아 앞으로도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뇌병변장애인의 절반 이상은 중증장애, 중복장애 및 만성질환자가 많아 기본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뇌병변장애인에게는 동반증상이 나타나는데, 배변배뇨장애가 20%대로 대소변 흡수용품을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대소변 흡수용품을 사용하는 최중증 장애인들은 바깥활동 중 대소변 흡수용품을 교체하기 위한 공간과 설비가 전무하여 바깥활동 중에는 음료와 음식을 먹지 않는다며, 이러한 상황이야말로 인간으로서의 기본권을 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