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발행이 종료된 제주사랑상품권을 탐나는전으로 교환해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도는 2020년 11월 말 탐나는전 발행 이후 기존 지역화폐인 제주사랑상품권의 신규 발행·판매를 전면 중단했다.
제주사랑상품권은 2006년 9월~2020년 11월 14년간 총 1,777억 2,000만원이 판매됐으며, 2023년 11월 말 기준 판매액의 99.4%인 1,767억 5,300만 원이 회수됐다.
제주도는 아직 회수되지 않은 9억 6,700만 원 상당의 제주사랑상품권을 도내 제주은행 전 지점에서 탐나는전으로 교환해 사용할 것을 요청했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각 가정에서 보관 중인 제주사랑상품권을 탐나는전으로 적극 교환·사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