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도민 불안 해소와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생산 및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월 1일~2월 16일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11건이며, 검사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 같은 기간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18건으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방사능 검사 확대, 누리집을 통한 검사 결과 공개 등 위기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도민 불안 해소 및 수산물 안전·신뢰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31일자로 제주 전 지역이 ‘수산물 안심관리 마을’로 지정됐으며, 이후 163건의 방사능 검사가 실시됐고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수산물 물가 안정과 소비촉진 및 소비심리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는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는 3~6월 매월 1회씩 5일 내지 7일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번 설맞이 특별전 환급행사부터 확대 운영된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도 많은 소비자들과 수산물 점포 소상공인들이 환급행사의 효과를 체감했다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이 긴밀하게 협력하며 지역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출범한 제주지역혁신플랫폼이 19일 ‘모두의 제주, 모두의 혁신’을 비전으로 선포하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며 추진 의지를 다졌다. 제주지역혁신플랫폼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의 운영과 관리를 담당하는 핵심 추진 주체로, RIS사업에는 2023년부터 5년간 2,14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지역혁신플랫폼은 이날 오후 1시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제주지역혁신플랫폼 1차년도 성과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성과포럼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 교육감,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인재 양성, 지역혁신플랫폼 구축, 지역발전 생태계 조성 세가지를 목표로 지난해 닻을 올린 RIS사업은 제주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무척 중요한 사업”이라며 “제주의 신성장을 이끌 청정바이오와 우주산업, 인공지능 등 미래산업 분야 육성과 사회 변화에 대비한 인재양성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공직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공간 혁신의 일환으로 ‘어나더오피스(Another Office)’를 다음달 4일부터 전국 최초로 도입한다. 어나더 오피스는 공무원들이 기존 사무실이 아니라 도내 공공시설과 국가기관 등에서 본인 고유업무를 수행하는 새로운 시스템이다. 출퇴근 등에 소모되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각종 주요계획 수립, 대량의 자료 검토 등 고도의 집중이 필요한 사무에 대한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직속기관 및 사업소를 포함해 제주도 소속 6급 이하 공무원이 대상이다. 제주도는 운영 장소로 제주소통협력센터 포함 제주시 8개소, 제주컨벤션센터 포함 서귀포시 3개소를 확보했다. 제주도는 매주 24명 이내 희망 직원을 선발해 주 5일 범위 6개소의 어나더오피스 사용을 지원할 계획이며, 연간 이용인원은 800명 이상을 고려하고 있다. 희망직원이 급증하는 경우 운영 장소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참여하는 직원들은 지방공무원 복무규정을 준수하며 원격근무제 운영 지침을 준용해 일하게 된다. 업무는 전자결재 및 각종 관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은 원서 읽기를 통한 다국적 문화의 간접 경험과 작품 감상 및 토론으로 폭넓은 독서와 이해력 향상에 목적을 둔 ‘한라 리딩 클럽(Reading Club)’ 프로그램을 5기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3월 3일부터 시작하는 한라 리딩 클럽은 18세 이상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한다. 기수별 선정 도서는 1기 ‘The little prince’(3.3~4.21), 2기 ‘Tuesday with Morie’(5~6월), 3기 ‘The one and only Ivan’(6~7월), 4기 ‘My sweet orange tree’(7~8월), 5기 ‘The happy prince’(9월 예정)다. 1기 리딩 클럽 신청은 19일부터 제주도 공공도서관 누리집 행사/프로그램의 프로그램 신청에서 14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기타 문의는 한라도서관 문헌정보과로 하면 된다. 김성남 한라도서관장은 “제주아메리칸코너의 한라 리딩 클럽은 도민과 함께하는 영어원서 읽기 독서 모임으로 독서 생활화를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인 만큼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한라도서관의 프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0일부터 '노지감귤·만감류 재배기술 과정' 교육생 11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2023년산 감귤가격은 유례없는 호황기를 맞으며 지난달 기준 9개 도매시장 평균 가격이 1997년 감귤가격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경쟁품목인 사과·배·단감 등의 작황으로 인한 영향도 있지만,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제주농업인들의 노력이 뒷받침돼 이뤄낸 결과이다. 동부농업기술센터는 호황기를 이어가고자 동부지역 토양 및 기상특성을 고려한 시기별 맞춤 핵심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해 감귤 품질 향상을 도모한다. 노지감귤 재배기술 교육 4회 12시간 60명, 만감류 재배기술 교육 4회 12시간 50명으로 운영되며, 시기별 농업현장 적용 핵심기술에 중점을 두고 스마트농업, 기후변화,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정책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과정을 편성했다. 교육신청은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1인 1과정에 한해 선착순으로 전화(760-7631~2)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교육과정을 80%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술센터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는 조천지역의 영농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조천지역 영농상담실’을 운영한다. 영농상담실은 2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요일 조천농협 자재센터에서 운영하며 시기별 주요 농작업, 병해충 방제 등에 대한 내방상담과 더불어 시비처방을 위한 토양시료 접수 등이 이뤄진다. 또한 사전에 조천농협으로 신청한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 컨설팅 및 기술지도를 실시한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조천지역 영농상담실 운영을 통해 원거리에 있는 농업인에게 시기별 영농정보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수렴·분석해 이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과 과제도 발굴할 계획이다. 문선희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 현장에서 농업인의 고충을 듣고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접근성이 떨어져 자주 방문하지 못하는 농업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신뢰받는 농업기술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조천지역 영농상담실을 운영한 결과, 총 48회 154건의 영농 상담 및 현장 컨설팅이 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자치경찰단 동부행복치안센터는 안전·안심한 제주 만들기를 위해 2월 15일~3월 15일 한 달간 제주시 동부권역의 송당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리사무소·주요 관광지 등에서 불법 촬영장치(일명: 몰카)를 점검하고 있다. 최근 초소형·위장형 불법 카메라의 구입이 쉬워진데다, 도내 모 고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 사건이 발생해 불법촬영에 대한 도민과 관광객의 불안감이 커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제주시 중심으로 점검이 이뤄져온 만큼 중산간 지역까지 확대해 제주 전역에서 불법 촬영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동부행복치안센터는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와 합동으로 제주시 동부지역 송당초 등 학교 4개소, 송당리 등 리사무소 5개소, 비자림 등 주요 관광지 5개소에서 고성능 전파 탐지기를 이용해 화장실, 탈의실, 샤워실 내 불법 촬영장치 설치 여부 및 잠재적 설치 가능성이 있는지까지 세밀하게 살피고 있다. 더불어 범죄 예방진단을 실시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출입문 시정 장치 및 방범 창호 유무 등을 확인하고 안전도가 낮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정책연수원은 도 소속 시설직과 시설 공사 업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19~20일 ‘시설 공사 기본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공사 실무 지식과 함께 시설공사에 대한 공직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19일~20일 이틀간 시설 공사에 필요한 기초 지식 함양과 건설공사 발주자 안전관리 역량 강화 등을 목표로 시설 공사 발주 시 고려해야 하는 법령과 지침, 현장 공사감독 업무 수행 지침, 중대재해 처벌법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시설 공사 개요, 시설공사 원가계산 이해, 공사감독 실무, 시설 공사 계약 실무, 건설공사 재해예방 등이며, 시설 공사 이론 및 실무 강의와 질의 응답이 진행된다. 김창세 제주도 공공정책연수원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시설 공사 담당 공무원이 알아야 할 필수 공사 실무 지식을 함양하고 건설공사 재해예방을 위한 안전의식을 높여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공직자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농어가 및 중소업체의 인력난 해소 등에 기여할 외국 인력의 장기 정착을 위해 숙련기능인력(E-7-4) 비자 전환에 필요한 제주도의 추천서를 희망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신청서를 2월 19일부터 12월 20일까지 접수한다. 지난 1월 30일 법무부는 올해 발급할 외국인 숙련기능인력 비자 3만 5,000명 중 중앙부처에 2만 9,500명, 광역지자체 추천으로 5,500명을 할당했다. 이에 제주도는 제주지역에 할당된 103명분에 대해 요건을 충족하는 사업장의 외국인을 선발·추천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 사업장 요건은 ①3개 체류자격(E-9·E-10·H-2) 중 어느 하나에 해당되는 외국인을 현재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일 것 ②외국인근로자(E-9·E-10·H-2) 산재보험 가입 및 신청일 이전 6개월 간 내국인 고용 조정으로 인한 이직이 없는 사업장 ③숙련기능인력(E-7-4) 전환일로부터 2년 이상의 근로계약을 체결한 사업장에 한해 가능하다. 대상 외국인근로자 요건은 ①최근 10년간 4년 이상 국내에서 합법적으로 근무하는 외국인근로자(E-9·E-10·H-2) 중 신청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선8기 핵심 정책인 아세안 플러스 알파(+α)를 근간으로 지방외교를 통해 경제 활성화와 미래 신산업 육성을 모색하는 가운데, 아세안을 넘어 아랍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에 나선다. 오영훈 지사가 ‘제21회 2024 UAE 샤르자 문화유산의 날’ 행사 참석 및 비즈니스 교류, 우주산업 육성, 관광 분야 협력을 위해 21~25일 3박 5일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UAE)의 문화도시 샤르자와 경제도시 두바이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샤르자 문화재청에서 ‘제21회 2024 UAE 샤르자 문화유산의 날’ 주빈으로 제주도를 공식 초청해 이뤄지게 됐다. 현장에는 도내 경제, 문화, 관광, 미래 신산업 분야 관련 기업인들과 유관기관 관계자, 제주해녀, 문화예술인 등이 함께 올해 5% 이상 경제성장률이 전망되는 잠재력이 큰 아랍에미리트 시장을 개척하고, 문화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높이고 우호 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오영훈 지사는 22일 셰이크 파힘 빈 술탄 빈 칼리드 알카시미(H.H Sheikh Fahim bin sultan bin khalid Al Qas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