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24일 관내 초등학교 예비 초등학생 학부모 대상으로‘자녀의 건강한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학부모 연수’를 오전, 오후에 걸쳐 2회 실시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은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학생들의 진학 대비, 새로운 환경 적응을 위해 학부모 연수를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바, ‘예비 중학생 학부모를 위한 꿈끼이음123교육과정의 이해’, ‘예비 고등학생 대입 준비를 위한 학부모의 역할’에 이어 세 번째 예비 초등학생 학부모 대상으로 운영했다. 초등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녀의 적응과 성장을 돕는 학부모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연수는‘2022 개정 교육과정 및 학교생활 안내’,‘교육활동 및 교권 보호 연수’라는 2개의 주제로 운영됐으며 120여명의 학부모가 참여하여 연수에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첫 번째 주제는 현직 초등학교 1학년 부장교사가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 후 달라지는 점, 기초 생활습관, 학교생활 적응, 교우관계 등 다양하고 실제적인 초등학교 입학 정보에 대해 안내했으며, 두 번째 주제는 학생, 학부모, 교사가 서로 존중하는 학교 문화를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고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1월 24일부터 28일까지 4박 5일간 '글로벌 역량강화 싱가포르 탐방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9월에 실시한'2023년 제주학생외교관 글로벌 역량강화 싱가포르 탐방'에 이어 제주도교육청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간“글로벌 차세대리더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근거로 진행됐으며, JDC가 학생 경비 전액을 지원하여 도내 고교 1학년 재학생 30명이 참가하고 있다. 해외 탐방에 앞서 1월 12일에는 참가학생 및 인솔자들의 안전교육과 주의사항 안내 등을 위한 대면 사전 교육이 실시됐다. 싱가포르 탐방 기간 동안 학생들은 명문 난양공대(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 폴른랩 및 The Hive 방문 견학과 재료공학과 조남준 교수의 특강 청취,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재학생과의 만남을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교육시스템을 체험하게 된다. 또한 리틀인디아, 차이나타운, 오차드 거리를 방문하여 다문화 사회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월 26일, 소비침체 및 과잉생산 등으로 수급조절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월동채소 유통현장과 최근 폭설과 한파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를 방문하여 현장 점검과 대책방안을 논의했다. 제주산 월동채소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으나, 과잉생산과 소비침체 등으로 수급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월동채소 유통 현장인 구좌농협유통센터를 방문하여 농협 및 생산자단체 관계자를 만나 수급 조절 및 가격 안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대책방안을 논의했으며, 또한, 최근 폭설과 한파로 인한 월동채소의 언 증상 피해가 발생한 성산읍 시흥리 월동무 재배농가 현장을 방문하여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 청취 및 대책방안을 논의했다. 김경학 의장은“매년 월동채소의 수급조절 실패로 재배농가들이 피해를 감수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으며 올해에도 월동채소 도매가격이 손익분기점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라고 우려를 표하며“우리 도의회에서도 월동채소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갑작스러운 폭설 및 한파로 인해 중산간 지역 월동무 등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제주 학생 417명의 이름이 담긴 책들이 동양의 진주이자, 동남아시아의 허브, 싱가포르로 간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023년 10월 독서마라톤 첫 결실로 333권의 도서를 프랑스 한국교육원에 기증한 데 이어 하반기 인증을 받은 417명 학생의 이름으로 1인당 1권의 도서를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에 기증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가정·학교·지역사회 연계 독서 문화 조성 및 독서를 통한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독서마라톤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개발·보급한 독서마라톤 수첩은 학생들이 책읽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5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으며, 총 9개의 미션에 골고루 참여하여 800포인트를 획득하면 독서 인증 배지를 받고 자신의 이름으로 해외에 있는 친구들에게 책을 기부할 수 있다. 독서마라톤 인증 학생들의 추천 도서가 한국 문화와 한글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해외에 있는 한국학교를 선정하여 도서를 보내고 있다. 이번 하반기에는 동남아의 허브, 싱가포르에서 한국학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학생들에게 도서를 보내기로 결정했다.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에서는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서귀포여자고등학교(교장 양순우)는 지난 24일 진행된 제59회 졸업식에서 김금숙 교감으로부터 학교발전기금 5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이 기금은 열정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서귀포여고 김금숙 교감은 제15회 졸업 동문으로 2021년 9월 1일 모교에 교감으로 부임했다. 2년 6개월 간 교감으로 재직하는 동안 학교 발전을 위해 헌신했으며 2024년 2월 29일 자로 정년 퇴임한다. 김금숙 교감은 정년 퇴임사에서“모교에 교감으로 부임하여 정년 퇴임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퇴임 이후에도 봉사 정신을 실천하며 나누고 베푸는 삶을 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양순우 교장은 교육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제자 사랑으로 이어진 김금숙 교감의 40년 동안의 교육적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공로패에 담아 전달했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한수풀도서관은 방학 동안 올바른 독서지도를 통해 어린이들이 자발적인 책 읽기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2024년 겨울 독서 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김미영 독서지도사의 지도로 2월 13일부터 16일까지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 반을 나누어 각각 4회차씩 운영한다. 저학년은 10시, 고학년은 14시에 시작되어 90분 동안 진행되며 회차마다‘나의 강점’,‘가족’,‘학교생활’,‘꿈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선정된 도서를 함께 읽고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내용과 관련된 창작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1월 30일 10시부터 마감 시까지 제주도교육청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실외사육견(마당개) 중성화수술 지원사업 참여 대상자 신청을 오는 2월 8일까지 접수받는다. 중성화 사업은 마당개의 의도치 않은 임신으로 태어난 강아지가 쉽게 유기되거나, 목줄 없이 동네를 배회하다 구조․포획되는 악순환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총 사업비 1억 7,2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5개월령 이상의 등록대상ㅍ동물(개)에 한해 가구당 1마리를 신청이 할 수 있다. 중대형 잡종(믹스)견을 중점 지원하고 실내견은 제외된다. 지원규모는 마당 등 실외에서 키우는 반려견 430여 마리이며, 지원 우선순위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고령자(65세 이상), 일반(읍,면 지역 우선 지원) 순이다. 사업참여 희망자는 공고기간(신청기간) 동안 읍면 거주자는 해당 읍․면 주민센터(읍면지역 주민)로, 신청 및 동지역 거주자는 시청 축산과(동지역 주민)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2월에 대상자로 선정되면 올해 4월까지(대상자 선정일 이후 2개월 이내) 가까운 지정 동물병원에서 중성화 시술을 받을 수 있으며, 부득이한 사유로 기가 내에 수술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지난 21일부터 한라산 일대 폭설로 삼각봉에 약 46cm의 적설을 기록함에 따라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입산 전면통제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현재 안전한 등반로 확보를 위한 사전 길트기(러셀) 작업 및 응급환자 발생 시 운송수단으로 활용하는 모노레일 선로의 제설 작업이 시급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27일 한라산 전 탐방로 부분 개방을 목표로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탐방객 안전대책 추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방침에 따른 개방 구간은 성판악~진달래밭, 관음사~삼각봉, 어리목·영실~윗세오름, 어승생악 탐방로이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직원을 비롯해 제주산악안전대, 한라산지킴이, 제주산악연맹의 협조 아래 25~27일 간 탐방로 길트기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응급환자 이송용 모노레일 선로 제설작업에 동원 가능한 인력을 최대한 투입해 제설에 나선다. 아울러 주차장 및 진입로변 제설작업은 자체 보유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제설을 진행하고, 동원 가능한 임차장비를 확보할 방침이다.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장애인체육 보조사업의 자기 책임성 강화와 가맹단체 간 예산 지원의 형평성 제고 등 공평·공정·기회균등을 원칙으로 장애인체육회 포괄보조사업 집행지침을 마련해 시행한다. 집행지침에 사업목적·범위(유형)·대상, 사업 추진방식, 예산편성, 예산집행, 평가시스템을 명문화해 보조금 집행에 대한 보조사업자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했으며, 대상사업은 가맹단체 스포츠대회·행사지원 사업과 가맹단체 활성화 운영 지원 사업 등 2개 분야이다. 올해 사업 집행계획에 따라 사업공모는 1월 16일부터 30일까지 진행 중이며 장애인체육회 가맹단체 활성화 운영 지원 사업 6억 8,100만 원, 장애인체육 가맹단체 스포츠대회·행사 지원 사업 10억 원 등 총 16억 8,100만 원을 지원한다. 공모신청은 도장애인체육회에서 접수하고 있으며, 신청 사업을 대상으로 제주도·제주도장애인체육회 실무검토→ 가맹단체 의견수렴→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스포츠행사 및 대회 심사위원회 절차를 통해 지원대상자를 최종 확정한다. 실무검토 시 수행단체의 적격성, 사업계획의 적절성, 사업예산의 산정의 적정성, 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가칭)서귀포시발달장애인복지관 건축 설계공모가 지난해 12월 완료됨에 따라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 등 건립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제주도는 서귀포지역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복지서비스 욕구를 충족하고자 서귀포시 토평동 1995번지 부지에 총사업비 125억원, 연면적 2,057.81㎡, 지하1층/지상2층 규모로 (가칭)서귀포시발달장애인복지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올해 6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칠 계획이며, 공용건축물 협의(건축허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Barrier Free) 예비인증 등 관련 절차 이행 후 올 하반기부터 약 14개월 간 건축공사가 진행된다. 제주도는 서귀포시발달장애인복지관 건립을 통해 서귀포시 지역 장애인복지 기반시설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직업훈련, 사회적응훈련 등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와 함께 기존 장애인복지관 등 장애인 복지서비스 제공기관과 유기적인 연계·협력체계를 마련해 발달장애인 지원 거점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장애인 당사자의 자립을 지원하고 가족들이 돌봄 부담을 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