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2~29일 일정으로 중학교와 고등학교 중 희망학교 8교(중 6교, 고 2교)를 찾아가 도박 예방 프로그램 ‘도전 골든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보급 확대와 정보통신기술 발전으로 온라인 도박 접근이 쉽고, 최근 학생 불법도박 경험이 늘어남에 따라 도박 문제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울산시교육청은 도박 문제 예방과 관련된 퀴즈 제작과 해설자료를 부산울산도박치유센터와 함께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방적인 강의 위주가 아닌 실생활과 관련된 퀴즈 형식으로 총 11회에 걸쳐 진행된다.
울산시교육청은 참여동기를 높이고자 행사에 앞서 사전 퀴즈를 진행하고, 행사 당일 점수와 합산해 높은 점수를 받은 학생과 학급에 선물을 지급할 예정이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중·고등학생들이 도박 중독의 심각성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게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울산 지역 학생들이 도박 문제를 예방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