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지난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김철홍 포스텍 융합대학원 의과학전공 주무 교수를 초청해 ‘공학 기반의 의대 교육 및 상용화 방안’을 주제로 조찬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경북 지역 내 의료환경 개선 및 포항시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공학 기반의 의대 교육 필요성과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을 통한 의사과학자 양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철홍 주무 교수는 ▲포스텍 의료기기혁신센터 설립 배경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및 기술 동향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상용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디지털 헬스케어 등 바이오 산업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서는 혁신기술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함께 포스텍 의대 및 스마트병원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포럼에서는 올해 초 들불처럼 번진 릴레이 결의대회에서 보여준 지역민들의 염원을 담아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에 간부 공무원들이 결의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해 ‘포스텍 의과대학 정원 배정’을 촉구했다. 김철홍 주무교수는 “포항시는 바이오산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인력과 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지난 30일 월포초등학교에서 메타버스 플랫폼(플레이스비)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초등교육을 실시하며 2024년도 교육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희망하는 학교에서 실시됐으며, 포항시는 총 4개 학교가 신청해 교육 대상으로 선정됐다. 지난 7월 죽도초등학교와 장기초등학교에서, 9월 양포초등학교, 월포초등학교 순으로 진행해 올해 교육 일정을 마쳤다. 교육 진행은 포항시 도로명주소 담당 직원이 맡았으며, 학생들은 디지털 플랫폼상의 가상 세계에서 직접 도로명·건물번호·사물주소 부여 및 안내판 등을 설치하고 준비된 퀴즈 등을 풀면서 보다 쉽고 재미있게 도로명주소를 학습했다. 한편 교육에 활용되는 메타버스 플랫폼(플레이스비)은 행안부와 kt 융합연구원이 협업해 개발 제작했으며, 도로명주소 디지털 초등교육을 목적으로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게 구성되어 있다. 도정현 도시계획과장은 “올해는 4개 학교만 시행했지만 앞으로 더 확대해서 시행하면 좋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교육을 통해 도로명주소의 생활화와 활용도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지난 3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함께 민·관 기관 돌봄 업무 실무자 80여명을 대상으로“노인 의료·돌봄 찾아가는 지역맞춤형 실천사례탐구과정”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의 지원으로 이루어진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광주 서구의 통합돌봄 추진사례를 소개하고, 국립중앙의료원 유원섭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장을 초빙해 방문의료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방향성을 이해하고, 실무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구민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무원과 민간 담당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23년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돌봄이 필요한 75세 이상 재가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의료, 요양, 주거 등 다양한 자원을 연계한 통합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미시에서는 지난 27일 마이스터 멘토단 주관으로 금오공고와 ‘맞춤형 기술전수 멘토링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마이스터 멘토단원(멘토), 금오공고 학생(멘티), 경북경영자총협회 관계자 등 총 28명이 참석했다. 이 협약은 예비 숙련기술인인 학생들이 우수한 숙련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멘토의 실무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전수받을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멘토-멘티 간의 긴밀한 기술 교류와 진로 조언이 이루어져 마이스터 양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복재 금오공고 교장은 “멘토로 참여해 주신 마이스터 멘토단원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금오공고 학생들이 이번 멘토링을 통해 우수한 숙련기술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심일섭 마이스터 멘토단장은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기술과 진로 지도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멘토들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해, 학생들이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대덕구는 30일 (주)케이알로지스대전제3호피에프브이와 평촌동 데이터센터의 성공적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충규 대덕구청장을 비롯해 김현 (주)케이알로지스 대표, 류희권 강진산업개발(주) 대표, 김규성 케이리츠투자운용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덕구는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행정업무 및 민원처리 지원 △지역업체 입주 홍보를, (주)케이알로지스는 △공공기여(도로, 청년벤처시설 등) 추진 및 준공 후 기부채납 △지역 건설업체 참여 노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데이터센터 건립이 빅데이터, AI 기술 등 지역 IT산업 생태계를 이끌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IT산업과 AI 기술이 차세대 먹거리 산업”이라며 “상생과 협력, 성실한 역할 분담을 통해 데이터센터가 성공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미시는 ‘2024년 구미시민인문기록단’ 사업이 지난 27일 영상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성과공유회를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구미시민인문기록단’은 기존의 일회성 인문학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인문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참여한 참여 시민들은 전문 작가와 기자로부터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후, 지역의 역사, 문화, 예술을 주제로 취재하고 문집을 발간해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해와 달리 개인별 활동에서 벗어나 28명의 참여자가 '우리동네 이야기', ‘일상을 극작하다', ‘정든이웃', ’책마실', ‘풍경독서회' 5개 팀을 구성해 활동했다. 각 팀은 구미 공단 여성 근로자의 삶, 테마별 그림책 탐구활동, 동네 음식 고수들의 삶의 철학 등 다채로운 주제를 다루며 우리 일상과 가까운 인문 자산을 발굴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정희 평생학습원장은 “무더운 여름에도 시민들의 열정으로 만들어진 결실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구미가 수준 높은 인문 문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 대덕구는 30일 제28회 노인의 날을 맞아 목상동 대덕문화체육관에서 ‘노인의 날 기념식 및 경로위안잔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사회발전에 기여한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기 위해 지난 1997년부터 매월 10월 2일을 ‘노인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대덕구는 어르신들에게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올해도 노인의 날 기념식 및 경로위안잔치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내빈 및 어르신 1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1부 행사로는 △노인의 날 기념식 △모범장수어르신·모범노인·효행자·효실천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뒤이은 2부 행사에서는 △어르신을 위한 한상밥상 △지역가수를 초빙한 경로위안잔치 △체험존 부스 운영 등이 펼쳐졌다. 김금자 대한노인회 대덕구노인지회장은 “노인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 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인복지 향상에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의학 기술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깊어 가는 가을의 정취와 함께 아름다운 경주의 밤을 만끽할 ‘문화유산야행’이 다음 달 18일부터 19일까지 교촌한옥마을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인 문화유산야행은 유·무형 문화유산을 활용한 야간 문화 축제를 통해 경주를 야간 명품 관광지로 각인시키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지역의 신화와 문화유산을 연계해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체험 공연과 감각적인 역사 문화콘텐츠를 선보인다. 행사는 △야간 경관을 즐기는 야경(夜景) △야간 문화유산 답사 야로(夜路) △전통놀이 체험 및 전통이야기 야사(夜史) △전시와 체험의 야화(夜話) △문화공연으로 진행될 야설(野說) △교촌마을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야식(夜食) △전통공예장터 야시(夜市) 등 7야(夜)를 주제로 15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 첫날에는 먼저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표상인 최부자 고택에서 풍물길놀이를 시작으로 오후 6시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고 첨단기술 어우러진 메인 공연 ‘덩기덕 쿵덕’을 선보인다. 이어 신라의 빛나는 문화유산을 주제로 드론 300여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송촌동 동춘당공원 내 소대헌·호연재 고택에서 대덕구 주최 대덕문화원 주관 ‘제13회 김호연재 여성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김호연재 여성문화축제는 회덕현(현재 대덕구)에 거주하며 244수의 주옥같은 한시를 남긴 조선 후기의 여성시인 김호연재를 기리기 위해 개최하는 역사문화축제다. 이번 축제는 김호연재의 시(詩)와 그 작품에 깃든 의미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선(線)의 만남 ‘시.선(詩.線)’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호연재 인물전시인 '삶 그리고 시' △미술작품으로 만나보는 김호연재 '호연환생전' △그녀의 시와 삶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우리의 호연' 등 5가지 주제로 진행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휴일 고택 행사장을 방문한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저녁 7시부터 진행된 '시.선 콘서트'에서는 붓으로 아름다움을 이야기하는 박석신 작가의 캘리그라피 퍼포먼스와 더불어 대전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재즈그룹 ‘레브드집시’와 드라마 궁 OST ‘얼음연못’ 등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밴드 ‘두번째달’이 가을밤 고택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음악공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는 지난달 30일 건천읍 송선2리 경로당 및 마을회관 준공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준공식은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시의원, 경로당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기념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송선2리 경로당은 30년간 지역 어르신들의 소통과 휴식 공간으로 중요한 역할을 했으나, 2022년 태풍 힌남노로 건물이 전파돼 더 이상 이용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사업비 3억 6000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 6월부터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연면적 111.76㎡의 규모로 남녀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포함한 2층 건물을 새롭게 신축하고 준공식을 열었다. 대한노인회 건천 분회 김재헌 회장은 “기존 경로당이 태풍으로 파손된 이후 임시로 사용하던 공간이 좁고 노후해 불편했으나, 이번에 새로 신축된 경로당이 주민 간 화합과 교류의 장이 돼 기쁘다”고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경로당 신축이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이자, 주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장소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