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가 주최·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2023년 제주다민족문화제 축제가 9일 오전 11시 서귀포 자구리공원에서 열린다. 제주도민과 도내 외국인주민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다문화가족 자녀들로 구성된 블리스 어린이 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축하공연, 외국인주민 노래자랑 및 기타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총 15팀이 참가하는 외국인주민 노래자랑 경진대회에서는 심사를 통해 대상, 금상, 은상 등을 선정한다. 부대행사로는 제주이주민센터, 서귀포시 가족센터, 아시아기후변화센터 등 6개 기관에서 참여하는 한국놀이 체험, 베트남·중국 등 각국 음식 체험, 대체에너지 체험 등 체험·홍보부스가 마련된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2023년 제주다민족문화제 행사를 통해 도민과 외국인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며 함께 어울리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많이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침입범죄 취약계층대상 방범시설 설치 지원 사업’에 도민 호응 및 만족도가 높아 내년도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침입범죄가 발생하기 쉬운 주거지에 방범창·방범방충망 등의 시설 설치로 범죄 의지를 무력화하는 ‘타켓 하드닝’ 기법을 적용해 침입범죄 취약계층의 안전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제주에서는 올해 처음 시행됐다. 주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다른 시·도와 달리 제주에서는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장애인, 65세 이상 독거 어르신과 더불어 가정폭력·스토킹 범죄 등 2차 범죄 발생 우려가 높은 범죄 피해자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추경예산으로 5,000만 원을 편성하고 사업 공고를 통해 신청을 접수한 결과, 모집 가구 수(30여 가구)보다 많은 48가구에서 신청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자치경찰단에서는 48가구 전체에 대한 야간 현장 실사를 통해 위험성 지표를 평가하고 방범시설 설치 지원 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34가구를 선정, 지난달 방범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지원 대상자들은 “침입범죄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제주의 월동채소 주산지인 애월읍 어음리, 봉성리, 곽지리 지역에 브로콜리 검은무늬병 발생이 예상되므로 확산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방제를 당부했다. 재식거리와 생육상태가 양호한 포장에서는 예년과 비슷한 양상이지만, 밀식되거나 생육이 저조한 포장, 수확이 끝나가는 조생종에서 검은무늬병이 다발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주로 과습하고 밀식된 포장에서 검은무늬병 피해가 발생하는데, 발병 초기엔 잎에 황록색 수침상의 작은 반점이 나타나다 반점이 확대되면 회갈색 또는 암갈색의 원형 병반이 된다. 줄기나 잎자루에는 수침상의 타원형 병반이 나타나고 점차 암갈색으로 변하다가 잎과 줄기가 말라죽는다. 화뢰에 감염되면 검은 점이 나타나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문선희 기술지원조정과장은 “검은무늬병의 확산 방지에는 균형시비가 중요하다”며 “잎에 병증이 확인되거나 비 날씨가 계속되면 적용 살균제를 이용해 발생 초기에 집중 방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통일에 대한 도민공감대 확산을 위해 7~9일 제주4·3평화교육센터 1층 대강당에서 평화통일 전시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22~24일 제주국제평화센터에 이어 제주시에서 다시 한번 열리는 것이다. ‘함께 만드는 상상, 행복한 평화통일’을 주제로 백두고원 풍경 사진전, 통일사진전 ‘평양이온다’ 전시, 어린이통일 그림그리기대회 수상작 전시, 남북 물품(화폐, 우표 등) 전시, 평화통일교육 교구, 동화책, 참가자 체험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전시에서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평양시내 및 북한 풍경 사진, 북한 화폐, 북한 교과서 등 남북한의 물품을 비교해 보고 문화체험을 통해 평화통일 의식 확산을 경험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부대행사로 통일엽서쓰기, 통일그림 퍼즐맞추기, 평화통일 부채 만들기, ‘평화통일’ 4행시 현장공모전, 통일그림 그립톡만들기 등도 진행된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통일공감대 확산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제주의 평화브랜드 이미지 확산은 물론, 평화통일에 관한 도민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상품의 아세안 수출 확대를 위해 주한 아세안 상무관들과 외신기자를 7~8일 이틀간 제주로 초청해 제주기업과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제주도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주한 아세안 8개국 10명의 상무관과 외신기자 등이 참석한다. 민선8기 제주도정의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과 연계해 제주기업 및 관광자원을 알리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홍보와 제주의 수출 증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했다. 첫날인 7일 오후에는 제주상품의 아세안 수출 증진을 위한 원탁회의(라운드 테이블)가 진행된다. 제주의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과 통상정책을 공유해 아세안 정부들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싱가포르 제주사무소를 통해 다양한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특히 각국의 상무관들로부터 수출 성공 사례, 시장 여건 등 아세안 수출시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아세안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n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8기 제주특별자치도 사회협약위원회는 6일 오후 오라동 소재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위원 및 관계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협약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사회협약위원회의 역할과 갈등관리를 주제로 한 특강과 함께 제8기 사회협약위원회 2024년도 운영계획 논의 및 도민 권익증진을 위한 시책 발굴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한국갈등해결센터 이희진 대표가 특강 강연자로 나서 사회협약위원회의 현 상황을 되짚어보고 운영 내실화 방안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분과별 역할 강화를 위한 의제발굴 및 이행점검을 위한 소위원회 설치, 도민 역량강화, 갈등전문가 풀(pool) 운영 등을 제안했다. 이어 전체회의에서는 공공갈등관리 추진계획, 중점관리대상 지정, 갈등영향분석 실시 등 갈등관리에 관한 사항 심의활동, 제주갈등포럼 등 2024년도 사회협약위원회 운영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위원들은 최근 다양한 도내 갈등사업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방안과 도민의 권익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시책 발굴에 대해서도 활발하게 토론했다. &nb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감귤과 흑돼지, 광어 등 제주의 청정 농축수산물과 감귤주스·우도땅콩음료 등 가공식품이 중동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 등 제주 방문단은 지난 2일(현지시간)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참석차 방문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제주상품 해외 전시 판매장 두바이 1호점을 방문하고, 업체 관계자와 한인회 등을 만나 현지 제주 상품 판매 상황을 점검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18년부터 중국(창즈)를 시작으로 제주상품 해외 전시 판매장을 구축하기 시작해 작년 말부터 두바이(2개소)와 아부다비(1개소)에서 3개소의 판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두바이 1호점(23㎡)은 대형 쇼핑몰과 주요 상업 지구에 위치한 천사마트(1004 GOURMET)에 숍인숍(shop in shop) 매장 형태로 입점해 제주 수출기업 12개사의 67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신동철 천사마트 회장은 제주 방문단을 만나 “한인마트를 처음 시작했을 때만 해도 고객의 70~80%가 한국인이었지만, 한류 영향으로 시장 상황이 완전히 바뀌어 최근에는 70~80%가 현지인”이라며 “제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수협은행이 제주수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6일 오후 제주도청 백록홀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수협은행과 함께 ‘제주수산물 수출 활성화 및 수출업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방류 등으로 인한 수산물 소비심리 위축 위기를 극복하고 제주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협력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강석진 중소벤처진흥공단 이사장, 강신숙 수협은행장 등 기관 관계자들과 도내 수산물 수출업체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제주수산물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마케팅 지원, 제주수산물 수출업체 발굴·육성 및 정책자금 지원, 수출업체 근로자의 안정적 고용환경 조성 및 인력양성 지원 등에 힘을 모으고, 협약기관 간 수출 관련 정보도 공유할 예정이다. 오영훈 지사는 “청정 제주수산물의 브랜드 가치는 소비시장에서 무척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제주도정은 중소벤처진흥공단, 수협과 긴밀한 협력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5일 서귀포 보건소 김문자 팀장과 서귀포시 장애인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성금 300만 원 기탁식을 가졌다. 기부한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한국 신장장애인협회 서귀포지부, 서귀포시 장애인 부모회와 서귀포의료원 연계하여 위기가정 간병비에 지원할 예정이다. 김문자 팀장은 지난 11월 제27회 민원봉사대상 본상을 수상하여 기념으로 받은 시상금 300만 원을 지역 내 취약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의 뜻을 밝히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1993년부터 공직 생활을 하며 신종인플루엔자, 코로나19등 감염병을 예방하는데 최일선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며, 시민의 건강을 위해 맞춤형 건강생활실천 통합프로그램 운영을 하는 등 시민의 건강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김문자 팀장은“늘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했던 만큼, 받은 상금을 기부하기로 했다.”며 “추운 겨울이 다가오면서 도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6일, 보건복지부 주관 백범김구기념관에 열린‘2023년 지역사회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 신체활동, 비만) 합동성과대회’에서 영양플러스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영양플러스사업 평가는 전국 15개 시․도 88개 보건소가 참여한 가운데 대상자 운영관리, 보충식품 공급과 관리, 영양교육 및 상담, 지역자원 활용 및 대상자 연계․홍보 등 평가항목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서면 심사를 거쳐 평가했으며, 서귀포시 동부보건소가 최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소는 관내 임신․육아인프라 부족 및 산모 고령화 추세에 대응해 지역기관과 체계적인 연계시스템을 구축하여 고령산모 찾아가는 모유수유클리닉, 다문화가정 통역지원을 통한 영양교육 및 가정방문서비스, 교육접근성 취약 대상 네이버밴드 교육채널개설 등 교육기회 확대로 대상자 참여율 증진 및 대상별 맞춤형 건강관리 등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실질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상태개선 등 건강증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동부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문제를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