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우수한 인재들의 공직 등용 기회를 늘리기 위해 전국 최초로 중앙과 지방 행정·공공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공직채용 설명회를 열었다. 전북자치도는 7일 오후 1시 도청 공연장과 대회의실에서 특별자치도 출범 원년 도내 우수인재의 공직에 대한 관심 제고 및 공직채용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2025 유관기관 합동 피어나 공직채용 설명회’를 개최, 성황을 이뤘다. 인사혁신처와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의회를 비롯해 우정사업본부, 경찰청, 소방청 등 중앙 행정기관 9개 기관, 전북개발공사, 전북연구원 등 산하 공공기관 16개 기관, 총 28개 기관이 참여한 대규모 공직채용 설명회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공직생활 안내를 통해 시대의 흐름에 맞게 다변화하고 있는 공직상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시간도 곁들여졌다. 이어진 본격적인 채용설명회는 세 가지 세션으로 나눠 각 기관별 채용제도 설명을 통해 2025년도 채용계획과 함께 달라지는 제도 안내, 면접시험과 관련한 주요 포인트 등 참가자들이 공직을 준비하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6일 전주 남부시장 내 문화공판장 ‘작당’에서 도내 청년몰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청년상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도내 청년몰 대표를 비롯해 청년상인, 청년몰 사업추진단장, 전북상인연합회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주센터장, 서난이 도의원 등 15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청년몰은 2011년 전주 남부시장에 처음 도입되어 청년 창업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했으며, 현재 전국적으로 43곳, 전북 지역에는 7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운영상의 어려움으로 문 닫는 상점이 늘어남에 따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청년몰 운영의 어려움을 점검하고 청년상인 지원을 위한 창업 정책 방향을 논의했으며, 지원 정책 안내와 더불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주 남부시장 청년몰 대표인 문주현 ‘책방토닥토닥’ 대표는 “청년몰이 조성 초기의 활력을 잃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청년상인들이 패기 있게 운영하고 있다”며, “청년상인들이 더 나아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는 현역병과 사회복무요원으로 입영(소집) 예정인 시민에게 지급하는 입영지원금 신청 기간을 입영 후 복무 중에도 신청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입영지원금은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시민에게 주어지는 지원금으로, 병역법에 따라 병역의무를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지급된다. 기존에는 입영(소집) 통지서를 받은 후 입영 전까지만 신청이 가능했으나, 지난 1일 조례 개정 시행으로 인해 복무 중에도 신청할 수 있도록 기간이 확대됐다. 이에 따라 더 많은 입영 대상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입영지원금 신청은 거주지의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분증과 입영(소집)통지서를 제시하면 가능하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인당 10만원이 정읍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앱을 통해 발급되어 지역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학수 시장은 “입영지원금 제도를 통해 입영 대상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병역의무를 이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신청을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난 5일 기아 비전스퀘어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학대피해아동의 상담을 지원하기 위한 차량 ‘아이케어 카(i-CARE CAR)’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에 전달된 ‘아이케어 카’는 상담이 필요한 아동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현대자동차그룹이 스타리아 차량을 개조해 만든 상담 전용 차량이다. ‘아이케어 카’는 학대피해 아동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집중력을 제공하기 위해 보호 공간, 집중 공간, 회복 공간이라는 세 가지 요소에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특히, 원거리 지역에 거주해 상담 지원이 어려운 아동들에게도 세심한 상담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것이 특징이다. 굿네이버스 사무총장은 전달식에서 “아이케어 카를 통해 학대피해아동들에 대한 심리 지원 접근성이 높아졌으며, 아동보호체계 구축과 발전을 위해 꾸준히 관심을 보여주신 현대자동차그룹에 감사드린다”며 “학대피해 아동들의 회복을 위한 전문적 지원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아이케어 카’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상담 환경에 최적화된 기술을 도입해 제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 장애인복지관은 지난 6일 시민을 대상으로 열린 예술인과 장애인이 함께하는 악기연주공연 ‘가을음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음악회는 예술적 소질을 가진 장애인이 전문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특별한 무대였다. ‘가을음악회’는 장애인과 예술인으로 구성된 공연팀 ‘클랑플러스’와 장애인복지관의 협업으로 이루어졌다.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클래식 곡과 동요, 찬양곡이 아름답게 연주되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가을 정취와 어우러지며 시민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장애에 대한 인식과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이 추진하는 ‘2024 전북 어울림 창작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장애 예술인을 발굴하고 그들이 전문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읍시는 ‘클랑플러스’를 선정하여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일 센터 내 제1강의실에서 지황 재배농가 50명을 대상으로 정읍지황의 품질 유지와 안전한 유통을 위해 재배 농가 교육을 실시했다. 본격적인 지황 수매에 앞서 실시된 이번 교육에서는 칠보농협 옹동제약 박원균 한약사가 강사로 나서, 수확 후 지황의 선별 방법과 수매 기준, 수매 가격 등 중요한 정보를 농가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농약안전사용관리(PLS)에 대한 교육도 병행해 농약 사용의 안전성을 높이고자 했다. 농업 현장에서 경험한 어려움과 올해 지황 작황 동향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돼 농가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정읍지황은 약재로서의 가치를 조선왕조실록에도 언급될 정도로 인정받아 왔으며, 조선시대에는 임금에게 진상되던 귀한 품목으로 기록돼 있다. 특히 정읍은 1992년 지황 주산단지로 지정되고, 2015년에는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으로 등록돼 명성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시는 오는 2025년까지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정읍지황의 가치 보존과 품질 향상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 중이다. 이용관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수매에 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는 시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연지동 연지맨션 옆 소방도로 개설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소방도로는 8억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길이 110m, 폭 7m의 구조로 설계돼 긴급차량이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소방도로 개설로 연지맨션 주변의 좁은 골목길로 인한 소방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고, 화재 발생 시 빠르고 효과적인 구조와 대응이 가능해졌다. 특히 구급차와 소방차 등이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해당 지역 주민들은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 개통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한층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현장 방문을 통해 도시의 안전 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소방도로 개설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정읍시 전역의 안전망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최근 경기도와 강원도에서 발생한 소 럼피스킨병(LSD)이 충북과 경북 지역까지 확산되면서 전국적 전파가 우려되는 가운데, 정읍시는 지역 내 럼피스킨병 유입을 막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시는 지난해 10월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럼피스킨병 전파 차단을 위해 11만두의 소에 긴급 예방백신 접종을 완료했고, 올해 10월에도 12만두분의 예방백신을 확보해 전 소 사육 개체를 대상으로 예방 접종을 100% 완료했다. 시는 백신 접종뿐만 아니라 방역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축협 공동방제단(7대), 시 축산과(3대), 농협(3대) 등 방역 차량을 총동원해 흡혈곤충 방역과 축사 소독을 철저히 시행하고, 농가에는 살충제와 기피제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럼피스킨 의심 축 신고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가축방역 상황실을 운영하고, 추가 예방백신 3만두분을 확보해 접종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고 있다. 축산과 관계자는 “정읍은 전국에서 소 사육 두수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럼피스킨병 발생 시 농가의 피해가 막대할 수 있다”며 “방제와 소독도 중요하지만, 농가에서는 예방 백신 접종과 미접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2025년 농기계임대사업소 설치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억 5000만원을 확보하며 지역 농업인 지원을 위한 발판을 더욱 다지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이번 공모사업은 농기계 구입에 대한 농업인의 부담을 덜고 영농 기계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서면 평가와 발표 평가를 통해 사업 대상자를 선정했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농기계임대사업소의 운영 실적, 농업인 대상 안전교육의 꾸준한 추진, 운영 전문 인력 확보 등 다양한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농기계 구매 전 수요 조사 실시와 불용 농기계의 농업인 우선 매각 등 지역 농업인 편의성을 고려한 운영 정책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시는 확보된 국비 외에 시비 4억 5000만원을 추가 투입해 총 9억원의 사업비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기존 농기계임대사업소의 시설을 증축하고, 노후 시설을 보수하는 한편, 다양한 농기계를 추가로 구입해 지역 농업인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임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시는 권역별로 농기계임대사업소 5곳을 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가 지난 5일 서울에서 열린 ‘농특산물 명품큰장터’에 참가해 정읍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11월 5일 ‘정읍시의 날’ 행사에서는 단풍미인쌀, 복분자주, 귀리, 잡곡 등 정읍의 특산물이 도시민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가 주최하며, 전북의 대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해 도시 소비자들에게 전북 농산물의 매력을 알리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같은 날 열린 ‘정읍시의 날’에는 출향인과 생산자가 함께 참여해 홍보용 농특산물을 나누며, 정읍 농산물의 뛰어난 품질과 신뢰도를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정읍 농특산물의 소비 촉진과 농업인과 도시민의 상생을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도농 간 연계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명품큰장터’는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의 농·특산물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 확대와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8일까지 서울 관악농협 농산물백화점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 동안 전북의 농산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