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플랫폼 배달 및 이동노동자들이 안전한 노동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의 1차 신청자를 모집한다. 플랫폼 배달 및 이동노동자를 위한 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은 올해 총 2차례에 걸쳐 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보험료는 ‘24년 1월부터 소급해 노무제공자 본인 부담분의 90%를 최대 8개월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제주도에 주소지를 둔 택배기사, 퀵서비스, 대리운전, 방문강사, 대여제품방문점검원, 가전제품설치원, 화물차주, 방문판매원 총 8개 직종이다. 신청 기간은 6월 17일부터 7월 5일까지 3주간이다. 제주이동노동자쉼터 혼디쉼팡(제주센터,연동센터,서귀포센터) 및 제주도청 경제일자리과로 방문해 접수하거나 공공서비스통합관리시스템 보조금24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근로복지공단을 통해 신청자의 산재보험료 부과 내역을 확인해 1월부터 4월까지의 산재보험료 중 노무제공자 부담금의 90%를 8월에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최근 특수 형태 업종 종사자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안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고금리·고물가 장기화로 서민 가계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제1금융권 이용이 어려운 근로자를 대상으로 정책서민금융상품인 ‘근로자햇살론’의 보증료를 지원해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2021년 12월 31일 이전 근로자햇살론으로 대출을 받아 현재까지 성실히 상환 중인 도민으로, 지원금액은 1인당 총 한도 45만 원 이내에서 대출금의 보증료 1년치를 지급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5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은 후 이뤄지는 첫 협력사업이다. 근로자햇살론 보증료 지원을 받고자 하는 도민은 제주도 누리집(알림존) 또는 서민금융진흥원 누리집(팝업창)에서 오는 6월 3일부터 6월 2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에게는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신청 안내문자를 보낼 예정이다. 또한 제주도는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충된 금융포용기금 재원으로 청년층 대상 고금리 상품인 ‘근로자햇살론’에 대한 이차보전 지원사업도 준비하고 있으며, 빠르면 7월부터 신청받아 8월에 지원할 계획이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6월 1일 0시부터 연 매출 10억 원 이하 탐나는전 가맹점의 결제포인트 적립률을 7%로 상향한다. 탐나는전의 포인트 적립률 상향 결정은 도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소비심리를 회복시켜 소상공인 매출 신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시행 중인 탐나는전 포인트 적립 지원사업은 연 매출액 기준 5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 탐나는전 카드 결제 시 5%, 5억 원 초과 10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는 3%에 해당하는 포인트가 적립되며, 포인트 적립한도는 매달 최대 70만 원까지 가능하다. 하지만 이번 조정으로 6월 1일부터 연매출 10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 탐나는전 카드로 결제할 경우 결제액의 7%의 포인트를 지급받을 수 있으며, 포인트 적립한도 70만 원까지 사용시 개인별 월 최대 4만 9,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연간 매출액 3억 원 이하의 가맹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연 매출액 10억 원 이하의 착한가격업소에서 탐나는전 카드 사용 시에는 5%의 추가 적립을 통해 총 12%의 적립을 받을 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청년들의 문화복지포인트 지원사업을 개선해 확대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제주청년 문화복지포인트 지원사업'은 지난해 청년원탁회의에서 제안된 사항으로써 주민참여예산 4억 원을 확보하여 올해 시범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본 사업은 한정된 예산으로 인해 도내 청년 16만 여명 중 선착순 1만 명을 대상으로 문화공연 관람 등을 탐나는전으로 지원하는 내용이다. 공고문 게시일(22일)로부터 한 달을 접수 기간으로 설정했으나, 신청자가 몰리면서 4시간여 만에 신청이 조기 마감됐다. 사전에 홍보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으며, 지원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접수됐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청년참여기구를 비롯해 청년들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문화복지포인트 지원사업을 개선하면서 문화체육관광부의 청년문화예술패스사업과 연계해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문화복지포인트 지원사업은 도내 청년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청년들이 스스로 제안한 사업”이라며 “홍보 부족 등의 지적을 겸허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는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1시 30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돌담, 평화를 다우다(쌓다)’라는 주제로 세션을 운영한다. 이번 세션은 돌문화를 중심으로 한 평화·협력·연대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문화권의 돌·돌담·석조 건축 등 예술성과 장인정신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션에는 제주대학교 교육대학 정광중 교수를 좌장으로 션 애드콕(영국 드라이스톤 월링협회 마스터 장인), 브랜던 맥 글로인(아이리스 드라이스톤 월링협회 마스터 장인), 조환진(돌빛나예술학교 교장), 김남흥(돌하르방미술관 관장), 오동석(인문여행작가) 씨가 패널로 참석한다. 세션에 참가하는 연사 모두 국내외에서 오랜기간 돌과 함께 해온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어 깊이 있는 논의와 혜안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세션을 통해 평화와 조화의 상징인 제주 돌담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가별 다양한 돌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촉진시켜 문화 교류와 상호 이해를 증진해나갈 방침이다. 돌문화공원관리소는 이번 세션을 시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은 28일 제주도립노인요양원과 ‘찾아가는 도서관 순회문고’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라도서관은 도립노인요양원 소속 직원과 이용자들의 정서 함양과 독서 활동 강화를 위해 매월 100권 이내의 도서의 대출·반납 서비스를 제공한다. ‘찾아가는 도서관 순회문고’ 사업은 신청기관당 월 100권 이내의 도서를 1개월간 대출해 주는 사업이다.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독서취약계층에게 균등한 지식정보 접근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라도서관에서 기관을 직접 순회 방문해 소장도서를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13년부터 시작해 그동안 장애인복지시설, 병원, 군부대, 지역아동센터 등 도내 14여 개 기관 및 단체가 이 서비스를 이용해왔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부터는 연강참병원과 제주도립노인요양원 및 부설 주야간보호센터가 새롭게 참여하면서 서비스 대상이 더욱 확대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한라도서관 문헌정보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김성남 한라도서관장은 “순회문고 운영으로 도민들이 보다 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28일 각 부서별 실무 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물고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소규모 스터디 런치모임 ‘일출기상’을 개최했다. 스터디 런치 모임은 일할 맛 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분기별로 개최하며, 점심식사를 곁들이면서 편하고 부담 없이 토론하며 부서 간 업무를 알아보는 소규모 스터디 모임이다. 이번 2분기 모임에서는 제주 최대의 정수장인 어승생정수장을 방문해 원수에서부터 가정 공급까지 전 과정에 대해 살펴봤다. 고성대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어승생정수장의 전 과정을 직접 살펴보면서 타 부서의 업무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부서 간 협업 강화를 통해 상하수도 업무의 질적 향상을 이뤄가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정책연수원은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출자·출연기관 신규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제주도 산하 14개 출자·출연기관에 새로 입사한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출자·출연기관의 역할 및 기능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보고서 작성법, 예산 실무 등 신규 직원들이 필수적으로 습득해야 할 주제들로 구성했다. 김창세 제주공공정책연수원장은 “이번 교육은 출자출연기관신규 직원들이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교육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기술이 실무에 잘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가 최근 운영한 ‘농촌융복합산업 이해과정’ 교육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생들은 교육과정의 유지와 발전을 바라는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했다. 이번 교육은 4월 4일부터 5월 3일까지 4회에 걸쳐 제주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제주 농촌융복합산업 현황 및 전망, 농식품가공 창업절차 및 관련 법령, 농촌융복합산업 사업계획 세우기,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장 운영사례 청취, 사업장 활성화를 위한 판매전략 및 사회관계망(SNS) 활용법 등을 다뤘다. 교육생 대상 설문조사 결과 농촌융복합산업 교육과정 유지 및 발전 필요성 93.1%, 교육환경 만족도 86.2%, 교육강사 및 교육내용에 대한 전문성 만족도 93.1%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제주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 및 제주시 위생관리과 업무 담당자 등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하고, 이론교육과 사업장 현장교육을 병행한 점이 교육의 내실을 더한 것으로 분석됐다. 교육생들은 ‘사업장 활성화를 위한 판매전략’에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이어 ‘농촌융복합사업장 운영사례 청취’, ‘나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7월 1일부터 도내 모든 노선버스를 대상으로 ‘현금 없는 버스’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현금 사용에 따른 관리 비용 절감, 교통 서비스 질 향상, 안전 사고 예방 등을 위한 조치다. 2023년 기준 버스 이용객 중 현금 승차 비율은 9.8%에 불과하지만 현금 수입금 관리에 연간 1억 500만 원이 투입되는 실정이어서 제주도는 ‘현금 없는 버스’ 도입을 통해 비용 절감과 서비스 개선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현금 없는 버스’는 도내 전체 218개 노선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시범운영 기간(‘24. 7. 1.~9. 30.)에는 현금과 카드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이용객은 교통카드나 가까운 편의점에서 구입한 교통카드, QR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교통카드, 버스 내 요금납부 안내서를 통한 계좌이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요금을 낼 수 있다. 특히 올해 7월부터 도내 65세 이상 모든 어르신에게 교통복지카드가 발급될 예정이어서 ‘현금 없는 버스’ 이용에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교통복지카드 발급 대상자는 12만 2,434명이다. 제주도는 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