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15일 오전 10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회 제주 마이스(MICE) 산업대전에 참석해 마이스 전문가 및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제주 마이스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이날 개회식에서 “제주는 2006년 정부가 지정한 국제회의도시로서 천혜의 자연환경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 및 기반시설을 보유한 세계가 인정하는 마이스 목적지”라고 소개했다. 또한, “제주도는 마이스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장변화에 부응하는 정책 개발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와 함께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달라”고 강조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중교통 수요가 많은 제주시내 구간에 도심급행버스를 운행한 결과, 하루 평균 탑승객이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6월 28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도심급행버스 3개 노선의 탑승 인원을 집계한 결과 7월말 7만 2,432명에서 10월말에는 9만 9,47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3개 노선의 하루 평균 이용객은 7월 기준 2,432명에서 8월 2,620명, 9월 3,064명, 10월 3,209명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시 동지역 대중교통수요가 제주도 전체 대비 61.5%를 차지하는 만큼 중복노선을 개선하고 버스 운행의 정시성을 보장하면서 이용자가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시 동서축과 남북축에 투입된 급행버스 노선은 300, 301, 302번 버스로 7~10월 탑승객 수는 38만 5,457명으로 집계됐다. 3개 노선 모두 매월 이용객이 증가하며, 4개월간 각각 16만 5,084명(300번), 7만 7,482명(301번), 14만 2,891명(302번)이 탑승했다. 제주시 동서축을 오가며 함덕 신사동과 하귀초등학교까지 28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연안 해양환경을 보전하고 미래형 친환경 광어 양식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순환여과 양식시스템 실증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현재 대부분의 육상양식은 유수식 양식으로 질병 유입 등에 대응해 사육환경 조절이 어려워 외부 환경변화에 대처가 어렵다. 반면 순환여과 양식시스템은 사육수를 정화한 후 재사용하는 방식으로 사육환경 제어가 가능해 미래형 양식시스템으로 부상하면서 노르웨이 등 양식 선진국에서 빠르게 산업화가 이뤄지고 있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2019년부터 순환여과 양식시스템을 구축하고 바리과 어류 등 유영성 어류뿐만 아니라 광어에 대한 시험 결과 생존율 향상 등 양식 가능성을 확인했지만, 사육 수질의 조절 등 시스템상 해결이 필요한 여러 문제점이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연구원은 기존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순환여과 양식시스템 시설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올해 물리적 여과조(스키머), 생물학적 여과조 설치 등 시스템 개선공사를 통해 광어의 성장 단계별 고밀도 최적 사육조건 실증시험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어업인에 대한 기술 이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기간인 내년 3월까지 방역자원을 총동원해 철새도래지와 가금농장에 대한 고강도 차단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제주지역을 비롯한 국내 가금농장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겨울철 야생철새의 이동으로 인한 국내 유입 등의 변수가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 2일 전북 부안소재 육용오리 농장(4만 2,000수)에서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형)가 확인돼 발생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등의 방역조치가 실시된 바 있으며, 일본 북단 훗카이도에서 발견(10월11일)된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되고, 최근 일본 남단 가고시마현에서도 확인됨에 따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농장 유입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제주도는 야생철새를 통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방지를 위해 축산관계자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등 10건의 행정명령을 발령하고 철새도래지에 통제초소(5개소) 설치와 가금농장의 차단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지속 지도·점검하고 있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말 사육농가 및 말 관련 사업체 등을 대상으로 말산업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말산업의 발전 정도를 측정하고자 ‘2023년 말산업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2023년도 말산업 실태조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며, 10월 31일부터 12월 24일까지 방문 면접조사 형식으로 진행된다. 조사대상은 말 사육 농가 및 말 관련 사업체로, 사육농가에 대해서는 말 등록 여부, 성별, 연령, 품종, 사용 용도 등, 사업체에서는 조직 형태, 운영업종, 경영 현황 등을 조사한다. 제주도는 이번 실태조사가 충실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양 행정시와 전문인력양성기관, 말 관련 사업체, 말 사육농가에 조사원의 방문과 조사기관에서 관련자료를 요청하는 경우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자료를 제공할 것을 당부했다. 2022년 말산업 실태조사를 통해 도내 말 보유 사업장 1,051개소, 말 사육두수 1만 4,928마리를 확인했다. 주요 기반시설로는 경마장 1개소, 육성조련시설 3개소, 전문인력양성기관은 3개소이며 신고하고 영업 중인 승마시설은 60개소로 나타났다. 문경삼 제주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한 2023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운영실태 점검결과 도내 7개소가 우수시설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전국 가축분뇨 공동자원자원화시설 85개소를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 전국 우수시설 54개소가 지정됐고 그 중 제주지역에서는 공동자원화시설 7개소(전국 대비 약 13%)가 ‘A등급’인 우수시설로 선정됐다. 제주도 전체 시설은 8개소로, 1개소를 제외하고 모두 우수시설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선정된 우수 공동자원화시설은 2024년 자연순환농업 활성화사업 대상자로 우선 선정해 농식품부로부터 개소당 20억 원 이내 운영자금(융자금, 연 2%)을 지원받게 되며, 향후 공동자원화 증축 및 개보수 사업자 선정 시 가점이 부여된다.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은 국고 지원을 받아 가축분뇨를 퇴·액비 및 바이오에너지 등으로 자원화하는 시설로, 농식품부는 가축분뇨 적정처리를 통한 환경오염 예방과 자연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해 전국 공동자원화 시설을 대상으로 매년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주요 점검내용은 퇴·액비 부숙도 품질관리, 악취저감시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산 월동채소 주 출하기를 앞두고 품목연합회(제주형자조금단체), 농협, 행정시 등 유관기관(단체)과 수급안정 방안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논의했다. 지난 5월 재배의향 조사와 파종(정식) 동향 점검 결과, 월동채소 전체 재배면적이 전년 대비 2.8% 증가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의 품목별 재배동향에 따르면, 생육 초기 가뭄 및 고온현상으로 다소 상품성이 저하될 것으로 보고 있으나, 강도높은 재해가 나타나지 않은 해인 만큼 올해산 월동채소 대부분 생육이 평년보다 양호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되기 전 행정, 농협, 품목연합회 등 각 기관(단체)별 수급상황 전망을 공유하고 원활한 유통처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14일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올해산 월동채소 수급안정 대책 추진방향은 품목단체-농협 등 생산자 중심으로 수급안정 대책을 적극 추진하되 이러한 노력에도 시장가격이 목표관리 기준가격 이하로 하락할 경우 차액보전을 통해 농가 경영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우선, 제주도는 수급불안에 대한 사전 조치로 지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2025년 2년간 도내 학교, 어린이집, 비인가 대안학교, 지역아동센터 급식에 사용할 친환경 쌀 공동구매를 추진한다. 이번 친환경 쌀 공동구매는 주산지 시·도지사로부터 2개소 이내의 생산자단체를 추천받아 서류심사(35%), 현장심사(45%), 품평회 평가(20%)를 통해 최종 3개 공급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우수한 친환경 쌀 공급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올해부터 서류심사, 현장심사, 품평회 평가 배점을 조정하는 등 평가 절차를 전면 개선했다. 서류심사에서는 단백질 함량, 쌀의 등급, 연간 공급 가능량, 최근 2년간 제주산 친환경 농산물 구매 실적, 학교급식 납품실적, 친환경농업 지속 년수, 공급단가, 농산물우수관리(GAP)․위해요소중점관리(HACCP) 지정업체 여부, 친환경 쌀 취급 형태, 출하 전 도정 시기, 유통․배송 관련 등을 심사한다. 현장심사는 공급 안정성 및 제품 신뢰성, 보관창고, 도정 작업장, 시설 관리 능력, 학교급식 공급 능력 등을 현장 확인할 계획이다. 품평회 평가에서는 일선 학교 영양교사, 학부모, 학생 등 20명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22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한라산국립공원 산악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국립공원공단 사진교류전 ‘가을하늘 구름은, 바람으로 번지며’를 개최한다. 1970년 3월 24일 국내 7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한라산은 2020년 국립공원 지정 50주년을 기념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사진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라산 50주년 기념 공모전에서 수상한 31점의 사진작품을 비롯해 국립공원공단 공모전 입상 작품 18점 등 총 49점을 감상할 수 있다. 한라산국립공원 산악박물관은 사진을 통해 전국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만나는 홍보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부터 국립공원공단과 교류 전시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국립공원공단 사진공모전 입상작 18점은 형형색색 단풍으로 물들어 가는 가을 산의 정취를 표현한 작품 위주로 선정해 가을하늘 구름 아래 펼쳐지는 우리나라 가을 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올해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작품을 활용해 전국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전시회를 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농업인 스스로의 경영진단과 의사결정을 돕는 제주형 농가경영 종합관리시스템 ‘살림이’가 더욱 새로워졌다. ‘살림이’는 지난 2018년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이 구축한 PC 및 모바일 기반 경영관리시스템으로, 농업인이 스스로 경영진단 및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농업 경영비 절감과 소득증대에 도움을 준다. 농업기술원은 시스템 운영 5년이 경과함에 따라 이용자 만족도와 개선사항을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 중심의 편의 증진, 정보 품질 개선 등을 개편했다. 개선 요구사항을 반영해 달력 형식의 일정관리와 개인화 서비스, 위치기반 정보 등을 제공하며, 시스템 개발 표준가이드를 준수해 안정성과 보안성을 높인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도입했다. 또한 시스템을 최적의 형태로 제공하고자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전자기기 화면 크기에 제한 없이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반응형 웹을 구현했다. 새로워진 ‘살림이’는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사용 가능하며 12월 중에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시스템 사용 교육을 실시해 시스템 활용률을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