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북구 박천동 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북구의회 의원 등 일본 해외 연수단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3박4일 일정의 홋카이도 방문에서 일본의 공원·녹지정책과 인구유입정책 등을 자세히 살펴봤다. 연수단은 삿포로 시내 도로를 따라 조성된 오도리 공원과 계절에 따라 연간 약 30종류의 꽃이 피는 사계채의 언덕을 방문해 도심 공원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고민해 보고, 수시로 공원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연수단 관계자는 "도심 공원에서 만난 현지인들은 공원에 대한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었다"며 "도심 공원의 조성과 활용사례들을 우리 구 울산숲 조성사업에 접목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연수단은 또 일본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손꼽히며 25년째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히가시가와정 마을을 견학하고, 마을 관계자로부터 인구 유입 정책에 대해 들었다. 히가시가와정 마을은 '사진의 마을' 사업을 추진, 사진으로 담기 좋은 마을과 사람, 물건 등을 만들어 내고 있으며, 마을의 특징을 살려 국제사진 페스티벌, 고등학교 사진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울산 북구는 울산쇠부리축제가 제17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 특별프로그램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세계축제협회가 주최하는 피너클 어워드는 전세계 2천여 개 축제의 우수성과 창의성을 시상하는 대회로, 한국대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주요 축제의 성공 노하우를 공유해 국내 축제의 세계화를 도모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협회는 대표와 특별 프로그램 부문으로 나눠 부문별로 시상하고 있으며, 쇠부리축제는 특별 프로그램 부문에서 울산쇠부리소리 공연으로 동상을 받았다. 울산쇠부리소리 공연은 울산쇠부리축제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울산의 고유한 제철문화를 관람객에게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울산쇠부리소리는 울산의 쇠부리장에서 불매꾼들이 부르던 전국 유일의 제철 노동요로, 울산시 무형문화재 제7호다. 북구 관계자는 "이천년 제철문화를 유일하게 축제로 승화시킨 울산쇠부리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철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울산광역시 강북교육지원청 교육복지안전망센터는 강북지역 교육복지 대상 초등학생 16명을 대상으로 이달 한 달간 ‘장바구니 속 세상’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장바구니 속 세상’ 행사는 학생의 자기 주도적 장보기 체험으로 사회적응 능력을 키우고, 학생과 교육복지사 간 원만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학생의 사회적응 능력을 키우는 학생 주도형 ‘장보기 체험’과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겨울맞이 ‘방한복 구매’로 나눠 진행된다. ‘장보기 체험’ 행사는 학생들이 평소 가지고 싶었던 물건을 목록으로 작성해 스스로 장을 보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교육복지사와 함께 전통시장이나 슈퍼마켓을 방문해 1인당 5만 원 내에서 물건을 샀다. 강북 교육복지안전망센터는 이번 행사로 학생들이 경제관념을 익혀 사회적응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방한복 구매’ 행사는 경제 사정상 방한복 구매가 어려운 학생에게 평소에 입고 싶었던 겨울 외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보호자와 함께 북구의 한 의류 상설 할인매장을 방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0~24일 울산 지역 임대형 민자사업(BTL) 운영학교 23교(초 9교, 중 9교, 고 4교, 특수 1교)를 대상으로 올해 3분기 운영 성과평가를 진행한다. 울산시교육청은 2005년부터 임대형 민자사업을 도입해 학교 교사동 23개와 다목적강당 33개를 신·개축했다. 성과평가는 분기별로 평가위원회 위원들이 학교를 방문해 현장 확인 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청 담당자, 학교 이용자, 사업시행자 12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은 각 학교의 건물관리, 건축설비관리, 전기, 소방시설 등의 상태를 확인하고 평가한다. 한편, 울산시교육청은 성과평가 외에도 담당 공무원이 주 1회 이상 임대형 민자사업 운영학교를 방문해 관련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3분기 성과평가로 학교 시설의 관리·운영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운영상 문제점을 개선해 학생과 교직원들이 시설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대형 민자사업은 민간이 시설을 건설하되 운영권은 정부가 소유하는 형태의 사업이다. 건설(Build), 이전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8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을 응원하는 동영상을 제작해 교육청 유튜브에 공개했다. 6분 24초 분량으로 제작된 이번 영상에는 고3 수험생, 고3 학부모, 고3 담임교사, 교육감이 함께 출연했다. 출연자들은 가림막이 설치된 공간에서 ‘다리떨지마요, 아들힘내, GO3, 사랑해얘들아’ 등의 이름으로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문자를 주고받으며 진짜 고3 학생을 찾았다. ‘수험생 응원 방법, 가장 힘들었던 순간, 수능 과목, 좋아하는 아이돌’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진짜 고3을 추리하는 과정에서 서로 격려하기도 했다. 영상에 출연한 현대고등학교 3학년 유현지 학생은 “자고 싶고 쉬고 싶지만, 책상에 앉아서 묵묵히 공부하고 있는 수험생 친구들과 저를 응원한다”며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함께 가자”고 말했다. 고3 학부모이자 소속 교직원인 김소영 팀장과 현대고등학교 3학년 박재훈 교사는 수험생과 고3 학부모, 교사에게도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천창수 교육감은 “성적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다. 인생에는 많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주소방서는 11월 10일 오전 10시 울산대공원 내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서 생활안전출동 관련 간담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서울주소방서 119구조대원 및 생활안전대원, 울산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도심지로 출몰하고 있는 야생동물 포획 등 생활안전 출동과 관련된 논의로 진행된다. 주요 회의 내용으로는 ▲유형별 출동기준에 의한 관계기관 동물구조출동 협조 ▲포획한 야생동물 신속한 인수 ▲동물포획방법 정보 공유 ▲비긴급 생활안전출동 감소방안 의견 수렴 등이다. 우충길 서울주소방서장은 “최근 야생동물 관련 생활안전 출동이 늘고 있다.”라며 “비 긴급 생활안전출동으로 화재,구조,구급 등 긴급한 출동에 지장이 없도록 관련기관의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울산도서관은 오는 11월 25일 오전 10시 30분 도서관 1층 대강당에서 어린이 뮤지컬 ‘위험해! 빨간 모자야’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마련됐다. 독일의 동화작가 그림 형제의 동화를 원작으로 한 어린이 뮤지컬 '위험해! 빨간 모자야!'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어느 날 벌어지는 어린 소녀 지니, 산타할아버지, 배고픈 늑대의 모험담을 뮤지컬 전문 극단이 공연한다. 이 공연은 아이들이 유괴, 납치 등의 범죄에 경각심을 가지게 하고 생활 속 안전을 되돌아볼 수 있는 내용으로 각색됐다. 공연 신청은 오는 11월 14일 오후 2시부터 울산도서관 누리집으로 하면 되고 인원은 선착순 250명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부소방서 삼산119안전센터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이하여 11월 10일 오후 2시 달동 뉴코아아울렛 인근에서 ‘안전하기 좋은 날’ 화재예방 홍보 활동(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홍보 활동(캠페인)은 판매시설에서 발생하는 대형 화재 사고를 예방하고 점포·대상물 관계자의 자율 안전 점검 독려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자율 안전 점검 점검표(체크리스트) 및 안전 안내서(매뉴얼) 배부 ▲관계자 중심 화재안전점검·지도 ▲소방시설 및 전기·가스시설 안전 점검 ▲불조심 강조화재예방 포스터 배부 등이다. 삼산119안전센터 관계자는 “화재 예방을 위해 관계인 스스로 안전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안전하기 좋은 날 운영을 통해 자율적으로 안전점검을 하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울산시립무용단의 기획공연 ‘수연 그리고 지은’이 오는 11월 17일 오후 7시 30분에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수연 그리고 지은’은 각자의 이름과 서사를 가진 무용수들이 함께 춤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무대 뒤의 무용수를 무대 위에서 만나는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작품의 연출은 안무가가 아닌, 박태환 연극 연출가가 맡아 더욱 눈길을 끈다. 박태환 연출가는 지난 1989년에 데뷔해 10여 편의 극작과 50여 편의 연출을 맡은 베테랑으로, 대한민국 연극제 은상부터 울산연극제 연출상, 희곡상, 최우수 연기상까지 휩쓴 실력파 연극인이다. 울산시립무용단은 박태환 연출가의 ‘수연 그리고 지은’을 통해 울산시립무용단이 가진 한국전통무용 기반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그간 시도되지 않았던 신선하고 탄탄한 스토리로 무용단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수연 그리고 지은’의 프로그램은 프롤로그, 1장, 2장, 3장, 에필로그로 구성돼 있으며, 작품은 학생인 수연, 지은, 민철, 가인이 춤을 주제로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로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11월 13일부터 24일까지 낙동강유역환경청과 공동으로 울산‧미포 및 온산국가산단 등에 대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을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국가산단의 의심사업장 대기배출시설의 효율적인 현장점검을 위해 실시된다. 점검은 보건환경연구원의 첨단감시장비를 탑재한 유해대기측정차량을 활용해 진행되며 점검을 통해 사업장 스스로 오염물질관리와 시설 자율 개선을 유도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울산시와 낙동강유역환경청의 첨단감시장비를 활용한 합동점검을 통해 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도 효율적인 대기배출시설 지도·점검이 이뤄지고 미세먼지가 저감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저감과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평소보다 강화된 대응 조치로 초미세농도를 낮추기 위해 시행하는 정책이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시기인 오는 12월 초부터 3월말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에는 배출가스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