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16일 초등생 이하 어린이를 둔 가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년농부와 함께하는 겨울맞이 농촌체험’을 운영했다. 겨울맞이 농촌체험은 2019년 청년농업인으로 선정된 광산구 운남동 김일식 농가에서 2회에 걸쳐 방울토마토 수확과 커피 모종 심기 체험을 했다. 체험에 참여한 시민은 “겨울철이 되니 아이들과 함께 야외 활동하기가 어려웠는데 실내에서 농촌체험을 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농업의 가치를 배우고 바른 식습관을 기를 수 있는 체험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코로나19로 중단된 농촌체험을 올해 가을부터 농협중앙회 광주본부와 함께 재개했다. 농촌체험휴양마을(북구 평촌마을)에서 진행된 체험에는 사회복지시설 등 10개 단체 430여 명이 참여했다. 남택송 농업동물정책과장은 “농촌체험이 청년농업인의 농업 활동 범위를 확장해 소득향상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에게 다양한 농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서구는 15일 오후 광천초등학교 2층 강당에서 주민 및 광천초등학교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가치 함께하는 돌봄문화 조성을 위한 '1004돌봄 서포터즈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북구의회가 지난 15일 2023년도 4분기 정례표창 수여식을 개최하고 지역사회와 의정 발전에 공이 있는 주민과 공무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수여식에는 기관과 단체 등에서 추천받은 의정발전, 주민자치, 사회봉사 분야별 주민 유공자 26명과 공무원 8명 등 총 34명에게 표창패 및 표창장을 수여하고 한 해 동안 북구 발전을 위해 활동하신 주민과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식전 공연에서는 국내 유일의 포르투갈 전통음악 ‘파두’ 연주 단체인 그룹 ‘소뉴’가 흥겨운 노래와 크리스마스 캐럴 공연을 선보였으며, 참석자들과 수상자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며 수여식 분위기를 한껏 달아 올렸다. 김형수 의장은 "올 한해 북구발전을 위해 힘써 오신 수상자 분들의 노고와 희생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묵묵히 지역을 위해 일하시는 분들을 발굴하고 존경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전국 226개 기초 지자체 가운데 ‘2022년도 지방재정 집행률 1위’를 차지하며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지역경제 위기 극복에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17일 북구에 따르면 나라살림연구소의 ‘2022년도 전국 지자체 예산 결산서 분석’ 결과 북구가 재정 집행률에서 전국 기초 지자체 중 가장 높은 92.9%를 기록했다. 2022년도 북구 예산은 광주 5개 자치구 중 최대 규모인 1조 1686억 원으로 지난해 북구는 전년도 이월액을 포함한 집행대상(예산현액) 1조 2221억 원 중 1조 1359억 원을 집행해 전국 기초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90%를 상회 하는 뛰어난 집행률을 달성했다. 특히 지역경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소비․투자 부문에서 집행 목표액 1715억 원 대비 826억 원이 초과된 2541억 원을 집행해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북구는 재정 이월률에 있어서도 2022년 전국 지자체 평균 이월률(7.7%)보다 낮은 3.8%를 기록해 계획된 현안사업이 속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전국 최초로 18개 동별 합창단을 운영하면서 음악을 통한 주민 간 화합과 소통을 꾀하고 있다, 특히 서구 마을합창단은 지휘자와 반주자, 단원에 이르기까지 모든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하모니’를 완성함으로써 마을자치의 새로운 동력이 되고 있다. 서구는 지난 16일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에서 ‘서구 하모니 마을 합창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8개 동 마을합창단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공연이 이어졌다. 동마다 무대에서 자유곡 2곡씩을 선보이며, 올 한 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서구 마을합창단은 민선8기 들어 동 중심의 생활정부 실현과 함께 주민들의 마을사업 참여기회 확대 방안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음악이 흐르는 마을’을 만들어보자는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이후 동마다 공개모집을 통해 다양한 연령과 직업, 취미를 가진 주민들을 중심으로 합창단을 구성했고 지난 3월부터 정기모임과 연습을 통해 소통하고 화합을 도모하면서 마을공동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피아노학원 원장, 교회 반주자, 음악을 사랑하는 평범한 주민들이 지휘자와 반주자를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5일 무등산생태탐방원에서 본청을 비롯한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청렴 업무 담당자 50여 명 대상으로 ‘청렴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1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각 기관에서 광주교육의 청렴 정책을 실천하는 업무 담당자들의 반부패 청렴 의식 제고와 청렴한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연수 내용은 분임 별 그룹 페인팅 게임, 청렴 특강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그룹 페인팅 게임을 통해 조직 내 소통 부재를 해결하는 리더 역할을 배웠으며 이어 진행된 청렴 특강 시간에는 청탁금지법 개정사항, 갑질 및 부당한 업무지시 및 부패 공익신고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특히 특강은 사례 중심으로 이뤄져 높은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강의가 끝나고 참가자들은 올 한해 청렴활동에 대해 돌아보고,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에 대한 의지와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시교육청은 오늘 연수를 계기로 삼아 내년부터 청렴 4대 전략과제(실천하는 청렴, 함께하는 청렴, 집중하는 청렴, 예방하는 청렴)를 선정한다. 또 세부 실천 과제를 적극 발굴하여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20일 학생, 교사, 시의원, 학부모, 정치교육연구자 등 100여 명과 함께 ‘광주 학생 정치 참여 교육 합의 선포식’을 개최한다. 1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학생의 정치참여 활성화를 위한 ‘광주 학생 정치 참여 교육 합의’를 선포한다. 주요 합의 내용은 ▲정치적 중립성 교육 원칙 ▲토론식 교육 원칙 ▲현장 중심 교육 원칙 ▲민주·인권·참여 증진의 교육 원칙 ▲원론적 기초 정치 지식·정치제도·정보 교육 원칙 등 5개이다. 이번 합의는 독일 정치 참여 교육에 대한 원칙인 보이텔스바흐 합의에 인권과 민주화로 대표되는 광주의 지역적 특수성을 반영한 것이다. 두 차례 토론회와 연구를 거쳐 광주 정치 환경에 적합한 정치 참여 교육 원칙 5개를 도출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선포식을 통해 정치 교육이 활성화되길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지난 1년간 광주교육이 강조했던 정치 교육에 대한 성과를 알리는 시간도 가진다. 참여교육 갤러리 워크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이 올해 참여했던 ‘청소년 정치학교’, ‘학생 사회참여동아리’, ‘학생의회’, ‘민주시민 교원 연구회’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금호평생교육관이 지난 3월부터 진행해 총2,433명이 참여한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프로그램의 올해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프로그램은 대촌지역아동센터를 포함한 5개 기관과 함께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한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독서문화 격차 해소와 차별없는 도서관 서비스를 실현하고자 했다. 특히 기존 성인 장애인 대상으로 진행하던 프로그램이 지난 2021년 공모 사업을 통해 대촌지역 청소년까지 범위가 확대됐다. 올해는 이러한 사업 확대가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른 뜻깊은 한해였다. 금호평생교육관은 대촌지역 청소년의 독서력 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아동센터와 꾸준한 협력을 통해 독서 체험활동, 책 읽어주기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 아이들에게 양질의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자기주도적 독서 능력 향상과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촌지역아동센터 담당자는 “금호평생교육관의 지원을 통해 책에 대한 목마름이 있는 아이들에게 수준 높은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15일 조례, 규칙, 훈령 등 자치법규를 입안할 때 적용되는 기준과 절차를 종합·정리한 ‘2024 자치법규 입안 매뉴얼’을 개정·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매뉴얼은 2022년 자치법규 입안 매뉴얼에 대해 관계법령 현행화와 조직개편 사항 등을 반영한 것이다. ▲자치법규 입안 흐름도 ▲자치법규 입안 세부절차 ▲의원발의 조례안 업무처리절차 ▲위원회에 관한 자치법규 입안 등 총 4편으로 구성됐다. 특히 자치법규를 제·개정할 때 필요한 유형별 업무처리절차 및 관련 예시 등이 상세하게 담겨 있어 실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정선 교육감은 “자치법규 입안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동시에 그 정책을 실현하는 중요한 과정이다”며 “앞으로도 법령 제‧개정 등 개정사항 발생 시 편람을 신속하게 재정비해 신뢰받는 법무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이번에 제작한 매뉴얼을 시교육청 각 부서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또 시교육청 누리집 ’자료마당'부서별 공개자료실’에 PDF 전자파일을 탑재해 필요한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5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다움의 최소치, 바로 학교자치’를 주제로 ‘제3회 광주 자치학교 포럼’을 개최했다. 1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교육 3주체인 학생·학부모·교직원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올 한해 각자 실천해 온 학교자치 경험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또 이 자리를 통해 모두가 꿈꾸는 학교 공동체를 위해 할 일을 함께 고민해 보고자 했다. 포럼은 광주중흥초등학교 이경학 교감의 발제를 시작으로 모두가 참여하는 원탁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원하는 학교의 모습 ▲지금까지 학교자치 사례 ▲학교다움을 위해 교육공동체의 노력할 점 ▲스스로의 다짐과 교육청의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포럼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포럼은 참여자들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는 자리였다. 이를 계기로 학교자치를 위해 힘을 모아야겠다고 느꼈다”며 “교육 3주체가 함께 생각을 나눌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준 시교육청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교자치 실현을 위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