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동부도서관(관장 한미화)은 오는 22일까지 도서관 로비에서 리처드 T. 모리스 작가의 ‘곰이 강을 따라갔을 때’ 원화 15점을 전시한다. 리처드 T. 모리스 작가는 미국 어린이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칼데콧 아너상’을 수상하고 ‘101번째양’ 등의 책을 쓴 베스트셀러 작가다. ‘곰이 강을 따라갔을 때’는 흐르는 강물에 빠지게 된 곰이 혼자 떠내려가다 중간에 개구리, 거북이, 비버 등 다른 동물들과 함께 하게 되는데, 타고 가던 통나무배가 강의 하류로 계속 흘러 폭포를 따라 떨어지며 펼쳐지는 여러 가지 모험이 경쾌하게 표현된 그림책이다. 동부도서관 관계자는“곰과 친구들의 모습처럼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더 큰 즐거움과 행복을 나눌 수 있는 마음 따뜻한 12월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수학문화관(관장 하인숙)은 지난 3일 수학문화관 1층에서 ‘수페라합창단 로비음악회’를 열었다. ‘수페라합창단’은 수학과 오페라를 융합해 오페라 속 수학적 요소를 탐구하고, 오페라를 배우며 노래하는 창의융합형 합창단이다. 초등학교 4~5학년 학생 2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15일부터 8주간 프로젝트 수업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수업 시간에 피타고라스 음률을 바탕으로 악기 현의 길이와 진동수 사이의 수학적 비율 등 음악 속 수학 원리를 탐구했다. 플라스틱 관을 두드려 연주하는 악기인 ‘붐웨커’와 길이가 다른 쇠막대를 튕겨 연주하는 ‘칼림바’가 정확한 음을 표현하는 데 필요한 길이를 찾고, 악기도 직접 만들어 연주했다. 이날 음악회에서 ‘클레멘타인’ 칼림바 연주를 시작으로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뮤지컬 ‘모차르트’의 ‘황금별’ 합창 등 모두 8곡을 선보였다. 합창단의 무대는 가족을 비롯해 주말 수학문화관을 방문한 체험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수페라합창단 문소윤(외솔초 5학년) 학생은 “음악을 구성하고 있는 리듬, 박자, 주파수와 음계 속에 수학적 비율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 강북교육지원청은 초등학교 관리자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을 활성화하고자 힘쓰고 있다. 관리자 전문적 학습공동체는 다양한 학교별 여건과 상황에 맞는 사례를 공유하고 보다 나은 해결 방안을 고민하는 소통 창구의 역할을 수행한다. 초등 관리자 전문적 학습공동체 11팀(관리자 10팀, 전문직 1팀)을 구성해 생태환경교육, 인성교육, 미래 교육 탐구 등 다양한 연구 주제로 독서토론, 선진지 견학, 연수‧강의 등을 지원했다. 강북교육지원청은 지난 1일 대회의실에서 강북 지역 초등 관리자 전문적 학습공동체 회원 30명을 대상으로 성과나눔회를 열었다. 이날 성과나눔회는 전문적 학습공동체가 1년 동안 공동 연구하고 실천한 주제를 공유해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전문적 학습공동체 회원들은 팀별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각 공동체의 발전적 운영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강북교육지원청은 수렴된 의견을 내년도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계획에 반영해 현장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전문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구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관내 케이크 제조판매업체를 대상으로 5일부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식품제조가공업 및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중 케이크류를 제조·판매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 제조시설, 설비 및 기구의 위생적 관리여부 △ 소비기한 경과 원료 사용 여부 △ 무등록 또는 무표시 제품(원료) 사용 여부 △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성탄절 및 연말연시 소비가 많은 케이크 제조·판매업체에 대한 위생지도·점검을 실시해서 구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이 공급될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울산 지역 사립학교인 현대청운중학교(울산시 동구)와 메아리학교(울산시 북구)를 새로 단장했다. 현대청운중학교는 연면적 13,686㎡ 규모로 사업비 159억 원을 들여 본관동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새 단장(리모델링) 사업과 별관동 교육환경개선 사업을 함께 추진했다. 메아리학교는 연면적 2,773㎡ 규모로 사업비 22억 원을 들여 신관 교사동 교육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먼저 현대청운중학교는 본관동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새 단장(리모델링) 사업에 앞서 낡은 별관동을 새로 고쳤다. 외벽뿐만 아니라 창호 교체, 급식소 새 단장 등 전체 내·외부 시설을 고쳤다. 공사에 앞서 학생들의 안전한 수업을 지원하고자 지난해 3월 조립식 건물(모듈러 교사)을 설치하고,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공사를 진행했다. 이어 울산다움 그린스마트미래학교 공사를 진행해 낡은 본관동 내·외부 시설을 공간혁신과 스마트 교실로 새로 바꾸었다. 공사는 올해 3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 10월 마무리됐다. 특히 이 학교는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새 단장 사업 대상 중 처음으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북구 화봉동 통새미공원이 아동들이 놀기 좋은 놀이터로 새단장을 마치고 4일 개장했다.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 울산아동권리센터는 이날 통새미공원에서 '행복꿈나무놀이터' 개장식을 열었다. 개장식에는 아동참여단과 지역주민 등이 참여해 놀이터 개장을 축하했다. 통새미공원에는 기존에 조합놀이대 1개만 있어 아동들이 놀기 좋은 놀이터로 재단장할 필요성이 있었고, 세이브더칠드런과 CTR 그룹, 북구청이 지난해 7월 업무협약을 체결해 놀이시설을 확충하고 아동들이 놀기 안전한 '행복꿈나무놀이터'를 만들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도시 놀이환경개선사업으로, 안전기준에 미달하거나 노후된 어린이 놀이터를 지자체, 지역주민, 아동들과 협력해 아동친화적인 공간으로 개·보수하는 '놀이터를 지켜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북구 통새미공원 행복꿈나무놀이터는 해당 프로젝트로 개장한 108번째 놀이터다. 이날 개장식에서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총장은 "행복꿈나무놀이터는 조성 기획부터 설계, 놀이공간 명칭 선정까지 모든 과정에 북구 지역 아동과 인근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더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북구보건소는 11월 한달 동안 가족 절주희망 그림편지쓰기 대회를 열어 70명의 우수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북구보건소는 우수상 수상작 70점을 12월 한달 동안 보건소 홈페이지와 보건소 1층 로비에 각각 전시한다. 지역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대회에는 423명이 참여해 음주 폐해와 절주에 대한 생각을 그림편지로 썼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음주폐해예방 및 절주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 내 건전한 음주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북구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늘다봄단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에 집중한다고 5일 밝혔다. 북구는 지난달 17일부터 30일까지 지역 8개 동에서 늘다봄단 역량강화교육을 실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주요 활동과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주요복지제도에 대해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서는 북구청 희망복지지원단 담당자가 기초생활보장제도와 긴급복지지원제도, 고용·돌봄과 관련한 대표 서비스 신청방법 및 지원절차 등에 대해 설명했다. 교육 참석자들은 "다양한 복지제도에 대한 취지와 지원사항을 알게 됐고,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통장 및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등 470명으로 구성된 무보수·명예직 인적 안전망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자체 지원 사업연계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북구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에게 신분증과 수첩,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체크리스트 등 물품을 지급하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1월 30일 전북 전주 야생조류에서 올 겨울 국내 처음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됨에 따라 검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의 전북 전주시 만경강 인근 야생조류 검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됨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단계가 ‘주의’에서 ‘심각’으로 상향되고 한시적 방사사육이 금지되는 등 방역관리가 강화된다. 이에 따라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선제적 검사를 통한 감염축 조기 발견을 위하여 관내 산란계 농장 전체에 대한 정기검사를 월 1회에서 월 2회로 늘린다. 특히, 2022년 11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울주군 삼동면 소재 산란계 농장 및 인근 농장에 대해서는 중점방역관리농가로 설정하여 월 2회 환경검사도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 방역 수칙, 구제역·럼피스킨 백신 접종 요령 등을 홍보하기 위해 홍보물 4,000부를 제작하여 축산농가, 생산자 단체를 대상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농장에서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 아생조류 차단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12월 4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태화강 국가정원 ‘안내센터(분수대 앞)’와 ‘만남의 광장’ 등 2곳에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야간경관 조명’은 2023년 한해를 잘 마무리하고 2024년 새해 시민들에게 희망과 기쁨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운영된다. ‘만남의 광장’에는 대형트리(높이 9m), 사슴조형물, 선물상자 등이, ‘안내센터 앞’에는 대형트리(높이 7m), 별 장식물, 은하수 볼 조명 등이 설치된다. 점등 시간은 오후 5시 30분부터 자정까지다. 울산시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 국가정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마음속 작은 위안을 선사하고자 경관조명을 설치했다.”면서 “아름다운 불빛으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