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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다문화와 지역주민, 다 함께 만들어 낸 우리들의 돌봄 이야기

달서구, 노(노인)․다(다문화)․지(지역) 돌봄공동체 성과보고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달서구는 12월 6일 구청 대강당에서 주민리더와 결혼이민자 활동가 70여 명이 참석한‘ 노·다·지돌봄공동체’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달서구가족센터주관으로 1부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돌봄 어르신에게 선물할 ‘포인세티아 화분만들기’를 진행했고, 2부에는 한 해 동안 모범적인 활동과 나눔을 실천한 지역주민과 결혼이민자 시상 및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다·지 돌봄공동체'는 지난 2021년부터 2년간 동별 주민리더와 결혼이민자가 함께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新 참여형 돌봄사업으로 ‘고독사 없는 인정 넘치는 달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주민리더인 여영해씨는 “도움을 받던 결혼이민자가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활동을 통해 한국에 언니와 할머니, 그리고 가족이 생겼다.”고 말했다. 결혼이민자 제니퍼는 “아이들이 자원봉사를 하는 저를 보고 자랑스러워해요. 나눌 수 있음에 행복합니다.”라고 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국경과 문화, 언어 등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나누는 도움의 손길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선한 공동체를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