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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도시개발공사, 보호종료 청소년을 위한 새살림 키트 지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4일(월) 대구시청소년자립지원관의 보호종료 청소년의 독립을 응원하기 위한 ‘새살림 키트’를 지원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작년부터 대구시청소년자립지원관을 통해 청소년 시설에서 독립해야 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청소기 등 생활 필수가전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는 2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당 60만 원 상당의 생활 필수가전과 간편식으로 구성된 새살림 키트를 지원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이와 더불어 시설에 거주하는 청소년 수에 비해 세탁 시설이 많이 부족하다는 대구시청소년자립지원관측의 의견을 듣고, 청소년 시설 두 곳에 세탁기를 추가 기부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상향 지원을 목표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5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Happy Plus! Hope Plus! 주거공간 개선사업’을 시작해 주거빈곤아동의 집수리 비용 및 임대보증금을 매달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11월에는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행복HOME 집수리 봉사활동’을 통해 국가유공자의 집수리를 지원한 바 있다.

 

보호종료 청소년의 독립지원을 위한 이번 새살림 키트 지원사업은 대구 사회적기업인 무한상사 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진행돼 지역 청소년뿐 아니라 지역 사회적경제의 활성화에도 기여해 더욱 뜻깊은 공헌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대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시민행복과 공간혁신을 선도하는 지방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