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오후 2시 제주도청에서 김성중 행정부지사와 대한결핵협회 제주지부 송성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받고 특별성금을 전달했다.
김성중 행정부지사는 “국내 결핵 발생률은 매년 감소 추세이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결핵 발생률이 여전히 높은 편으로 결핵 퇴치를 위한 모금운동에 도민들이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결핵협회 제주지부는 내년 2월 말까지 모금액 3,900만 원을 목표로 삼았으며, 모금액은 △취약계층 결핵 검진 지원 △결핵환자 수용시설 지원 △학생 결핵환자 지원 △결핵균 검사 및 연구 △대국민 홍보사업 등 결핵퇴치사업에 쓰인다.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대한결핵협회는 영국의 유명한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대표작품을 활용한 ‘앤서니 브라운의 동화속으로’를 2023년 소재로 선정했으며,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씰 모금에 참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씰은 크리스마스 씰 쇼핑몰에서 구입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대한결핵협회 제주지부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