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울산유아교육진흥원(원장 신명자)은 지난 11일 토요가족체험교육으로 가족 국악극 ‘태화강유치원 어린이들의 모험’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3월 유아교육진흥원과 업무협약한 (사)한국국악협회 울산광역지회(지회장 김문필)가 선보이는 창작 공연이다. 유아기부터 국악에 관심과 흥미를 높여 저변을 확대하고자 울산유아교육진흥원에서 가족 국악극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태화강유치원 어린이들의 모험’ 이야기로 폐원 위기의 태화강유치원 국악반 어린이들이 대왕암 용궁에 방문하는 것으로 시작해 반구대 암각화에 새겨진 동물들을 만나는 신비로운 경험을 하는 내용이다. 가야금, 대금 등의 국악기와 판소리, 민요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가족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이번 공연을 관람한 한 학부모는 “부모 세대가 다음 세대에게 지켜서 물려줘야 하는 소중한 것들에 대해 생각하게 됐고, 국악기 소리와 판소리가 어우러져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아이와 함께 국악극의 배경인 반구대 암각화를 방문해야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일정으로 ‘하반기 찾아가는 유치원 도담도담 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유치원 도담도담 놀이터’는 유치원 교육회복사업의 하나로 유아의 사회성 발달과 심리·정서 안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울산시교육청은 유치원 현장 유아들에게 흥미진진한 공연과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는 예술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울산 지역 공·사립 유치원 39개 원을 대상으로 ‘동화 들려주는 클래식, 익스트림 버블·벌룬 공연, 마리오네뜨 공연’ 3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상반기에는 공·사립 유치원 76개 원을 방문해 6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유치원 관계자는 “유아들에게 많은 웃음과 이야깃거리를 제공해 준 정말 좋은 공연이었다”며 “내년에도 아이들의 마음을 다독일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이 우리 유치원에서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제242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14일 오후 3시 시의회 4층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의회운영위원회를 개회했다. '울산광역시의회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먼저 '울산광역시의회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을 심의하여 원안가결했다. 이 조례안은 의회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상임위원회별 소관부서 조정하는 것을 담고 있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행정자치위원회 소관부서 중 문화 분야(6개)를 환경복지위원회 소관으로 조정하고 환경복지위원회의 명칭을 문화복지환경위원회로 변경한다. 조례안이 개정되면 행장자치위원회 소관은 13개, 문화복지환경위원회 소관은 16개가 된다. 이 조례안은 충분한 준비를 위해 제8대 의회 후반기가 시작되는 2024년 7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어서 '울산광역시의회 공무원 인사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울산광역시의회 모범공무원 포상 운영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심의하여 각각 원안가결했다. 마지막으로 울산시설공단 이사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심사하고 원안가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주군은 오는 20일부터 4일간 올해 4분기 체납차량 번호판 야간 영치활동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영치 대상은 울산지역 내에서 자동차세 2건 이상 또는 자동차 관련 과태료를 30만원 이상 체납한 차량이다. 울산지역 외 차량은 자동차세를 3건 이상 체납한 경우 영치한다. 단속반은 울주군 전역에서 원룸 등 주택가와 아파트, 상가주차장, 도로변 등 차량 밀집지역을 위주로 집중 단속을 벌인다. 또 불법 명의 자동차(속칭 대포차) 단속도 병행하며, 적발 시 현장에서 강제 견인 후 공매 처분할 예정이다. 번호판 영치 차량은 울주군 차량일 경우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울주군 외 차량은 울주군청 세무2과를 방문해 체납세를 전액 납부하면 번호판을 돌려받을 수 있다. 단, 체납세 전액 납부가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는 분할 납부도 가능하다. 울주군 관계자는 “자동차 등록번호판이 영치돼 경제활동이나 일상생활 등에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조속히 체납세를 납부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울산시가 2024년도 국비 증액 확보를 위해 막바지 총력전에 나선다. 울산시는 안효대 경제부시장이 2024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11월 9일에 이어 14일에도 국회를 방문, 주요 예결위 위원을 만난다고 밝혔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이날 오전 9시 국회를 방문해 김희곤 예결 소위 위원, 송석준 예결 소위 위원, 박재호 예결 소위 위원, 박정하 예결 위원 등 예결위 위원들을 차례로 면담한다. 이 자리에서 국비 사업 총 23건 1,015억 원 규모 사업의 증액 발의에 대한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23건의 주요사업중 30억 원 이상 사업은 ▲‘해상물류 통신기술 검증 성능시험장(테스트베드) 구축’ 44억 원 ▲‘하이테크밸리일반산단 기반시설 구축(이차전지 특화단지)’ 169억 원 ▲‘3디(D)프린팅 융합기술센터 구축’ 72억 원 ▲‘조선해운 디지털 신서비스 개발 및 데이터 사업모형(비즈니스모델) 실증’ 35억 원 ▲‘디지털 석유화학설비(플랜트) 데이터서비스 생태계 조성사업’ 42억 원 ▲국토교통위원회 소관으로는 ‘울산 도시철도 1호선 건설’55억 원 ▲‘울주 범서~경주시계 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11월 1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에 따라 시험일 아침 수험생들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울산시 수능 응시자수는 지난해 1만 350명보다 231명 줄어든 1만 119명으로, 관내 총 26개 시험장(응급환자를 위한 울산병원 시험장 1실 별도)에서 일제히 시험을 치른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교통상황 관리, 교통정보 제공 및 각종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교통상황실을 설치해 구·군, 울산경찰청, 울산교육청 간 비상 연락망 구축 등 신속 대응체계를 마련한다. 또한 경찰, 모범운전자회 및 해병대전우회 등 자원봉사 단체회원, 공무원을 시험장별 주 이동로에 배치해 원활한 교통소통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주요 임무는 시험장 진·출입로를 확보하고 교통지장물 등 장애요인을 신속히 제거하며, 수능시험 응시생 및 탑승차량을 우선적으로 유도하고, 시험장 200m 전방 하차 및 도보입실 유도,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실시한다. 지각이 우려되는 수험생은 상황실과 연계해 순찰차 등으로 긴급 수송한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보성학교 전시관은 지난 11월 10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남목중학교(교장 조재인) 2학년 학생들이 역사수업 시간에 만든 항일운동 기념품을 전시하고 있다. 이 기념품은 ‘남목중학교 제94주년 학생 독립운동 기념일 행사’의 하나로, 남목중학교 백은영 역사교사가 동구지역의 항일운동 역사를 주제로 ‘우리 동네 역사 찾기’ 프로그램 중 학생들과 만든 것이다. 티셔츠, 머그컵, 에코백, 메모지, L자 폴더 등을 전시 중이며, 이 중 메모지(400개)와 L자 폴더(1,000개)는 방문하는 학생들에게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남목중학교는 지난 11월 3일에는 김종훈 동구청장을 학교로 초청해 이 항일운동 기념품을 전달하고 ‘지방자치제와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구청장 강연도 함께 마련했다. 한편, 동구청은 보성학교전시관에 최근 초·중·고 학생들의 단체관람이 늘어나면서 보성학교 전시관 외부에 일제 강점기 때의 보성학교 학생들의 수업 모습을 재현한 애니메이션을 마련해 항일운동의 터전 보성학교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정욱한) 외사계에서는 작년 11월경부터 올해 10월경까지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대마를 매수하여 판매하거나 상습 흡연해 온 중앙아시아 출신 경주지역 대마 판매 알선책 일당 6명을 검거하고 5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해경에서는 올해 2월경 울산·경주 지역에서 선원·일용직 등 노무에 종사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접근 대마를 판매하는 외국인들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 9개월에 걸친 수사를 진행하여 관련자 6명을 전원 검거했다. 이들은 비교적 비자 발급이 쉬운 방문취업(H-2) 비자로 들어와 재외동포(F-4) 비자로 변경했거나 변경하려는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등 구)소련지역 30대 외국국적 동포 3세들로, 울산·경주지역 아파트 건설현장 등에서 일하고 외국인을 상대로 대마를 판매하거나 흡연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본국 고향에서부터 알고 지내던 선후배 사이로 같은 중앙아시아 출신 마약 판매책이나 텔레그램 또는 왓츠앱 같은 SNS를 통해 외국인으로부터 대마 1g당 150,000원에 구입 판매하거나 주거지 화장실에서 담배에 말아 피우고 생수병을 잘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북구는 1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대상 인구변화 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구본진 기획홍보실장은 '인구변화의 이해와 미래준비'라는 주제로 ▲인구의 중요성 ▲인구변화로 미래예측 ▲지방소멸 원인 및 지역균형발전의 중요성 ▲지방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지자체의 전략 ▲인구정책 우수사례 등 공직자 맞춤 교육을 진행했다. 북구 관계자는 "인구변화 문제는 주거·환경·교육·고용·복지 등 지역의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직원들이 인구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관심을 가지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인구정책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있으며, 이달 중 공포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북구치매안심센터가 가을을 맞아 14일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으로 라탄공예활동을 진행했다. 센터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 경증치매환자의 인지자극 및 신체활동 증진을 돕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라탄공예가 가을철 볏짚 새끼를 꼬아 만드는 우리 전통 공예를 떠올려 볼 수 있음은 물론이고, 가족과 함께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용품을 만들면서 인지활동 증진, 소근육 조작 등에도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북구치매안심센터는 매주 2회 전산화 인지활동, 신체활동, 음악, 공예, 요리, 미술 등 다양한 인지자극활동인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 방지, 교류 증진, 우울증 예방은 물론 낮시간 동안 경증치매환자의 보호를 통한 가족의 부양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