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정다은 의원(더불어민주당·북구2)은 26일 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실에서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정다은·박미정 광주시의원이 주최하고 맨발걷기 국민운동본부 광주광역시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맨발걷기의 체험 사례와 효과를 공유하고 맨발걷기 지원 활성화를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박동창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은 ‘광주, 건강한 맨발도시의 구축’이란 주제로 주요 아파트단지 보행로와 숲길, 도시공원을 맨발의 랜드마크로 재조성, 맨발걷기의 의학적 효과와 유의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박남기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광주지부장, 안수기 전)광주한의사협회장, 조웅 시민의 힘 상임대표, 김재중 광주시 도시공원과장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사례발표로는 심제택 전)광주과학고 교장이 참여했다. 박미정 의원은 “맨발걷기 유행으로 전국 100여개 이상 지자체에서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걷기 좋은 길을 조성하고 있다.” 며 “맨발걷기 길을 새로 설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미 조성된 숲길이나 보행로를 세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성남시가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한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을 본격 추진한다. 성남시는 26일 오후 2시 시청 제1회의실에서 시스템반도체 기업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과 기술사업화를 통한 R&D 활성화를 위한 ‘성남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종합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 2월 성남 시스템반도체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추진을 위해 성남시가 한국전자기술원과 가천대, KAIST, 성균관대 등 산·학·연·관 10개 기관과 체결한 업무협약에 대한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송은실 경기도 반도체산업과장, 신희동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원장, 윤원중 가천대학교 부총장 등이 참석해 용역의 배경 및 필요성, 구체적 수행 계획 등에 대한 발표와 강소특구 기본방향 제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용역에서는 국내·외 시스템반도체 산업 현황 조사 분석 등 기초조사를 시작으로 정책 방향 설정, 배후 공간 설정, 특구 조성 개발 전략, 특구 관리·육성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연구한다. 시는 용역을 통해 강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올해로 열번 째를 맞는 세종시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위령제가 오는 6월 28일 오전 10시 한국전쟁 민간인희생자 추모공원 예정지(산울동)에서 거행된다. 사단법인 민족예술단체총연합회 세종지회와 유족회가 마련한 이번 위령제에는 유족들을 비롯해 관내 시민사회단체 회원, 시민 등이 참석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릴 예정이다. 행사는 1부 합동위령제에 이어 2부 추모식과 문화공연으로 진행된다. 연기 보도연맹 사건은 1950년 6.25 전쟁 발발 직후인 7월 초 산울동 일대(구 연기군 남면 고정리 은고개 일원)에서 자행된 민간인 희생사건을 일컫는다. 이 사건은 수멍재 ‘은고개’와 ‘비성골’ 등에서 이뤄졌으며, 비성골 참호에서 무릎을 꿇어앉힌 채 사살당한 시신 100여구가 발견되기도 했다. 현재 이곳은 행정도시 6-3생활권 지역으로 건설 중에 있다. 한편 지난 2009년경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진실화해위원회’)는 조사를 통해 연기군 지역 보도연맹사건을 심의·확정했고, 산울동 일대를 연기 국민보도연맹사건의 유해매장 추정지로 밝힌 바 있다. 아울러 해당지역 일대가 6-3생활권 도시개발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의 출범지원을 위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준비위원회 광역기획분과가 26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올해 첫 번째 열렸다. 광역기획분과는 충청권 4개 시도에서 추천받은 전문가, 시민단체 등 위촉위원 8명과 시도 공무원 4명 총 12명으로 구성됐으며 충청권 특자체 준비위원회 총괄 기획, 광역행정체계 시도민 공감대 형성 방안 마련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추진 현황·향후 계획 보고,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 분위기 조성,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 이후 준비위원회 운영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최호택 광역기획분과 위원장은 “이번 광역기획분과에서 논의된 의견이 충청권 특자체의 성공적 출범을 위한 중요한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주시는 26일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50명을 대상으로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진주성폭력상담소 김미정 강사의‘양성평등의식 함양교육’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최근 만연하는 딥페이크를 비롯한 디지털 성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참여단은 디지털 성범죄의 종류 및 발생원인, 예방방안 등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이를 통한 성차별적 요소를 파악하여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를 예방하기 위한 시민참여단으로서의 역할 등에 대해서도 고민해 보았다. 양성평등 교육 후 시민참여단은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와 지수면 승산마을을 둘러봤으며 남명 조식의 경의사상, LG·GS·삼성·효성 창업주들의 기업가 정신을 공부하고, 대한민국 기업가 정신의 역사와 가치를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SNS가 활성화된 지금, 디지털 성범죄는 빠르게 진화하고 있으며 그 피해도 심각하다”며 “시민참여단이 이번 교육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향후 이를 예방하기 위한 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는 26일 영암 월출산기찬랜드에서 지역자활센터 종사자들의 화합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전남 지역자활센터 임직원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지역자활센터 내 임직원 200여 명과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 우승희 영암군수, 박철수 지역자활센터협회 전남지부장, 이재호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활 참여자들의 탈수급을 위해 노력하는 지역자활센터 임직원을 격려하기 위한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기찬못길 걷기 및 연극관람 등 단합의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자활사업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지역 실정에 맞는 자활사업단과 공공연계형 일자리 사업을 더욱 확대해 더 많은 자활 참여자들이 탈수급 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24년 자활근로사업이 당초 계획 예산보다 지원이 줄어 어려움을 겪었으나,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예산 증액 건의, 매달 자활근로예산을 추계하는 등 꾸준히 사업 추진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보건복지부로부터 54억 원이 증액돼 200여 명의 대기자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26일 제285회 순창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순창군의회 조정희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23회계연도 결산과 예산심의 과정에서 느낀 문제점에 대해 집행부에 개선을 요구했다. 조 의원은 “순창군 재정자립도가 8.1%로 전국 지자체중 최하위 수준으로 중앙정부의 지방교부세와 보조금 수익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각종 복지예산 및 과도한 축제, 행사경비, 보조사업 정책은 현실에 맞게 재검토하여 중앙정부의 감축에 적극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2023년 세출예산의 낮은 집행률을 언급하면서 “집행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며, 2년 동안 단 1원도 집행하지 못한 단일 사업만 10건에 이르고 있다”고 지적하며, “예산집행은 회계연도 독립의 원칙에 맞게 당해 집행되도록 예산편성 단계부터 신중을 기하고, 불가피한 사유로 예산 전부를 사고이월 시키는 사례가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학술연구용역 내용이 부실해서는 안 될 것이며, 사업후보지 선정에 있어 충분한 주민여론수렴 절차와 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용역이 되도록 과정을 준수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사천시 출향인사가 지금까지 5회에 걸친 고액의 고향사랑기부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동문지게차 류학렬 대표는 지난 3월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부한데 이어 6월 26일에도 고향사랑e음을 통해 1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로 인해 류 대표는 지난 2023년부터 지금까지 5회에 걸쳐 총 600만 원을 기부하게 되면서 ‘사천 고향사랑 최다 고액 기부자’의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류 대표는 첫 기부 당시 약속했던 분기별 기부 약속을 꾸준히 지키고 있는 것. 올해 3월 100만 원을 기부하면서 2024년 제7호 고액기부자로 등극한 류 대표는 지난해 3월 100만 원, 8월 100만 원, 12월 200만 원을 각각 기부했다. 삼천포에서 초중고 시절을 보내고, 현재 대형건설현장 전문지게차 운용회사인 동문지게차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경상남도 전문예술단체 제104호로 지정받아 사천시 문화진흥 창달에 힘쓰고 있는 아마추어 퓨전밴드 ‘자유새’ 단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류 대표는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은 6월 26일에서 김천발명교육센터에서 초등학교 5학년부터 6학년으로 구성된 14팀(28명)을 대상으로 ‘2024 사제동행 질문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관내 14개 초등학교에서 학생 4명과 지도교사 1명이 팀을 이루는 사제동행 대회로 진행되었다. 대회 주제로 국가지속가능발전목표 9개 주제 중 ‘기후 변화와 대응’이 추첨되었고, 그에 따라 ‘탄소중립’이 제시되었으며, 학생들은 생성형 AI, 에듀테크 등 디지털 기반 학습 환경을 활용하여 문제 상황을 탐색한 후 탐구 질문을 생성하고, 탐구 방법을 설계하는 과정을 탐구 계획서로 작성했다. 팀원 간 적극적인 토론뿐만 아니라 지도교사의 적절한 피드백으로 대회장 곳곳에 열띤 장면이 펼쳐졌다. 김천교육지원청 공현주 교육장은 “학생들과 지도 선생님들이 주어진 주제에 대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업하는 탐구 모습이 앞으로 학교가 나아가야 할 모습이 아닐까 생각한다. 김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기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학생들의 창의력을 존중하고 격려하는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상구 감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5일 관내 취약계층 80세대에 300만원 상당의 냉방용품(선풍기, 원터치 모기장, 전기 모기채)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름철 무더위에 모기, 벌레 등 해충으로 고생하는 주거 취약계층에 위생적이고 쾌적한 여름을 제공해 드리기 위해 마련됐다. 선풍기를 받은 70대 한 어르신은 “오래된 선풍기에서 나는 소리가 너무 커 잠을 이루기 힘들었는데 이번 여름을 소음과 더위 걱정 없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경오 위원장은 “이번 냉방용품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 주민들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갑진 감전동장은 “우리가 지원하는 물품이 작지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찾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