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제주문화예술진흥원과 JIBS, 제주맥그린치신부기념사업회가 공동제작으로 창작오페라 갈라콘서트 '제주의기적 맥그린치'를 개최한다. 이 작품은 한국과 아일랜드의 수교 40주년을 기념하면서, 한평생 제주를 위해 헌신했던 고 임피제(패트릭 제임스 맥그린치) 신부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이웃사랑의 이야기를 창작오페라로 담아냈다. 돼지 한 마리로 시작해 제주의 양돈산업을 일구고, 500여 만평 규모의 종합목장으로 성장한 이시돌목장과 한림수직, 이시돌병원, 양로원, 요양원, 유치원 등 기적 같은 일들을 일궈낸 맥그린치의 이야기이자, 근현대 제주사의 한면을 보여주는 오페라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성음악위원회 위원장인 이상철 신부가 전곡을 작곡했으며, 성악가이면서 오페라연출가로 활동 중인 강혜명씨가 연출과 예술감독으로 참여했다. 또한 합창지휘 이영효, 바리톤 박경준, 테너 고용준, 소프라노 조선형, 바리톤 한명원, 제주출신의 소프라노 고지연이 출연한다. 특히 제주프라임필오케스트라와 오페라 전문 마에스트로 양진모 지휘자가 참여하면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임피제 신부는 4·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가 계약·입찰 및 업무협의 등으로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2023년도 하반기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92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수도본부는 반기별로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하반기 만족도 조사는 지난 11월 27일부터 12일 1일까지 5일간 상하수도본부 방문 민원인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전문지식, 친절도, 신속 처리, 청렴도 등 총 10개 분야 13개 항목에 대해 온-오프라인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총 156명(온라인 150명, 방문자 대면 6명)이 참여했다. 상반기와 비교해 온라인 조사자가 31명이 증가하면서 고객만족도 조사의 신뢰도가 보다 향상됐다. 하반기 조사 결과, 상반기와 비교할 때 1.9점 상승했다. 특히 민원처리 대가 등 부당한 요구 경험 여부를 묻는 청렴도 항목에서 97.1점을 기록하며, 13개 조사항목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재섭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고객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불편사항을 개선함으로써 상하수도 서비스의 품질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지진·폭발 등에 따른 건물 붕괴사고 발생에 대비해 119구조견 중심의 수색 구조체계를 구축하며 인명구조 역량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 119구조견대와 한국인명구조견협회는 지난 11~12일 양일간 도내 오름 및 폐건물 일대에서 붕괴된 건물에 매몰된 구조대상자의 위치를 신속히 파악해 구조하는 합동 수색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19구조견은 사람보다 최소 1만 배 이상의 후각 능력과 50배 이상의 청각 능력을 갖추고 있어, 인력만으로는 완전한 수색에 한계가 있는 급박한 재난현장에서 실종자 위치 탐색 및 시신 발견 등 결정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붕괴된 건물의 잔해를 전부 들춰낼 수 없는 여건에서 119구조견은 구조대상자가 위치한 곳만을 집중 수색해 구조작업의 속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제주소방은 119구조견들이 사람의 냄새를 탐지하는 구역에서 즉각적으로 짖거나 긁어 핸들러에게 구조대상자의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반복적인 숙달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함께 제주소방은 점차 복잡해지는 재난양상에 대응하는 최우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오후 제주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실에서 제주 맞춤형 홍수량 산정 수문조사 구축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제주지역의 특수한 수문특성(강우, 지형, 지질특성 등)을 고려해 유역별 수문조사망 운영현황 조사 및 분석, 수문조사망 구축 및 운영계획 수립, 수문조사망을 활용한 연차별 세부 추진계획 수립 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 및 기관, 용역진, 수자원관리위원회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지난 9개월간 진행된 연구의 최종 결과물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보고회에서는 제주지역 60개 하천마다 관측소를 설치할 수 없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제주 홍수 유출 특성을 대표할 수 있는 하천 선정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하천 선정은 홍수량에 영향을 미치는 강수량 분포, 유역 면적, 도심하천 및 상시하천 여부, 홍수예보 필요성이 있는 도심지 등 다양한 요소 분석과 함께 기존 관측소와의 연계성 등이 고려됐다. 그 결과 금성천 등 11개소(제주시 6, 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보건소는 12월 7일 서귀포소방서에서 달리는 건강 쿠킹버스를 활용하여 “아침밥을 먹어요”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달리는 건강 쿠킹버스 식생활 교육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서귀포시민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해 민간 위탁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식품영양학과)과 민간 위탁 협약을 체결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은 업무 특성상 규칙적인 식사가 힘든 서귀포소방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위한 교육 및 아침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귀포소방서 직원 70여 명에게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홍보하며 샌드위치 및 과일을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서귀포소방서 관계자는 “찾아오는 건강 식생활 교육을 통해 교대근무와 현장 출동으로 식사 시간이 불규칙한 직원들이 아침 식사 및 건강 식단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 직장으로 찾아가는 식생활 교육 및 아침 식사 제공 프로그램의 호응이 아주 좋았다.”라며, “앞으로도 영양 취약계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귀포시는 12월 11일 시청 회의실(별관 셋마당)에서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장 및 회원, 산림복지전문가, 어린이 상상의 숲 운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2023년 산림복지 서비스 최종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최종성과보고회는 ▶ 산림교육(유아숲, 숲해설)-산림치유 운영 위탁 사업 최종 보고회 ▶어린이 전용 상상의 숲 운영 사례 보고 ▶ 산림교육 참여기관과 간담회로 진행됐으며, 2023년 최종 성과를 점검하고 개선 사항 논의를 통해 2024년 산림복지서비스 강화 및 품질 제고를 위한 의견을 나누었다. 2023년 산림교육‧산림치유 운영 사업은 서귀포자연휴양림,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자배봉식물원, 사려니숲, 치유의숲에 5억 8천여만원을 투입하여 추진됐으며, 산림복지업 3개 기관 및 지역 연계 전문가가 총 28명 참여하고 생애주기별 다양한 계층 33,000명이 산림복지 혜택을 받았다. 또한,‘위드코로나시대’를 맞아 연령별‧장소별‧계절별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편성하여 다른해와 특화하여 운영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오늘 성과 보고회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들을 반영하여 점점 증가하는 산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11일 서귀포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주제주중국영사관 왕루신 총영사를 초청하여 서귀포시 교류자문단과 직원 220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특강 주제는 '중국의 대외경제 정책과 한・중 경제무역 협력'으로 서귀포시민과 직원들에게 한․중 관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민․관의 지방 외교와 경제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중국과 서귀포시는 오랜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항저우시를 비롯한 6개의 도시와 꾸준한 협력과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앞으로도 서귀포시민과 공무원들이 중국을 비롯한 세계의 사회,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경쟁력을 갖추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주제주중국총영사관 왕루신 총영사는 특강에서 “ 제주는 인적교류, 투자, 협력분야가 많은 三多의 특징을 보이고 있는 곳이자, 중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관광지로 특히 서귀포시를 많이 찾고 있다.”고 하며, 진시황의 불로초를 찾아왔던 서복과 추사 김정희가 제주에서 유배 생활 중 남긴 《세한도》로 이어지는 역사는 양 국간의 오랜 문화 교류의 인연을 보여주고 있으며 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공공기관의 다양한 직무를 체험할 대학생 아르바이트 106명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모집공고일(2023년 12월 11일) 기준 본인 또는 부모가 서귀포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대학생으로, 12월 13일부터 20일까지 서귀포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저소득 한부모가족의 자녀, 본인이 등록장애인인 경우 직전 사업참가와 관계없이 우선 선발하며, 일반신청자는 12월 22일 공개추첨하는데 직전 사업참가자는 제외된다. 발된 대학생들은 내년 1월 4일부터 1월 31일까지 본청,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등에서 주 5일, 1일 8시간 근무하게 된다. 급여는 제주형 생활임금(시간당 1만1423원)을 적용해 1일 9만1384원으로 주휴수당도 지급되며,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시 홈페이지 ‘일반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이번 아르바이트가 경제적인 도움 이외에도 사회경험을 통한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12월 29일까지 ‘서귀포시 청년정책협의체’에 참여할 제5기 청년위원을 모집한다. 서귀포시에 주소를 두거나 등록기준지 또는 근무지가 서귀포시 지역인 청년 문제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만19세부터 39세이하의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전자우편, 직접방문, 우편을 통하여 가능하다. 서귀포시 청년정책협의체는 2018년부터 청년들의 직접 참여로 체감형 청년정책 의제를 발굴하고, 청년 소통창구 및 민·관 협치 파트너로 ▲ 청년의견수렴 및 욕구조사 ▲청년정책 제안 및 개선방안 모색 ▲도외 청년교류활동 등의 활동을 하고 있으며, 청년 위원들에게는 회의 참석수당 지급 및 청년정책 관련 도외 교류활동,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청년들의 다양한 생각을 시정에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청년정책협의체의 역할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서귀포시는 소 럼피스킨 전국 확산, 가축 산지가격 하락 및 축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2024년도 국비 58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올해 43억 원 대비 33%가 증액된 금액으로 축산분야 국비 확보로는 최고 성과이다. 주요 사업으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150톤/일·3,017백만원) 증설사업은 2027년 준공 예정으로 향후 안정적인 분뇨처리뿐만 아니라 정화처리율 68% 이상으로 환경문제를 최소화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일리지 제조비 지원 등 4개사업·662백만원)으로 사료 가격상승에 따른 축산농가 경영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저탄소 사양관리 등 지속가능한 미래축산 기반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비 지원사업으로 길고양이의 과잉 번식에 따른 시민 간 갈등을 완화하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서귀포시를 구현하고자, 올해 2000만 원에서 3배 증가된 6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하여 1,500마리의 길고양이를 중성화할 계획이며, 2024년 말산업 육성 지원사업에 학생승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