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혁신 스타트업의 벤처투자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초광역권 펀드인 ‘대구‧제주‧광주권 지역혁신 벤처펀드’를 조성·추진함에 따라 11일 해당 펀드 운용사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도는 2022~2024년 총 60억 원(연 20억 원 씩)을 출자하는 대구‧제주‧광주권 지역혁신 벤처펀드를 지역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펀드 운용사들과 이날 오후 4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 이병선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 대구‧제주‧광주권 지역혁신 벤처펀드 자펀드 운용사로 선정된 넥스트지인베스트먼트, 대덕벤처파트너스&SK증권(공동운용), 심본투자파트너스, 제이씨에이치인베스트먼트&트라이앵글파트너스(공동운용)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또한 제주 미래 신산업(미래모빌리티, 바이오, 빅데이터, ICT융복합) 분야 스타트업 20여 개사 등도 함께했다. 이 중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팁스(TIPS) 운용사인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투자하고, TIPS에 선정된 스타트업 6개사도 참여했다. 제주도는 이번 협약 이후 해당 펀드의 제주도 대행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도내 정수장과 담수화시설이 방사성 물질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상하수도본부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매년 17개 정수장에서 공급되는 수돗물을 대상으로 인공방사성 물질인 요오드-131, 세슘-134, 세슘-137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8월 원전 오염수 방류가 시작됨에 따라, 올해 9월부터 해수담수화시설 4개소의 유입원수에 대해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걸러지지 않는 삼중수소 검사도 추가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응해 지난 9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해수담수화시설로 유입되는 상수원수를 채취해 삼중수소를 검사한 결과, 불검출돼 현재까지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9월에는 정수장에서 공급되는 수돗물도 검사한 결과 인공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방사성 물질 검사는 제주대학교 원자력과학기술연구소에 의뢰해 분석을 진행했다. 상하수도본부는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내년에는 인공방사성 물질 검사를 연 4회로 확대해 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제주안전체험관이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제주안전체험관은 크리스마스 트리 및 조형물을 이용한 포토존을 설치해 체험객들이 성탄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청사 환경을 조성했다. 내부에 설치된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을 활용한 영상과 크리스마스 캐럴 송출로 연말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안전체험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방문객은 체험관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을 신청하면 된다. 23일부터 25일까지는 예약 여부와 관계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나만의 트리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김근영 소방안전본부 안전체험관팀장은 “방문객 모두가 따뜻하고 포근한 연말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행사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ㆍ관광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8월부터 공사비 24억 원을 투입해 진행해온 서귀포항 항만근로자 복지회관 신축공사(지상 2층, 연면적 659㎡)를 12월 중 준공한다. 서귀포항 항만 내(서귀포시 칠십리로 72번길 14)에 위치한 기존 항만근로자 복지회관 건물은 준공 후 28년이 지나 노후됐고, 공간이 협소해 항만근로자 복지를 위한 편의시설의 추가 설치도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제주도는 서귀포항 항만근로자 복지회관을 신축해 업무시설 및 회의실을 비롯한 강당, 체력단련실 등을 갖춰 항만근로자의 화합을 위한 활동과 함께 다양한 휴식 시설을 조성해 근로의욕을 고취하고 편의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항만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기반시설을 갖춘 복지회관 준공으로 서귀포항 항만근로자의 복지증진과 편의향상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5~1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제주해녀 국가중요어업유산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2015년 제1호 국가중요업유산으로 지정된 제주해녀어업을 중심으로 전국 13개 국가중요어업유산이 한데 모이는 만남의 장으로 꾸려진다. 해양수산부는 어촌주민들이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아 자연생태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만들어낸 전통어업시스템 가운데 전승 및 보전의 가치가 있는 것을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하고 있다. 제1회 제주해녀 국가중요어업유산 축제에서는 국가중요어업유산을 보유한 지방자치단체를 초청해 홍보관을 운영하는 한편, 제주해녀가 주체가 돼 문화공연, 플리마켓, 불턱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 첫날인 15일에는 개회식에 앞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세미나실에서 지자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국가중요어업유산 가치 확산 및 활용방안 합동 워크숍’이 진행된다. 순수 해녀로 구성된 하도해녀합창단이 식전 공연을 선보이고, 개회식에서는 올해 11월 제13호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된 신안 돌미역 맨손채취어업에 대한 지정서 수여가 이뤄진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태풍 및 기상악화 시 월파 등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지방어항인 세화항에 파제벽 보강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10억 8,600만 원을 투입해 이달부터 오는 2024년 4월까지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서방파제 파제벽 280m을 전체적으로 1m 높여 기상악화 시 발생하는 월파 피해를 예방하고, 현재 어선 정박 시 불편을 겪는 시설을 보강하며, 어항을 이용하는 주민과 어업인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안전난간도 정비한다. 어항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 세화항을 이용하는 도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어항 이용환경을 제공하고, 자연재해 피해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지방어항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어항시설을 보수·보강함으로써 어선안전을 확보하고 자연재해로부터 어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며 어촌 정주생활 및 지역사회발전 기반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오후 2시 제주도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제2차 어촌지도자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어촌지도자 교육은 어촌·수산업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어촌지도자(어촌계장), 어업인단체, 관계기관·단체,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제주 해양수산업의 미래를 위한 발전적인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2023년 해양수산유공자 표창 전수, 특강 및 성인지 교육, 해양수산정책 현안 전파 및 어업인과의 정책 소통이 이뤄진다. 특강은 어촌분야 전문가인 한국자격인증교육원 조정호 대표가 강사로 나서며 어촌 6차산업의 성공·실패 모델을 통한 어촌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해양수산국 부서별로 현안사항을 공유해 해양수산 정책에 대한 이해를 도모할 계획이며, 마지막으로 어촌지도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한 정책소통 시간에는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 주재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어업현장 의견과 건의사항을 수렴한다. 정재철 국장은 “올 한해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등으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였으나 어업인과 힘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도민 불안 해소와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생산 및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진행한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총 11건(올해 누적 359건)과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총 14건(올해 누적 230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방사능 검사 확대, 누리집을 통한 검사 결과 공개 등 위기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도민불안 해소 및 수산물 안전·신뢰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수산물 홍보를 위한 다양한 지역축제를 병행하고 있다. 오는 14~28일 롯데백화점 수도권 3개 지점(청량리점, 수지점, 평촌점)에서 제주수산물 판촉전을 열고 청정 제주수산물 홍보 및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한다. 앞서 10월 31일 제주 전 지역이 ‘수산물 안심관리 마을’로 지정됐으며, 이후 100건 방사능검사를 실시해 적합 판정을 받았다. 10월부터 추자도 참굴비축제(10.13~15), 광어축제(10.14~22), 한림수협 FPC 수산물축제(11.4~11.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고효율 단열소재인 에어로겔 다겹보온커튼 보급으로 시설원예 에너지를 절감하고 품질을 높였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시설 내 겨울철 에너지 소비량이 급증하며 농가의 경영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에너지 절감 요구가 점점 커지는 실정이다. 이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난방비 절감을 위해 지금까지 사업비 1억 7,760만 원을 투입해 ‘시설원예 에너지 절감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에어로겔 다겹보온커튼을 보급했다. 에어로겔 다겹보온커튼은 지난 2020년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해 특허등록한 자재로 단열성이 뛰어나고 시설 내 환경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기존 다겹보온커튼은 PE폼(폴리에틸렌 발포단열재) 및 화학솜을 다겹으로 조합한 것으로 보온성은 우수하지만 수분을 흡수하고 장기간 사용 시 파손되며 상하부 온도차에 의한 결로 현상이 나타나 작물에 피해를 준다는 단점이 있다. 에어로겔 커튼은 나노 크기 다공성 구조의 초 단열소재로 가볍고 얇으며 물을 흡수하지 않아 장기간 보온성이 유지되기 때문에 결로 발생이 줄고 공기 질이 개선된다. &n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는 12월 8일 12시 서귀포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보건의료, 체육, 언론 등 분야별 전문가와 서귀포보건소장 외 관계 공무원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한 서귀포시 만들기' 시민건강사업 검토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23년도 건강도시 만들기 프로젝트 추진상황과 내년도 시민건강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의견을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내년도 중점 추진방향으로 교육청, 학교 등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아동·청소년 건강증진에 주력하고, 전국 평균과 큰 차이를 보이는 걷기 실천율 개선을 위한 시민 걷기 활성화 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특히,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 추진과 시민 인식변화를 위한 지속적인 홍보를 이어 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한편, 『건강한 서귀포시 만들기』 프로젝트는 지난 2월 전문가와 관계기관 등 여러 의견을 수렴해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올 한해 운영해 왔으며, 내년도에는 시민 참여 활성화를 위해 시민 중심의 다양한 건강사업을 지속하여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