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6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청소년 100여명이 참여하는‘평화! 지금 여기에서’전국 청소년 평화 포럼을 개최했다. 전국청소년 평화 포럼은 2021년부터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16일에는 도외 참가 학생들이 4·3평화공원 및 도내 4·3유적지를 탐방하면서 제주4·3의 과정을 이해하고 화해와 상생을 통해 역사적 교훈이 세대에 전승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면서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했다. 17일에는 청소년 평화 공감 도전 프로젝트 동아리를 운영하는 노형중, 신엄중, 애월중, 제주중, 사대부중, 신성여고, 한림고, 표선고를 비롯해 아산 온양한올중, 서울 마곡중, 세종 소담고, 인천 도림고 등 제주와 교류를 이어가는 전국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여 지역별 평화·인권교육 사례를 발표하고 갈등 상황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에 대하여 토론했다. 각 사례의 발표 내용은 △UCC제작과 축제 부스 운영을 통한 평화·공감활동(신엄중) △통일, 평화를 찾아가다(사대부중) △제주 평화, DMZ에 심다(한림고) △우리가 찾아가는 평화통일프로젝트(온양한올중) △2023 인권 운동 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의회는 15일 사회보장특별위원회의 주요 안건 중 하나인 ‘간병서비스 제도화’에 대해 위원회가 300일 동안 다뤄왔던 ‘제주지역 간병서비스 실태와 정책제언’에 대해 공유할 수 있는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제주지역의 간병서비스 제도화를 위해 자체적으로 제주지역 간병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간병인의 근무형태, 간병서비스 제도화에 대한 인식, 근무 만족도 및 어려움 등을 조사했으며, 이 중 정책 중요도, 시급성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연구용역을 통해 2차 분석을 시행했으며, 간병인과 이용자에 대한 심층면접을 진행했다. 심층면접 내용으로는 간병인의 근로현황, 간병서비스 현황, 간병관련 분쟁, 간병서비스 개선 등을 그 내용으로 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간병인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 운영, 중요도를 고려한 시급성 높은 정책 수행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역의 간병인이 생각하는 ‘중요도와 시급성을 고려한 정책 욕구’로는 ‘민원(분쟁) 상담 창구 마련’, ‘산재 고용보험 가입 의무화 보험료 지원’, ‘근로환경 모니터링 시스템 마련’순으로 나타났으며(상위 3개 항목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삼양동·봉개동)은 제423회 임시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 마을 공동돌봄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고 18일 밝혔다. 본 조례안은 마을에서 주민들이 돌봄과 양육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수행하며 서로를 돌보는 마을 공동돌봄 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적인 근거를 마련하고자 추진했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마을 공동돌봄에 대한 정의 △주민의 권리와 책무 △마을 공동돌봄 활성화 사업 △ 마을 공간 중 공유 및 유휴공간을 활용한 마을 공동돌봄공간 조성 △마을 공동돌봄센터·마을돌봄사·마을 공동돌봄단의 구성 및 운영 △마을 공동돌봄협의회·주민협의회 구성 등에 대한 내용에 대한 근거를 담고 있다. 김경미 위원장은 본 조례를 제정하기 앞서 취약계층 중심의 돌봄정책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특성과 자원을 활용·연계하여 공동체 돌봄 체계를 마련하고자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의원들과 돌봄 현장가 및 연구진, 정책 전문가 등과 함께‘지역사회기반구축 공동체 돌봄 워킹그룹’을 구성하여 활동했다. 김 위원장은 “돌봄만
시민행정신문 기자 | 도정 정책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지역별ㆍ성별ㆍ세대별 균형잡힌 도민 의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계가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현길호 의원(제주시 조천읍, 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균형 잡힌 도민의사 정책 반영 기본조례안'이 15일, 제42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최근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 도민감사관,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들불축제 원탁회의 시민대표단 구성에서 지역별ㆍ성별ㆍ세대별 쏠림현상이 지적되면서, 대표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행정의 노력과 제도개선 필요성이 제기된 바 있다. 조례 제정안의 주요 골자는 도정 전반의 의사결정과 집행과정에서 지역별ㆍ성별ㆍ세대별 형평성을 확보한 균형 잡힌 도민의 의사를 정책에 반영하도록 도지사에게 책무를 부여했다. 아울러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경제사회적 취약계층 필요와 제주의 섬, 산남산북의 지역적ㆍ산업별 특성도 함께 고려하도록 했다. 특히, 도민의 알 권리 및 정책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하여 도정의 싱크탱크인 각종 위원회 참여 구성원과 행정에 도민 참여가 필요해 공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일본 오사카 국제교류센터에서 열리는 민단한류문화마당 행사에서 제주농요와 칠머리당영등굿 등 제주 전통문화를 선보여 1,000여명의 관객으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민단한류문화마당 행사는 재일본 대한민국민단 오사카본부에서 주최하는 오사카 한인 대표행사로 올해 17회 차를 맞이했다. 이번 오사카 행사에는 제주농요보존회와 제주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 2개 단체가 참가해 재일본 제주인을 포함한 한인들에게 제주의 독특하고 우수한 전통문화를 알리고 고향의 따뜻한 위로와 새해 축복을 담은 공연을 선사했다. 제주농요보존회(회장 김향희)는 김향옥 도 무형문화재 제주농요 보유자를 비롯한 제주농요전승 교육사, 전수자 등 8명이 참여해 ‘제주해녀 노 젓는 소리’, ‘너영나영’ 등 제주의 소리와 민요를 들려주었다. 제주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회장 이용옥)는 칠머리당영등굿 중 예술성이 가장 빼어난 석살림굿으로 2024 갑진년 재일 제주인과 한인들의 풍요와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뜻깊은 무대를 펼쳤다. 공연에는 회장이자 전승교육사인 이용옥 씨를 비롯한 9명이 참가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김수환) 119구급대의 활약으로 제주지역 급성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이 크게 향상하고 있다. 지난 14일 질병관리청과 소방청이 발표한 ‘2022 급성심장정지조사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소방 119구급대가 이송한 급성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은 12.5%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119구급대원 역량 강화를 위해 성인 환자 모형 등 인명구조술을 숙달할 수 있는 실습장비를 도입한 내실 있는 교육훈련을 실시함은 물론, 응급처치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구급지도의사를 선임해 평가와 훈련을 지속 실시하고 있다. 또한, 중증응급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해 지난 2019년 11월 특별구급대 시범사업을 도입해 도내 5개 구급대를 특별구급대로 지정 운영하며 도민 생명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특별교육훈련을 이수한 전문구급대원으로 편성된 특별구급대는 심정지, 심인성 흉통, 중증외상, 아나필락시스, 응급분만 등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기존 구급대원의 업무영역보다 확대된 전문처치를 실시해 소생률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지역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숙원인 제주도 보훈회관이 16일 첫 삽을 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오후 2시 제주시 이도이동 보훈회관 신축 사업부지(구 보훈지청사)에서 ‘제주도 보훈회관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은 보훈회관 건립의 의미를 공유하고, 안전사고 없는 보훈회관 건립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공식에는 오영훈 지사, 김경학 의장, 김한규 국회의원, 박진수 국가보훈부 보훈단체협력관, 강혜선 광복회 제주도지부장을 비롯해 도내 기관단체장, 보훈단체, 현장 관계자, 도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기공식 행사는 사업부지 인근 주민들로 구성된 이도이동민속보존회의 풍물놀이 공연으로 시작을 알리고 사업경과 보고, 개식사, 기념시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개식사를 통해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로 건립되는 제주도 보훈회관이 지역주민과 보훈단체 가족들의 문화와 복지공간이자 소통공간으로 잘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2025년에는 보훈회관이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동시 유행에 대비해 현재 ‘경계’ 단계인 코로나19 감염병 위기단계를 당분간 유지한다. 앞서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1월 2주 이후 신규 양성자 발생이 증가세로 전환되고 인플루엔자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등 호흡기 감염병 증가에 따른 동시 유행 등을 고려해 안정화 시기까지는 경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도는 일반의료체계 전환을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대응체계를 개편하되, 감염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검사·치료비 등의 지원은 유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PCR 검사 건수 감소 및 보건소 기능 정상화 필요 등을 고려해 선별진료소 13개소(보건소 6, 의료기관 7) 운영은 내년부터 종료한다. 코로나19 진단검사는 일반 의료기관에서 진행하게 된다. 일반의료체계 전환을 위해 지정병상은 전면 해제하되, 감염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검사·치료비 등의 지원은 유지한다. 먹는치료제 대상군의 PCR 검사비용 지원은 유지(본인 부담금 30~60%) 한다. △응급실·중환자실 입원환자 △고위험 입원환자* △요양병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한동수 의원(이도2동 을)이 대표를 맡고 있는 의원 연구단체 ‘청년이 행복한 제주’가 의정대상 정책연구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다. 도의회는 15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정대상] 정책연구 부문 시상식을 개최한다. ‘청년이 행복한 제주’는 지난 4월 6일 청년정책 전달체계 및 고립 청년의 정책 방향 모색을 주제로 한 강연과 더불어 자문위원 위촉식을 열고 활동을 시작한 바 있다. 이어 4월 12일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사업을 주제로 하는 대학생 간담회를 개최했고, 6월 14일과 9월 21일, ‘천원의 아침밥’사업이 진행 중인 제주대학교와 제주한라대학교를 현장 방문하여 대학생들과의 의견 교환 시간을 나누기도 했다. 6월부터 시행 중인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사업은 학생이 한 끼에 1,000원을 내면 정부가 1,000원, 지자체가 2,000원을 지원하고 학교가 나머지 금액을 부담하는 사업이다. ‘청년이 행복한 제주’는 농식품부 ‘천원의 아침밥’ 지원 사업이 11월 종료됨에 따라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추경에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부위원장인 김기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이도2동갑)이 2023년 12월 15일 열린 '2023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입법활동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정대상'은 의원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독려하고 일하는 의회 실현을 위해 의원의 의정활동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우수 의원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2023 의정대상에서는 입법활동 부문 최우수 1명ㆍ우수 3명, 행정감사 부문 5명, 정책연구 부문 의원연구단체 최우수 1개ㆍ우수 3개 그리고 의정활동 협력 부문 8명을 시상한다. 김기환 의원은 2023년도에 '제주특별자치도 청소년의 날 조례', '제주특별자치도 산후조리비 지원 조례', '제주특별자치도 가로등 및 보안등 설치 관리 조례' 등 15건의 조례 제ㆍ개정안 대표발의 했다. 입법활동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기환 의원은 “청소년과 청년 그리고 도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펴나가면서 우리사회 어두운 곳까지 밝히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