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행정안전부의'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제주도는 19일 행정안전부 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 올해 지방재정대상에는 세입 증대, 세출 절감, 보조금 혁신 등 전국 182건의 우수사례가 제출됐으며, 제주도는 세입 증대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행정안전부장관상과 함께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2억 5,000만 원을 받았다. 제주도는 신탁 재산의 미반환 유보금을 포착하고 압류·추심을 통한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기존 신탁재산의 제한적 체납 처분방식을 벗어난 새로운 징수기법을 발굴한 부분이 높이 평가됐다. 허문정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제주도의 체납액 징수 사례가 우수사례로 인정받은 것은 공평 과세 실현과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성실하게 세금 및 세외수입을 납부하는 도민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체납액을 반드시 징수해 조세 정의를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재정을 적극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용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그 성과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19일 오후 2시 JDC 본사 중회의실에서‘2023년 하반기 제주특별자치도-JDC 정례협의회’를 개최하고 제주 미래 성장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올해 상반기 정례협의회(6월)는 제주도에서 주관한 데 이어, 하반기는 JDC 주관으로 열렸다. 이번 정례협의회는 실무급(실ㆍ본부장급) 주재 회의로 개최돼 당면 현안과제의 해결과 도민 지원, 지속가능한 제주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에서는 허문정 기획조정실장 및 8개 부서장이, JDC에서는 구병욱 투자사업본부장 및 7개 부서장이 참석했다. 이날 정례협의회에서 JDC는 헬스케어타운 활성화를 위한 인허가 협조, 헬스케어타운 및 신화역사공원 대중교통 접근성 강화, 신규 국제학교 설립 협조를 요청했으며, 제주도는 상장기업 육성펀드 조성, 영어교육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출연 등 도민 삶의 질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항을 요청했다. 양 기관은 도내 주요 현안과제 해결을 위한 협력 강화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오후 3시 30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4차 양성평등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성평등위원회는 양성평등정책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조정하는 최고 심의기구로, 도지사를 위원장으로 민간위원 23명과 당연직 위원(실·국장) 16명 등 총 39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3차 제주형 양성평등정책 ‘성평등 빛나는 제주’와 국가정책인 양성평등기본계획의 올해 추진실적 및 내년도 시행계획을 심의·조정했다. ‘성평등 빛나는 제주’는 도민 수요조사에 따라 도민 요구 제안 과제를 반영한 제주형 양성평등정책(2023~2026)으로, 내년도 정책 추진을 위해 59개 세부과제에 총 314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국가정책인 제3차 양성평등기본계획(2023~2027)은 여성가족부가 수립해 전국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제주는 2024년에 88건의 세부과제에 총 647억 원이 투입된다. 또한 위원회는 올해 자치법규·정책 등 도민의 양성평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되는 정책 등에 대해 심의하고 소관 부서에 관련 정책 개선을 권고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오전 10시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상 시상식’을 열고, 7개 부문 9명의 수상자에게 상을 수여했다. 올해로 62회를 맞는 제주도 문화상은 문화예술 진흥과 지역사회 발전 공로가 인정된 개인 또는 단체에 주어지는 제주에서 가장 영예롭고 권위 있는 상으로, 1962년 처음 제정된 이후 지난해까지 총 277명(개인 272, 단체 5)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11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문화상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학술, 예술, 교육, 언론·출판, 체육, 국내 재외도민, 국외 재외도민 등 7개 부문에서 9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 명단은 ▲(학술) 송상조 ㈔제주어보전회 고문 ▲(예술) 박성진 제주판화가협회장 ▲(교육) 고관용 제주 한라대학교 교수, 김민호 제주대학교 교육대학 교수 ▲(언론·출판) 강만생 제주언론인클럽 고문 ▲(체육) 고(故) 이동근 (전)제주특별자치도 테니스협회장 ▲(국내 재외도민) 김창희 ㈜비엠아이 회장 ▲(국외 재외도민) 김수길 (유)나카야마 비닐공업 대표이사, 홍성익 ㈔오사카코리아타운 한국역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김창윤)는 15일 농업인교육관에서 2023년도 품목농업인연구회 활동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평가회는 12개 연구회 5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해 1연구회 1과제 운영 실적과 내년 활동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우수한 실적과 성과를 거둔 연구회에는 대상, 최우수상 및 우수상과 인센티브가 주어졌다. 서귀포시노지감귤연구회(회장 김진성)가 연구회 자체 브랜드를 개발하고 도매시장에서의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 실적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으며, 새로운 감물염색 기법을 연구한 서귀포시천연염색바느질연구회(화장 고순옥)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레드향 열과 방지와 병해충별 농약 사용 책자를 제작한 서귀포시레드향연구회(회장 오병국), 화분증량제 대체 품목 발굴 실증을 추진한 서귀포시참다래연구회(회장 허원석), 전 회원 토양검사 및 이에 따른 맞춤형 비료 시비를 실천한 서귀포시한라봉연구회(회장 오순호)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회에서 대상 및 최우수상을 수상한 연구회인 경우 내년도 교육훈련사업 우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성공한 제주기업의 노하우를 도내 기업들과 정기적으로 공유하며 교류하는 대화의 장이 올해 3번째로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도내 우수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후발 중소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제3회 우수기업 초청세미나’를 19일 오전 7시 30분 제주 볼튼호텔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우수기업 초청 세미나는 앵커기업과 예비기업, 잠재기업의 교류를 통해 성장의 한계를 겪는 도내 기업들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도록 올해부터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는 오영훈 지사, 문용석 제주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해 제주 선도기업과 스타기업, 예비 스타기업 대표 등 60여 명의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우수사례 발표와 기업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도내 기업들의 노력이 제주에 좋은 영향을 미치면서 지역의 선순환 구조를 이끌고 있다”면서 “도정에서는 도내 기업들이 기업 활동을 잘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조력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 지사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도내 기업 관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도 주거복지사업과 관련해 복권기금 90억 원을 확보했으며, 도민 주거권 보장 및 출산 장려 등 사회적 가치 증진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복권기금사업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재원을 조성하며, 이번 제주도 주거복지사업을 통해 공익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예산 배분이 이뤄졌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주거지원 사업은 △신혼부부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둘째자녀 이상 출산가구에 주거임차비 지원 △사회초년생 등 연·월세 자금 대출이자 지원 △주거복지센터 운영으로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 기여 등을 목적으로 한다. 주거복지사업의 도민 인지도 및 수혜율을 높이고자 유튜브, 누리소통망(SNS), 보도자료, 리플릿,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제주도는 올해 신혼부부·자녀출산·사회초년생 3,100여 가구에 65억 원을 지원했다. 내년에는 ▲신혼부부, 자녀출산 가정 및 사회초년생 1,000여 가구에 주택전세 또는 연월세 대출이자 13억 원 ▲무주택 둘째자녀 출산가정 2,400여 가구에 주거임차비 67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오후 2시 제주도청에서 김성중 행정부지사와 대한결핵협회 제주지부 송성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받고 특별성금을 전달했다. 김성중 행정부지사는 “국내 결핵 발생률은 매년 감소 추세이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결핵 발생률이 여전히 높은 편으로 결핵 퇴치를 위한 모금운동에 도민들이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결핵협회 제주지부는 내년 2월 말까지 모금액 3,900만 원을 목표로 삼았으며, 모금액은 △취약계층 결핵 검진 지원 △결핵환자 수용시설 지원 △학생 결핵환자 지원 △결핵균 검사 및 연구 △대국민 홍보사업 등 결핵퇴치사업에 쓰인다.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대한결핵협회는 영국의 유명한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대표작품을 활용한 ‘앤서니 브라운의 동화속으로’를 2023년 소재로 선정했으며,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씰 모금에 참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씰은 크리스마스 씰 쇼핑몰에서 구입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대한결핵협회 제주지부로 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제작한 폐현수막 재활용 우산 100개를 제주도청 민원실, 제주청년센터 및 청년다락 등에 비치해 도민에게 무료로 대여하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제주도는 한 번 쓰고 버리는 행정용 폐현수막을 자원순환 관점에서 반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우산을 제작했다. 대부분의 폐현수막은 소각 처리되며 이 과정에서 다량의 다이옥신 등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되며, 재질 특성상 재활용이 거의 불가능하다. 이에 제주도는 폐현수막을 방수 처리해 우산으로 제작함으로써 현수막 매립·소각 시 오염물질과 처리비용 발생을 줄이고자 했다. 또한 도민 대여용 우산으로 활용해 우천 시 편의를 제공한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폐현수막 재활용 캠페인의 일환으로 폐현수막 재활용 필통도 제작해 도청어린이집 등에 배부했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한번 쓰고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우산으로 만들어 재활용함으로써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폐현수막을 줄이는 방법을 다각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감염병관리지원단은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제주를 위해 2024년 집중관리 대상 감염병 10종을 선정·발표했다. 2022년 9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제주로 신고된 제1~3급 전수 감시대상 법정 감염병을 분석해 전년 대비 발생이 증가했거나, 전국 대비 발생률이 높은 감염병 등을 집중관리 감염병으로 선정한다. 가군은 집중관리 대상 감염병(3종), 나군은 요주의 감시 대상 감염병(2종), 다군은 해외 유입에 의한 유행이 가능한 감염병(5종)으로 분류한다. 제주도는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및 레지오넬라증을 집중관리 대상 감염병(가군)으로 선정했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2022년 9월~2023년 8월 제주에서만 각각 557건, 156건 발생해 전국 발생률보다 높았으며 전년 동기간 대비 발생이 증가했다. 레지오넬라증은 동기간 제주에서 39건 발생했으며 전국과 비교해 많이 발생하고, 전년 동기간 대비 발생이 증가했다.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CRE) 감염증 및 쯔쯔가무시증은 전국보다 낮은 발생률을 보였지만 제주에서 전년 동기간 대비 발생이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