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립미술관은 16일부터 12월 14일까지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 색채의 여행자들》 전시와 연계한 '시민 교양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미술의 개념과 패러다임 변화과정을 살펴보고, 19~20세기 서양미술사를 통해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의 예술세계를 깊이 있게 알아보고자 마련됐다. 도내 거주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6일부터 12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3~5시 도립미술관 강당에서 진행한다. 16일 첫 강좌부터 30일 세 번째 강좌까지는 이승미 미술사학 박사가 강의를 맡는다. 16일 첫 강좌는 '미술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미술의 개념부터 신고전주의, 낭만주의 사실주의 등 18세기 말에서 19세기 초의 미술을 소개한다. 23일 두 번째 강좌는 '19세기 서양미술사'를 주제로 고전미술에서 벗어난 현대미술의 징후들이 나타나는 과정을 중심으로 인상주의, 후기 인상주의를 소개한다. 30일 세 번째 강좌는 '20세기 서양미술사'를 주제로 20세기 모던아트의 문을 연 야수주의와 입체주의를 소개한다. 12월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중앙협력본부는 14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종로구 소재 달콤 청계광장점 야외공간에서 ‘제주가 전하는 가을 버스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중앙협력본부가 매년 진행하는 제주알리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울시민과 인근 직장인을 대상으로 제주를 알리고, 제주 고향사랑기부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제주 민속무용을 연구하고 계승하는 다온무용단이 제주만의 색을 담은 ‘억새춤’과 ‘해녀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작사와 작곡에서 음악적 역량을 발휘하는 가수 안태균과 실력파 보컬 리피(LEAFY)가 도심을 오가는 서울시민들에게 제주와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라이브를 선사하며, 청계광장을 가을향기로 가득 꾸밀 예정이다. 정원태 제주도 중앙협력본부장은 “제주를 방문해 휴식과 즐거움을 찾듯 이번 공연 또한 서울 청계광장에서 작은 제주를 느끼는 힐링의 시간을 선물할 것”이라며, “서울시민의 제주사랑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청계광장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함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은 14일 성산읍에 위치한 강태선 애국지사 자택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문활동은 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을 계기로 국권회복을 위해 노력한 강태선 애국지사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태선 애국지사는 국내 생존 애국지사 7인 중 유일하게 제주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로 올해 99세이다. 19세인 1942년 일본으로 건너가 독립운동을 위한 모임을 갖고 동지 규합에 힘쓰다 징역 2년 6월형을 선고받아 복역 중 광복을 맞았다. 정부로부터 공로를 인정받아 1982년 대통령표창,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서훈받았다. 정길재 보훈청장은 “강태선 애국지사님의 조국 독립을 위한 희생과 헌신에 대해 진심어린 감사를 드리며 독립을 위해 노력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님들을 기억하고 기념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17일 오전 11시 ‘제84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및 제21회 제주지역 애국선열 합동추모식’이 조천 항일기념관 애국선열 추모탑 앞 광장에서 개최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시범사업 추진 농가와 관련 공무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농촌지도사업 결과평가회를 1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평가회는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및 실증사업을 중심으로 투입 요인에 대한 성과분석을 실시하고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도출하는데 중점을 뒀다. 2023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은 기후변화 및 디지털 농업에 대비한 이상기상 대응 과원 피해예방 기술 확산시범, 시설하우스 재해예방 ICT종합관리시범 등과 농업·농촌의 자원을 활용해 사람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농촌융복합 치유농장 조성시범 등 총 16개 사업 49개소에 8억 2,890만 원을 투입해 추진이 이뤄졌다. 주요 사업별 성과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감귤류 관수관비 기술보급 시범사업은 관행 재배법 대비 비료사용량 37.9%, 물사용량 29.5% 절감했고, 자연에너지 활용 난방비 절감 시범사업을 통해 난방비를 6.9~18.6% 절감했다. 시설원예 스마트팜 시스템을 보급해 관수 관리에 대한 투입시간이 94.7%에서 최대 95.8% 절감됐다. 만감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종합 지원을 위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제주도는 행정시, 자치경찰단, 소방안전본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수험생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수능 당일인 16일 오전 6시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수험생 긴급 수송을 위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전 8시 10분까지 읍면동 및 주요 도로변에 110대의 수송차량을 배치한다. 수송차량 지원에는 자치경찰단 및 소방안전본부, 행정시 본청 및 읍면동에서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자치경찰단에서는 순찰차 및 싸이카 22대를 활용해 시험장을 착오하거나 정해진 시간에 시험장 입실이 어려운 수험생 등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험장 주변 특별교통관리를 위해 34개소에서 517명의 인원이 배치된다. 시험장 주변 교통관리는 제주경찰청과 자치경찰단에서 주민봉사대, 모범운전자회와 합동으로 진행한다. 도내 시험장 및 주변, 혼잡 교차로를 중심으로 인력이 배치돼 시험장 주변의 원활한 교통 소통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아동복지시설 87개소 종사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 및 아동권리 교육을 14~15일 제주도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도아동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한 이번 교육은 도 아동보호전문기관 김태한 팀장이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을 진행하고, 지난 8~9월 진행된 제주 아동권리교육 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이성윤 강사가 아동권리 교육을 실시했다. 제주도는 아동복지시설의 특성상 24시간 교대근무 및 소규모 시설 등을 고려해 이틀에 걸쳐 종사자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아동의 최밀접 보호체계인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아동 돌봄 및 양육 시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시설 내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아동과 종사자 모두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아동 돌봄 및 보호가 필요한 현장에서 아동을 위해 헌신하는 모든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아동학대에 대한 의식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현재 접수 중인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 신청기간을 오는 30일까지 연장하고 지원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지불한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이 가능하고, 1인 지원 한도액은 폐지된다. 또한 소상공인사업체까지 대상을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도민은 제주도청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증빙서류로는 ‘추가배송비’가 나타나 있는 구매내역 캡쳐, 온라인 쇼핑몰 측에서 추가배송비를 요구한 문자메시지 등 추가배송비를 지불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면 모두 가능하다. 소상공인 사업체인 경우에는 사업체명으로 주문한 건에 한해 16일부터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지원 금액은 1건당 1만1,000원이다. 추가배송비 지원금액은 신청기간 내 택배서비스 이용분에 대해 1건당 3,000원이며, 증빙서류를 확인해 12월 중 순차 지급할 예정이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신청기간 연장 및 지원 한도액이 폐지된 만큼 많은 도민들이 신청해 혜택을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앞으로 다가올 기후위기와 그에 따른 책임을 짊어질 당사자로서 탄소 감축 등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청년들이 중심이 돼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은다. 청년이 제안하고 기획한 제주 청년 환경페어 ‘가디언즈 오브 그린 제주’가 오는 1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피커스 제주(제주시 아연로 444-1)에서 개최된다. 청년기획단이 제시한 ‘가디언즈 오브 그린 제주’는 기후위기로 힘들어하는 지구를 지켜나가자는 의미를 담은 슬로건이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후 1시에는 제주기후위기의 이해와 탄소중립을 주제로 김병무 제주탄소중립지원센터 전문연구위원의 강연이 이뤄진다. 오후 2시부터는 도내 청년당사자 7명이 다양한 환경 주제로 자유롭게 토론하는 미니 스피치가 이어진다. 이와 함께 판매·전시공간이 운영되며 환경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활동과 부대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환경에 초점을 맞춘 만큼 쓰레기 배출 최소화를 목표로 일회용 용기와 비닐을 사용하지 않으며, 미처 준비하지 못한 참가자를 위해 다회용기를 대여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11월 16일 오후 2시부터 서귀포시청 제2청사 2층 대강당에서 서귀포시민 200명이 참여하는'2023년 시민정책만족도 평가단 워크숍 및 정책만족도 평가'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민정책만족도 평가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간 비대면으로 진행했으나, 이번에 워크숍을 재개하여 연초 부서에서 발굴한 주요정책의 추진성과와 마무리 계획에 대해 시민들이 직접 평가와 점검을 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만족도 평가에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평가대상은 부서별 추진하는 정책(사업)의 성격에 따라 총 10개 분야(△소통·민원,△자치행정,△읍·면,△동,△복지위생,△보건소,△문화관광체육,△농수축경제,△청정환경,△안전도시건설)로 분류했고, 5월 공개모집을 통해 구성된 정책만족도 평가단 200명이 관심있는 분야의 정책을 평가를 진행하게 된다. 한편, 워크숍에 참석하지 못한 평가단 대상으로 11월중 온라인조사(문자, 전자우편 링크 접속)와 전화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이번 워크숍을 통해 시민의 입장에서 시정 주요정책에 대한 인지도와 최일선의 행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보건소는 감귤수확철로 인한 야외활동 증가에 따라 가을철 열성질환 주의 및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주로 자주 발생하는 가을철 열성질환은 쯔쯔가무시증,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이며 진드기 물림 또는 들쥐 등 설치류의 배설물을 통해 감염을 일으킨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1-3주(잠복기)이내 고열, 오한, 근육통, 가피, 발진 등의 증상을 보인다. 전체 환자의 80% 이상이 털진드기 유충의 활동 시기인 9~11월에 집중 발생하며, 2022년에는 전국 6,230명 발생하여 주의가 필요하다. 렙토스피라증과 신증후군출혈열은 설치류(쥐)의 배설물에 오염된 물, 토양 또는 배출된 바이러스를 매개로 사람의 호흡기나 상처 난 피부 등을 통해 감염된다. 렙토스피라증은 5~14일 내 고열, 오한, 두통 등이 나타나며 신증후군출혈열은 2~3주 이내 발열, 출혈소견, 신부전 등 증상이 나타난다. 가을철 열성질환은 농‧축산 종사자나 야외 활동이 많은 사람에게 감염될 위험이 높다. 평소 긴소매 옷을 입고 진드기 기피제를 뿌리는 등 바깥 활동 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