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김천상무가 골잔치를 벌였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재하)이 5월 11일 일요일 19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강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3R 원정경기에서 4대 0으로 대승을 거두었다. 조현택, 모재현, 박상혁, 이동준이 각각 골을 터뜨리며 강원을 압도한 승부였다. 김천상무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골문은 김동헌이 지켰다. 백포는 조현택, 박찬용, 박승욱, 박수일이 구축했다. 중원은 서민우와 이승원이 호흡을 맞추었다. 양쪽 날개는 왼쪽 김승섭, 오른쪽 모재현이 선발로 나섰다. 최전방에는 나란히 4골을 넣고 있는 이동경과 유강현이 선발 출전했다. ◇ 조현택-모재현 연속골, 2대 0 리드 잡은 전반 김천상무는 초반부터 원정에서 승점을 쌓고 홈 경기장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전반 1분 만에 김승섭이 강원의 왼쪽에서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유강현이 뒷발로 재치 있게 슈팅을 시도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이동경도 전반 3분, 첫 슈팅을 때리며 영점을 조절했다. 첫 골도 이른 시간 터졌다. 전반 5분, 모재현이 빠른 속도로 강원의 측면을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에너지 분야 마이데이터(개인정보 전송요구권) 전송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2025년 마이데이터 중계인프라 실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개인정보위는 전 분야 마이데이터 제도 시행에 따라 올해 3월 통신·의료 분야 마이데이터를 시작으로, 내년 6월에 전기·도시가스 등 에너지 분야 마이데이터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개인정보 보호법 시행령 제42조의4) 마이데이터 사업은 정보주체가 원하는 대로 본인의 개인정보가 기관 간 이동 및 활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때 기관 간 안전한 이동을 위해서는 마이데이터 중계기관(모델)이 필요하다. 이번 공모사업은 에너지 분야 특수성을 반영한 중계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중심으로 마이데이터 참여기관 시스템 간 연계 시험을 통해 전송 과정을 실증함으로써, 에너지 마이데이터 전송의 기술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최종 선정된 사업자는 정부지원금 13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개인정보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5월 29일까지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오는 5월 13일에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기관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청소년 사이에서 의료용 마약류의 불법 유통과 중독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데 따른 대응 조치로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마약류 오남용 예방 캠페인을 펼친다. 최근 10대 청소년의 항불안제, 주의력결핍 과다 행동장애(ADHD) 치료제, 식욕억제제 등 의료용 마약류 처방받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이를 악용한 불법 매매와 중독 사례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식욕억제제를 불법 유통하거나 펜타닐 패치(마약성 진통제)를 남용하는 등 우려스러운 사례가 잇따르는 실정이다. 서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약류 오남용의 위험성과 부작용을 알리는 홍보물을 배포하며 청소년의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며, 12일 서석고등학교부터 시작된 캠페인은 앞으로 상일여자고등학교와 광덕고등학교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구는 마약퇴치운동본부와 협력해 지역아동센터 이용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약 예방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마약류 노출이 의심될 경우 서구 보건소에서 익명으로 필로폰, 대마 코카인 등 6종의 마약류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사회 내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치매 환자 및 가족에 대한 따뜻한 이해를 돕기 위해 ‘신규 치매파트너 모집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치매파트너’는 치매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을 따뜻하게 바라보고 배려하는 실천을 이어가는 사람이다. 특별한 자격이나 조건 없이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간단한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응대법을 익힐 수 있다. 이벤트 기간은 5월 12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 종료 후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기념품 당첨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는 치매파트너 누리집 가입(관리→함양군지정)→치매파트너 소개 탭→온라인 교육 신청→파트너 교육 필수 영상(60분) 시청→OX 퀴즈 풀기 등의 과정을 거쳐 참여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저희 치매안심센터도 지역사회 치매 예방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함양군보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함양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4월부터 농약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생명사랑 농약사’ 사업을 운영하며, 농촌 지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음독자살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생명사랑 농약사’는 농촌 지역의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자살 예방 사업으로, 농약 구매 시 위기 징후를 보이는 주민을 신속히 발굴하고 필요한 지원으로 연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농약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자살 고위험군으로 의심되는 경우 이를 신속하게 발굴하여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또한 농약 판매업소 종사자에게 고위험군으로 보이는 사람이 있을 때 적절한 응대법과 자살 예방 상담 연락처를 알리는 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이에 따라 농약 판매업소는 농약을 구매하는 지역 주민에게 ‘자살 예방 상담번호 109’가 적힌 봉투를 제공하고, 위기 상황에서 즉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농촌 지역은 도시보다 음독자살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는데, 농약 판매업소는 중요한 정보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도 산업 육성을 수행하는 기관인 강원테크노파크(이사장 김진태, 원장 허장현)가 과감한 혁신과 함께 총 2,873억 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하며, 강원의 미래산업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원테크노파크는 조직 효율화를 위해 기존 11개 부서 30개 팀 168명 체제를 7개 부서 22개 팀 142명으로 재편하고 4개 부서 8팀, 26명의 인력을 감축해 연간 6억 원의 인건비를 절감했다. 아울러, 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수소산업 등 도의 핵심 전략산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전문성을 갖춘 첨단산업 전담팀을 신설, 미래산업 대응 역량을 대폭 강화했다. 이 같은 혁신을 바탕으로 강원테크노파크는 작지만 강한 조직으로 체질을 개선하고, 일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도비 의존도는 낮추는 한편 국비 확보는 크게 확대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실제로 2019~2021년도 대비 2022~2024년도 국비 확보액은 540억 원 증가했으며,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구축은 이전보다 801억 원 증가한 1,241억 원, 기업지원은 463억 원이 늘어난 1,632억 원이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한의약진흥원은 5월 12일 ‘한의약 해외진출 지원사업’ 참여기관으로 해외진출 의료기관 3개소와 중국 환자 유치 참여 의료기관 4개소를 신규로 선정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한의약진흥원은 ‘한의약의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필리핀, 베트남 등 한의 의료기관의 해외 현지 개원·정착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미국, 캐나다 등 북미지역으로 진출 국가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미국(2개소)과 캐나다(1개소) 진출 의료기관은 영주권과 침구사 면허, 진출 현황, 시장조사 등 사전 준비를 마치고 단계별 진출을 앞두고 있다. 이들 의료기관에는 총 9천만 원이 지원되며, 개원 법률, 제약·의료기기 수출 인·허가 자문 등이 지원된다. 지난해 국내 한의 의료기관을 찾은 외국인 환자 수는 3만 3,000여 명으로 전년보다 약 85% 증가했다. 외국인 환자 유치를 본격화한 2009년 이후 최대 규모다. 이에 따라 동남아, 중동 환자 유치 역량이 높은 우수 의료기관에 대한 직접 지원과 함께 외국인 의료관광 유치기관을 통한 유치 활성화를 강화한다. 일본,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산업현장에서 겪는 실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특허 출원과 사업화 과정까지 경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특허청은 교육부·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5월 12일~ 30일까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 지식재산 창출 및 활용 과정을 지원하는 ‘제15기 지식재산 마이스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직업계고(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은 2~3인으로 팀을 구성하여 발명교육포털에 아이디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분야는 생활 속 모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자유과제’와 기업이 제시한 산업현장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안하는 ‘테마과제’ 등 총 4개 분야이다. 특히 테마과제에는 ㈜서연이화, 한국마사회, 그린코딩(주) 등 33개의 기업과 공공기관이 참여할 예정이어서 산업계와의 연계 경험도 가능하다. 지식재산 전문가와 과제 제안 기업 등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60개 팀의 아이디어는 특허로 출원될 수 있도록 변리사 상담(컨설팅)이 지원된다. 이후 최종 아이디어 발표(10월)를 통해 상격이 결정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안정적인 벼 수확량과 품질을 위해 필수적인 논물관리에는 많은 시간과 노동력이 든다. 이런 이유로 물을 흘려보내는 방식(흘러대기)으로 논물을 관리하는 농가가 많아 농업용수가 낭비되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산업체와 함께 자동으로 논물을 관리할 수 있는 경제적인 ‘단순형 자동 물꼬’를 개발했다. 자동 물꼬는 논에 물이 드나들 수 있는 물꼬를 자동으로 여닫으며 논물을 관리하는 장치이다. 원하는 물 높이를 설정하면 그에 맞춰 자동으로 밸브가 열고 닫히며 물을 관리해 사람이 직접 논에 나가지 않아도 손쉽게 물 관리를 할 수 있다. 또한, 물꼬 개폐 이력이 정확히 기록돼 물 관리 기술 적용 여부를 증빙할 수 있어 저탄소 논물관리를 실현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산업체와 공동연구로 2023년 ‘단순형 자동 물꼬’를 개발했다. 앞서 2022년 개발한 ‘보급형 자동 물꼬’에 대한 농가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 기능을 단순화하고 생산 단가를 절반으로 줄였다. 설치가 쉽고 사용이 간편하며 통신비와 전기료가 들지 않아 유지비 부담도 적다. 입수로 쪽의 물꼬를 제어해 논물 사용량을 절약하고 저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대구 달서구청 검도부가 지난 5월 8일부터 11일까지 전북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통령기 제47회 전국검도선수권대회에서 5인조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실업팀 최강의 저력을 과시했다. 대한검도회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 및 익산시검도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119개 팀, 약 1,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4일간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달서구청 검도부는 예선부터 결승까지 단 한 번의 패배도 없이 전승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결승전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인 인천시청 실업팀을 상대로 치열한 접전 끝에 3대2로 승리, 지난해 준우승의 아쉬움을 완벽히 씻어냈다. 이번 우승은 입단 초기 선수들의 패기와 고년차 선수들의 노련한 경기 운영이 조화를 이루며, 신구의 완벽한 팀워크가 만들어낸 값진 성과로 평가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오랜 훈련 끝에 전국대회에서 값진 결실을 맺은 검도부 선수단에 깊은 축하와 격려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