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금악리 폐기물처리장 인근 토양오염 지역에 대한 철저한 정밀조사와 함께 향후 하수슬러지로 인한 지역주민 피해 최소화 대책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오영훈 지사는 29일 오전 11시 집무실에서 금악리 폐기물사업 반대 비상대책위원회 및 이시돌협회 관계자들과 면담했다. 이번 면담은 금악리 폐기물처리업체 주변 토양 환경오염조사에서 토양오염 우려 기준을 초과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된 것과 관련해 토양오염에 대한 정밀조사와 하수슬러지 처리 대책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면담에는 비상대책위원회 안관홍 위원장, 강성협 위원과 이시돌협회 마이클 리어던 이사장, 황태종 이사, 정영란 이시돌젊음의 집-청소년수련원 원장 수녀, 손종률 축산사업부장이 참석했으며, 도에서는 상하수도본부장, 기후환경국장, 소통청렴담당관, 제주시 청정환경국장이 배석했다. 이날 비상대책위원회는 2024년 하수슬러지 운반 및 처리용역 입찰방법 변경, 토양 및 인근 월령천 수원지 지역 내 지하수, 표층수 정밀조사, 향후 하수슬러지 처리방안 마련 등을 요청했다. 이에 오영훈 지사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 충무훈련’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9일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충무훈련은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제주지역에서 실시했으며, 도내 47개 기관, 6,000여명이 비상대비 훈련에 참가했다. 2019년 코로나19 발생으로 비상대비 훈련이 생략되거나 축소된 이후, 전국에서 처음으로 제주지역에서 훈련이 정상적으로 실시됐다. 4월 충무훈련에서는 비상시 실제상황을 고려해 행정기관의 행동절차를 숙달하고 동시에 관ㆍ군·경·소방·중요시설·유관기간이 긴밀한 협조체제를 바탕으로 테러 대응, 시설 피해 복구, 비상시 사용할 인력·장비·물자를 실제 동원하는 등 다양한 훈련을 실시해 제주도의 비상대비 능력을 점검했다. 특히, 올해 충무훈련은 5월 제주포럼 행사와 맞물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안보환경에 대응하는 효율적인 대비를 위해 드론을 이용한 다중이용시설 테러 상황, 국가중요시설 피해를 가정하고 실질적인 복구 훈련을 하는 등 다양한 위협에 대비한 훈련을 실시했다. 주요 훈련으로는 도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및 주요 비상상황에 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생경제 활력화를 위해 오는 1월부터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및 청년 공공근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2024년 예산에 183억 원을 편성하고 상·하반기 공공부문 일자리 제공을 통한 저소득층 등 취업취약계층의 소득보전 및 생계를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상반기 모집예정 인원은 총 1,427명으로 공공근로사업 1,368명, 청년 공공근로사업 등 59명이 공공업무를 지원하며 근무기간은 내년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 내이다. 공공근로사업은 도내에 주소를 두고, 근로 능력이 있는 18세 이상 도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저소득층, 장애인, 6개월 이상 장기실직자 등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취업취약계층을 우선 순위로 선발한다. 청년 공공근로사업은 청년들에게 공공데이터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등 전산화 관련 공공일자리 지원으로 일 경험 습득과 경력 형성을 지원해 관련 분야 자격 취득·진로 설정과 민간 일자리 진입을 촉진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도내 주소를 두고 있는 19세부터 39세까지 근로 능력이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지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당신의 모든 헌신과 열정의 발자취가 아로새겨진 제주, 당신이 있어 제주는 행복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2023년 하반기 공직자 퇴임식 및 정부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중환 이사관을 포함한 37명의 공직자가 짧게는 20년, 길게는 38여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명예롭게 퇴직했다. 이날 행사는 재직공무원 환송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정부포상 수여, 퇴직자 추억 영상 상영,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격려사, 퇴직 공무원들의 퇴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공직생활 기간 겪었던 다양한 일들과 사업을 끝까지 지켜내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여러분 덕분에 오늘의 제주가 있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인생 2막을 향해 처음으로 내딛는 발걸음을 축하드리고 제주도청 공직자 모두가 항상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선배 공무원들이 다져놓은 기반 위에 제주는 새로운 도약과 도전에 나서고 있다”며 “그 과정에 새로운 방법으로 함께해 주시고, 퇴직자 여러분이 걸어온 길 이상으로 큰 역할을 해나가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29일 “민생과 도민에 초점을 두고 내년도 주요 업무 계획을 수립하고 도정 각 분야에서 역동적으로 혁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강조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제주도청 2청사 자유실에서 문화체육교육, 관광, 농축산, 해양 등 소관 전 부서와 5개 공공기관 현안업무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내년은 민선8기의 반환점을 맞아 도정의 비전과 핵심정책을 구체화해 도민들에게 성과로 보여줘야 하는 해”라며 “특히 행정사무감사, 예산심사, 각종 도민 건의 등에서 도출된 건의사항을 촘촘히 점검해 현안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김희현 부지사는 도내 관광지에 대한 안전관리와 농수축산물 피해 점검을 주문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새해를 맞이해 성산일출축제, 한라산 야간산행 등 국내외 관광객들의 대거 입도가 예상되는 만큼 주요 관광지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을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최근 극단적인 기상상황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원전 오염수 방류 등으로 농수축산물의 생육상황을 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농번기에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인력 지원사업 공모 결과, 도내 8개소가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농촌인력중개센터 1개소와 공공형 계절근로 1개소 총 2개소에 비해 크게 늘어난 규모로, 내년에는 농촌인력중개센터 5개소, 공공형 계절근로는 3개소가 가동된다. 농업인력 지원사업은 농협과 연계해 운영되며, 8개소 중 이번에 신규 선정된 농협은 6개소이다. 이번에 선정된 농협은 개소당 7,000만 원부터 1억 원까지 운영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며, 농업분야 근로 인력 모집과 필요 농가에 근로 인력을 알선·중개하는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협에서 고용해 농가에 배치하는 사업으로, 올해 제주에서는 위미농협이 처음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가의 호응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2024년 도 영농인력 공급계획은 2023년보다 75.6% 증가한 7만 2,000명으로, 이번에 8개소가 농업인력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농번기 인력공급에 더욱 탄력을 받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모성 및 영유아 건강증진과 난임과 출산 지원에 대한 공적과 모자보건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5월 오영훈 지사와 난임부부 및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몇백원 차이로 중위소득 180% 이상에 속하면서 난임 시술비를 지원받지 못해 경제적 부담을 지게 된 경험을 전해 듣고, 건강한 임신·출산지원 등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에 힘써왔다. 특히 2024년부터 모든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난임시술별 횟수제한을 폐지해 총 22회까지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했으며, 정책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예산 23억 원도 편성해 저출산 위기 극복에 적극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이번 수상은 아이 낳기 좋은 제주 기반 조성을 위한 제주도정의 다양한 노력들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저출산 완화를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12월 29일 시장 접견실에서 적극적인 시정홍보로 시책알리기에 앞장서온2023년 시정홍보 연말 우수부서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2023년 시정홍보 연말종합 최우수부서는 여성가족과(과장 강현수), 성산읍(읍장 현동식), 서홍동(동장 김영철)이며 우수부서는 감귤농정과(과장 고권우), 장려 부서는 경제일자리과(과장 현광철)가 선정됐다. 그리고 2023년 연말종합 노력상을 신설하여 지난해 대비 홍보성과가 발전한 부서로 청정축산과(과장 문혁), 기후환경과(과장 김군자)를 선정했다. 연말종합 우수부서에 선정된 7개 부서에 대해서는 BSC 성과포인트 가점이 부여된다. 시정홍보 4/4분기 최우수부서는 감귤농정과(과장 고권우), 안덕면(면장 송창수), 서홍동(동장 김영철)이며 우수부서는 주민복지과(과장 김희옥), 장려 부서는 경제일자리과(과장 현광철)이며 노력상 부서 관광진흥과(과장 진은숙), 체육진흥과(과장 김철식)가 선정됐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올 한 해 동안 시정정책을 정확하고 발 빠르게 홍보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준 모든 부서들의 노력에 감사의 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12월 27일 시청 접견실에서 2023년 국민정책디자인 대표 성과 과제인‘아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맞춤 숲돌봄, 보미의 늘봄학교 아,가,숲!’에 대한 행정안전부(정보공개과) 방문단 참석으로 국무총리상 표창 전수식과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과제의 우수 성과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제주형 숲돌봄 개발, 학교-지역-학부모 돌봄 스케쥴 관리 및 정보 공유(돌봄e), 숲 체험 프로그램 개발(숲돌봄)로서 2024년 숲체험 프로그램 개발, 돌봄행정도우미(돌봄e) 컨셉 개발, 숲 돌봄 지도 및 프로그램 개발, 찾아가는 숲 돌봄 프로그램 서비스이다. 또한, 특별교부세 1.8억 원을 교부 받아 2024년도‘아가숲’운영 사업을 적극적이고 효과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이번 표창 전수식과 현장 감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정책수행 현장 소통과 국민정책 참여 기관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정부와 지자체 간의 업무 이해를 높이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그동안 시정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공직자 28명이 12월 31일자로 정년·명예퇴임한다고 밝혔다. 정년퇴직 공직자는 지난 1월부터 퇴직준비교육 중인 오인순 전 서귀포보건소장 직무대리, 허종헌 전 천지동장, 강은석 전 위생관리과장 등 20명(공무원 7명, 공무직 13명)이며, 명예퇴직 공직자는 농수축산경제국장 임광철 지방부이사관, 안전도시건설국장 한용식 지방부이사관, 위생관리과장 한은미 지방보건사무관 등 8명(공무원 7명, 공무직 1명)이다. 서귀포시장은 이날 참석하여 “영예롭게 퇴임하시는 공직자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서귀포시 발전하는 모습에 지지와 격려로 성원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는 29일 총 28명에 대하여 2023년 하반기 퇴임식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