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1, 2전시실에서 ‘2023 지역 우수작가 기획초청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초청전은 지난해부터 제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진흥원에서 지역 우수작가를 선정해 기획한 전시로, 작년에는 미술, 사진 전시를 선보였으며 올해는 서예, 문인화 작가의 작품들로 마련했다. 제1전시실에서는 고상율 작가의 ‘筆墨愛歲月(필묵애세월)’이라는 전시명으로 서예작품 50여 점을, 김혜정 작가는 ‘雲外雲 夢中夢(운외운 몽중몽)’이라는 전시명으로 연작 7점을 포함해 서예작품 40여 점을 전시한다. 제2전시실은 ‘섬, 바람 꽃’ 전으로 좌경신 작가의 문인화 작품 40여 점이 전시된다. 김태관 원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세 분의 작가들이 오랜 시간 자신의 분야에서 쌓아온 필력(筆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올 한 해 문화예술진흥원을 찾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욱 다양하고 수준 높은 전시‧공연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아름다운 청년이자 자랑스러운 아들 고(故) 임성철 소방장, 당신의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오전 10시 제주종합경기장 한라체육관에서 제주 동부소방서 표선119센터 소속 고(故) 임성철 소방장의 영결식을 거행했다. 제주특별자치도장(葬)으로 치러진 이번 영결식에는 유가족과 동료 소방관, 의용소방대를 비롯해 남화영 소방청장,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 김경학 도의회 의장, 김광수 교육감, 위성곤·송재호·오영환 국회의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 영결식은 국기에 대한 경례, 묵념, 약력 보고로 시작해 1계급 특진 추서, 옥조근정훈장 추서, 조전 낭독, 영결사, 조사,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조전을 대독한 남화영 소방청장은 “화재현장에서 물러서지 않고 구급현장에서 망설이지 않는 용감하고 헌신적인 소방관이었다”며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 소방관을 화마에 잃어 안타까운 마음을 가눌 길이 없다”고 애도했다. 장례위원장인 김성중 행정부지사는 영결사를 통해 “서른을 한 달 앞둔 1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26일 오전 11시 제주학생문화원에서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제주도지부 주최로 열린 ‘제7회 위국헌신 호국영웅 통일안보 결의대회’에 참석해 무공수훈자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와 경의를 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지역사회에서 안보의식과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많은 공익활동을 해오셨다”면서 “특히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젊은 세대의 국가관 형성과 안보의식 강화에 큰 공헌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정은 국가를 위한 헌신에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고의 예우로 보답하고, 미래세대가 국가유공자의 애국을 일상에서 기억하고 존경하는 보훈문화 확산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6일 0시부터 타 시·도산 살아있는 가금류와 전남산 가금육 및 계란 등 생산물(고기, 계란, 부산물 등)의 도내 반입을 전면 금지한다. 4일 전남 고흥 육용오리 농장에서 이번 동절기 들어 처음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에 따라 반·출입 가축 및 그 생산물 등에 관한 방역 조례에 의거해 선제적 방역조치를 단행했다. 전남을 제외한 지역에서 생산·가공된 가금산물은 생산지 증명서 등 증빙서류를 동물위생시험소에 사전 신고(제주스마트가축방역시스템 혹은 팩스 064-710-4138)하고, 공·항만에서 확인한 뒤 이상이 없을 경우에만 반입할 수 있다. 제주도는 ’23~’24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축산차량 및 종사자 철새도래지 출입 금지, 축산차량의 가금농장 및 축산시설 방문 전 거점소독시설 소독, 살아 있는 가금류의 전통시장 내 유통금지 등 행정명령(11건)과 방역기준(8건)을 10월 1일 공고하고, 철저히 이행되도록 방역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행정명령 위반 시 가축전염병예방법에 의거해 과태료 부과 및 고발 등 강력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숙의토론을 거친 도민참여단은 시군 기초자치단체 모형과 3개 구역(동제주시, 서제주시, 서귀포시)안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위원장 박경숙)는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공론화를 위한 도민참여단의 선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1월 25~26일 이틀간 진행된 숙의토론회에서 도민참여단 3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현재 행정체제의 성과와 한계,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입장, 행정체제 개편 모형과 행정구역 선호도 및 그 이유, 우선시 할 기준 등 총 15개 항목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다. 설문 결과, 도민참여단 64.4%(206명)가 제주형 행정체제 계층구조에 대한 가장 적합한 개편안으로 기초자치단체인 시와 군을 설치하고 시장과 군수, 시·군 기초의원을 주민이 직접 선출하는 ‘시군 기초자치단체’를 꼽았다. 행정시장을 주민이 직접 선출하고, 기초의원은 선출하지 않는 ‘행정시장 직선제’는 35%(112명)가 선택했으며, 무응답은 0.6%(2명)이었다. 시군 기초자치단체를 선택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0일 도민 30여명을 대상으로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미술관 산책’을 운영한다. 주요 미술관 3곳 작품 해설 등 도민교육 특별과정 운영 이번 교육은 주요 미술관 방문을 통해 예술적 가치에 대한 이해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도민 수요를 반영하고 예술분야로 평생교육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립미술관, 이중섭미술관, 왈종미술관 등 도내 미술관 3곳을 전문 큐레이터(학예사)와 함께 방문해 미술작품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는 도민교육 특별과정이다. 특히 제주도립미술관에서는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 색채의 여행자들’ 특별기획전을 큐레이터의 해설과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12월 12일까지 평생교육다모아 통해 교육 신청 참가를 원하는 제주도민 누구나 오는 12일까지 평생교육다모아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제주도는 접수 인원이 초과되면 도민 사회교육 현장 프로그램의 신규 참가자를 우선으로 선정할 예정이며, 미술관 입장료는 참가자 본인 부담으로 참가자별로 1만 4,000원의 입장료가 필요하다. 제주도민대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은 5일 보훈재가복지서비스 대상자들을 위한 ‘겨울맞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절기 대비 저소득 보훈가족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한 것으로, 도내 보훈대상자 중 생계가 곤란한 만 65세 이상 독거세대 또는 노인부부세대인 재가복지서비스 대상자 129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정길재 보훈청장은 “이번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통해 보훈가족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보훈가족 분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유통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강화하기 위해 해양수산연구원과 보건환경연구원에 각각 삼중수소 분석장비 설치를 완료했다. 지난 8월 24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1차 방류를 시작으로 11월 20일까지 3차에 걸쳐 7,800톤씩 방류가 이뤄졌으며, 내년 3월 4차 방류가 예정되면서 3만 1,000여 톤의 오염수가 해양으로 흘러갈 것으로 예측된다. 일본 정부는 원전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ALPS) 처리 공정을 거쳐 바닷물로 1,200배 희석해 해양으로 방출하고 있지만, 배타핵종 방사성물질인 삼중수소(3H)는 이를 통해 제거되지 않아 삼중수소(3H) 검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제주도는 해양수산연구원과 보건환경연구원에 각각 삼중수소를 분석할 수 있는 액체섬광계수기를 구입 설치했다. 삼중수소 분석장비는 12월 시험 가동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검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해양수산연구원은 도내 수협 위판장과 양식장, 마을어장을 대상으로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21년부터 ’22년까지 11종 146건, 올해 34종 347건으로 대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오전 10시 썬호텔에서 ‘안전하고 편안한 마을, 함께 아이키우는 제주’라는 슬로건으로 2023년 수눌음돌봄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수눌음돌봄공동체(125개팀) 및 수눌음마을돌봄공동체(12개소), 수눌음육아나눔터 사업(39개소) 참여자 130여명이 참석했다. 성과공유회 1부에서는 2023년 수눌음돌봄사업 성과 발표,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3명) 및 우수 돌봄공동체 시상, 참여자 연대를 위한 '2023 수눌음돌봄 bye, 2024 수눌음돌봄 again'이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수눌음돌봄 리더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가 추진하는 수눌음돌봄공동체 사업의 주요 성과로 수눌음돌봄공동체 참여자 만족도 96%, 수눌음마을돌봄공동체 참여자 만족도 98.5%를 기록하며, 지역 내 돌봄 부담 해소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수눌음돌봄사업으로 수눌음돌봄공동체와 수눌음마을돌봄공동체 사업이 추진됐다. 수눌음돌봄공동체는 영유아 및 초등 자녀를 양육하는 3가구 이상의 자조모임으로 등・하원 픽업, 간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국토교통부의 2023년 전국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1위)로 선정됐다. 대중교통 시책평가는 지자체의 대중교통 시책을 평가해 효율적인 대중교통체계 구축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다. 전국 161개 지자체의 인구, 교통시설 현황 등을 고려해 A그룹(특광역시), B그룹(도시철도운행도시), C그룹(인구 30만 이상 도시), D그룹(인구 30만 미만 도시), E그룹(군지역)으로 나눠 그룹별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며, 제주도는 C그룹에 속한다. 제주도는 이번 전국 평가에서 노선버스 수어서비스 제공, 교통약자 등 이용자 관점의 맞춤형 버스정보앱 서비스 등 대중교통 정책을 적극 추진한 점을 인정 받아 C그룹 1위를 차지했다. 제주도는 2007년 대중교통시책평가 제도 도입 후 이번에 처음으로 전국 1위에 선정됐으며 5일 국토부 주관 행사에서 국토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