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미시는 지난 2일 도개면 도개리 샘물영농조합법인 체험장(지음밀밭)에서 ‘우리밀 소비 활성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강동오 ㈜강동오케익 대표가 강사로 나서, 우리밀을 활용한 베이커리 소상공인 단체인 ‘구미시우리밀발전협의체’를 대상으로 우리밀 소비 촉진과 가치 증대, 지역 특화품목으로의 육성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교육에서는 생산자, 판매자, 소비자가 협력해 우리밀을 활용한 제품 개발 및 홍보 전략을 강화하는 방법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소비자 접근성 향상, 제품 개발, 종균 노하우, 소비자 인식 개선 등 다양한 주제로 실질적인 역량 강화 교육이 이루어졌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경북 1호 밀 제분공장에서 생산된 우리밀을 활용한 다양한 연계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가 상당구 미원면 옥화구곡 관광길에서 오는 26일 ‘바람난 여행! 오감 여행!’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청주·청원 통합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어진바람길(청석굴~옥화대)에서 진행된다. 어진바람길은 옥화구곡 관광길 3구간 중 1구간이다. 앞서 시는 지난 4월과 6월에 각각 3구간(신선바람길)과 2구간(꽃바람길)에서 걷기 행사를 했다. 이번이 마지막 1코스 걷기 행사이자, 올해 마지막 걷기 행사다. 다소 짧은 코스인 1코스는 청석굴~운암2길~운암1길~청석굴(3.7㎞, 90분 소요)을 걷는다. 2코스(9.4㎞, 180분 소요)는 어진바람길을 왕복하는 구성으로, 자신에게 맞는 길을 선택하면 된다. 걷기 행사 외에도 라디오DJ와 함께하는 △라디엔티어링 △아날로그 필름 카메라 추억 담기 △퀴즈이벤트 △마을장터 등이 운영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참가자에게는 행사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마을장터 쿠폰(5천원 상당)과 미원면 특산물 쿠폰(5천원 상당)을 제공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23일까지 청주여기 앱과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가능하며, 선착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북도는 ▲2024년 혼인 건수 및 10년간 추세 ▲2024년 출생아 수 및 10년간 추세 ▲혼인과 출산 관계 및 2001년부터 변화율 추이 ▲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사업을 통한 출생아 수 전망 등 분석을 통해 출생아 수 반등 가능성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섰다. 먼저 경북도의 혼인 건수는 2024년 1월부터 7월까지 3월을 제외하고 6개월간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으며, 최근 5년(2020~2024년) 7월 누적 기준으로 2024년 혼인 건수가 5,484건으로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혼인 건수 증가는 코로나19 기저효과, 신고 일수인 평일 증가도 있지만 저출생과 전쟁 등 출산율 증대를 위한 저출생 정책 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2015년부터 매년 저점을 갱신하고 있는 출생아 수에서도 4월 이후 증가 신호가 보인다. 4월과 7월 출생아 수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것으로 눈여겨볼 대목이다. 또한, 최근 5년(2020~2024년) 7월 누적 기준으로 출생아 수 감소 추세가 줄어들고 있다. 경북도의 출생아 수는 2015년부터 10년간 단 3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이 제51회 신라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이강희 시의회 문화도시위원, 오기현 경주문화재단 대표이사, 김상용 한국예총 경주지회장, 박임관 경주문화원장 등의 화백위원 10명과 시민축제운영단 대표 3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라문화제 개최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오기현 대표의 신라문화제(축제 분야) 추진상황 브리핑, 질의 응답 및 자유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오 대표는 먼저 “관람객 및 구조물 안정상 우려로 올해 개막식 장소를 월정교에서 대릉원으로 변경함에 따라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화백제전’을 대신해 ‘신라복판타지 패션쇼’를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봉황대 법장사 뒤편에 ESG 존을 마련해 친환경 체험 공간과 반려견 동반 구역을 새롭게 준비했으며, 금관총 주변에 푸드트럭존을 신설하고 스마트 QR 주문 및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안내했다. 이어 주낙영 시장은 추진 상황을 듣고 다시 한번 신라문화제 추진 방향을 안내했다. 주 시장은 “올해는 예술제와 축제로 이원화된 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4일 구미시 도개면 밀밸리 특구에서 경북 농업대전환 들녘특구 밀밸리화사업 준공 및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밀밸리화 사업은 대부분 수입 밀에 의존하는 우리나라 밀 산업의 자급률을 증가하기 위해 추진하는 국가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경북도가 들녘 특구로 한 단계 고도화시킨 사업이다. 이철우 도지사와 권재한 농촌진흥청장, 도·시군 관계관, 들녘 특구 참여 농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밀로 제분한 ‘경북 1호 밀가루’첫 생산을 시작으로 지방시대 대한민국 농산업 혁신모델을 제시했다. 경북 농업대전환은 “땅을 가진 농민이 도시근로자보다 왜 소득이 낮은가?”라는 이철우 지사의 고민에서 시작됐다. 우리나라 농업의 기본 틀을 바꾸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핵심 프로젝트로 지난 6월 경북민생 토론회를 계기로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평가돼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들녘특구는 농업기술원에서 추진하는 농업대전환의 역점 시책사업으로 농지의 규모화와 이모작 기계화를 통해 식량자급률 향상은 물론 농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이 지난 4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노인의 날은 노인을 공경하는 미풍양속을 간직하고 이들의 문제에 대한 나라와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97년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10월 2일이다. 경주시와 경북도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노인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에 귀감이 된 모범 어르신과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양재경 대한노인회 경북도연합회장, 구승회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장, 지역 어르신 및 기관 단체장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밸리댄스, 퓨전 음악공연 등의 식전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노인 강령 낭독, 유공자 표창, 활쏘기 퍼포먼스, 노래자랑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주낙영 시장은 고령임에도 일상 속에서 선행을 실천하고 있는 모범 어르신과 힘든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봉사해 온 노인복지 유공자 8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진 노래자랑에서는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경로당 지회별로 뽐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북도는 4일에서 6일까지 3일 동안, 6.25 전쟁의 최대 격전지이자 승리의 전환점을 마련한 구국의 현장인 칠곡 생태공원에서 호국평화축제인 ‘제11회 칠곡 낙동강 평화축제’를 개최했다.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재욱 칠곡군수, 고창준 제2작전사령관, 보훈단체장, 지역 주민 등 약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오프닝 드론쇼와 더불어 6.25의 역사적 이야기를 재구성한 ‘칠곡, 평화를 잇다’라는 주제로 뮤지컬 공연이 펼쳐져 화려한 개막식을 장식했다. 칠곡 낙동강 평화 축제는 호국보훈 정신을 계승하고 젊은 세대가 전쟁의 의미를 체험하고 추모할 수 있도록 매년 개최된다. 이를 통해 전쟁의 참상과 평화의 중요성을 공연, 전시, 체험 행사 등을 통해 세계에 알리고, 칠곡을 대표하는 호국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확립하며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3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4일 YB 밴드와 은가은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5일에는 호국로 걷기 대회, 어린이 평화 동요제, 군(軍)문화 공연, 칠곡 영 챔버 오케스트라 연합 공연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는 지난 2일 통일전 및 중앙시장, 경주문화관1918 광장 일원에서 태극기 나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통일전에서 실시된 통일서원제 행사장을 시작으로 다가오는 개천절 및 한글날과 연계해 태극기 나눔 행사를 진행해 나라 사랑 의미를 더했다. 당일 아침 일찍 현장을 찾은 회원들은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며 나눔 행사 준비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통일서원제 행사에 참가한 신라공업고등학교,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많은 태극기를 배부했다. 또 중앙시장의 경우 장이 열리는 날을 행사일로 정해 시장을 찾은 시민 및 상인들에게 태극기를 나눠주며 국기게양을 독려했다. 이상춘 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장은 “오늘 우리의 작은 몸짓이 국군의 날, 현충일, 한글날 등 국경일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나눔행사에 동참해 준 시민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북도는 중국 최대 휴가 기간인 국경절(10월 1~7일) 연휴를 맞아, 축제 관광상품을 기획해 ‘싼커(散客)’, 즉 개별적으로 자유 여행을 하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섰다. 가을 시즌 관광목적지로서 경북의 인지도를 높이고 축제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국 온라인 여행 플랫폼 마펑워와 협업해 가을 시즌 경북축제 관광상품을 출시했으며 첫 시작으로 안동 국제탈춤 축제에 싼커 40명을 유치했다. 올해는 지난해와는 달리 중국인 관광객 방한 1위 탈환, 코로나 이후 개별여행 전환 가속(2019년 77% → 2023년 84%) 및 관광 정보채널의 디지털 전환 등 크게 달라진 방한 관광 트렌드에 맞춘 홍보전략으로 중국인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개별여행객(FIT) 타깃 중국 SNS(샤워홍수, 도우인) 홍보에 주력했다. 아침 일찍 서울에서 출발한 중국인 관광객들은 가을빛으로 물든 안동 국제 탈춤 페스티벌에서 탈춤 축제만의 정체성을 살린 공연, 전시, 체험 행사뿐만 아니라 26개국 50여 팀의 해외 탈춤공연을 즐기고, 안동 찜닭 골목·갈비 골목·축제장 내 탈춤과 연계한 색다른 음식을 먹으며, 지역축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창단 40주년을 기념하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유럽투어 콘서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9월 29일 오스트리아 빈 무지크페어라인 골든홀에서의 무대를 시작으로 10월 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리스트 음악원 그랜드홀, 5일에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리신스키 콘서트홀까지 총 3회 연주를 마무리 했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은 2012년 이후 12년 만에 오스트리아 빈 무지크페어라인 골든홀 무대에 올라 음악의 본고장에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두 번째 무대인 헝가리 리스트 음악원 그랜드홀에서의 연주는 1부에 국경일 행사의 일환으로 대전시립예술단의 단장인 이장우 대전시장과 200여 명의 세계 외교관들이 참석하여 대전시와 부다페스트시의 자매결연 30주년을 축하했고, 2부에 대전시립교향악단의 공연을 함께하며 문화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는 뜻깊은 외교 활동의 장이 됐다. 유럽투어의 마지막 무대는 5일(현지시각)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리신스키 콘서트홀에서 열렸다. 크로아티아는 교민 수가 매우 적음에도 불구하고 대사관 관계자들을 비롯하여 현지 교민, 현지인들로 객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동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