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11일 제주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중학교 3학년 학부모‧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배영준 강사의 특강으로‘예비 고등학생의 대입 준비를 위한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알면 출발이 달라지는 자녀’를 주제로 학교급 전환기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 및 고등학교 생활 안내를 지원하여 상급학교 생활에 대한 적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연수는 100여명의 학부모가 참여했고 연수에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배영준 강사(《중3부터 준비하는 자신만만 대입 학생부 족보》저자)는 고등학교 생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각 학교의 진로‧진학 정보 제공과 더불어 교육과정과 학생부종합전형을 연결하여 학교생활기록부의 중요성을 안내하며 학부모들이 자녀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는“대입 준비를 위해 고등학교 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안을 알게 됐고, 방학 동안 자녀가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앞으로도 제주시진로교육지원센터는 다양한 진로‧진학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제주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꽃피우는 제주학생연합윈드오케스트라연주회가 오는 13일 오후 6시 30분에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제주학생연합윈드오케스트라는 2019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도내 고등학교 오케스트라 단원을 대상으로 제주 학생문화 선도를 목적으로 제주고교연합윈드오케스트라 다ᄒᆞᆫ디로 창단했지만 2023년 제주학생연합윈드오케스트라로 명칭을 변경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오케스트라로 탈바꿈했다. 도내 12개 학교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60여명의 학생들이 단원으로 활동하면서 연합윈드오케스트라 발전을 넘어 각 학교 오케스트라 교육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대기고 유성철 선생님의 지휘와 제주일고 김동휘 선생님의 클라리넷 협연, 대기고 문 준 학생의 트럼펫 협연으로 사제동행의 다채로운 공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현재 60여명의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고 도내 초·중·고등학교에 교가 음원을 제작하여 배부하고 있으며 국제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등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하여 제주음악교육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노력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지역혁신플랫폼이 11일 오후 제주대학교 산학협력관 1층 대강당에서 ‘AI 글로벌 인재양성 교육 발대식’을 열고, 인공지능 시대 미래성장을 견인할 핵심 인재 양성에 집중한다. 제주도와 구글클라우드코리아 간 글로벌 인재양성 협약(‘23.10.10)의 결실로 마련된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초등학생부터 중장년까지 생애 주기별 전연령대 인공지능(AI) 전문교육이 본격화된다. 이를 통해 계층별 맞춤형 인재양성과 지역산업 협력체계 구축이 이뤄진다. 발대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선식 구글클라우드코리아 공공사업부문장, 강철웅 제주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장을 비롯해 대학생과 재직자, 일반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AI 아나운서의 행사 소개와 오프닝 홍보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각 참여자 대표의 다짐, 교육 프로그램 시연, 강사진 및 교육 주요 내용 소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시연은 코딩을 몰라도 클릭 몇 번으로 검색모델을 만들어 내는 기술을 선보였다. 관련 정보와 문서를 등록만 하면 쉽게 AI챗봇이 만들어졌고 학습시킨 AI챗봇을 검증하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방공공기관의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혁신 해법을 현장에서 찾고 효과적인 성과 창출을 독려하고자 ‘제주 지방공공기관 현장 간담회’에 나섰다. 제주도 산하 17개 지방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기관별 신사업 현장 점검, 주요 업무 공유, 임직원 간담회 등을 진행한다. 오영훈 지사는 지방공공기관 현장 방문 첫 일정으로 제주개발공사(JPDC)를 찾아 삼다수 생산공정을 살펴보고, 올해 주요 추진사업 및 현안을 보고받았다. 제주개발공사는 도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2023년 기준 연매출 3,545억 원, 순이익 706억 원을 기록한 명실공히 제주도 대표 지방공공기관이다. 개발공사는 올해 ‘친환경 미래, 행복한 제주, 신뢰받는 JPDC’를 비전으로 ‘혁신과 성장’, ‘환경과 안전’, ‘협력과 소통’을 핵심 가치로 정하고, 먹는샘물 삼다수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 조성과 공공개발사업 확대, 지속가능한 경영 실현 기반 확립을 추진 목표로 설정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을 비롯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자치경찰단이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해 범도민 유치활동에 힘을 더한다. 자치경찰단 기마대를 활용해 제주의 이미지를 강조하고 주요 관광지를 돌며 APEC 제주 개최의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또한 도 승마협회와 합동으로 연 ‘2025 APEC 제주개최 기원 제주자치경찰기마대와 함께하는 100km 제주 대장정’(2023. 11. 29 ~ 11. 30) 행사의 연장선상에서 제주관광 질서 확립을 위한 기초질서 위반 지도·단속도 병행한다. 기마대는 11일부터 기마대원 6명, 명예기마대원 35명 등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민·관 합동으로 제주도청 일대에서 기마 캠페인 시작으로 도민과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도내 관광지(사려니숲길, 칠성통 차없는 거리 등), 주요 도로(애조로, 번영로 등)을 대상으로 마필 4~7두를 활용해 주 1회 이상 기마활동을 펼친다. 이를 위해 APEC 제주 유치와 기초질서 준수 등을 홍보하는 어깨띠를 착용하며, 마필 수송차량에도 APEC 홍보 현수막을 설치했다. 또한 말 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 및 교통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 소관 “2024년 산불에 강한 마을가꾸기 사업”에 참여할 마을을 오는 1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공동체(마을)가 주인이 되어 자발적 산불예방계획과 교육, 훈련을 실시하고 산림인집지역에 대한 산불예방 기반시설 확충 등을 통해 산불로 부터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면서 지역주민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업 지원분야는 산불 위험요인 진단, 분석 전문가 컨설팅, 산불감시 보호시설, 산불예방교육 및 자체 진화 훈련, 영농부산물 등 인화물질 제거장비 구입 등이다. 마을단위인 리 단위에서 신청 가능하며, 산불 위험성이 높은산림에 인접한 마을에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산불위험성과 사업계획 적정성을 평가해 사업 대상마을로 선정된 곳에 대해 올해 마을별 1억씩 지원된다. 사업평가는 1월 22일부터 2월 2일까지 서류심사, 현장평가 순으로 진행되며, 대상지 선정 및 통보는 2월 중순까지, 사업기간은 3월부터 8월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당 읍, 면(산불담당부서)에서 확인할 수 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총 730억 원(국비 261억, 지방비 454억, 기타 15억)을 투입해 기후대응도시숲, 도시바람길숲 등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 생활권 도시숲 조성 사업(334억 원), 산림의 경제적 공익적 기능 증진 및 임산업 소득증대 사업(190억 원), 산림생태계 보전 및 산림생태계 보호(66억 원), 산림복지서비스 증진(69억 원), 숲에서 살기 좋은 일자리 만들기 사업(71억 원) 등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도시 열섬현상 저감과 도민 휴식공간 제공 등을 위해 전년대비(51억 원) 증액된 (334억 원)을 투입하여 생활권 주변 도시녹화 사업을 확대한다. 다양한 유형의 생활권 내 녹색공간 확충 등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기후대응도시숲, 생활밀착형숲, 학교숲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도로변 안전지대를 녹지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도로다이어트 사업, 숨골공원 내 황토 어싱광장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생활밀착형 건강·치유의 어싱광장으로 한단계 더 보완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산림의 경제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 건강과 직결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올해 총 144억 원을 투입하고 미세먼지 저감사업 정책을 대폭 변경할 방침이다. 우선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건설기계의 매연을 줄이기 위해 건설기계 전동화사업(4대), 전기굴착기 보급지원사업(9대), 가스열펌프 저감장치 지원사업(30대)을 신규로 추진한다. 또한 기존 사업인 건설기계 노후 엔진교체사업(43대)과 노후 경유차 대상 조기폐차 지원사업(4,500여대),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360대), 어린이통학차량 LPG차 전환지원사업(25대) 등은 지속 추진한다. 다만 화물차 LPG차 전환지원사업은 올해부터 일몰된다. 이어 향후 5년간 제주지역 미세먼지 저감대책 수립을 위한 법정계획인 '미세먼지 관리세부시행계획' 용역도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올해부터 미세먼지에 대한 관리·단속을 강화하고 미세먼지 저감사업에 대한 도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조기폐차 지원사업의 경우 기존에는 사업 신청만 하더라도 초미세먼지(PM-2.5)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단속을 유예했으나, 신청 후 실제 폐차하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기후위기와 수자원 환경변화에 대응해 체계적인 통합물관리 혁신을 이루고자 지난해 112억 원보다 35% 증가한 152억 원을 투입해 지하수 수량과 수질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해 제주특별법 및 지하수관리조례 개정으로 물관리에 대한 최상위 법정계획인 통합물관리기본계획과 이행계획의 수립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2024년을 제주 통합물관리 혁신 원년으로 삼아 통합물관리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다양한 물관리 정책에 대한 통합물관리기본계획과의 부합성을 심의해 일원화된 물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 통합물관리 체계 구축 및 지원(32억 원), 지하수연구센터 운영(32억 원), 지하수 관측망 운영 및 수자원 정보관리시스템 운영 등(20억 원), 중규모 및 소규모 빗물이용시설 설치 등 대체수자원 이용 확대 분야(20억 원), 수질관리(36억 원) 등이 추진된다. 특히 지속가능한 지하수 이용 기반 마련을 위해 지하수 이용실태조사, 지하수 이용량 모니터링 등 실제 이용량에 비례한 취수허가량 현행화를 추진하고, 지하수개발·이용시설 관리를 강화해 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자연생태공원에서 보호하고 있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반달가슴곰의 야외 적응훈련이 종료되는 오는 13일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반달가슴곰을 공개할 예정이다. 반달가슴곰 이송은 2025년까지 곰 사육을 종식하기 위해 환경부와 사육곰협회, 동물보호단체 등이 2022년 1월 맺은 ‘곰 사육 종식 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지난해 12월 15일 경기도 용인의 한 전시 관람용 시설에서 반달가슴곰 사육을 포기함에 따라 멸종위기종 보호 차원에서 2013년생 반달가슴곰 4마리(수 2, 암 2)를 제주자연생태공원으로 이송했다. 제주자연생태공원에서는 그동안 이송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스트레스 상황과 건강상태 등을 확인하고, 새로운 실내환경에 적응하도록 안정화 기간을 거쳤다. 이어 지난 3일부터 실내사육장으로 돌아오는 귀소 훈련, 물놀이, 해먹 등 행동 풍부화, 곰 탈출을 막기 위한 전기 울타리 접근 여부 확인 등 야외 적응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도는 야외 적응 훈련이 마무리되는 오는 13일부터 매일 오전 10시~오후 4시 도민 및 관광객 등에게 반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