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협력관을 파견하고, 제주처럼 다중국제보호지역에 대한 지속가능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그레텔 아길라르(Grethel Aguilar) IUCN 사무총장은 3일 오후(현지시간)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가 열리고 있는 두바이 엑스포시티에서 제주-IUCN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생물다양성 보전, 생태학적으로 지속가능한 발전 촉진에 공통의 이해를 공유하고, 국제보호(지정)지역 내 자연의 가치 보존을 목표로 협업을 지속하고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IUCN의 주요 협약 내용은 다중국제보호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사업, 2024년 제주에 설립될 카테고리 2센터(글로벌 국제보호지역 연구훈련센터)의 역량 구축 활동 협력 및 지원, IUCN 리더스 포럼 및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협력 프로젝트 등이며, 협약 기간은 2024년부터 2030년까지이다. 제주도는 이번 MOU의 후속 조치로 내년 1월부터 IUCN에 제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고 화재현장에서 순직한 제주 동부소방서 표선119센터 소속 임성철 소방장의 영결식과 안장식이 5일 제주특별자치도장(葬)으로 엄수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오전 10시 제주종합경기장 한라체육관에서 고(故) 임성철 소방장의 영결식을 거행한다. 임성철 소방장은 지난 1일 서귀포시 표선면 소재 창고 화재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해 불이 난 창고 옆 주택에서 80대 노부부를 대피시킨 후 진압에 나섰다 불의의 사고로 숨졌다. 임 소방장은 사람을 살리는 소방관이 되겠다는 포부로 2019년 5월 경남 창원에서 소방에 입문했으며, 2021년 10월부터는 고향 제주에서 도민 안전을 위해 헌신해 온 투철한 사명감과 젊은 열정을 지닌 소방관이었다. 영결식은 국기에 대한 경례, 묵념, 약력 보고로 시작해 1계급 특진 추서, 옥조근정훈장 추서, 조전 낭독, 영결사, 조사,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영결식에는 남화영 소방청장,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 김경학 도의회 의장, 오영환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민 및 소방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임 소방장의 명예로운 업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일 제주 로컬브랜드 편집샵 소길별하에서 ‘청년을 제주로’ 프로그램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을 제주로’는 제주 청년들과 타 시도의 청년들이 함께 제주지역의 사회문제 발굴 및 해결 또는 제주 정주를 위한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10개 팀은 이날 성과공유회에서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진행된 프로젝트들을 고민하게 된 배경 및 추진과정 소개와 함께 앞으로의 추진방향 발표 등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 기간 참가 팀들은 제주의 문화․환경을 지키고 알리기 위한 쉽게 소비되고 버려지는 의류로 발생하는 환경문제 해결 캠페인, 제주의 문화예술공간 안내지도 제작, 제주 전통문화와 자연 및 공간 보존 사례 조사 등을 추진했다. 더불어 청년들의 제주 정주를 돕기 위한 제주 한달살이 거주자 대상 제주 정주 실험 프로젝트, 제주 청년들의 제주 정주를 위한 문화 인프라 개선 방안 제안 및 제주 정주자 인터뷰 등도 진행했다. 이외에도 제주 청년 크리에이터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실험, 제주 여행자들을 위한 플로깅 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양경호 의원(더불어민주당/노형동 갑)은 관광객 수용태세 강화 및 도민불편 해소를 위하여 제주도내 공영관광지 휴관일을 전면 재검토하고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점차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양경호 의원은 제423회 임시회를 앞두고 '제주돌문화공원 조성 및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총 3건의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5일 밝혔다. 주요내용은 공영 관광지가 매주 월요일에 휴관하는 경우, 월요일이 공휴일일 때 그 다음날을 휴관일로 하는 사항이다. 양경호 의원은 지난 문화관광체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부터 “2023년 추석연휴 황금연휴 때, 종전대로 휴관일을 적용하여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관광지 관람을 제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했다.”고 지적하면서 황금연휴 등 특별한 경우에는 휴관일을 조정할 수 있도록 조례 개정 등 관광객 수용태세 강화 방안 마련을 주문한 바 있다. 도내 공영관광지 60개소 중 매주 월요일이 휴관일인 관광지는 16개소인데, 해당 관광지들은 지난 추석 황금연휴 당시 임시공휴일이였던 월요일에 대부분 휴관하며 도민 및 관광객이 방문하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 표선면과 표선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부종합사회복지관 표선센터가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가구 대상 생필품 지원사업‘행복나눔 희망뱅크’가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94점을 달성했다. 만족도 조사는 이용자의 이용현황 실태를 파악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28일 실시했으며, 설문조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조사 결과, 연령별로는 60대가 35%, 가구유형으로는 1인가구가 71%로 제일 많았으며, 이용자의 대다수는 독거노인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의 95%가 계속해서 행복나눔 희망마켓을 이용하고 싶다고 답했다. 더불어함께 행복나눔 희망마켓은 매월 1회 운영하는 기초생활수급가구 대상 생필품 지원사업으로 이용자가 원하는 자원을 선택하는 표선면의 대표적인 수요자 맞춤형 복지사업이다. ‘표선면 더불어함께 캠페인 기금’으로 표선면 주민들을 비롯해 관내 지역사회단체 및 업체들의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운영되고 있으며, 월평균 100가구가 방문하여 지원받고 있다. 표선면에서는“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높은 점수를 달성했다. 이것에 안주하지 않고, 설문조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귀포시는 3일 서귀포시청소년오케스트라(지휘자 임대흥) 2023 KYDO 합동연주회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본 공연은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하는 4개의 농어촌 청소년오케스트라(KYDO, Korea Young Dream Orchestra), 서귀포시청소년오케스트라․칠곡영쳄버오케스트라․아라가야함안오케스트라․땅끝오케스트라 단체에서 선발된 100여명의 단원들과 각 단체 지휘자들이 조화롭고 웅장한 공연을 선사했다. 시작으로, 아라가야함안오케스트라 서정두 지휘자의 지휘로 비발디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마르케즈의 “단존 2번”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서 땅끝오케스트라 정희승 지휘자의 지휘로, 서귀포시청소년오케스트라 이예담 단원의 마림바 협연의 몬티의 “차르다시”, 랄프 포드 편곡의 “Suite from Video Games Live”의 공연이 펼쳐졌다. 마지막으로 서귀포시청소년오케스트라 임대흥 지휘자의 지휘로, 제주만의 특색이 묻어나는 “해녀의 노래”, “감수광”에 이어 오페라 ‘아이다’의 “개선행진곡”의 연주로 관객들에게 열정적이면서도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귀포시와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예술단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2023 송년음악회를 오는 12월 21일 19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1부 서귀포관악단, 2부 서귀포합창단의 무대로 진행된다. 1부는 기존과 달리 서귀포관악단의 단원들이 금관앙상블, 목관앙상블로 구성되어 각 악기가 주는 음색의 조화로움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서귀포합창단과 서귀포관악단의 금관앙상블이 함께해 송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크리스마스의 느낌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영상 배경을 통해 관객들에게 듣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을 동시에 선물한다. 뿐만 아니라, 5세 이상 관람가로 연령을 낮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준비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첫 시작은 금관앙상블의 무대로 시작된다. 영화 '쥬라기파크' OST, 영화 '인터스텔라' OST 중“첫째날” 그리고 영화 '라이온킹' OST 메들리를 통해 관객들에게 연말에 어울리는 영화음악들을 금관만이 가진 매력으로 선사할 것이다. 이후, 데이비드 에드먼즈의 “고전풍의 크리스마스 모음곡”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서귀포시는 미숙과 출하 방지를 통한 고품질 만감류 출하를 위해 2023년산 만감류 출하전 품질검사제를 11월 13일부터 2024년 1월 15일까지 시행하고 있고, 12월 5일 현재 합격률이 54%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12월 5일 기준 참여 농가수는 전년도 26농가에서 올해 37농가로 11농가가 증가했다. 증가요인은 2019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오면서 농가와 유통인들에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현재 37농가, 56건의 품질 검사 중 21농가·30건이 합격했으며, 합격한 만감류의 평균 당산도는 12.8브릭스, 0.95%이다. 전년에는 품목별 사업 기간을 달리했으나 농가와 유통인들이 혼선을 겪어 올해는 품목별 사업 기간을 통일시켜 추진하면서 서귀포지역 농·감협 및 유통인들에 홍보를 당부했다. 또한, 서귀포시는 사업 기간 동안 품질 검사를 받지 않고 출하하는 농가 및 유통인에 대한 지도 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만감류 출하전 품질검사제는 만감류 조기 출하로 인한 미숙과 유통이 제주 만감류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귀포시는 서귀포시 관내 육상양식장 247개소에 친환경 수산물(배합사료) 직불제 지원사업 등 양식장 운영과 관련된 내용이 게재된 수첩 900부를 제작‧배부할 계획이다. 홍보용 수첩에는 친환경 수산물(배합사료) 직불제 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2024년도부터 시행되는 수산물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하여 양식어류 출하시 방사능검사 절차, 수산용 동물용 의약품 안전사용 기준 및 육상양식장 자연재난 대비 관리요령을 홍보하는 내용 등이 게재될 예정이다. 특히, 친환경 수산물(배합사료) 직불제 지원사업, 수산물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및 양식장 출하시 방사능 검사 절차 등을 자세히 게재하여 친환경 수산물(배합사료) 직불제 어가 확대를 유도하고, 새롭게 시행되는 제도 홍보를 통해 양식 어가의 제고로 청정제주 양식수산물이 소비자가 제주 양식수산물이 안심수산물이라는 것을 각인시켜 수산물 소비가 촉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매년 다양한 방법으로 양식수산물 품질 관리와 안전한 수산물 제공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양식어가에서도 배부받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는 초등학생에게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1일 서귀포시 제3호점인 '서귀포시 도토리 다함께 돌봄센터'를 설치 완료했다. 서귀포시 도토리 다함께돌봄센터는 서귀포혁신도시LH2단지아파트 내 설치되어 운영될 예정이고, 겨울방학을 맞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위하여 이달 중 운영될 수 있도록 개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올해, 5월 서귀포혁신도시 LH2단지 아파트와 10년 무상임대협약을 체결하고, 내부공사와 기자재 등 예산 5500만 원을 투입하여 돌봄센터 설치를 추진해 왔다. 수탁 기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사회복지법인 구도원이 운영을 맡았고, 서귀포시는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여 지역 내 틈새 돌봄 기능을 강화하고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기여해 나가게 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에 상관없이 맞벌이 가정의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 이용할 수 있으며 정기돌봄뿐 아니라 갑자기 아이를 맡길 곳이 없을 때 일시돌봄, 긴급돌봄도 가능한 시설로서 대륜동의 피어나리다함께돌봄센터(1호점, 2021년 6월 개소)에 이어 대정읍 몽생이다함께돌봄센터(2호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