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국제표준기구(ISO)의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인 ISO 22000 인증을 획득해, 대구 수돗물인 ‘청라수’가 국제표준기구로부터 안전한 ‘식품’으로 인정받게 됐다. ISO 22000 인증은 국제표준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에서 식품의 취급, 생산 및 공급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 요인을 사전에 차단·제거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을 생산·공급하는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의 요구사항을 규정한 국제표준이다. 대구광역시는 매곡·문산·고산·가창·공산 등 5개 정수장의 취수부터 수도꼭지까지 수돗물 생산·공급과정 전체와 병입 수돗물 청라수 생산시설에 대해 ISO 22000 인증을 획득했다. 수돗물 생산 및 공급 전 과정에 ISO 22000 인증을 받은 것은 대구의 수돗물이 안전하게 먹는 ‘식품’으로 체계적인 위생관리와 식품 위해요소 중점 안전관리를 통해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대구광역시는 올해 3월부터 매뉴얼, 절차서, 지침서 등을 제정·마련해 문서화 시스템을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성서산단 폐수관로 노후화로 인한 지반침하, 균열, 씽크홀 등 환경·안전사고 예방과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노후 폐수관로 교체·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성서산단 폐수관로는 1992년 성서산업단지 조성 당시 기업에서 배출되는 폐수를 하단 공공폐수처리시설로 이송하기 위해 매설된 관로로 통상적으로 설치한 지 30여 년이 경과하면 관로 노후화로 인한 크고 작은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점에 도달해 적기 정비가 매우 중요하다. 계획 수립 당시 성서산단은 지방산단이라 국비 지원이 쉽지 않을 것으로 우려 섞인 목소리도 있었지만, 대구광역시 수질개선과에서는 시민 불안해소와 건강·환경을 보호하고 낙동강 하류 수질개선을 위해 성서1차산단 폐수관로 정비가 조속히 필요하다는 점을 중점적으로 부각해 중앙부처에 적극적인 건의와 설득·요청한 결과 환경부 국비 정비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총사업비 180억 원) 앞으로 성서1차산단은 관로 정밀조사와 실시설계를 거쳐 2025년 착공하여 2027년 공사 완료할 방침이다. 아울러, 나머지 성서2~5차산단에 대해서도 노후 정도와 시급성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지역 소멸과 대학의 위기에 대응하고자 추진되는‘2023 지역대학 육성 정책 포럼’을 12월 5일 수성호텔 피오니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교육부, 대학 관계자,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구축방안’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대구광역시는 2023년 3월 라이즈 시범지역에 선정된 후 라이즈 센터(대구정책연구원)를 설치하고 라이즈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거버넌스로 지난 5월부터 대학, 기업,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라이즈 추진단을 운영해 4대 프로젝트와 14개 핵심과제를 설정했다. 지난 9월부터는 대학 실무추진단(4개 분과, 50여 명)을 운영해 세부 사업모델을 발굴해 왔고, 이번 포럼에서는 그동안 협의를 통해 도출 된 사업모델을 각 분과별로 발표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대구광역시는 이번 포럼에서 수렴된 의견들을 총괄 조정해 라이즈 기본계획서를 다듬은 후 교육부 방침에 따라 12월 중에 교육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송기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2025년부터 고등교육 재정지원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대구광역시는 12월 4일 오후 2시 산격청사에서 SK㈜ C&C, SK리츠운용㈜, 아토리서치㈜와 대구 수성알파시티 ABB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투자 및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SK(주) C&C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국내외 IT서비스 공급사업으로 연간 2조 원의 매출액(’22년)을 기록하는 국내 대표 디지털 솔루션 기업으로, 자산운용 및 투자 전문회사인 SK리츠운용㈜, 클라우드 솔루션 유망기업인 아토리서치㈜와 손잡고 수성알파시티에 AI 데이터센터(AIDC)를 건립할 계획이다. AI 데이터센터는 전액 민간 자본으로 구축·운영되며, 약 8천억 원을 투자해 총 수전량 40Mw, 부지 9,917㎡(3,000평), 연면적 29,700㎡(9,000평) 규모로 건립된다. 이번 투자 및 협력 협약을 통해 SK(주) C&C는 데이터센터 구축과 운영 전반을 총괄하며 지역기업의 AI 기반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각종 사업에 적극 참여한다. SK리츠운용㈜는 자산관리회사로서 AIDC 신축에 필요한 자금조달 업무를 수행하고, 아토리서치㈜는 AIDC 개념설계·구축·운영 등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12월 4일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대구미술관장 공석 사태가 8개월째 이어지고, 재판 수행 과정에서도 불필요한 행정력 소모가 이어지고 있다. 즉시 미술관장 공모절차를 이행하도록 하라”며, “또한, 문화예술진흥원 특별감사가 진행되고 있고, 감사결과에 따라 형사적 책임도 물어 부패 카르텔을 반드시 깨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공항건설단의 ‘TK신공항 사업시행자 지정 추진’ 보고 후, “SPC를 구성함에 있어,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 각각 주관사가 있어야 한다. 공공부문에는 공항공사를 중심으로, 민간부문에는 삼성그룹을 중심으로 재무적 투자(FI), 건설투자(CI)를 하게 해, 주관사를 중심으로 국내 굴지의 건설사들이 같이 협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중앙의 메이저 건설사와 함께 중심적 역할을 하는 지역의 건설사는 지분을 많이 할당하고, 나머지 지역 건설업체는 동등하게 지분을 갖게 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행정국의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 운영 방향’ 보고 후, “실․국장들에게 인사 추천권을 부여하는 것은 조직 장악력을 높이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달성군청소년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비전꿈터는 '2023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프로그램 우수사례 공모전'일반사업 부문에서 ‘최우수상’인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청소년 활동수기 공모전'에서는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전국 350여개의 기관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프로그램 우수사례 공모전'은 한해 동안 운영된 우수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으로, 비전꿈터는 청소년자기주도프로젝트 활동인 완.내.스(완전 내 스타일) 프로그램을 통하여 청소년의 주도성과 자아역량 개발을 견인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활동수기 공모전에서는 ‘용기를 이어준 고리’라는 주제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신성진 관장은 “완.내.스처럼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하여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할 것이며, 앞으로도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에서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달성군지회는 지난 2일 참살이 달성농원에서 ‘2023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유총연맹 회원과 북한이탈주민 50명이 참여하여 배추 200포기로 김장을 담아 6·25 참전용사와 북한이탈주민 100세대에 전달했다. 김주현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김장나눔 행사에 적극 참여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며, 정성이 담긴 김장으로 6·25 참전용사와 북한이탈주민이 이웃의 따스한 정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달성군지회에서는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안보현장견학, 어머니포순이봉사활동, 국토대청결 운동 등으로 안보의식 고취와 안전하고 깨끗한 사회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달성군은 낙동강 자전거길 구간 59개소에 QR코드가 탑재된 기초번호판을 신규 설치했다고 밝혔다. 기초번호판은 도로구간에 일정 간격마다 부여된 기초번호를 활용해 위치를 특정할 지형지물이 없는 장소에 해당 지점의 위치를 안내하는 주소정보 시설이다. 그동안은 낙동강 자전거길에 해당 지점을 설명할 건물이나 시설물을 찾기 힘들어 안전사고 발생 시 정확한 위치정보 확인이 되지 않아 신속한 대처가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달성군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낙동강 자전거길에 주요 지점에 기초번호판 59개를 설치했다. 이에 따라 보행자와 자전거 운전자가 현재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경우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에 설치한 기초번호판은 QR코드를 탑재하여 지도상 현재 위치 및 긴급 구조요청 문자 발송 기능을 제공한다.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기초번호판에 등록된 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하면 전화번호를 누르거나 문자를 입력하지 않고도 현재 위치가 모바일에 자동으로 표시되어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어 편리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달성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일 현풍읍 등 관내 에너지취약 저소득계층 10가구를 방문하여 가구당 500장씩 총5,000장의 사랑의 연탄을 전달하여 지역을 따뜻하고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번 연탄나눔봉사는 최재훈 달성군수와 달성군자원봉사발전협의회 회원 40여명이 참여하여 에너지취약 저소득계층의 월동준비에 힘을 보탰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현풍읍의 연탄 사용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생활의 고충을 위로하고 손수 연탄을 나르며 함께 이웃사랑 실천에 구슬땀을 흘렸으며, “추운날씨에도 헌신하는 자원봉사자들의 에너지가 잘 전해지길 바란다.”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놓치지 않고 적극 발굴하여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달성군은 2008년부터 사랑의 연탄나눔을 실시했으며, 올해 16년째 온정을 나눔으로써 지역사회에 따뜻한 희망을 전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서부도서관은 오는 12월 27일까지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향토문학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1952년의 시 2023년에 다시 읽다’ 시화전을 개최한다. 이번 시화전에는 1952년 대구지역 출판사인 전선문학사에서 창간한 문예지 '시와 시론'에 수록된 11편의 시가 전시된다. '시와 시론'은 6ㆍ25 전쟁 상황에서 대구에서 최초로 발간된 문예지로, 11편의 시와 10편의 시론과 1편의 콩트가 수록되어 있는데, 작품 대부분이 한자 표기 및 세로쓰기로 기록되어 있다. 대구서부도서관에서는 우리 지역의 자랑인 향토문학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보존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향토문인의 도움을 받아 한자는 한글로 변환하고 세로쓰기는 가로쓰기로 바꾸는 디지털 아카이빙 작업을 실시했고, 이번에 작품을 감상하기 좋은 시화 형태로 제작해 전시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김춘수의 ‘꽃’, 조병화의 ‘통근뻐스’, 박두진의 ‘악화초’ 등이 전시되며, 작품으로 출간된 당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원문 자료도 함께 전시된다. 아울러, 12월 14일부터 16일까지는 백기만, 이윤수, 전상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