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 힐링위(Wee)센터가 ‘제12회 위(Wee) 희망대상’에서 기관 부문 대상(부총리겸교육부장관상)을 차지했다.
울산 힐링위(Wee)센터는 학교폭력 피해 전담 기관으로 학교폭력 피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전문적인 상담·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해 심리·정서 안정과 학교 적응력 향상에 힘썼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학생·상담 업무 담당자 부문에서도 3개 팀이 우수상을 받았다.
언양고등학교 공자영 학생(1학년)과 조명현 전문상담교사, 울산마이스터고등학교 박종민 학생(3학년)과 이민영 전문상담교사, 울산생활과학고등학교 김하연 학생(2학년)과 울산가정형위(Wee)센터 이정주 팀장이 팀을 구성해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수상자에게는 상금으로 각 30만 원이 수여됐다. 기관 부문은 상금 대신 상패가 수여됐다.
‘위(Wee) 희망대상’은 위기 학생의 심리·상담을 지원하는 위(Wee) 프로젝트 사업으로 위기를 극복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 위(Wee) 프로젝트 연구·지원센터가 주관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 우울, 학교부적응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위기 학생들에게 내실 있는 상담을 계속해서 제공하겠다”며 “위(Wee) 프로젝트 사업이 활성화되도록 위(Wee) 클래스 구축·상담역량 강화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24일 오후 1시 서울시 중구 로얄호텔서울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