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6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사회

제주시, 소속 근로자 직무스트레스 평가 결과 공개

10~20년 근속한 50대 남성과 1년 미만 근속한 20대 여성, 스트레스 높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소속 근로자들의 건강장해 요인을 파악하고 직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실시한‘직무스트레스 평가’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제주시 소속 공무직, 청원경찰 등 전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인 직무스트레스 측정도구를 이용해 평가 문항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온·오프라인 병행 조사를 실시했다.

 

근로자 389명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 ▲물리환경, ▲직무요구, ▲관계갈등, ▲직장문화 등 총 8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물리환경(신체부담), 직무자율(의사결정 권한), 관계갈등(상사 및 동료 관계)이 주된 직무 스트레스의 원인으로 나타났다.

 

성별·연령별로는 남성 50대와 여성 20대, 근무연수로는 남성 10년 이상 20년 미만, 여성 1년 미만 근로자들의 직무스트레스가 상대적으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된 결과는 내년도‘찾아가는 근로자 건강관리의 날’운영계획의 기초자료로 반영하고, 심리상담사 연계를 지원하는 등 부서별 세부 개선계획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채경원 안전총괄과장은“주요 직무스트레스 요인 개선을 위해 부서별 찾아가는 스트레스 이완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하고 건강한 직무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