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23일 군청 비둘기홀에서 제11기 군민감사관 위촉식을 개최했다. 군민감사관은 생활 현장에서 발생하는 불편사항 등을 해소하고, 군민의 입장에서 군정을 감시하는 역할로 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다. 이날 위촉된 군민감사관은 평소 군정에 대한 관심과 애향심이 높고 지역사회 활동 경험이 풍부하면서 부패 척결에 대한 사명감이 투철한 자로, 읍·면별 1명씩 추천받아 총 12명이 선정됐다. 제11기 군민감사관은 2025년 11월까지 2년의 임기를 가진다. 지역주민의 불편·불만사항 및 부정부패 제보와 지역 현안문제 건의, 재난안전사고 예방 및 대책 건의, 읍·면 종합감사 참여 등의 임무를 통해 군민의 권익 보호에 앞장설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군정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의 임기 동안 군민감사관으로서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달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의회 강대길부의장(교육위원회)는 23일 시의회 4층 부의장실에서 울산의 사립고등학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울산 사립고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한 사립고등학교장은 “현재 남구 옥동과 무거동 소재 고등학교의 학생배치 편차가 심해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심각하다”고 말했다. 이어 “옥동지역의 학성고, 신정고, 울산여고 3개학교의 한 학교당 평균 학생수는 754명인 반면 4km가량 떨어져있는 울산제일고, 우신고, 성광여고의 평균 학생수는 442명으로 312명이나 차이가 난다. 무거동에 있는 공립고의 문수고와 무거고도 상황은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사립은 공립과 달리 학생수가 줄어들면 존폐의 기로에 설 수 밖에 없다. 교육청은 35년여간 울산 교육발전에 기여해온 사학이 공립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며 “옥동과 무거지역의 균형있는 학생배치를 통해 울산지역의 과대, 과밀학교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 장기적으로는 지역간 학교 재배치도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울산시교육청에서 발표한 중장기 학생배치계획에 따르면 2025년 1학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의회 문석주 산업건설위원장은 23일 오후 2시 30분 시의회 4층 산업건설위원장실에서 시 교통기획과·종합건설본부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구 천곡동 달천아이파크~천곡천간 도로개설 주민 의견 청취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9일 달천아이파크에서 천곡천간(중-1-121) 도로개설 현장 방문 시 건의내용 외 추가사항을 건의했다. 이전 현장에서는 안전하고 이용이 편리한 인도 개설과 공사소음 최소화를 건의했지만 오늘 자리에서는 도로개설로 인해 코아루2단지 입주민들이 겪고 있는 진출입 불편 해소 방안 마련을 건의했다. 현재 코아루2차 아파트와 달천아이파크1단지 사이 도로개설 공사로 인해 코아루2단지 270세대 주민들이 진·출입에 지속적인 불편을 호소함에 따라 입주민들은 진·출입로 앞 좌·우회전이 가능한 교통신호등 설치 또는 비보호 신호를 건의하는 등 주민들의 진·출입 불편 해소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시 관계자에게 건의하면서 정식 민원을 제기했다. 덧붙여 도로개설은 달천철장과 삼성코아루 1차 아파트 사이로 연결되는 도로인 만큼 가재길(달천중학교, 농서초 일대)과의 교통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의회는 23일 오전 10시 30분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광역시 조례 입법평가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및 조례 입법평가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내실 있는 입법평가 심의를 위해 지난 9월 새로 구성된 입법평가위원회의 정치락 위원장을 비롯한 입법·법률 전문가 10여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기관의 최종결과 보고로 시작됐다. 이번 연구용역은 조례 시행 후 2년이 지난 조례(‘19.7.1.~’20.12.31.) 185건에 대하여 입법목적의 실현성, 적합성 등을 평가하여 개정권고 64건, 폐지권고 2건 등에 대하여 정비의견을 제시했다. 최종보고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입법평가는 시행 중인 조례가 본래 목적을 잘 실현하고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평가 후 개정 및 폐지 등으로 현행 조례를 개선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연구용역이 단순 문구 수정보다 내용상 개정이 필요한 사항들을 중심으로 진행된 만큼 오늘 입법평가 보고에서 제시된 사항을 검토하여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정치락 위원장은 “자치입법 분야가 양적으로 괄목할만한 성장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울산시가 금속 추출 및 정제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엘에스엠앤엠(LS MnM)으로부터 6,700억 원 규모의 이차전지용 고순도 금속화합물 제조 설비 신설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유치에 따라 울산시는 이차전지 소재부터 완제품 및 사용 후 재활용에 이르는 전주기 생태계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울산시와 엘에스엠앤엠(LS MnM)은 11월 23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도석구 엘에스엠앤엠(LS MnM) 대표이사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용 고순도 금속화합물 제조 설비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한 투자협약에 따라 엘에스엠앤엠(LS MnM)은 울산시의 미래 핵심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차전지용 고순도 금속화합물 제조 설비에 6,700억 원 규모의 신설 투자를 이행하게 된다. 또 신설 투자와 향후 공장 운영에 필요한 인력 채용 시 울산시민을 최우선으로 고용하는 등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울산시와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울산시도 이번 신설 투자사업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울산시는 ‘불편제로! 울산 오케이(OK)현장서비스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불편제로! 울산 오케이(OK)현장서비스의 날’ 행사는 생활 속 불편한 사항들을 해결하는 생활민원서비스를 현장 중심으로 확대해 시민들의 생활 편의와 복지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의 경우 지난 11월 7일 울산종합운동장 보조구장을 시작으로 11월 14일 북구청 광장, 그리고 11월 22일 남구 달동 문화공원에서 실시됐다. 행사에는 중구 3,177명, 북구 2,965명, 남구 7,383명(부스별 참여인원 합계) 등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생활민원 해결 및 다양한 행사를 체험했다. 행사는 생활민원 해소, 생활안전 및 체험, 지역생활경제 활성화 등 3개 분야에 대해 30여 개 공간(부스)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생활민원 해소 분야는 소형가전 및 자전거 수리, 칼갈이, 분갈이, 자동차 및 휴대폰 점검, 반려동물 미용‧건강교육 등 다양한 주민편익 서비스와 고혈압‧당뇨예방상담, 치매‧금연상담 등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고충민원상담,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울주도서관(관장 박종화)은 23일 유아 39명을 대상으로 직업군인이 그림책을 읽어주는 ‘국군 장병, 책 읽어주세요!’운영했다. ‘책 읽어주세요!’는 지난 9월부터 경찰관, 소방관, 요리사 등 다양한 전문직 종사자를 도서관으로 초청해 유아들이 훌륭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미래 직업에 관한 흥미와 관심을 북돋워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제53보병사단 울산여단 1대대 소속 정지홍 중위와 박수영 소위가‘세상 모든 밀리터리(안명철 글)’, ‘겁이 나는 건 당연해(이은서 글)’그림책을 직접 아이들에게 읽어주고 평화를 지키기 위해 군인이 하는 일과 이야기를 들려줬다. 첫 번째 그림책은 육군, 해군, 공군이 각각 어떤 특성과 임무를 맡는지 설명하고, 군대에서 쓰이는 탈것들을 소개했다. 두 번째 그림책으로 두려움이라는 감정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마음속에 품고 있는 용기를 어떻게 끌어낼 수 있는지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들려줬다. 울주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우리가 안전하고 평화롭게 생활할 수 있도록 나라와 평화를 지켜주는 국군 장병에 대하여 알아보고 감사한 마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울산과학관은 지난 22일 울산대공원 남문 SK광장에서 ‘찾아가는 밤하늘 천체관측교실’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밤하늘 천체관측교실은 굴절망원경, 돕소니언 망원경 등 10대 이상의 이동식 천체망원경을 설치해 울산 시민들이 가을철 밤하늘에서 볼 수 있는 별자리 등 천체들을 관측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천체관측교실에는 울산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한 울산 시민 300여 명이 참여했다. 시민들은 아직 하늘을 떠나지 못한 여름철 밤하늘과 새롭게 등장한 가을철 밤하늘, 그리고 선명하게 빛나는 행성들을 관측했다. 상현달뿐만 아니라 천체망원경이 아니면 볼 수 없는 성단, 쌍성 등 다양한 천체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관측 교실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관측을 마친 한 학생은“뚜렷하게 색이 비교되는 두 별, 그려놓은 것처럼 선명한 행성의 모습을 직접 눈으로 관측한 것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울산과학관은 오는 2024년에도 찾아가는 밤하늘 천체관측교실을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2~29일 일정으로 중학교와 고등학교 중 희망학교 8교(중 6교, 고 2교)를 찾아가 도박 예방 프로그램 ‘도전 골든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보급 확대와 정보통신기술 발전으로 온라인 도박 접근이 쉽고, 최근 학생 불법도박 경험이 늘어남에 따라 도박 문제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울산시교육청은 도박 문제 예방과 관련된 퀴즈 제작과 해설자료를 부산울산도박치유센터와 함께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방적인 강의 위주가 아닌 실생활과 관련된 퀴즈 형식으로 총 11회에 걸쳐 진행된다. 울산시교육청은 참여동기를 높이고자 행사에 앞서 사전 퀴즈를 진행하고, 행사 당일 점수와 합산해 높은 점수를 받은 학생과 학급에 선물을 지급할 예정이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중·고등학생들이 도박 중독의 심각성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게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울산 지역 학생들이 도박 문제를 예방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시도교육청 10곳과 함께 사업비 600여억 원을 들여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을 개발한다. 울산시교육청은 분담금 35억 원을 지원해 서울·인천·광주·대전·세종·강원·전북·전남·경북·제주교육청과 함께 미래 교육의 선도적인 모델인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 플랫폼은 학생의 학습과 교사의 수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지능형 통합수업 체계를 구현한다. 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활동 데이터 수집·분석으로 데이터 기반 맞춤형 교육과 학습을 지원하는 지능형 학습분석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민간 교육정보 기술(에듀테크) 서비스 유통생태계를 마련해 기업 상생도 돕는다. 나아가 학생의 미래 역량을 함양하는 학생 중심 교육 개인 맞춤형 정보(마이데이터) 체계도 정립한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시도교육청 10곳과 함께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를 중심으로 플랫폼 개발을 논의했다. 이 플랫폼은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교사들에게는 효율적인 교육 관리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