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사과연구소는 23일 경남 사과 농가의 안정적인 과원 관리와 생산력 확보를 위해 실시한 꽃눈 분화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꽃눈 분화율을 바탕으로 가지치기 강도를 결정할 수 있어 꽃눈 분화율을 파악하는 것은 중요하다. 가지치기를 잘못하면 나무의 세력이나 열매 수확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매년 꽃눈 분화율을 철저히 확인하고, 그에 맞는 가지치기를 해야 한다. 꽃눈 분화율은 사과나무의 꽃눈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로, 기상 조건과 재배관리에 따라 달라진다. 따라서 사과 농가에서는 매년 겨울철 가지치기를 하기 전에 꽃눈 분화율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번 조사는 경남의 사과 주산지역인 거창, 밀양, 함양, 산청, 합천의 농가를 대상으로 1월 초에 실시했다. 조사 결과, ‘후지’ 품종은 51%, ‘홍로’ 품종은 53%로 나타났다. 특히 ‘후지’ 품종의 꽃눈 분화율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홍로’ 품종은 지난해(64%)보다 11%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최근 5년간 평균 꽃눈 분화율은 ‘후지’ 53%, ‘홍로’ 60%로 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주시는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2월 3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 보일러는 표시 가스 소비량 70kW 이하의 콘덴싱 보일러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이어야 한다. 단,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서 기존 목재연료‧연탄‧기름보일러를 LPG보일러로 교체하는 경우, 영주시 환경보호과에서 확인받은 제품만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에 가정용 일반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설치(교체)하는 영주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이며, 세대원 또는 임차인이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경우에도 증빙서류 제출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55대이며, 대당 60만 원이 지원된다. 지원 신청은 선착순 접수하며, △10년 이상 노후된 보일러를 교체하는 경우 △교체·신규 설치 일자가 빠른 경우 우선 지원이 가능하다. 단, 친환경 보일러는 응축수가 발생하기 때문에 응축수 배관 설치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설치할 수 없으므로,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인삼씨름단(감독 연승철, 코치 서수일) 소속 이완수가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생애 두 번째 장사 꽃가마를 탔다고 3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충청남도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소백장사(72㎏ 이하) 결정전(5전 3승제)에서 이완수가 소백장사에 등극했다. 2018년 천하장사 대회에서 생애 첫 태백장사에 오른 이후 7년 만이다. 이완수는 16강과 8강에서 각각 김덕일(울주군청)과 유환철(용인특례시청)을 2-1로 꺾은 이후 4강에서 황찬섭(제주특별자치도청)을 2-1로 제압하고 장사결정전에 올랐다. 두 번째 소백장사 타이틀에 도전하는 전성근(영월군청)과 만난 결승에서도 왼발목잡기로 첫판을 따낸 후 밀어치기와 안다리걸기로 연달아 전성근을 3-0으로 쓰러뜨렸다. 이완수는 경기 뒤 인터뷰에서 “5년간의 공백기가 있었는데 연승철 감독님과 서수일 코치님께서 잘 이끌어 주신 덕분에 지금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며, “팀 분위기가 매우 돈독하고 좋아 동료들에게도 감사하고 마지막으로 부모님께 정말 감사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사회적 약자인 취약계층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통합문화이용권의 연간 지원금을 전년 대비 1만 원 인상해 14만 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수혜 대상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정부 대표 행정 알림 서비스인 국민비서 ‘구삐’와 연계해 미수혜자를 적극 발굴하고 안내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문화누리카드 지원 사업은 6세 이상(2019. 12. 31.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의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3,745억 원(국비 2,636억 원, 지방비 1,109억 원)을 투입하고 전년 대비 지원 대상을 6만 명 늘려 총 264만 명에게 지원한다. 특히 문체부는 이용자가 실질적인 문화 누림을 할 수 있도록 문화누리카드를 최초 발급한 ’14년부터 거의 매년 지원금액을 인상해 왔으며 ’25년에는 14만 원을 지원한다. 2. 3.~11. 28. 문화누리카드 발급, 전년 발급자 중 수급 자격 유지자 자동 충전 시행 문화누리카드의 발급 기간은 2월 3일부터 11월 28일까지이며, 전국 주민센터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시민행정신문 기자 | 원주시보건소는 연세대학교 물리치료학과와 연계해, 1월 8일부터 22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3회에 걸쳐 ‘뇌병변·지체 장애인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연세대 대학원생 봉사자(물리치료사) 14명이 보건소 등록 뇌병변·지체 장애인 10여 명을 대상으로, 보행 훈련, 근력 강화 운동, 자세 교정 및 낙상 예방 운동 훈련을 진행했다. 한 참가자는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운동 교육을 통해 자가 건강 관리능력 향상이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신체 활동 재활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해 달라.”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운동프로그램을 통해 건강 관리능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대인관계 활동을 통해 우울감을 완화하고 자신감도 향상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원주시는 소비심리 경색으로 어려워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이전 공공기관과 함께 소비진작을 위한 직원 회식 및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했다. 시는 지난 12월 23일과 1월 9일 원주 지역 내 12개 이전 공공기관을 비롯한 55개 공공기관에 소비진작 협조 공문을 두 차례 시행하고, 1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이전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관광공사,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 근로복지공단, 강원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 등이 참가했다. 이외에도 22일 중앙로 차없는거리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버스킹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한편 시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이전 공공기관과의 협력에 더해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신속집행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늘 원주시와 함께 응원과 협력으로 상생해 주시는 공공기관에 감사드리며, 2025년은 더욱 따뜻한 지역 공동체의 힘을 함께 발휘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AIST 이경진·김갑진 교수와 서강대학교 정명화 교수 공동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상온에서 양자역학적 스핀 펌핑 현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 기초연구실) 등의 지원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네이처(Nature)'에 1월 30일(현지시간 1.29.(수) 16시, GMT) 게재됐다. 전자는 전기적인 성질인 전하와 자기적인 성질인 스핀(spin)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물질 내에서 전자가 이동하는 현상인 전류는 전하가 이동하여 발생하는 전하 전류와 스핀의 이동으로 발생하는 스핀 전류로 나누어진다. 우리가 사용하는 대부분의 전자기기는 전하 전류로 작동한다. 하지만 전류가 흐를 때 전자가 물질 내부의 원자와 충돌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열이 발생하고, 이는 에너지 소모량 증가와 효율 저하로 이어진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전 세계의 많은 연구자는 전하 전류가 아닌 스핀 전류를 이용해 전자 소자를 만드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스핀트로닉스(spintronics)’라고 한다. 스핀트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광역시는 2025년 새해를 맞이해 새 마음으로 금연을 결심하는 시민들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보건소, ▲대구금연지원센터, ▲금연치료 의료기관과 함께 다양한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소 금연클리닉은 주소지 상관없이 금연을 희망하는 시민 모두를 대상으로 전문 금연상담사를 통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니코틴보조제도 지원한다. 6개월 성공 후 6개월간은 추구관리를 통해 금연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구금연지원센터는 찾아가는 금연 상담, 집단금연프로그램 등을 실시하고, 금연의 필요성이 높은 중증·고도 흡연자에 한해 4박 5일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금연 치료 및 유지를 위한 집중상담과 금연 치료약, 보조제 제공으로 금연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금연 치료 의료기관에서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8~12주간 6회 이내 진료·상담비, 약제비, 금연보조제를 지원한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대구광역시는 새해를 맞이해 금연을 결심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금연지원서비스 제공으로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충남도는 바이오산업 전국 선도 모형을 만들고 고부가가치 농축산 신산업 육성 거점을 구축하기 위해 ‘개인맞춤형식품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조성’ 국가사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식품기업의 시제품 제작·기술 실증, 연구개발, 교육 등을 지원하는 푸드테크 혁신클러스터 조성에 필요한 거점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도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내포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내에 지역 농생명자원(스마트팜)을 활용한 식품 개발 및 실증, 입주 공간 등 기업 지원, 식품 양산화 및 유통으로 이어지는 ‘푸드테크 사업화 밸류체인’을 구축하고자 이번 공모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도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 111억 원(국비 5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내포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내 7845㎡ 부지에 파일럿(Pilot) 시제품 생산 및 기능성·안전성 등 기술 실증을 지원하는 시설을 구축해 개인맞춤형식품 고도화 및 스타기업 육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령화·초개인화되는 소비 성향 확산에 발맞춰 개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한종 장성군수가 4일 폭설에 대응해 가용 행정력을 총동원할 것을 관계부서에 주문했다.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김한종 군수는 “비닐하우스 등 피해가 예상되는 농가를 집중 예찰하고, 주민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하면서 “어르신 등 취약주민 보호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장성지역은 4일 새벽 5시 15분 대설경보 발효 이후 시간당 1~3cm의 많은 눈이 내렸다. 이후 15시 10분 대설주의보가 발효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17시 기준 평균 6.8cm의 눈이 내렸으며, 북일‧북이‧북하면과 삼서면에는 9~10cm의 많은 눈이 쌓였다. 눈은 5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장성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13개 협업부서가 24시간 재난상황실 근무를 이어가는 한편 황룡강 시설물 4곳, 축령산 등산로 2곳, 장성호 수변길 등의 통행을 즉각 제한했다. 특보상황은 재난안전문자와 마을방송을 통해 전 군민에게 빠르게 전파했다. 간선도로, 고갯길 등 지역 내 74개 노선에선 사전 제설재 살포와 제설작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