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제주돌문화공원은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도지회와 협업으로 올해 3월 3일까지 ‘제35회 한국사진작가협제주도지회 회원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돌문화공원 4·5전시실에서 이뤄지는 이번 전시는 ‘시간의 미학, 사진의 묘미’라는 주제로 제주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회원 187명의 사진 130여 점을 선보인다. 출품작 중 작품성이 뛰어난 강석민 작가의 ‘Harmony’, 송정훈 작가의 ‘다려도에 황혼이 머물면’, 돌문화공원의 밤하늘, 돌한마을, 방사탑 등 자연관경을 촬영한 김두철 작가의 ‘은하수와 함께’, 고수열 작가의 ‘나들이’, 원정희 작가의 ‘고요한 별밤’ 등 작품 5점은 오걸상으로 선정됐다. 전시 도록은 오백장군갤러리 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으로 무료 배포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남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이번 전시가 제주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제주돌문화공원의 자연경관을 널리 소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성수품, 외식비 등 서민 생활 밀접 품목 가격 집중관리를 통해 생활물가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오는 2월 12일까지‘특별물가안정 대책기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18일 오후 3시 동문재래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물가대책위원회 위원과 전통시장 상인회 대표 및 대형마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 물가대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서민경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체감 물가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기 위해 제주대표 시장인 동문시장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제주도는 특별물가안정 대책기간(1.22~2.12)동안 ‘물가안정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설 성수품 수급 안정 관리 및 농·축·수산물, 개인서비스, 상거래질서 등 5개 분야의 지도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가 고시한 ‘농산물 등의 원산지 표시대상’ 222개 품목에 대해 도·행정시·자치경찰단 등 합동 단속반을 운영해 원산지 미표시 및 거짓표시 등의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적발 시에는 현지시정, 과태료 부과 등을 조치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51회 한라산 만설제가 오는 21일 오전 11시 어승생악 정상 일대에서 ‘한라산 보호·무사등반 기원’을 구호로 봉행된다.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 제주특별자치도연맹이 주최하고 제주산악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겨레의 염원인 조국통일과 산악인의 무사안녕, 한라산 보호와 함께 제주도민과 관광객의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만설제에는 변태보 대한산악연맹 제주도연맹 회장이 초헌관, 부상혁 제주산악회 회장이 아헌관, 고형종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관리운영과장이 종헌관을 각각 맡는다. 만설제는 국민의례, 순국선열 묵념, 분향 및 헌주, 제문낭독, 격려사 및 축사, 만세삼창 등 순서로 1시간가량 진행된다. 휴일을 맞아 많은 산악 관련 단체 및 탐방객들이 만설제 행사에 참석해 민족의 화합과 무궁한 발전을 기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탐방로 입구에서 주차지도를 실시하는 등 만설제 탐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김희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제51회 한라산 만설제 봉행을 통해 민족의 염원이 이뤄지길 기원한다”면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올해 한라산 구상나무에서 확인된 병에 대한 확산 대비 방제법 개발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연구를 추진한다. 구상나무 자생지 내 병해조사는 국내 최초로 시도됐으며, 확인된 병은 2022년에 처음으로 조사된 구상나무 잎녹병을 포함해 총 11종으로 한라산 영실지역에서 확인됐다. 식물병 확인을 위해서는 분리 배양한 병원균을 인공 접종해 동일하게 발병하는지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며, 지난해 구상나무 묘목에 접종한 결과를 올해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구상나무 잎녹병을 식물병으로 등재하기 위해서는 생활사와 병원체 동정 등 연구를 통한 논문 발표가 선행돼야 한다. 전나무 속에서 쉽게 발병하는 구상나무 잎녹병의 중간기주로 관중(고사리목)이 확인됨에 따라 또 다른 중간기주 역할을 하는 고사리류 조사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한라산 구상나무 병해 관련 연구는 조사지역을 확대해 전염성 여부와 위협수준 등 구상나무 생존에 영향을 미치는 병해에 대해 서울대학교 식물병원과 공동 연구를 추진 중이다. 조사지역은 추가 예산을 확보해 기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올해 5월 국가유산기본법시행에 따라 ‘유산 활용·보존을 통한 미래가치 확산’을 목표로 도민 향유권 증진을 위한 활용사업 추진과 유산 관련 규제 완화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유산 관리의 패러다임을 기존 보존·규제에서 활용 중심으로 전환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국가유산법 시행에 따른 광역활용 시범사업인 ‘국가유산 방문의 해’ 사업을 제주에서 전국 최초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문화재청과 함께 제주지역 국가유산을 활용하는 신규사업으로 올해부터 2개년에 걸쳐 총 사업비 24억 원(국비 12, 도비 12)을 투입한다. 올해 사업비 6억 원(국비 3, 도비 3)을 투자해 공식 기념행사와 사업 추진방향 등을 설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은 내년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제주도는 유산을 활용하는 대표 브랜드를 육성할 계획이다. 기존 유산 활용 프로그램도 도민과 관광객들의 향유권 증진을 위해 더욱 다양화할 방침이다. 세계유산 글로벌 가치 확산을 위한 세계유산축전과 거문오름트레킹, 제주 무형유산 대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태풍과 호우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침수·붕괴·해일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재해예방사업에 총 사업비 600억 원(국비 300억원, 지방비 300억원)을 투입한다. 재해예방사업은 자연재난으로 발생하는 각종 재해 취약요인을 사전에 정비하는 사업으로, 올해 투자 대상은 5개 사업, 23개 지구다. 주요 사업내용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11개소(258억 원),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3개소(108억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3개소(13억 원), 소하천 스마트 계측 관리시스템 3개소(2억 원),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 3개소(219억 원) 등이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상습 침수지역 3개 지구(134억 원)에 대해 실시설계용역 및 토지 보상을 추진할 예정이며, 2026년까지 총 712억 원을 투자해 침수 위험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부터 재해 위험이 큰 소하천 위주로 추진되는 ‘소하천 스마트 계측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이 올해에도 3개소에 설치될 예정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홍수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고 위급 상황 시 주민대피가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설 연휴 재난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종합대책에는 설 연휴기간 빈틈없는 재난상황관리, 비상진료 등 응급의료체계 확립 등 11개 분야에 대한 추진대책이 포함됐다. 재난․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안전점검을 강화한다. 설 연휴기간인 2월 9일부터 12일까지 1일 16명(도 6명, 행정시 각 5명)이 투입돼 각종 재난발생 시 상황 전파, 보고체계 유지‧긴급대응, 대설‧한파 대비 등을 위한 종합 상황근무에 돌입한다. 설 연휴기간 CCTV 화상 순찰 강화로 주취자, 교통사고 등 각종 생활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관제를 실시한다. 인파집중 예상시설에 대해서는 민간합동점검반을 편성해 2월 5일부터 2월 8일까지 대형마트 8개소를 집중 점검하여 안전위험요인을 사전에 해소할 예정이다. 비상진료 등 응급의료체계 확립을 위해 비상진료상황실 운영 등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지역완결형 필수증증의료 기반을 확충하고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위생환경 조성과 도민들의 건강 및 생명을 지키는 빛나는 건강도시 제주를 구현하기 위해 보건위생·건강관리 분야에 총 785억 원을 투입한다. 지역완결형 필수중증의료 구축과 식품안전관리 강화에 699억 원을 투입한다. 서귀포의료원 급성기 병상(119병상) 증축사업에 245억 원을 투입해 연내 완공하고 취약지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서귀포의료원 의료인력 지원(12억 원), 제주 및 서귀포의료원 시설장비 보강(107억 원), 책임의료기관(2개) 중심으로 공공의료 협력체계구축사업 지원(11억 원) 등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공공·필수의료 인프라를 강화한다. 지역 중심의 든든한 응급의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응급의료 닥터헬기 격납고 설치 및 운영(84억 원), 제주 응급의료지원단 1개소 설치·운영(2.5억 원), 도내 6개 응급의료기관 및 권역외상센터 운영(42억 원), 야간·휴일 소아의료 공백 완화를 위한 달빛어린이병원(2개소) 운영(4억 원) 등을 지원한다. 제주에 부족한 응급·중증 및 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지역 여건상 도외 실업자 직업훈련에 참여하는 15세 이상 미취업 제주도민들의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도외 직업훈련 참가지원 사업’을 공고하고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연 200만 원 범위 내 숙박비, 교통비, 자격증 취득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제주도민들의 부담을 경감시켜 직무 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직업훈련 과정 시간 인정 요건을 기존 60시간 이상 과정에서 40시간 이상 과정으로 완화해 지원 대상자를 확대하고, 1일 최대 10만원 범위 내 실비 지원(월 최대 65만원)으로 숙박비용 현실화를 통해 많은 참여자들이 폭넓게 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 제주도는 1월 22일부터 제주도 및 경제통상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자격, 지원대상 과정, 지원내용 등 사업내용을 공고하고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이번 지원기준 개정을 통해 보다 많은 미취업 제주도민에게 직무능력향상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도민의 취업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도내 기업 인재 경쟁력 확보까지 이어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방공공기관의 혁신 해법을 찾기 위한 현장간담회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17일에는 제주기업의 성장과 미래산업 발전을 뒷받침하는 제주테크노파크의 혁신과 변화를 도모하고자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후 5시 제주테크노파크를 찾아 새해 비전과 목표를 확인하고, 이와 연계할 수 있는 도정의 주요 정책방향을 공유했다. 간담회에는 문용석 제주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해 임직원 및 연구원, 제주도 미래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정의 전략산업을 육성하는 일을 전담하는 제주테크노파크는 그동안 폐배터리 자원화산업, 바이오산업 등에 있어 국내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큰 성과를 냈다”며 제주 발전에 헌신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민선8기 도정에서 역점 추진하는 기업하기 좋은 제주와 상장기업 20개 육성·유치도 제주테크노파크의 성과를 기반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2023년 2월 제주도가 발표한 민간우주산업 전진기지 육성 계획은 항공우주연구원에서 제주에 민간우주산업을 제안한 이후 제주테크노파크에서 여러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