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는 여성가족부의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이 확대됨에 따라 자녀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한 2024년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예산을 대폭 확대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12세이하 자녀를 둔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있는 가정에 돌보미가 찾아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용가구의 소득기준에 따라 서비스 이용금액을 차등 지원하고 있다. 내년에는 (0~5세) 중위소득 150%이하 가구인 경우 정부 지원 비율이 15 → 20%, (6~12세) 중위소득 120%이하는 지원비율이 20→30%로 상향되고, 특히 2자녀 이상 가구에는 본인부담금의 10%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중위소득 150%이하 청소년한부모·부모(24세이하) 가구가 1세 미만 아동을 양육할 경우에는 소득기준에 관계 없이 서비스 이용 비용의 90%를 지원한다. 송미영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도 부모의 든든한 돌봄 동반자로써, 아이돌봄 비용은 줄이고 서비스 품질은 높여 아이키우기 좋은 제주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 제5조에 근거해 학교와 학교 경계선으로부터 200m의 범위 안을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지속적으로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제주시 관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은 82개 구역에서 7개 구역이 늘어난 89개 구역을 확대․지정하고 있으며, 학교 121개교 중 106개 학교주변 88개 구역과 학원가 주변 1개의 시범구역을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 어린이 기호품 전담관리원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를 점검해 안전하게 식품을 조리 또는 진열․판매하는지 점검․관리한다. 점검 내용은 ▲고열량․저열량 식품 및 고카페인 함유식품 판매 여부, ▲어린이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 ▲소비기한 경과제품 및 무표시 제품 판매 여부 등을 지도․계도한다. 박주연 위생관리과장은 “학교주변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판매환경조성과 어린이 기호식품 등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확대 지정 및 안전관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12월 19일 제주시청 제1별관회의실에서 진행된 ‘시정경쟁력 강화를 위한 1차산업 분야 직원 워크숍’에 참석해 특강을 진행하고 공직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이날 워크숍에서 농수축산국 전직원과 읍면동 1차산업 분야 담당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특강은 1차산업 인구 감소 및 고령화, 유통산업 구조 변화에 따른 행정의 대응방안 모색과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행정시의 역할 등에 대한 주제로 진행됐다. 그리고 공직자의 정신적·육체적 피로 해소를 위한 ‘일터에서 행복찾기’라는 주제로 이상숙 웃음치료사의 교육도 병행됐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농·수·축산업 환경변화로 행정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부서간 협업을 통해 1차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장애인지역사회통합돌봄지원센터는 12월 21일 호텔 시리우스에서 2023년 제주형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성과공유회에는 장애인 통합돌봄 당사자, 통합돌봄 관련 기관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으로 유공기관에 대한 표창이 진행된다. 이어 ▲제주형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 및 자립지원 시범사업 성과 공유, ▲장애인 당사자의 자립이야기, ▲행복플래너의 장애인의 자립지원 역할과 기능, ▲우리복지관장의 통합돌봄의 향후 방향, ▲중앙장애인지역사회통합센터의 자립지원체계구축 및 제주형 통합돌봄 제언 등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장애인지역사회통합돌봄지원센터는 장애인지원·자립주택 운영, 자립생활프로그램 운영, 영양밑반찬 지원, 장애인 24시간 긴급돌봄, 찾아가는 재활운동서비스 등 다양한 제주형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과 시설장애인 자립지원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명미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성과공유회가 향후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방향성 및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는 사회복지시설 안전사고 예방, 겨울철 자연재해 등을 대비하기 위해 내년 1월 19일까지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7개소를 대상으로 동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사항은 ▲동절기 재난대응 대책, ▲안전교육훈련, ▲책임보험, ▲소방안전 관리, ▲전기 가스 시설물 안전관리 등이며, 특히 올해 안전점검에는 필요시 빈대 확인 및 예방을 위한 점검을 병행할 예정이다. 점검 방법은 각 사회복지관에서 안전점검표를 활용한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조사가 필요한 15% 이상의 시설에 대해서는 현장점검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시설의 보완 또는 개보수 등이 필요한 경우 시설장에게 보완사항을 요구하고, 필요시 기능보강사업비 지원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실시한 동절기 안전점검을 통해 누수 현상 등이 확인된 복지관 2개소에 대해 시정토록 조치한 바 있다. 문재원 주민복지과장은 "동절기 안전사고에 대비한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예방조치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복지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12월 20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26개 읍면동에서 활동 중인 우리동네 삼춘돌보미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이어 시청 일대에서는 복지위기가구 발굴 캠페인을 진행한다. 역량강화 교육은‘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의 저자인 김새별 유품정리사가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 방법·요령 등 복지위기가구 발굴과 관련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활동 사례를 들어 강연한다. 그리고 이날 우리동네 삼춘돌보미, 아라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제주시청 주변 일대에서 동절기 민관협력 복지위기가구 발굴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시청 어울림마당에서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홍보 부스가 운영되고, 거리 홍보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우리동네 삼춘돌보미는 2018년 12월에 출범돼 2,841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생활업종 종사자, 이․통장, 복지관련 종사자,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지역복지에 관심있는 주민들로 구성됐다. 우리동네 삼춘돌보미는 지역사회 인적안전망으로서 복지위기가구발굴 및 보호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우리동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20일 12월 셋째 주 주간간부회의를 주재했다. 먼저 강 시장은, 내년도 상당부분 줄어든 사업예산 등으로 재정상황이 녹록치 않다고 언급했다. 부족한 예산에 대한 시민의 우려를 상쇄시키고 제주경제의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재정 신속집행을 위해 지금부터 사업 조기발주를 검토하면서 분야별 사업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보다 촘촘하고 세밀하게 내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올해 마지막 열흘 동안 재정 집행률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전 부서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기존 주민자치위원회보다 더 강화된 권한이 주민에게 주어지는 주민자치회 시범운영에 대한 조례안이 도의회에서 수정 가결됐다고 전하면서, 道와 협업하고 시민 홍보를 강화해 내실있는 주민자치회가 출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민과 관광객의 불편이 발생하고 있는 산지천 수질 오염과 관련해서는 신속한 하천 준설, 인근 상인을 대상으로 방류수 배출 지도 점검, 관로 정비에 대한 상하수도본부 협의 등을 통해 근원적인 오염방지 대책을 마련해 청정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중문초등학교는 19일 본교 도서관에서 6학년 학부모 대상으로 생명존중 및 학생자살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서귀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김완수 팀장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부모님들의 현재 양육 상태를 점검해보고, 내 아이를 제대로 이해하고, 나는 어떤 부모인지를 생각해보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중문초 관계자는“학생맞춤통합지원을 통해 학교와 가정이 협력하여 학생들의 마음을 살피고 나눌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의 균형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은 19일‘사대부 큰집 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3학년 학생들이 후배들을 초대해 부스 체험을 운영했다. ▲VR체험 ▲포토존 ▲자개 공방 ▲페이스페인팅 ▲노래방 체험 ▲쿠키 만들기 등의 부스 체험 행사로 후배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학생자치회 회장은“3학년 학생자치회 중심으로 운영된‘사대부 큰집 잔치’를 기획하고 운영하면서 학생들이 협동, 봉사, 질서, 공동체 의식을 높이게 된 것 같고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오시열 교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선·후배 간 따뜻한 소통의 장이 마련되어 선·후배와 재학생들이 돈독한 우의와 화합을 다지는 신나는 큰집 잔치로 모두에게 오래도록 기억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여자고등학교는 22일 오전 10시 학교 역사 자료실에서‘밤의 여행자들’윤고은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대화를 운영할 예정이다. ‘윤고은 작가와의 대화’는 2023 서귀포여고 인문학 독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자신의 관점과 견해를 새롭게 만들어 나가는 독서 경험을 제공하여 인문학적 상상력을 함양할 기회를 확대하려는 목적으로 기획·추진됐다. 작가와 작품 선정, 작가와의 대화 기획 및 홍보의 모든 과정이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진행되고 있다. 학생들은‘작가와의 대화’를 기획·운영하기에 앞서 작가와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분석을 위해 10월 21일 인문학 독서 토론, 11월 11일~12일 인문학 독서 캠프에 참여했다. 변지희 교사는“장기 프로젝트 형식으로 인문학 독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운영되어 의미 있는 독서 활동에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독서 문화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