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IT공과대학 컴퓨터공학과가 세계 최대 컴퓨터 그래픽스 학술대회인 ‘시그라프 아시아(SIGGRAPH ASIA) 2024’에 3편의 논문이 채택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그라프 아시아는 컴퓨터과학의 학술과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각 분야 학회의 연합체인 에이씨엠(ACM)이 주관하며, 매년 전 세계 연구자들과 기업이 참여하는 권위 있는 학회이다. 또한, 시그라프 아시아는 한국정보과학회가 지정한 소프트웨어분야 우수국제학술대회 목록에서도 최우수 등급으로 분류되어 있다. 채택된 3편의 논문은 1편의 구두 발표 논문과 2편의 포스터 발표 논문이며, 경상국립대 컴퓨터공학과 소속 5명의 저자가 참여했다. 구두 발표 논문은 ‘축소현실: 실시간의 실세계 컨텍스트를 사실적인 미니어처 디오라마에 증강하기(Shrunken Reality: Augmenting Real-World Contexts in Real-Time on Realistic Miniature Dioramas)’라는 제목으로 이민재(학부 4학년, 제1저자), 배지호(학부 4학년), 김웅식(학부 3학년), 최상민(교수), 이수원(교수, 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남도는 건강관리에 취약한 기초생활 의료급여수급자 중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조손가정의 경우는 조부모)를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비를 지원한다. 보건복지부 장애인실태조사 결과 주 돌봄자가 가족(76.9%)으로 나타나 돌보는 부모가 건강해야 자녀도 행복하다는 점에서 민선8기 ‘행복한 도민’ 실현을 위해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올해 종합건강검진은 도내 6곳 공공의료기관에서 20명씩, 총 120명에게 지원한다. 비용은 검진당사자가 2만 원을 내면 도에서 18만 원을 지원하고 나머지는 공공의료기관에서 부담한다. 대상자는 만 40세 이상(1984.12.31. 이전 출생자) 의료급여수급권자로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조손가정의 경우 조부모)이고, 2년 주기로 받을 수 있다. 검진 항목은 위내시경, 종양 표지자 혈액검사, 갑상선기능검사 등 28항목 80여 종으로 기관별 차이가 있다. 검진 의료기관은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경상남도마산의료원 ▲통영·거창적십자병원 6곳이다. 검진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법과대학과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의 공동연구회는 9월 25일 오후 5시부터 7시 30분까지 법과대학 대경학술관 모의법정실에서 제1차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법과대학은 진주지원과 함께 지역 학계와 법 실무와의 연계·협력을 강화하고, 법학과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본 공동연구회를 추진했다. 심포지엄에는 법과대학 학장, 부학장, 교수, 직원, 학생들과 진주지원장, 법관, 실무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띠었다. 심포지엄은 제1세션 학생과의 대화, 제2세션 주제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됐다. 제1세션(사회 박준영 법과대학 부학장)에서는 법학과 학생 80여 명이 참석하여 법관(엄현재, 김도형, 김진경, 양희정 판사) 및 실무관(김승원, 최은주 실무관)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제2세션(사회 구준모 판사)에서는 ‘형사전자소송 도입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과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경상국립대 법학과 박성민 교수가 발표했다. 이어서 김도형 판사의 지정토론이 있었고, 자유토론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법과대학과 진주지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29일 오후 4시 30분 도 재난상황실에서 재난 관련 부서장, 시군 부단체장, 경찰 및 한국전력공사 관계자가 참여한 ‘제18호 태풍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제18호 태풍 ‘끄라톤’ 발생 및 북상 시기와 국군의 날 및 개천절 등 연휴기간이 겹치는 상황이 예상되어 관련 기관별 대처계획을 사전 점검하기 위해 실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18호 태풍 ‘끄라톤’은 29일 오전 9시 기준으로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570km 부근 해상에서 타이완 방향으로 4km/h의 속도와 29m/s 풍속으로 천천히 이동 중이다. 경남도는 “예상 경로는 유동적이어서 태풍 정보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여 경남도 영향 여부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앞서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집중호우로 많은 강수가 내린 탓으로 2차 피해 발생이 우려되어 신속한 응급 복구에 돌입했다. 최단 시간 최대 강우량으로 370개소에 피해가 발생했고 현재까지 357개소에 대한 응급 복구를 완료했다. 또한, 9월부터 태풍 및 집중호우 대비 취약시설 등 총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행사와 축제에 다회용기 사용을 지원해 1회용 플라스틱 8톤을 감축하고, 친환경 축제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6월부터 9월 현재까지 국비 지원 사업(2.85억, 국비 2, 도비 0.85)을 통해 제주해녀축제, 도민 일자리 박람회 등 총 22회의 행사·축제에 33만 개의 다회용기를 지원했다. 이로 인해 약 8톤의 1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도는 앞으로 제주대학교 체육대회, 탐라문화제 등 40여개의 행사와 축제에 137만 개의 다회용기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 계획이 완료되면 연간 총 34톤의 1회용 플라스틱을 감축할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제주도는 2025년 다회용기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국비 10억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행사·축제 다회용기 지원사업 외에도 우도 다회용컵 지원사업, 텀블러 세척기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1회용 플라스틱 없는 축제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참여하는 친환경 축제 문화를 만들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광명시청소년재단 광명시청소년수련관는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주관하고 있는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에 선정된 “청소년 정원사 양성사업 포레스트 프렌드-청소년 정원사가 함께하는 정원교실”(제5361A08F-12297호)을 진행 했다고 28일 밝혔다. 광명시청소년수련관은 9월 한달 동안 “청소년정원사양성 전문교육”을 운영 해 총 11명의“청소년 정원사”를 배출하고, 지역사회 내 공헌활동에 일환으로 더 많은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정원 문화를 알리기 위해 [우리 집 미니 정원 만들기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4년도 신규 사업으로 청소년이 안전하고 유익한 청소년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정 기준에 따라 심사하여 프로그램을 인증하는 국가인증제도인‘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심사를 받고 인증을 받아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청소년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앞으로도 청소년 시민 정원사들이 더 많은 시민들에게 정원의 즐거움을 알리기 위해 [청소년 정원사 양성사업 포레스트 프렌드-청소년 정원사 운영하는 정원교실]을 직접 운영해 나가며 광명시 내 정원문화 확산에 적극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7일 남문터광장에서 '2024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 개막식을 갖고 축제의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미식·문화·예술 자원을 결합한 순천 대표축제로 오는 29일까지 중앙로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 27일 오후 7시 개막식에서는 주제공연 ‘도심 속 유토피아, 부활을 꿈꾸다’가 진행돼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축하공연으로 브브걸, 나영, 황인욱 등 인기가수가 출연해 원도심의 밤을 풍성하게 채웠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스타셰프 박찬일의 '밥 먹다가, 울컥' 북토크가 영동1번지 2층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또, 인기 캐릭터인 브레드이발소의 인기 OST 싱어롱쇼와 퍼레이드와 DJ 매딕, 싱어송라이터 숀의 축하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남문터광장에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로컬 식재료를 이용해 스페인식 볶음밥 ‘빠에야’를 만들고, 힙합가수 비오와 DJ제리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축제기간 동안 축제장에서는 푸드‧아트‧정원 테마별 마켓이 열리며, 순천시민이 직접 ‘지역’의 색을 담은 미식·예술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도시브랜드 및 관광컨텐츠 개발 연구회’가 지난해 방문 관광객 1500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인원을 기록한 전북 전주 한옥마을을 찾았다. 28일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도시브랜드 및 관광컨텐츠 개발 연구회’ 대표 임희도 의원과 부대표 박선미 의원은 지난 2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6회 연속 선정된 전주 한옥마을을 방문해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지로서의 면모와 경쟁력을 샅샅이 훑고 왔다. 이날 의원들은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한옥마을 골목길 투어를 하며 조선시대 가호 수 기준 한양, 평양과 함께 3대 도시로 꼽혔던 전주가 서예, 공예, 음식, 소리 등 다양한 문화가 발달한 도시로 성장하게 된 역사를 공부했다. 또 한옥보전조례 제정을 바탕으로 한 체계적인 지구단위 계획 수립, 관광객 수용을 위한 인프라 개발, 그리고 한옥과 경기전, 객사와 같은 전통문화를 활용한 특화 콘텐츠 개발 등 한옥마을의 성공 요인을 분석하고 전주시의 일관성 있는 정책 추진을 높이 평가했다. 임희도‧박선미 의원은 “전주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이현재 하남시장은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0회 집코노미 박람회 2024' 행사에서 캠프콜번과 K-스타월드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현재 시장은 이날 집코노미 박람회장에 설치된 하남시 부스를 방문한 박상우 국토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등 주요 내빈을 만나 “미래형 첨단산업 육성의 핵심이 될 캠프콜번과 K-컬처 확산의 허브 역할을 맡을 K-스타월드를 통해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이현재 시장은 박상우 국토부 장관이 하남시의 개발사업에 관심을 나타내며 사업대상지에 미래형 모빌리티인 도심항공교통(UAM)도 들어오는지 질의하자 “K-스타월드 사업대상지에 당연히 UAM도 들어간다”라고 화답하며, 국토부의 지원을 거듭 부탁했다. 앞서 하남시는 지난해 7월 수질 환경평가등급에 따라 제한됐던 개발사업으로 발생하는 수질오염원 관리를 위한 대책을 수립하면 개발제한구역(GB) 해제를 허용한다는 국토부 지침 개정을 이끌어내는 등 다양한 성과를 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음식 명인들의 푸드쇼부터 유명 셰프들의 다이닝, 글로벌 미식존 운영 등 국가와 세대를 초월해 모두가 남도 음식에 푹 빠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 제30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29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는 27만 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됐다. 이번 국제남도음식문화제는 3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남도음식 콘텐츠로 관람객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다. 특히 남도명인 푸드쇼를 비롯한 요리 인플루언서 쿠킹쇼, 어린이 쿠킹클래스 등 풍성한 먹거리와 함께 참여형 이벤트, 시군 특화빵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남도빵지순례 부스, 남도 전통주 만들기 체험장은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남도음식과 관련된 사연 신청자 20여 명을 선정해 무료로 남도음식 코스요리를 대접한 오세득 셰프의 남도다이닝에선 ‘구순을 맞이한 할머니를 위해 개미진 남도음식으로 기력 보충을 해드리고 싶다’는 손녀딸의 사연이 선정돼 3대가 함께 다이닝을 즐기는 등 남녀노소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12명의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