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부안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대응 후속조치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17일 간부회의에서 다행히 부안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으나, 정부는 1주일 내 더 큰 여진 가능성을 예측하고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며 “철저한 안전점검과 피해조사, 잔해물 제거 등 복구를 신속히 하고 도민의 일상 복귀를 위해 심리회복 지원도 차질 없이 수행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건축물 내진설계 개선이 필요하다며 “공공시설물부터 내진보강 시기를 앞당기고, 민간에도 내진보강을 적극 권장해 내진설계율이 향상되도록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18일 의료계 집단휴진으로 인한 의료공백이 우려된다며, “전북에서도 일부 병·의원이 집단휴진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도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병·의원 개원상황을 알리고, 도민의 의료 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도가 적극 나서 대처할 것을 지시했다. 더해 “도에서도 상황반을 가동하여 병의원과 상시 소통하면서 도민이 어려움에 처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라” 강조했다. &n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유해 약물로부터 아동·청소년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17일~21일까지를 ‘유해 약물 예방 특별교육주간’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에는 흡연·음주·마약류 예방 전문가들을 초빙해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고, 유해 약물에 대한 학교 구성원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진다. 유해 약물 예방 역량강화 전문가 연수, 수업 나눔 및 교사·학부모 참여 이벤트 등이 대표적이다. 먼저 담당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강의가 날짜별로 진행된다. 17일에는 초중고 교사가 직접 참여해 ‘신나는 유해 약물 예방 수업’을 주제로 수업나눔을 갖는다. 18일에는 신종 마약 실태 및 청소년 마약 접근 예방관리, 19일 유해 약물 예방 관리를 위한 학생 상담기법, 20일 흡연·음주 실태(신종 담배) 및 예방관리 등으로 이어진다. 학교 내에서는 유해약물 예방 교육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유해 약물에 관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우리 학교 유해 약물 예방 수업 또는 캠페인 사진을 네이버폼으로 올려주면 된다. 학부모 대상으로는 전북교육청이 개발한 학부모용 마약 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17일 “완주 삼봉지구에 총 19학급 규모의 중학교를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재 삼봉지구 중학생들이 버스로 약 30분 거리에 있는 중학교를 다니는 등 통학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완주 삼봉지구 중학교 신설은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다. 삼봉지구 주택개발사업으로 아파트가 잇달아 들어서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학교 신설 요구 끊이지 않고 있다. 다행히 초등학교는 인근 소규모학교가 이전해 와 올해 3월 33학급 규모로 개교했다. 하지만 중학교는 교육부의 엄격한 심사 기준 때문에 새로 짓는 게 사실상 불가능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교육부의 ‘지방교육행정기관 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이 개정되면서 총사업비 300억 원 미만의 학교 신설은 교육청 자체 투자심사만으로도 가능하게 됐다. 전북교육청은 이에 삼봉지구 내 학생 수 추이와 아파트 단지 개발 상황, 학교 설립 수요와 타당성 등을 점검하는 등 본격적으로 학교 설립을 준비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4년도 제2회 교육공무직원 채용시험 시행계획’을 누리집에 17일 공고했다. 채용 인원은 5개 직종 245명으로, 직종별로는 조리실무사 221명, 영양실무사 1명, 교무실무사 4명, 특수교육지도사 17명, 과학문화해설사 2명을 선발한다. 특히, 급식실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각급학교 조리실무사 인력을 증원하고, 9. 1일부터 확대된 인력을 배치하기 위해 조리실무사 채용인원을 대폭 늘렸다. 응시원서는 오는 6월 24일 ~ 26일까지 온라인교직원채용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고, 온라인 제출이 어려운 응시자를 위해 ‘원서제출지원서비스’를 도교육청 창조나래(별관) 2층 2회의실과 14개 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한다. 채용시험은 7월 20일 1차 필기시험과 8월 17일 2차 면접을 거쳐 8월 23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조리실무사 등 인력 충원으로 노동자들의 근무 여건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면서“우수한 인력이 채용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안군이 최근 지진 발생에 따라 탐방객의 안전확보 및 사고예방을 위해 변산마실길 및 전북 서해안 세계지질공원 탐방시설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군은 변산마실길과 지질공원을 탐방하기 위한 데크시설물 및 출렁다리 등에 대한 주기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지진 발생을 계기로 관광객의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지난 13일 긴급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25일 변산마실길 출렁다리 집중안전점검에 이어 이번 점검에는출렁다리 외에 지상고가 높은 데크 시설물, 탐방로 급경사지 등 지진활동으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설들을 포함하여 실시했다. 또, 군은 추후 발생할 수 있을 지진을 대비해 탐방시설 진입로 봉쇄, 탐방객 대피 안내 훈련 등의 사전대비체계도 함께 점검했다. 부안군 관계자는“변산마실길과 전북 서해안 세계지질공원이 어떤 재난에도 신속히 대응하여 탐방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부안군은 부안우체국과의 협업으로 추진한 부안군 노인일자리상품 판촉 라이브커머스(13일)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갈수록 심화되는 초고령화 등 지방소멸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부안군 노인일자리정책 소개와 함께 노인일자리 영농단(백산,진서,위도)에서 생산한 양파·마늘·바지락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약 1시간(15시~16시)의 방송으로 방송시청자 27만명 및 2500만원의 매출 성과를 거뒀다. 이창학 농촌활력과장은 “지방소멸위기 대응을 위해 부안의 노인일자리 양산과 상품판매를 위한 채널이 절실하다”며 “우체국과 협업하여 유통 인프라를 확보한 만큼 앞으로도 농어민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선옥 부안우체국장도 “우체국의 유통·물류 인프라를 활용 노인일자리 사업단을 위한 e-커머스 판로개척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전주 보훈누리공원을 찾는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전주시는 이달 들어 어린이집·유치원 원아부터 추모를 위해 타지에서 방문하는 보훈단체 소속 노인에 이르기까지 보훈누리공원에 하루 평균 100여 명의 시민이 찾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새롭게 조성된 보훈누리공원에서는 가족 단위 체험객의 방문뿐만 아니라 유치원 체육대회 단체 행사도 진행되는 등 시민들을 위한 새로운 문화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4월 공원 조성을 완료했으며, 이후 보훈누리공원 이용 활성화 및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6·25 군복 체험 △호국영웅에게 감사 편지 쓰기 △포토존 △보훈 역사 상징모형 열쇠고리 색칠하기 등 보훈 문화 체험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시는 또 유아숲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미래세대를 위한 콘텐츠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산화한 순국선열들의 헌신과 희생정신을 선양하고 이들의 숭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안군 변산면 청년단체 ‘다잇다잉’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청년들과 지역민들 50여 명이 함께하는 ‘그로우구룸 손모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이전에 변산공동체가 하던 손모내기를 다잇다잉이 다시 살려 올해 두 번째로 개최했다. 농기계가 보급되면서 지금은 이앙기로 하는 모내기가 대부분이라 손모내기를 거의 볼 수 없는데 이번 손모내기 행사는 모잡이의 구령에 따라 모를 심는 사람들끼리 속도와 합을 맞추어 나가기에 농촌의 협동과 품앗이 문화를 잘 보여주었다. 전통 농법 그대로 손으로 모를 심으면서 우리가 먹는 밥이 어디서 오는지를 직접 보고, 전통 논농사의 중요성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현재의 농촌과 쌀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되짚어 보게 해주었다. 올해는 전국 각지의 청년들과 청소년, 그리고 지역 청년과 주민들이 함께 하며, 자연의 가치와 자연이 주는 모든것들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고, 다양한 사람과 함께 하는 공동체 생활을 경험하며 진짜 농촌을 경험하는 시간이 됐다. 또한 타지역에서 참가한 한 청년은 “도시에서 벗어나 변산이 지난 천혜의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리콴하이 세계요트연맹(World Sailing) 회장이 17일 부안을 방문해 권익현 부안군수와 대담을 갖고 해양레저스포츠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리콴하이 회장은 2024년 아시아컵 및 제9회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방문했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부안의 해양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요트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리콴하이 회장은 부안의 아름다운 해안선과 우수한 해양환경을 높이 평가하며 “부안은 해양스포츠의 중심지로서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세계요트연맹은 부안이 국제적인 요트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익현 군수는 “예기치 않은 지진으로 정성스럽게 준비한 대회가 제대로 치러지지 못해 아쉽다”며 “부안은 이미 다양한 해양스포츠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지역이고 리콴하이 회장의 방문과 지원 약속은 부안의 해양스포츠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세계요트연맹과 긴밀히 협력해 부안을 글로벌 해양스포츠 허브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세계요트연맹은 전 세계 요트 경기를 총괄하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권익현 부안군수가 지진 발생 국민행동요령 홍보 및 심리적 안정 지원 적극 추진을 강조했다. 권익현 군수는 17일 열린 월요간부회의에서 “지난 12일 올해 최대 규모이 지진이 부안에서 발생했다”며 “이제 우리 지역이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사실에 군민 모두가 큰 충격과 공포를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추가 지진 발생을 예측할 수 없는 만큼 관과소 및 읍면에서는 비상 태세 유지 및 상황 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며 “군민 안전을 위한 지진 발생 국민행동요령 홍보 및 심리적 안정 지원을 적극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추가 지진 발생과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장마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사태·땅밀림 취약지, 저수지 등 지진 취약지역과 시설물에 대해 긴급 보강 조치를 실시해야 한다”며 “예찰활동도 한층 더 강화해 군민의 안전이 확실히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권익현 군수는 “아이 낳기 좋은 부안을 만들기 위해 임신 전부터 출산 시까지 지원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교육담당부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부안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