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13일,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제2회의실에서 2023학년도 서귀포시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하반기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하반기 협의회에서는 2023학년도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운영 성과 보고와 2024학년도 인권지원단 운영 방향 등에 대해 협의했다. 올 한 해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이 실시한 활동으로는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정기 현장지원 및 현장 맞춤형 사례 나눔 실시, 장애학생 인권지원 프로그램 사업 지원, 장애학생 인권지원 역량 강화 교사 워크숍 운영 등이 있으며 학교 현장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협의회 결과, 2024학년도에는 현장지원 학교를 대상으로 장기적인 안목의 유형별 피드백 및 연계 지원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관내 장애학생의 인권보호 및 학교 폭력·성폭력 예방, 교육현장의 장애학생 인권지원 활성화를 위해 현장지원 및 인권지원 관련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계속해서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13일, 북촌․함덕 일원 제주4‧3 유적지에서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직원 대상으로 ‘오늘을 읽는 4․3’ 인문학 체험 연수를 실시했다. ‘길을 걷다’를 주제로 오승국 강사와 함께 북촌 너븐숭이에서 시작하여 서우봉 둘레길을 돌아 함덕해수욕장까지 걸으며 지역의 역사를 깊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사전 독서를 통해 오랜 시간 이어진 제주4․3의 사실과 역사적 의미를 깊이 이해했고,‘저자와의 대화’로 허호준 작가와의 만남을 연결하여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관계자는“이 연수를 계기로 제주4․3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으며, 많은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제주가 학생들에게 용서와 화해,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평화 투어리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일 난타호텔에서 초등학교 교무부장, 연구부장 등 230여명을 대상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을 위한‘학교 교육과정 설계 지원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이승미 박사를 모시고 ▲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추구하는 인간상과 핵심역량 ▲ 2022 개정 초등 교육과정의 주요 개정 내용 ▲ 학교 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 방향 탐색 등의 주제로 진행이 됐다. 이승미 박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의 교육과정 자율성은 교육과정 전문성을 가진 교사가 학생들의 교육적 요구에 적합한 교육과정을 실현하기 위하여 학교 교육과정의 결정권을 발휘하는 것을 의미하며, 따라서 교육과정 자율성은 궁극적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함으로서 교육의 내실화와 교육의 효과성을 제고한다는 점에서 교육과정 책무성의 또 다른 실현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 워크숍이‘어떻게 지도할 것인가’에서 ‘왜, 무엇을, 어떻게 지도하고 평가할 것인가?’로 교사의 역할이, ‘학교 교육과정 편성’에서‘학교 교육과정 설계’로 학교의 역할이 확장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성인지 아카데미(2차)를 12월 15일에 JDC 세미양빌딩에서 운영한다. 이번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성인지 아카데미는 양성평등교육 담당교사, 담임교사 및 상담교사의 성인지 감수성과 성교육 전문성을 높여 양성평등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하여 마련했다. ‘그림책 성교육’의 저자인 신석희 선생님의 강의로 ‘그림책으로 들여다보는 소통과 존중의 성교육’, ‘나를 지키며 몸과 마음의 성장을 돕는 이성교제’를 주제로 강의와 토의·토론 기법을 활용하여 성 관련 문제해결 수업사례 중심으로 운영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학교 현장에서 성인지 감수성을 확산하고, 학생을 위한 양성평등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하여 성인지 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는 제주 학생 비만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합리적인 비만예방 정책에 대한 미래 비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하여 12월 15일 '가정·학교·지역사회 참여 1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학생, 학부모, 자치단체관계자, 도민 등 참가자 100여명과 함께 아동 비만에 대응하기 위한 제주 교육공동체의 역할에 대해 자유롭게 제안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비만 문제점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제고 방안 △학생 건강 개선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정책 추진 방안 등을 주제로 원탁에서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토론회 주제 발표는 강기수 제주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부윤정 제주한라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하경호 제주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맡았다. 김광수 교육감은“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자라기 위해서는 균형잡힌 식사,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일상이 운동이 되도록 자발적인 놀이 활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이번 100인 원탁토론회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좀 더 건강해질 수 있는 좋은 정책방안이 나오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4월 16개 시·도교육감이 공동으로 실시한 '2023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도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 60,32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0일부터 5월 10일까지 4주 동안 온라인으로 실시됐으며, 조사 대상 학생 중 50,207명(참여율 83.2%)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학교폭력 피해 경험이 있다’는 응답률은 2.9%(1,435명)로 2022년 1차 조사 대비 0.3%p 증가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6.0%, 중학교 1.7%, 고등학교 0.5%로 나타나 모든 학교급에서 2022년 1차 조사 대비 초·중·고등학교에서 각각 0.3%p, 0.5%p, 0.2%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 건수(중복 응답 포함)를 기준으로 2023년 학교폭력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36.9%), 신체폭력(16.3%), 집단따돌림(15.9%) 순이며, 2022년 대비 언어폭력은 4.9%p 감소했고 신체 폭력과 집단따돌림은 모두 1.9%p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세부적인 질문 문항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는 12월 15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일원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나눔”을 주제로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송년 나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아름다운가게가 함께 연말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행사를 개최하여 도민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과 직원이 옷, 신발, 가방 및 생활용품 등의 물품 1,000여점을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했으며, 12월 15일 오후 1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 운영되는 나눔 바자회를 통해 판매되는 수익은 도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오후 4시부터는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23년 의정대상 및 의정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시상식을 개최했다.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정대상 수상자'로는 입법활동부문 최우수 김기환(이도2동갑) 의원, 우수 강동우(제주시 동부) 교육의원과 양영식 의원(연동갑), 한권(일도1동·이도1동·건입동) 의원이 선정됐으며, 행정감사부문에는 우수 강경문(비례대표) 의원, 강상수(정방동·중앙동 ·천지동·서홍동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사랑의 집 이용자들의 체계적인 자립지원과 전원계획 수립을 위해‘사랑의 집 이용자 지원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협의체에는 제주장애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한 지역 장애인 관련단체에서 총 9명이 민간위원으로 참여했다. 민관협의체는 12월 14일, 1차 회의를 개최해 향후 운영방안 등에 관해 논의하고, 사랑의 집 이용자들의 자립지원과 전원계획 수립을 통한 모범적인 폐쇄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장애인거주시설 사랑의 집은 지난 7월 31일 운영법인의 경영의지 부족과 시설 내 인권침해 행위로 인해 시설 폐쇄 행정처분이 이뤄졌으며, 체계적인 전원조치 등을 위해 3년간 유예기간을 두고 임시 운영되고 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유예기간 동안 자립지원과 전원조치를 성공적으로 이행해야 하는 쉽지 않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하면서, “사랑의 집 이용자들의 생활안정과 복지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도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4일 11·12번째 ‘도지사 경청 민생투어’로 애월농협 산지유통센터와 한림민속오일시장을 방문해 농가와 시장 상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각 분야의 개선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애월농협 산지유통센터를 찾아 올해산 양배추의 출하 상황을 살피고, 양배추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제주산 양배추는 재배관리가 타 농산물에 비해 용이해 농가에서 선호하는 농산물 중 하나로 도내 양배추 생산량은 전국 생산량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12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출하가 이뤄지는 제주산 양배추는 2022년 기준 전체 노지채소류 조수입(5,427억 원)의 10.8%(589억원)로 농가소득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양배추 작황 호조와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부진으로 평년 대비 양배추 가격이 14.5%까지 하락하며 양배추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양배추 선별·포장 등 출하과정을 살펴보고 윤재춘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장, 김병수 애월농협 조합장, 김학종 ㈔제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주재로 전국 17개 시·도가 참여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상황 영상 점검회의에 참석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대책을 확인하고, 도의 가축방역 대응과 향후 계획을 살폈다. 회의에는 농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17개 시․도 부단체장이 참석했으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대응상황 및 향후 계획, 가축방역상황 정부 및 지자체 방역대책, 가금농장 기본 차단 방역수칙 준수 당부 등이 이어졌다. 이날 정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과 관련해 위기 경보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지난 3일 전남 고흥 소재 농장에서 첫 발생 후 3개 시도에서 15건(검사 중 5건 포함)이 발생하는 등 엄중한 상황이라 진단했다. 대부분의 철새가 도래한 상황에서 2개 혈청형 바이러스에 의해 철새 간 감염이 급격히 진행되고 농장에서 동시에 발생할 경우 큰 피해가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아울러 가금농장은 긴장감과 경각심을 최대한 유지하고 차단방역을 강화해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