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최근 입주를 앞둔 신축 아파트가 주요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입주자 사전점검을 시행해 부실시공 우려 등에 대한 많은 논란거리가 발생하고 있어 대구광역시는 강력한 대책을 마련했다. 아파트 사전방문 제도는 입주예정자가 신축 아파트의 하자 여부를 미리 점검하고 보수를 요청해 양질의 주택을 공급받도록 하는 취지로 도입됐으나, 최근 건설자재 수급 불안과 파업 등 외부 요인으로 공사가 지연돼 사전방문 전에 공사가 완료되지 않은 현장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 대구지역 신축 아파트에서도 사전방문 기간 중에 세대 내부 공사가 완료되지 않아 입주예정자가 하자 여부를 제대로 점검할 수 없고 부실시공 우려에 대한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사전점검 제도 개선과 관련한 국토교통부 법령 개정이 아직 입법예고조차 되고 있지 않아 이에 대구광역시는 선제적으로 현행 사전방문 제도의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부실시공을 줄여 주택건설 품질을 높이고 하자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개선대책을 추진한다. 첫째, 사용검사권자가 입주예정일 45일 이전에 현장 확인 후 사전방문 기간 중에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희망2024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12월 1일 14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열고,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나눔 대장정의 첫발을 내딛을 예정이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출범식에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을 비롯한 나눔실천 유공자, 특별기부자, 자원봉사자 등 대구시민들이 함께 모여 나눔캠페인의 출범을 선포하고, 사랑의 온도탑을 제막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기부와 봉사를 실천해 온 나눔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함께 캠페인 기간 1억 이상의 성금 기부를 약속한 지역 기업의 성금 전달식도 이어지며, 특별한 사연을 가진 기부자도 참석하여 뜻깊은 소감을 전할 예정이다. 특별기부자로는 먼저 올해 8월, 대구 최연소 여성 사업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된 조민채 ㈜제이블린 대표를 비롯해 반려동물 기부 프로그램 ‘착한펫’ 대구 1호 기부자인 동촌중학교 교사 허경호 님과 시각장애인 안내견 ‘여울’이가 함께 참석하고, 매년 용돈을 모아 3년째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대구삼육초등학교 3학년 정이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대구 북구 산격1동 행정복지센터는 11월 30일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사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레마온종일케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관내 취약계층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두 기관은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발굴해 향상된 복지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저소득층, 독거어르신 대상 반찬 제공 지원 서비스 및 생활비 지원, 지역 내 어르신 이불 지원, 청력·난청 검사 서비스, 도배·장판 서비스 등이다 황기찬 산격1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저소득 소외계층의 복지 체감도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의 훈훈한 정을 나누어 더불어 사는 동네 복지를 실현하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북구청은 구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소통·공감 행정을 구현하고,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개최한 ‘2023년 대구 북구 혁신 정책 제안 공모전’ 심사 결과를 11월 30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문화·축제·관광 활성화 방안, 청년 및 생활인구 유입 등 인구 정책 방안, 생활 밀착형 안정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받는 것으로 9월 11일부터 10월 13일까지 진행됐다. 공모전에는 지역주민, 대학생, 청소년, 일반 회사원 등 다양한 분야의 국민들이 대구 북구의 혁신 정책 아이디어 총 148건을 제안했으며, 11월 7일부터 11월 9일까지 1차 실무심사를 통해 20건을 선정, 11월 15일부터 11월 21일까지 5명의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최종심사를 거쳐 9건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최우수상 박수림 외 2명 ‘대구 북구를 지키는 안전 교육 무인 부스 : 세이피즘(safe-ism)’, 우수상 윤누가 ‘복지대상자를 위한 패치형 소화기 보급’외 2건, 장려상 김성찬 외 5명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 속 청청낙원’외 4건이다. 시상내용은 수상자 전원에게 북구청장상
시민행정신문 기자 |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당뇨를 측정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에 대한 감지물질의 성능을 개선하여 화공생명공학 분야 최고 수준의 학술지인 ‘케미컬 엔지니어링 저널 (Chemical Engineering Journal, impact factor 15.1)’에 게재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제2형 당뇨를 조기 진단 할 수 있는 바이오센서에 최신 압타머(Aptamer) 기술을 적용하여 민감성과 특이성을 향상한 것을 확인했다. 바스핀 단백질(Vaspin)은 제2형 당뇨를 조기 진단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로 기존 바스핀 검출용 바이오센서의 검출민감도를 개선하기 위해 최적화한 고성능의 압타머를 바스핀 바이오센서에 적용한 결과 타겟을 매우 민감하고 특이적으로 검출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렇게 압타머의 성능을 높이면 생산 비용을 낮출 수 있으며, 결합력이 높을수록 검출민감도가 높은 바이오센서를 개발할 수 있다. 케이메디허브 연구진과 고려대학교는 핵산 외부 가수분해 효소를 활용하여 압타머 중 타겟과의 결합에 참여하지 않는 부분을 잘라내는 방식을 최초로 개발했고 이를 통해 바스핀에 결합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오는 12월 7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진흥원․대구시립예술단 주최로 ‘2023 종교평화음악회’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한다. 공연은 불교, 기독교, 천주교, 원불교와 대구시립예술단(합창단, 교향악단)이 함께하는 자리로 음악으로 하나된 울림을 통해 서로 배려하고 함께하는 나눔에 의미를 되새겨 보는 자리로 마련한 음악회이다. △제9교구본사 동화사 불교연합합창단 △필그림 미션콰이어 △대구가톨릭남성합창단 △원불교 대구경북교구 WBS원음합창단 △대구시립합창단, 대구시립교향악단이 출연한다. 첫 무대는, ‘제9교구본사 동화사 불교연합합창단(지휘 임관현)’의 무대로 윤학준의 ‘별’, 조성은의 ‘꽃 구름속에’, 이윤정 곡 ‘삼천대천 세계여’ 3곡을 노래한다. 두 번째 무대는, ‘필그림 미션콰이어(지휘 이재준)’의 무대로 Alessandro Kirschner의 ‘Gloria’, Kevin Phillip Johnson의 ‘Children, Go Where I Send Thee’, Matt Redman의 ‘One Day’ 3곡을 들려준다. 세 번째 무대는, ‘대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대구콘서트하우스 기획공연 특별연주회 '구예진 피아노 리사이틀'이 오는 12월 6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개최된다. 해외에서 유학하며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대구 출신의 신진 음악가를 집중 조명한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 및 양성하여 문화예술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서의 국제적인 위상을 확립하는 데 애쓰고 있다. 피아니스트 구예진은 뮌헨 국립음대에서 피아노 석사과정을 최고점수로 졸업했고, 동대학원 가곡반주과에서 석사과정을 밟았으며 현재는 뮌헨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에 재학 중이다. 독일 파니 멘델스존 국제콩쿨에서 1위, 제4회 폴란드 피아노 국제콩쿨에서 2위에 입상하며 유럽 무대에서 인정받아 뮌헨 클라비어 페스티벌 등에서 독주회 및 초청 연주회를 했고, 예후디 메뉴인 ‘Yehudi Menuhin Live Music Now Munchen e.V.’ 재단의 장학생으로 선정되어 독일 등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날 공연에는 하이든의 변주곡으로부터 시작해 슈베르트, 슈만 그리고 드뷔시에 이르기까지 고전음악에서 인상주의 음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달성군 청년농업인 황희재(38세)씨는 달성군 최초로 행잉베드(공중재배)가 설치된 온실(600평)에서 11월 8일부터 첫 출하하기 시작하여 하루 100kg(200팩) 딸기를 생산하고 있다. 달성군 최초로 설치된 딸기 행잉베드(공중재배)는 사람 키높이에 맞춰 재배 베드를 자유롭게 올릴 수 있어 광량조절 및 온도 조절이 용이하며, 탄저병 등 각종 토양 전염성 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뛰어나고 자동급수가 가능할 뿐 아니라 서서 작업을 할 수 있어 작업능률이 향상되고 모종 주수 확보가 용이하여 수량이 증대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청년농업인 황희재씨는 영농4-H회원으로 영농을 시작하기 전 달성군농업기술센터의 영농창업 컨설팅 후 2~3년간 딸기 재배이론 교육과 온실 관리 실습 등 철저한 준비를 마치고 달성군 하빈면에서 2022년부터 2년째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이번에 수확한 딸기는 선별‧포장 작업을 거쳐 농협 공판장이나 로컬푸드 매장, 베이커리 카페 등 직거래 등지로 높은 가격에 출하되고 있다 올해는 8월말~9월초 잦은 비로 인해 딸기 모종 꽃눈 형성이 안되어 정식시기가 지난해보다 1~2주 늦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대만 TVBS 환락대(歡樂台) 42채널의 인기 여행프로그램 ‘슈퍼테이스트 크레이지 본부(食尚玩家瘋狂總部)’의 촬영팀이 대구 특집 편을 제작하기 위해 11월 28일 대구를 방문했다. 취재는 12월 5일까지 7박 8일간 이어지며 대만 관광객이 선호할 대구의 유명 미식을 모아서 소개한다. 대만 인기 MC 겸 배우인 리이(李易)와 린샤(林莎)가 총 33개소의 대구 맛집과 관광지를 방문해 대구 10味를 비롯한 최신 맛집과 다양한 관광지를 담아갈 예정이다. 평소 두 MC의 재밌고 발랄한 분위기가 역동적인 대구의 이미지와 부합하여 한층 생기있는 화면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촬영은 해외 K-POP 팬들에게 꼭 방문하고 싶은 관광지로 꼽히는 BTS 뷔 벽화와 민윤기 벽화도 포함된다. 또한, 대구 도심 속에서 즐기는 어트랙션 대표 관광지인 이월드, 동성로 스파크랜드와 올해 대구와 통합된 군위군까지 다채롭게 방문한다. 해당 대구 특집 편은 대만 현지의 TVBS 환락대(歡樂台) 42채널을 통해 2024년 1월 본방송(목요일 22:00~23:00), 재방송 5회 이상으로 송출된다. 그 외에도 슈퍼테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대구를 대표하는 수변공간인 신천에서 크로마하프와 성악을 즐길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오는 12월 3일과 16일 (사)성음크로마하프협회 및 성악앙상블 칸투스와 함께 신천둔치 좌안 중동교~희망교 사이 수변무대에서 크리스마스 캐럴 및 겨울 동요 등 예술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수변무대 재정비에 따른 신천 수변공원화 조성 등 문화가 흐르는 신천 조성을 위해 처음 시작된다. 공단에 따르면 오는 3일 16시에는 강귀순 회장((사)성음크로마하프협회)과 회원들이 겨울동요 및 캐럴송 메들리를, 16일 14시에는 성악앙상블 칸투스가 캐럴 및 겨울 가곡 등을 불러, 연말을 맞이해 신천을 찾은 시민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미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연말 신천을 찾는 시민들이 따뜻한 음악 공연을 통해 한 해를 잘 마무리하길 바란다”며, “연말 시범 공연을 계기로 사계절 내내 음악과 예술이 가득한 신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