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진군은 배우 김승우, 김남주 부부가 지난 27일, 강진군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승우 김남주 부부는 소문난 잉꼬부부로 슬하에 아들 1명, 딸 1명을 두고 있다. 김승우 배우는 전설의 영화 ‘장군의 아들’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래 꾸준한 호연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성장했다. 여기에 특유의 도회적 이미지를 통해 CF 여왕으로 먼저 얼굴을 알린 김남주 배우는 1992년 미스코리아 경기 진에 오르면서 단역 모델을 거쳐 SBS 공채 탤런트로 활동한 배우로 내조의 여왕, 역전의 여왕, 넝쿨째 굴러온 당신 등의 대표작으로 사랑 받아 왔다. 특히 이번 기부는 김승우 배우가 속해 있는 연예인야구단 ‘플레이보이즈’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강진군에 300만원을 기탁한 지 하루 만에 이어진 것으로 두 부부의 강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김남주 배우는 “남편 따라 강진에 와서 푸근한 정을 느끼고 간다”며,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강진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에 대한 사랑과 관심으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암군이 오는10월7일부터 12일까지 도기박물관과 하정웅미술관 등에서 인문학 대중화를 위한 ‘영암 인문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인문주간은 인문학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강연·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의 인문 감수성을 높이고, 지역의 인문학 성과를 공유하는 축제. 영암군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인문주간은 ‘영암愛인문 영암愛인물 영암愛입문’을 주제로 지역 주요 문화 거점 기관에서 강연·체험·공연·관측 등을 진행한다. 한국트로트가요센터에서는 '책은 도끼다' 저자인 박웅현 작가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김일권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와 서금석 전남대 강사가 영암 구림 출신 인물 최지몽을 조명하는 학술 강연에 나선다. 하정웅미술관에서는 ‘노여운 작가와 함께하는 천상열차분야지도 그리기’, 노래가 있는 인형극 ‘별아이’가, 도기박물관에서는 ‘도자에 새기는 우주’가, 영암도서관에서는 ‘고전 공상과학 영화 감상’이 진행된다. 인문주간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도기박물관 잔디마당에서 영암의 가을 밤하늘을 관측하는 ‘별의 시간을 들여다 보다’가 이어진다. 박혜영 영암군 문화예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암군자원봉사센터가 9월27일과 28일 국민여가캠핑장과 기찬랜드에서 청년단체 회원과 청년자원봉사자 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년 렛츠고 영암 볼런투어’를 진행했다.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주관 ‘2024 가고싶은 전남 볼런투어’ 공모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이 행사는, 자원봉사와 관광을 결합해 일상 볼런투어 모델을 발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영암군자원봉사센터는 월출산과 기찬랜드 플로깅, 쓰레기 배출 없는 ‘제로 웨이스트 캠핑’을 주제로 지속가능한 자원봉사활동 계획을 제안해 공모에 선정됐다. 영암 볼런투어는 1박2일 동안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이 자원봉사와 환경 보호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못난이 식재료 활용 음식 나눔, 폐자원 이용 양말목 방석 만들기, 월출산 반려식물 키우기 등으로 쓰레기 최소화와 환경 보호를 실천했다. 나아가 청년 자원봉사 기획 네트워크로 관광과 자원봉사 정책 발굴에 대해 다양한 의견도 나눴다. 행사 이튿날에는 기찬묏길과 기찬랜드 일대에서 환경캠페인과 플로깅으로 볼런투어를 마무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암군 서호면 이재우, 도포면 기은숙 농업인이, 9월26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된 ‘2024년도 우수 경영기록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자유기장 부문 우수상과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농업 경영기록장 기장 농가 확산, 농산물소득조사 기장 우수 농가 발굴, 경영기록장 작성 우수사례 확산, 신규 경영기록 농가 발굴 등을 위해 마련됐다. 우수상을 수상한 서호면 이재우 농업인은 “한우 사육을 시작하면서 경영기록장을 썼고, 그동안의 기록을 분석해 경영을 진단하면서 가격 하락에 대응했다”라고 밝혔다. 장려상을 받은 도포면 기은숙 농업인은 “경영기록장을 꼼꼼히 쓰고 매년 농사 지을 때마다 비교 분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들은 경영기록장과 영농일지 등을 제출해 1차 서면평가, 기록 경력, 성실성, 정확도, 활용성, 창의성 등 평가를 거쳐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성실하게 경영기록장을 기장하는 농업인이 참가할 수 있도록 경영기록 실태를 점검하고, 경영기록장 기장 농가 확산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암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9월28일 ‘청소년 1대1 멘토-멘티 놀이문화체험’을 실시했다. 놀이문화체험은 고등학생과 대학생 멘토들이 1:1로 결연된 초·중등 멘티들의 든든한 편이 돼 이야기를 들어주고, 놀이체험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도록 돕는 정서 지지 프로그램.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26명의 멘토·멘티 학생들이 참가해 광주 패밀리랜드와 방탈출카페에서 함께 즐겼다. 이들은 프로그램 미션 수행 과정에서 서로 돕고 협력하며 사회성과 자신감을 얻는 등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통과했다. 영암초 2학년 임하윤 학생은 “멘토 언니가 하루 종일 같이 놀아주고 챙겨줘서 든든하고 좋았다”라고 말했다. 목포대 2학년 정하경 학생은 “어린 동생들을 돌보며 함께 즐기는 멘토 활동으로 긍정적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뿌듯하고 자긍심이 생겼다”라고 전했다. 영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심리상담과 심리검사, 집단프로그램, 위기청소년 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전화로 문의하면 관련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암군이 30일 군청에서 산업재해의 예방과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3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했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산업안전보건법 제24조에 따라 사업장의 안전보건에 관한 중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사용자위원 8명, 근로자위원 8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 위원들은 작업환경측정, 근골격계 부담 작업 유해요인조사, 위험성 평가 등 2분기 주요 업무 추진사항 보고를 들었다. 나아가 ▲안전·보건 종합관리시스템 구축 계획 ▲하반기 사업장 작업환경 측정 실시 등을 논의했다. 임성수 영암군 군민안전과장은 “산업안전보건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산업재해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박수현 의원(더불어민주당 / 충남 공주·부여·청양)은 충남 쌀 농가에 심각한 피해를 끼치고 있는 벼멸구에 대한 실효적 보상대책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이상 고온으로 인한 벼멸구 피해는 충남을 비롯한 전남, 전북에도 많은 피해를 끼치고 있는 실정이다. 박수현 의원은 “농부는 올 여름 3년 연속 ‘물폭탄’을 맞고, 모든 것을 잃고, 그래도 또 희망을 심고 ‘폭염’과 싸웠는데, 이번에도 ‘벼멸구’라는 시련이 끊이지 않고 있다”라며 현장의 절박한 상황을 전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충남 벼멸구 피해면적은 1,655ha로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긴급방제와 조기수확을 독려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벼멸구 피해를 '농어업재해대책법'상 재해로 인정해줄 것을 정부에 강력히 건의하고 있지만 정부는 묵묵부답인 실정이다. 현재는 법상 농업 재해로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보험 가입자에 한해서 일부 보상이 가능하다. 농협과 충남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그나마 벼멸구 피해가 기본 보상 항목이기 때문에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만 되어 있으면 보상이 가능한데, 그 범위는 피해 필지의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나라를 위해 일하다 숨져 국립묘지에 안장된 20~30대가 929명에 이르는데, 이들 대부분은 합장 가능한 배우자가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나라를 위해 희생된 젊은이들을 제대로 예우하고, 부모의 아픔을 위로하려면 부모 합장을 허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1일 국회 정무위워회 소속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유성구갑)이 국가보훈부로부터 제출받은 출생연도 별 국립묘지 안장자 현황을 보면, 현재 기준으로 20대 이하인 1994년 이후 출생 안장자는 231명, 30대인 1984~1993년 출생 안장자는 698명이다. 국립묘지에 안장된 20~30대가 929명에 이르는 것이다. 그런데 20대 안장자 중 96.1%인 222명, 30대 안장자 중 95.7%인 668명은 안장 신청자가 배우자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배우자가 고인의 국립묘지 안장을 신청한 경우는 20대에서 9명, 30대에서 30명에 불과했다. 20~30대 국립묘지 안장자 중 95.8%인 890명은 배우자가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문제는 현행법이 고인의 배우자에게만 국립묘지 합장 자격을 부여한다는 점이다. 부모를 비롯한 다른 가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인천 연수구 옛 송도유원지 일대 중고차 수출단지에 있는 업체수가 1,596개인 것으로 파악됐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국회 산자중기위, 인천동구미추홀구갑)이 관세청으로부터 받은 ‘2023년 인천항 수출신고 중고차 업체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인천항을 통해 중고차를 수출한 대수는 54만7,745대, 수출액은 약 37억 달러(우리 돈으로 약 4조8,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표1 참조' 이 중 연수구 중고차 수출단지에 있는 1,596개 업체가 23만8,467대를 해외로 보냈고, 수출액은 약 17억 달러(약 2조2,300억원)로 파악됐다. 인천항에서 해외로 나가는 전국의 수출 중고차 중 연수구에서만 40% 중반의 물량을 차지하는 것이다.'표2 참조' 인천 전체 현황을 보면 2,320개 업체에서 총 31만5,447대를 수출했고, 수출액은 23억 달러(약 3조170억원)로 집계됐다. 연수구 수출단지 외에 ▲서구 236개 업체(2만7,715대 수출, 1억5천만 달러) ▲남동구 152개 업체(1만4,990대 수출, 1억2천만 달러) ▲미추홀구 130개 업체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국민의힘 송언석 국회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장, 경북 김천)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8월 기준 전국 보호관찰소의 무도실무관 정원은 총 170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자감독 대상자 즉, 재범위험성이 높은 특정범죄자(성폭력·미성년자 유괴·살인·강도·스토킹) 및 가석방 되는 모든 사범 중 전자장치 부착이 결정된 인원은 4,270명으로 무도실무관 1인당 무려 25명을 감독하고 있는 셈이다. 또한, 매년 폭행 피해나 피고소·고발 건수도 발생하고 있으나, 현재 운영되고 있는 무도실무관 제도상, 직무수행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이 없어 실효성 있는 제도 운영을 위해 인원 확충을 비롯한 제도 개선이 필요해 보이는 실정이다. 각 지역 보호관찰소별 무도실무관 1인이 관리하고 있는 전자감독 대상자는 인천이 31.1명으로 가장 많았고, 광주 29.5명, 서울 28.2명, 전주 27명, 부산 26.8명, 수원 26.3명, 의정부 26.2명, 제주 25.3명으로 대부분의 기관에서 1인당 25명이 넘는 인원을 감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무도실무관은 직무수행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