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올해『깨끗한 축산농장』186개소를 지정해 금년 목표인 182개소를 초과 달성했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쾌적한 축산환경과 지역주민에게 신뢰받는 친환경 축산업 조성을 위해 2017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하고 있다. 금년에는 지정목표를 170개소에서 182개소로 상향 수정하고, 당초 2025년까지 200개소 지정을 1년 앞당긴 2024년까지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특히, 올해부터 제주특별자치도의 건의로 지정대상에 처음으로‘말’ 축종이 포함돼 제주시에는 9개소의 말 농장이 지정됐다. 그리고, 『깨끗한 축산농장』보다 심사기준을 엄격히 적용하는『환경친화축산농장』 1개소(양돈)가 신규 지정돼 제주시에는 총 3개소(전국 17개소의 18%)가 지정돼 있다. 한편, 『환경친화축산농장』 1개소(양돈)는 12월 13일 농장에서 현판 및 지정서 증정식을 개최한 바 있다. 홍상표 축산과장은 “지역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축산사업장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지정된 농가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해 『깨끗한 축산농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시는 올해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해녀의 소득증대 및 복지 증진, 조업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한 14개 사업에 70억 8200만 원을 투입해 순조롭게 마무리 하고 있다. 소득증대 및 복지증진 사업에는 7개 사업‧57억 7500만 원이 지원됐다. 고령해녀 현업수당 지원(12억 7000만 원), 고령해녀 은퇴수당 지원(9억 2500만 원), 해녀 어업인 안전보험 가입(3300만 원), 신규 해녀 어촌계 가입비(1200만 원), 신규해녀 초기 정착금(4100만 원), 해녀문화 공연 운영비 지원(4500만 원), 해녀 질병 진료비(34억 4900만 원) 등이다. 조업환경 개선 사업에는 7개 사업‧13억 700만 원이 투입됐다. 해녀탈의장 운영비 지원(8600만 원), 해녀탈의장 보수보강(5900만 원), 친환경 해녀탈의장 시설개선사업(1억 8000만 원), 판포어촌계 해녀탈의장 파제제 시설 및 축양장 보수보강(1억 5000만 원), 해녀복 및 잠수장비(7억 8600만 원), 해녀테왁 보호망 지원(2000만 원), 성게껍질 분할기(2600만 원) 등이다. 정성인 해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12월 15일 ‘강구리 경로복지회관 개관식’에 참석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주민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마을주민, 지역 기관 및 자생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구리 경로복지회관 건립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강구리 경로복지회관 리모델링은 마을 주민들의 숙원 사업으로 3년 6개월에 걸쳐 공사를 진행해 다시 새롭게 문을 열게 됐으며, 1층은 경로회관, 2층은 마을 주민들을 위한 회의실 공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오늘 새로이 건립된 강구리 복지회관이 마을주민들의 문화 향유와 소통의 기회가 더 많이 주어지는 공간으로 조성되길 바란다”고 전하면서, “다양한 행사와 모임을 통해 지역사회가 더욱 활성화되어 강구리 마을이 더욱 행복해지고 살기 좋은 마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12월 17일 오후 4시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 대회의실에서 ‘2023년 제주시 여성대학 제23기 수료식’을 개최한다. 제주시 여성대학은 급변하는 사회변화와 사회활동에 연계되는 전문 교육 제공으로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공동체 실현의 역할 지원을 목적으로 개설해 제주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위탁해 운영돼 왔다. 올해 제주시 여성대학은 입학생 69명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강사를 통해 자기계발, 경제, 인문, 리더십, 법률, 젠더역량, 자치활동, 현장체험 등 차별화된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씩 총32차에 걸쳐 운영한 결과, 전체 수업의 70% 이상을 이수한 66명이 교육을 수료하게 된다. 수료식에는 평생교육원장과 수료생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학사보고를 시작으로 수료증을 전달하게 되며, 여성의 사회참여 활성화와 교육 발전에 적극 기여한 공이 큰 유공자 10명에게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 여성대학은 1999년도 처음 개설해 올해까지 1,615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동남초등학교 유도부는 12일부터 13일까지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제주컵 국제 유도대회에서 개인전 동메달 2개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2023 제주컵 국제 유도대회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유도 선수들이 학교 및 소속단체의 명예를 걸고 서로의 기량을 겨루었다. 개인전 남초 -36kg급에서는 4학년 정유준 학생과 남초 –42kg급에서 4학년 홍상운 학생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홍상운, 정유준 학생은 꾸준한 훈련을 통해 기량을 쌓고 다양한 대회에 출전하여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첫 전국대회 메달을 획득하여 앞으로의 성적을 기대하게 했다. 김시운, 안시온, 고준원, 강서은, 장효민, 장수영, 임시우, 정지율 학생 또한 첫 전국대회에 출전하여 그동안 훈련한 결과를 경기에서 유감없이 발휘했고 최선을 다했다. 동남초 관계자는“선수들은 평소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운동부지도자의 체계적인 지도 아래 훈련을 실시했고,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2023학년도 마무리를 지었다”며“전국 각지에서 모인 유도선수들 사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동남초등학교 유도부가 더욱더 명문 초등학교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서중학교는 13일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제주지역협의회와 학교폭력예방 및 어려운 학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제주지방검찰청 소속 검사와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의 주기적인 학교폭력예방 교육 및 제주지방검찰청 견학 등을 실시하고 불우한 환경의 학생에 대한 법사랑 위원과의 1:1 결연 활동과 더불어 향후 5년간 연 1회 우수학생 3명에 대한 장학금(150만원) 지원 등이다. 강문식 교장은“최근의 학교폭력은 학교 밖 청소년에 의한 학교폭력·비행·범죄가 증가하고, 피·가해학생이 저연령화되며, SNS 등을 활용하여 학교폭력 장면 등을 중계방송하는 등 다양화되고 있다. 또한 AI와 딥페이크 등을 이용한 신종 학교폭력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제주지방검찰청 검사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제주지역 협의회와 함께 학교폭력의 위험성과 문제점을 알려나가고, 촘촘한 안전망 구축과 실효성 있는 대책을 강구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행복한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고산중학교 학생 3명은 13일 제주 고산농협 소속‘고향주부모임’으로부터 각각 장학금 20만 원을 받았다. 고산농협 고향주부모임은 30여 년 전에 고산농협 소속 여성 조합원들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기여하자는 취지로 결성한 후 현재 50여 명의 여성 회원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 모임 여성들은 고산농협에서 이뤄지는 영농기술 및 종자 보급, 농가 여건 개선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배우고 있으며, 고산농협의 마늘 시범포 사업 등에 참여하여 얻은 수익금과 회원들이 납부한 연회비를 합쳐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해마다 농업인들에게 자녀 장학금을 지원하여 활기찬 영농의욕을 고취시키고, 제주 고산농협의 위상 제고 및 여성 조직체의 농촌 사회 공헌 제고를 위해 고산중학교의 조손가정이나 농업인 자녀 3명에게 장학금을 직접 전달하면서 고향 사랑의 뜻을 후배들에게 심어주고 있다. 이 외에도 꽃길 조성, 영농자재 폐품 수거, 길거리 청소를 하고 있고, 마을 어르신들에게 김장 김치를 배달하고 계절별로 삼계탕 등 보양식을 챙겨드리는 일도 하고 있다. 고향을 생각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유아교육진흥원은 제주 전통문화 및 제주어 보전 교육 활성화를 위해, 공·사립유치원 117개원 유아 4,981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제주어 인형극 공연 및 체험을 197회 운영했다. 이번 제주어 인형극은‘좀녜할망과 돌고래’작품으로 제주 해녀와 제주도에서 오가며 생활하는 남방 큰 돌고래 이야기를 창작한 인형극으로 우리 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현장지원 인성 프로그램 일환으로 운영됐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은“제주어가 유네스코 소멸 위기 언어로 4단계인‘아주 심각하게 위기에 처한 언어’로 분류되면서 사라져가는 제주어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대두되고 있다”며“유치원으로 찾아가는 제주어 인형극 공연 및 체험을 통해 제주어 전승 보전 및 제주인으로서의 정체성 함양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14일 교육(행정)공무원 진로체험을 희망하는 효돈중학교 3학년 4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진로․직업 체험‘꿈 고팡 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진로․직업 체험의 날은 꿈+고팡(고파서), 꿈+고팡(곳간, 광)에 온 학생들에게 교육지원청 문을 활짝 열고, 서귀포시교육지원청 5개 부서가 모두 참여하여 진로․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기관 소개와 시설 견학, 부서별 업무체험 및 진로특강 등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며 평소 교육(행정)공무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로특강 시간에는 송파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장 김범준 센터장과 아이디어디렉터 안다비 멘토를 강사로 초빙하여‘나를 바꾸는 주문 Do it, 벼랑 끝에서 외친 한마디 Wh’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진로 방향 설정과 미래사회 탐색의 행동설정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끊임없이 나 다운 것이 뭘까를 고민하며 세상에 없는 직업을 만든 경험을 통한 창직에 대한 진로 탐색 기회가 되도록 돕는다. 마지막으로 강사들과 함께 못다한 진로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n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 Wee센터·학생맞춤통합지원팀에서는 9일 관내 학부모 및 초등학생 자녀 50명을 대상으로‘학부모-자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우리가족, 행복한 관계를 위한 감정코칭’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권종희(글로벌 NLP코칭아카데미 대표) 강사가 뇌 과학과 감정코칭을 이해함으로써 자녀와의 효과적인 양육 방법에 대해 학부모를 대상으로 특강이 진행됐고, ▶자녀 대상으로는 우리 가족 소망 트리 만들기 활동이 이루어졌다. 학부모 특강은 자신과 자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녀의 행복한 성장을 돕기 위한 보다 효과적인 맞춤형 소통 방식을 익혔을 뿐 아니라 궁금한 내용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는데 참여한 학부모 만족도를 실시한 결과 학부모 연수 운영 전반에 대한 만족도와 학부모 교육내용에 대한 만족도가 100%, 만족 이상으로 나타났다. 기타의견으로는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고마움 표현과 함께 아버지 교육프로그램 운영시간 확대 운영에 대한 의견도 있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 운영으로 건전한 가족문화 만들기 문화 형성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