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우간다 감염병 관리 주요기관 고위급 공무원 일행이 지난 15일 대구 중구 보건소를 방문했다. 이들은 중구 보건소의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과 대응을 위한 공공의료기관의 역할, 감염병 환자 발생 시 비상방역체계 운영 사례, 코로나19 대응 경험 등 선진 감염병 대응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경청하고 보건소 시설을 견학했다. 이후 효과적인 감염병 대응 방안 및 지역보건기관의 역할에 대해 양 기관이 심도 깊은 논의를 가졌다. 방문단 대표인 무루타 니온지마 알란 에드워드 국장은 “대구 중구의 선진화된 감염병 관리 시스템 운영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본국에 돌아가서 에볼라, 지카 바이러스와 같은 신종 감염병 대응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이를 공유해준 중구보건소에 감사의 인사를 표시했다. 황석선 보건소장은 “이번 방문으로 선진 감염병 대응 시스템과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역할 및 보건 의료관리체계 대한 연구와 경험을 공유해, 공중보건정책 수립과 양국의 보건의료 협력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지난 16일 북구 치매안심센터 3층 대강당에서 북부소방서, 국립검역소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023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생물테러’는 바이러스·세균·독소 등을 사용해 사람 또는 동물을 살상하거나 질병을 일으키는 행위로, 지난 7월 국내에서 발생한 생물테러 의심 해외우편물 배송 사건을 통해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졌으며, 대규모 인명 피해와 사회 혼란을 야기할 수 있어 초동대응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따라 이날 생물테러 대비·대응 및 초동 조치에 대한 이론 교육, 보호복(Level A·C) 착·탈의, 다중 탐지 키드 활용법 및 검체 이송 등 대응 절차에 따른 실습 등 참여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보건, 검역소, 소방 등 생물테러 감염병 초동대응기관 간 협력체계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생물테러 의심 사건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로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산시 단원보건소는 의료취약지역인 대부도 지역의 응급상황에 대한 올바른 대처 및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앞서 지난 3월 대부도 경로당 연두방문 시 주민 건의사항에 따라 실시됐다. 교육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두 달간에 걸쳐 단원보건소 응급담당 직원이 대부도 내 경로당 8개소로 직접 찾아가 ▲최초 발견자의 신속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심혈관 질환 예방법 등 이론 교육과 환자발생 시나리오에 따른 ▲애니 인형을 통한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실제상황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최진숙 단원보건소장은 “앞으로도 경로당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돌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겨울철을 맞이해 맞춤형사례관리 취약계층 300여명의 가정을 방문해 방한용품(장갑, 수면양말 등)을 전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배부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으로 등록된 독거 및 부부 치매환자이다. 겨울철 한파로부터 치매 어르신들의 건강을 돕기 위해 상당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맞춤형 사례관리팀이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하고 있으며 혹한기 대비 건강 관리법을 교육하고 있다. 맞춤형 사례관리팀은 방한용품뿐만 아니라 생활에 필요한 각종 물품도 제공하면서 치매어르신이 겪고 있는 문제를 해소하고 편안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상당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 어르신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치매환자의 고립감 감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횡성군은 11월 16과 17일 보건소 2층 영양조리실에서 다문화 가정주부를 대상으로 ‘나(NA)를 아는 건강밥상 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건강밥상 교실은 횡성군보건소와 횡성군가족센터가 함께 저염 식습관 생활화를 목적으로 기획했으며, 베트남, 태국 등 다문화 가정 주부 20명과 함께 진행했다. 저염 건강 식생활 실천 방법을 주제로 보건소 영양사의 지도에 따라 사전설문지를 작성 후 저염 조리 실습(강된장 케일 쌈밥), 영양표시 읽기 등의 이론과 실습으로 이어졌다. 김영대 보건소장은 “음식은 낯선 환경에 놓인 이주민들에게 지역의 문화를 이해하고 적응하는데 가장 쉽고 좋은 통로가 되어줄 것이다.”라며, “다문화 가정의 주부들에게 따라 하기 쉬운 저염 요리 메뉴와 조리 방법을 제공하여 우리 문화에 적응하고 건강 요리에 관심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산시는 17일 경산시보건소 보건교육장에서 빈대 예방 및 피해 방지 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학교 기숙사와 숙박시설, 목욕시설 등의 공동시설과 전문 방역소독업체 관계자 등 총 21명이 참석해 빈대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예방법과 발생 시 대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최근 일부 지자체에서 때아닌 빈대 출몰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경산시는 빈대 대책반을 편성해 빈대 발생 의심 신고 시 신속 대응하고 합숙형 기숙사 등 공동시설을 방문해 예방 및 대처 방법을 안내하는 등 빈대 확산 사전 차단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경산시는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공동시설 및 합숙형 시설 등의 소독의무대상시설을 중심으로 빈대 출현 여부, 정기적인 방역소독 여부를 확인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빈대 발생 시 △스팀 고열로 빈대가 서식할 수 있는 가구 틈과 벽틈에 분사해 방제 △청소기의 흡입력을 이용해 제거 △50~60℃ 건조기에 30분 이상 처리하는 등 물리적 방제를 우선 하고 △빈대용으로 환경부의 승인을 받은 살충제(안전 확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신안군은 17일 자은 라마다 & 씨원 리조트에서 방문간호사, 물리치료사, 보건진료소장 등 보건기관 건강증진 사업 담당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건강증진 성과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3 건강증진 성과대회는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사업별 사례 발표와 우수 사업 수행 담당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2023년 건강증진 사업은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확대 △생애주기별 맞춤형 통합건강관리 제공 △취약계층의 생활밀착형 방문 관리 △정신건강 증진 및 치매 관리 △체육활동 연계를 통한 건강증진 동반 상승효과로 군민의 건강수명 연장과 건강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신안군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에 가입하여 지방정부 간 협력을 강화하고,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 사업’ 종합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는 등 지역사회의 건강한 발전에 이바지한 바를 인정받았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한 해 동안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한 건강증진 사업 담당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건강
시민행정신문 기자 | 문경시 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총 10회) 임산부 및 가임기 여성 3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2023년 행복ON 임산부 교실’ 종강식을 실시했다. 종강식은 1·2부로 나누어 1부는 우리 가족 이튼튼 구강 교육, 2부는 행복플러스 교실 '건강 케이크 만들기' 실습 교육으로 진행됐다. 임산부 교실은 난임·임산부 및 가임기 여성 대상 전액 무료로, 회당 인원은 20~30명씩 선착순 모집으로 이루어졌으며, 모유수유, 아토피 예방 등의 이론교육과 아기용품 만들기, 임산부 요가, 요리교실 등 실습 교육으로 운영됐다. 특히 올해 임산부 교실은 작년에 조사한 의견을 반영하여 매회 다른 콘텐츠로 구성했으며, 경상북도권역 난임 우울증 상담센터, 문경시육아종합지원센터 등 타 기관 연계 및 구강보건사업 등 다양한 사업과 협업하여 임산부들의 만족도를 높게 이끌 수 있었다. 내년에도 올해 만족도 및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더 풍성히 꾸려질 예정이다. 임산부 교실에 참석한 임산부는 “임산부 교실에 참여하면서 아기와 교감하는 행복한 태교의 시간이 됐고, 지속적으로 임산부 교실 같은 교육이 많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통영시는 17일 60-64세 저소득층 대상으로 임플란트 시술비 일부를 지원하는 신규 사업 시행을 위해 통영시치과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내용에는 시술 대상자의 치료계획 수립에 필요한 구강검진, 임플란트 시술 등 위탁업무에 관한 사항이 포함됐다. 사업 시행으로 경남도에서 시술비용을 지원하는 임플란트 개수는 평생 최대 2개에서 최대 4개(비급여 2, 급여 2)로 확대돼 치아 상실·손상으로 인해 구강기능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한 좀 더 두터운 의료복지를 제공한다. 지원받고자 하는 시민은 통영시보건소 구강보건실로 문의하면 상세한 지원기준과 신청 안내를 받을 수 있고,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후 관내 사업 참여 치과를 선택해 임플란트 시술을 받으면 된다. 특히 지원 상한연령인 64세(58년 출생자)는 올해 말까지 꼭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오영미 통영시보건소장은 “이 사업 시행을 통해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합천군은 치매극복 실버합창단이 17일 간호사회 100주년 행사 ‘어르신 행복잔치’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재능기부 무대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실버합창단은 ‘숨어오는 바람소리’, ‘연가’ 등의 노래를 통해 멋진 하모니를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치매극복 실버합창단은 이번 재능기부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행사, 요양원 등 다양한 재능기부 공연을 계획중이다. 활발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치매 예방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치매 극복에 대한 희망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치매극복 실버합창단 한 단원은 “건강한 노후를 위해 함께 노래하는 실버합창단의 하모니를 통해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능기부로 치매도 즐겁게 극복하고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합천군보건소 관계자는 “치매극복 실버합창단의 다양한 재능기부 무대를 통해 치매 극복에 대한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며 치매 걱정 없는 합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치매극복 실버합창단은 현재 총 5개 팀으로 120여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