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같은 일을 하면서도 임금 등 처우에서 차별을 받고 있는 가운데, 광주에서 사회복지 분야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토론회가 개최됐다. 광주광역시의회 조석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북구4)은 지난 17일 광주광역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광주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 광주광역시사회서비스원과 공동으로 “제3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계획 수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조석호 의원이 토론회의 좌장을 맡았고, 허준기 광주복지연구원 정책연구실 연구원이 “제2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추진 결과”, 이선미 광주복지연구원 정책연구실 실장이 “광주광역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실태조사 결과분석”을 주제로 각각 발제를 맡았다. 이어서, 황현철 전)광산구장애인복지관장과 류제곤 광주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곽경인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사무처장, 김용목 광주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대표의 토론이 이어졌다. 광주사회복지사협회 안병규 회장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눈물과 땀이 보상받을 수 있는 처우개선 계획이 수립되어 우리 종사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자긍심을 가지고 당당히 일할
시민행정신문 기자 | 민선 8기 역점사업 중 하나인 광주시 산하 공공기관 통합 대상이던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이 취지에 맞는 역할과 업무추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채은지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18일 시정질문을 통해 “경제고용진흥원과 상생일자리재단이 하나의 기관으로 통합되면서 제대로 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고 주장했다. 채 의원은 “청년 정책 중 하나인 일경험드림 사업의 경우 민간위탁을 종료하고 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에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위탁 업무의 혼란을 초래하고 2개월 정도 절차가 늦어지면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고 말했다. 특히,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의 경영효율화 연구용역을 추진하는데 있어, 특정인에 독단적인 판단에 의해 용역 결과가 변경된 것은 아닌지 의문을 제기했다. 채은지 의원은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의 경영효율화 연구용역은 최종 검수 이후 지난 8월 31일 납품이 됐지만, 최종보고서 제출 요청에 광주시는 수정중이라며 제출하지 않았고, 추후 확인결과 문화경제부시장의 지시로 재단에서 용역을 직접 수정하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중교통은 시민 편의가 최우선이지만 광주시의 안일한 교통정책으로 인해 시민 피해만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광주시의회 채은지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18일 시정질문을 통해 “지난 2016년 운행을 시작하여 광주역과 송정역을 운행하는 셔틀열차가 노후화로 올해 폐차되지만, 광주시가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해 내년 1월부터는 시민들의 불편만 가중 된다”고 밝혔다. 채 의원은 “광주시는 운행중인 셔틀열차가 오는 12월에 폐차된다는 것을 알고 코레일과 협의를 했지만, 원만한 합의와 뚜렷한 대책도 마련하지 못하고 코레일에서 제시한 대체열차도 도입되지 못했다”며 “광주시의 협상력과 안일한 대처를 질타했다. 특히, “광주시가 셔틀열차 폐차에 따른 보조수단으로 셔틀버스 도입을 검토했으나 1년 운영예산이 13억 원 정도 투입되는데 광주시로서는 부담되어 검토 철회를 했다”며, “광주시가 대책방안에 고심하는 사이 광주-송정역을 이용하는 시민들만 피해를 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채은지 의원은 광주도시철도 1·2호선과 광주·전남혁신도시 등을 연계하고 나주혁신도시 활성화, 남구 에너지밸리, 한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구단 역사상 1부리그 최다 승리·승점 기록을 모두 경신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광주FC를 지원하는 광주시의 안일한 행정이 도마 위에 올랐다. 광주시의회 채은지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18일 시정질문을 통해 “광주FC의 화려한 성적에 비해, 광주시의 안일한 구단운영, 예산, 홍보, 시설 및 인프라 등 정상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 한다”고 밝혔다. 채은지 의원은 “올해 예산 부족으로 30억을 차입한 광주FC를 위한 광주시의 24년도 예산 반영액은 23년과 같은 100억 원 규모”라며 “차입 상환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게 될 경우, 현재 예산으로 구단 정상 운영이 가능할지 의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FC에 1억 이상 후원하는 기업은 단 2곳에 불과하고, 구단의 유니폼, MD상품 개발 등은 전무하다”며 “적극적인 스폰서 유치와 자생력 확보를 위한 수입원 확충전략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채 의원은 “승리를 이룬 순간에도 감독과 선수들은 훈련장 문제와 개선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있다”고 말하며 “광주시가 훈련장 개선 대책을 서둘러 검토해달라”고 주장했다. &n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의회독립성 강화 연구회’가 지난 17일 「의회 독립성 강화 및 기능 확대를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와 전문가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착수에 들어간 연구용역의 주요 과제는 지방의회 제도 변화, 행정환경 분석, 의정활동 실증 분석, 사무기구 조직재설계(안) 등으로,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에 따른 과도기적 상태를 진단하는 한편 다양한 대안을 열어두고 지방의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중간보고회에 앞서 연구진은 면밀한 진단을 위해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해 광주 북구의회의 현 상태와 미래 행정 수요 등을 예측하기도 했다. 손혜진 대표 의원은 “오늘 보고회는 중간 점검을 통해 우리 연구회가 추구하는 가치와 방향에 부합하도록 지혜를 모으는 자리”라며 “지방의회 위상 및 역할 강화를 위한 효과적인 조직 개편 및 운용 방안 도출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보고회 종료 후에는 전문가 특강이 이어졌다. ‘자치조직권 확대를 통한 지방의회 위상 강화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강연에서는 자치분권2.0의 시대를 맞아 변화된 점과 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북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7일 ㈜아시아여성네트워크에 미얀마 분쟁지역 아동 심리 치유를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미얀마 군사 쿠데타로 인한 분쟁 지역 속에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아동과 청소년들의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룰루랄라 치치킹킹”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룰루랄라 치치킹킹” 프로젝트는 미얀마 활동가들 대상으로 심리치료와 놀이치료 프로그램을 훈련하고 이들이 어린이들과 함께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심리 치유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한편, 공단은 지난 2022년 미얀마 분쟁지역 어린이들의 교육 지원을 위해 학용품 등을 기증하여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우수사례로 평가받은 데 이어, 올해도 지속적으로 미얀마 분쟁지역 어린이들의 정서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 등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광주북구시설관리공단 나기백 이사장은 “미얀마 분쟁지역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도움이라도 전할 수 있다면 큰 보람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 원칙에 따른 다양한 협력과 지원사업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도시철도 안에서, 현재 멈춘 역이 어느 역인지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광주교통공사는 도시철도 탑승 상태에서 각 역의 이름을 쉽게 확인 할 수 있도록, 소태역 등 광주도시철도 20개 전 역사의 승강장안전문(스크린도어)에 역명 안내판을 부착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역명 안내판은 승객들이 혼잡한 열차에서도 한눈에 정차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큰 글씨 크기와 현시성 높은 색상 디자인으로 제작해, 어린이와 어르신 등 교통약자들도 편의도 한층 높였다. 공사는 그간 열차 내 LCD 행선안내기 화면과 음성 방송, 터널 및 승강장 벽면의 안내 표지를 통해 역명을 알려왔다. 그러나 열차 혼잡 등으로 역명 안내를 놓칠 경우 시민 불편이 발생될 수 있어, 승객들이 유리창을 통해 역명을 보다 가깝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이번 개선활동을 펼쳤다. 한편 공사는 지난 해 역사 내에 LED 조명을 삽입한 새로운 디자인의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각 역사의 외부 폴사인을 깔끔한 디자인으로 교체하는 등 시민들이 쉽게 도시철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디자인 개선을 펼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은 18일 비문해자와 문해교육기관 관계자 대상으로 소방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24명의 비문해자들이 참석해 호우·화재안전 등 재난상황별 행동요령과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 상황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체험교육으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응급상황 발생 시 행동요령 및 119신고 방법 ▲침수사고 발생 시 탈출방법 ▲화재대피 및 피난기구 활용 탈출 ▲실생활 안전사고 예방수칙 등이다. 또 이론 및 실습동작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시청각 자료 등을 활용해 체계적인 소방안전 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황인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장은 “비문해자와 교육 소외계층의 체험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해 생활 속 안전의식이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은 오는 20일과 25일에도 비문해자를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일교차가 큰 가을철에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어 위생관리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실제 광주지역 최근 5년간(2018~2022년)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발생건수는 여름철(6~8월)이 36건 중 13건(36.1%)으로 가장 높았으나 환자 발생 수는 가을철(9~11월)이 총 270명 중 99명(36.7%)으로 여름철 91명(33.7%)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교차가 큰 가을철은 낮 기온이 높아 식중독균이 잘 증식되고, 조리된 음식을 장시간 상온에 보관할 경우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가을철 식중독은 주로 세균성 병원체가 원인이며, 최근 광산구 배달 도시락으로 인한 대규모 식중독도 살모넬라균이 원인병원체로 밝혀졌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광주지역 12개 의료기관과 연계해 매주 실시하고 있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감시사업 분석 결과, 9월부터 최근 5주간 검출된 병원체는 전체 66건 중 병원성대장균 29건(43.9%), 살모넬라균 15건(22.7%) 등 식중독균이 67%를 차지했다. 병원성대장균에 의한 식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시민과 함께하는 ‘2023 함평천지한우 소비촉진행사’가 18일 광주시-함평군 상생·화합을 기치로 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최근 한우가격 하락과 사료가격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한우 사육농가를 돕고, 광주시 소비자들에게 함평천지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해 이개호 국회의원, 정무창 시의회의장,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 윤앵란 함평군의회의장, 김영주 함평축산업협동조합장, 전국한우협회, 함평군 재광향우회, 시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와 함평지역 주민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날 한우는 시중 가격보다 15~30% 저렴하게 판매됐으며 요거트, 치즈, 잡곡, 과일, 된장류, 꽃차, 한과 등 지역 농·특산품 업체 12곳이 19개 품목을 선보였다. 특히 함평군이 넉넉한 인심으로 시식회를 준비한 덕분에 많은 이들이 함평천지한우를 맛볼 수 있었으며,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한우를 구매했다. 판매 인기로 일부 품목은 일찍 품절되기도 했다. 이날 시식회에 참가한 한 시민은 “맛있는 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