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송악도서관은 학교 지원 사업으로 무릉중학교, 대정중학교 두 학교에서‘2023년 그림으로 보는 인문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림으로 보는 인문학’은 명화 작품을 함께 감상하며 대화를 나누고, 미술 활동을 직접 하면서 예술적 표현의 다양성을 경험하고, 인문학적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무릉중, 대정중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12월 5일 화요일부터 12월 15일 금요일까지 총 7회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고민경, 박미경 강사의 지도로 진행되며‘채소를 기르는 사람(아르킴볼드)’과‘이카루스의 추락이 있는 풍경(피터르 브뤼헐)’작품을 보며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직접 그림을 그려보는 미술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예술적 표현의 다양성을 경험하고, 인문학적 감성과 사고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탐라교육원은 4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소속 교원, 교육전문직원, 지방공무원, 교육공무직원 등 1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강좌를 운영했다. ‘명화 속 숨겨진 화가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강좌에서는 각종 저서와 다양한 매체 활동을 통해 예술을 소개하는 전시해설가로 유명한 정우철 도슨트를 초청하여 인생의 빛을 그렸던‘클로드 모네’의 이야기로 선생님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정우철 도슨트는 그림에 가장 쉽게 친해지고 다가갈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화가의 인생과 엮어서 그림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라며‘클로드 모네’의 명화 속에 숨겨진 화가의 삶과 다양한 에피소드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소개하여 연수생들에게 모네의 삶과 그림 방식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장성훈 탐라교육원장은“클로드 모네의 생애와 작품이 우리 모두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4일 '2023년 하반기 학교장 정례협의회'를 운영했다. 제주시 모든 초·중학교장이 참여하는 이번 정례협의회는 오전은 홍익대 상경학부 전춘화교수의“다문화교육,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의 특강이 있었으며 오후에는 학교급별, 지역별 협의회가 두 번에 나뉘어서 진행됐다. 학교급별 협의회는 학교 규모에 따라 11개 그룹으로 나뉘어 △ 2022 개정 교육과정 현장 적용에 따른‘학교 실정에 맞는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 방안’의 주제로 협의했으며, 이후 이어진 지역별 협의회는 8개의 지역 그룹으로 나뉘어 △학년 말·학기 초 학사 운영 공유 △위기학생 초·중 연계 지원 방안의 주제로 협의했다. 김찬호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내년부터 초등학교 1, 2학년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적용될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학교 안착을 위한 지원 약속과 더불어, 특히 2024년 신규 지정된 자율학교에서는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 등 구성원들의 요구를 반영한 학교특색과목 개설과 운영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서귀포시는 12월 6일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우호적인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학생 맞춤형 진로탐색과 진로직업 체험교육을 위한 제주진로직업체험센터 구축․운영과 관련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체결에 따라 두 기관은 진로직업 체험활동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및 협력체계 구축, 자기주도적 체험형 진로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 협약을 통하여 제주지역 학생들에게 진로체험 지원 및 진로교육 협력체계 구축으로 미래 진로교육 환경을 제공하여 개인 맞춤형 진로체험 활동과 행복한 삶을 위한 진로설계를 지원하는 인프라가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월 4일부터 7일까지 중국 강소성교육청과의 교육 교류를 통해 4·3의 세계화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국외교류는 중·고등학생 10명이 참여하며, 다양한 평화교육 프로그램을 탐구하고 중국 학생들과 함께 토론과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소통과 평화에 대한 의견 교환을 했다. 제주 학생과 중국 학생의 공동수업에서 제주 학생들은 제주4·3이 개인에게 미친 영향과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을 발표했으며, 무명천 할머니 이야기를 중국어로 소개했다. 중국 학생들은 난징 대학살의 교훈과 극복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 양국의 학생들이 주제별 모둠 토의를 통해 평화와 인권, 화해와 상생의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난징에서는 △항일항공열사기념관 △이제항 위안소 유적진열관 등을 방문하여 일본의 중국침략을 저지하기 위해 싸우다 숨진 중국, 한국, 미국, 소련 군인들의 희생 및 중국 내 위안소 유적을 살펴보았다. 상해에서는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 △임시정부 생성구역 △윤봉길 의사 기념관을 관람하면서 이국땅에서 나라의 독립을 위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이남근 의원(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교복합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1월 24일 상임위원회에서 통과됐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교복합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는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학교복합시설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과 동시에,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학교시설을 활용하여 마을교육공동체의 기반이 되도록 구성됐다. ‘학교복합시설’이란 학교에 설치하는 시설로서,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문화·체육, 평생교육, 다함께돌봄센터 등의 시설을 말한다. 전국에 학교복합시설은 226개로, 도내에는 제주북초등학교 김영수도서관이 유일하다. 이남근 의원은 '학교복합시설 설치 및 운영ㆍ관리에 관한 법률'이 2021년부터 시행 및 교육부 공모사업 계획이 있었음에도 “제주교육에서 학교복합시설 관련 업무담당자 수가 적고, 공모사업 신청도 없었다”고 지적하며, 해당 사업에 대한 교육청의 관심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학생 수 감소가 예견된 만큼, 학교교육활동을 위한 교육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5일 제주도와 제민일보사가 공동 주최한 ‘2023 제주관광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종합대상(넥슨컴퓨터박물관) 및 부문별 대상을 시상했다. 이날 오후 3시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행사에서 김희현 부지사는 “올 한 해 제주관광 발전을 위해 쉴 새 없이 달려온 관광인 여러분들의 열정에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최일선에서 든든한 버팀목으로 역할을 다하는 관광인들을 격려했다. 이어 “2023년은 국제 크루즈선 입항 재개와 본격적인 ‘아세안 플러스 알파(아세안+α)’ 정책 추진과 함께 중국이 단체 여행을 허용하면서 제주관광이 활기를 되찾고 재도약의 태세를 갖추는 해였다”며 “앞으로도 도정은 지속가능한 관광을 지향점으로 삼아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행복한 관광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내고 아름다운 별이 된 고(故) 임성철 소방장이 사랑하는 가족과 동료들의 품에서 영면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오전 10시 고(故) 임성철 소방장의 영결식에 이어 오후 3시 제주국립호국원에서 안장식을 거행했다. 안장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오영환 국회의원,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 김수환 소방안전본부장, 진강현 제주국립호국원장을 비롯해 유가족과 동료 소방관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고인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안장식은 국기·영현에 대한 경례, 헌화, 추도사, 묵념, 영현봉송, 안장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고인은 누구보다 제주를 사랑했고 제주를 위한 삶을 살면서 더 큰 사명과 책임으로 소방관의 임무를 다해왔다”며 “누구보다 먼저, 망설임 없이 화재와 구급현장에 뛰어들 만큼 책임과 사명이 투철했던 고인의 숭고한 희생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고 애도했다. 이어 “누구보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유가족 여러분과 갑작스러운 비보에 참담한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동료 소방관, 이 순간에도 눈물을 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11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8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도내 메밀가공 3개 업체와 함께 참가해 제주 메밀과 가공제품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올해 18회째를 맞이해 ‘Food For Better Future, 미래 食탁’을 테마로 개최된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은 국내외 프리미엄 식품부터 대체식품, 제조자동화, 스마트유통, 팜테크까지 미래의 식품산업을 선보이는 식품 종합 전시회로 올해 5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농업기술원은 제주 메밀 홍보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메밀 가공상품 전시와 메밀커피 시음행사, 제주메밀 지도(리플릿) 배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제주 메밀을 알렸다. 도내 3개 업체에서 생산한 메밀건면 등 11개 품목 20종을 전시·홍보했으며, 바이어 상담에서는 제주산 메밀과 가공상품에 관심 있는 식품회사와 베이커리 업체에서 구매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특히 농업기술원과 제주메밀영농조합법인, 메밀문화원이 공동 개발한 메밀커피에 대한 시음과 소비자 평가를 진행한 결과, 359명이 참여해 만족도 5점 만점 중 4.2점을 획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은 6일 오후 2시 한라도서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제1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24~2028)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난 7월 제주 도서관 정책 발굴 및 도민 독서문화 활성화 방안 도출 등을 목표로 착수해 11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공공도서관의 종합적인 도서관 서비스 체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용역 추진경과 최종보고, 제1차 종합계획 비전·목표, 추진·정책·실행과제 등 도민 독서문화 활성화 및 정보서비스 과제를 보고한다. 장지미 한라도서관장은 “이번 용역이 내실있게 수립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며 “누구나 자유롭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독서문화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종합계획 수립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