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광역시와 (재)광주역사업평가단은 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역혁신클러스터 에너지신산업분야 지역기업의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기업교류회를 개최했다. 지역혁신클러스터는 지역별 특성화된 혁신자원과 역량 등을 활용해 지역의 자립적 성장체계를 구축하고, 혁신역량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균형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이차전지를 포함한 에너지 및 미래차 산업 분야 신기술 개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지원, 인재양성, 기술개발 등을 지원해왔다. 이번 교류회는 에너지 신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는 광주·전남·충북·충남 4개 지역 64개 선도기업이 참여했다. 특히 사전에 희망 기술, 품목 등을 조사하고 교류 희망 기업 간 1대1 매칭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는 인공지능(AI)기반 공장 자율운영 적용가능성,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차세대 스택 개발, 해외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관련 사업, 에너지 통신 시스템 기술 및 제품화 대한 협력 가능성 등 비즈니스와 정보교류가 활발히 진행됐다. 기술교류회를 통해 광주기업 ㈜브이원텍에서 개발한 자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역 농가의 안정을 돕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농민공익수당을 추석 전인 11일부터 26일까지 지급한다. 지급대상자는 총 6905가구에 41억4300만원이다. 민선 8기 대표 공약사업인 ‘농민공익수당’은 농민의 삶의 질 향상과 농업의 공익 가치를 인정하고 유지·증진하기 위해 신청연도 직전1년이상 광주 거주·소재 농업경영체 중 전년도기본직접지불금지원 농가 경영주, 가축·곤충농가 경영주에게 지급한다. 광주시는 지난 5월15일부터 7월17일까지 신청을 받아 자격요건 검증을 통해 최종 6905명을 지급대상자로 확정했다. 해당 대상자는 오는 11일부터 26일까지 농민공익수당을 신청·접수한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수령하면 된다. 수당은 농가(농업경영체)당 연간 60만원으로 농민공익수당 선불카드(30만원권 2매)로 지급되며, 사용처는 광주시로 한정된다. 전영복 광주전략추진단장은 “연이은 호우·태풍 등의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농민공익수당을 추석 전에 지급해 지역농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주시는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활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오는 11~14일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다중이용시설 중 이용객이 많고 규모가 큰 전통시장·대형 마트·영화상영관 등 12개소이다. 점검 기간 동안 소방·건축·전기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은 ▲소화 장비·피난시설 ▲배선 불량·누전차단기 작동상태 ▲주요 구조부 위험 요인 ▲법적 기준 준수 및 안전성 여부 등을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동구는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단기간 내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명절 전까지 조속히 보수·보강하도록 수시 확인하는 등 위험 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개천절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안전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만들겠다”면서 “위험요인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추적 관리해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주민 기피 시설인 소태동 위생매립장 부지에 친환경 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동구가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유치에 성공하며 8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최근 수소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주목받으며 수소 에너지원이 주택, 건축물, 교통시설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수소 생산·이송·활용 시설 등 도시 기반 시설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광주광역시와 동구는 지난해 10월 소태동 위생매립장 부지에 수소에너지를 활용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주민을 위한 ‘가족 친화형 공간’ 조성을 위한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지난해부터 주민설명회와 공청회를 열고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4월 국토교통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이후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 정부 예산안에 반영돼 2024년부터 수소도시 조성이 본격화된다. 이로써 동구는 소태동 위생매립장 부지에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국비 210억 원, 시비 126억 원, 구비 114억 원, 민자 400억 원 등 총 850억 원을 투입해 ‘수소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장애인들에게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를 토대로 공공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모델을 전국 최초로 완성했다. 특히 서구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위반과태료자금을 장애인일자리 창출 예산으로 활용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서구는 7일 오전 서구청 나눔홀에서 (사)한국농아인협회 광주광역시 서구지회와 ‘소확행 수납 인테리어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중 하나인 ‘나도 정리수납의 달인’과정을 이수한 청각·언어장애인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 및 연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서구는 장애인 거주·이용시설, 아동 그룹홈, 탈시설 희망자, 출산예정 가정 등 정리수납 컨설팅 및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신청자를 모집하고, 전문 지식을 갖춘 장애인들을 현장에 파견할 예정이다. 또 정리수납 관련 심화 교육과정을 개설해 장애인들의 전문 지식 함양과 역량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고 취업 등 다양한 꿈을 펼치는 데 아무런 장애를 느끼지 못할 때 ‘무장애 도시 서구’실현도 가능하다”며 “우리 서구에서부터 편견과
시민행정신문 기자 | 보건복지부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광주광역시 서구를 방문해 사업 고도화 방향을 모색했다. 서구는 7일 보건복지부(노인정책과)를 비롯해 광주광역시청,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서구재택의료센터, 나은하우스, 치매안심센터 등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살피고 현장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방문단은 이날 시범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현장의 성과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고도화 시범사업 및 고령자 스마트케어서비스 구축사업에 대한 성과와 고민을 공유했으며, 치매안심마을과 치매 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기능강화 시범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서구는 올해 7월부터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노인들의 돌봄·의료·요양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75세 이상 급성기·요양병원 퇴원환자를 대상으로 재가돌봄서비스에 방문의료서비스를 더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것이 사업의 주 내용이다. 앞서 서구는 2019년부터 4년간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추진했으며 지역복지사업평가 ‘지역사회통
시민행정신문 기자 | 금연구역처럼 금주구역을 지정해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는 법적토대가 마련됐다. 김나윤 광주시의원(민주·북구6)이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건전한 음주문화조성 조례일부개정조례안’이 6일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김 의원은 “우리나라는 음주 접근이 용이해 관대한 음주문화가 형성돼 있지만 그로인해 취객들의 고성방가와 쓰레기 투기 등으로 주민불편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음주폐해 예방을 위해 국민건강증진법의 개정사항을 반영해 조례를 정비했다”고 발의 배경을 밝혔다. 조례는 시장이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금주구역을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공동주택의 거주 세대 중 2분의 1 이상이 그 공동주택의 전부 또는 일부를 금주구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신청하면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금주구역에서 지역축제 및 행사 등 음주의 일시적인 허용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음주가능 시간과 장소를 정해 허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과태료 부과는 ‘국민건강증진법’ 제34조 및 조례 제11조에 따라 지정된 금주구역에서 음주를 한 사람에게 5만원의 과태료를 징수한다. &n
시민행정신문 기자 |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천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광주광역시교육청 녹색제품 사용 확대와 장려를 위한 조례가 제정됐다. 박희율 광주광역시의원(더불어민주당, 남구3)이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교육청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조례’가 지난 6일 본회의에 통과됐다. ‘광주광역시교육청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조례’는 광주광역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가 제품을 구매함에 있어 환경표지제품이나 우수재활용제품, 저탄소인증제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장려함으로써 자원 낭비와 환경오염 방지 및 지속가능사회 구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내용은 녹색제품 구매 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수립, 녹색제품 구매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및 정보제공, 녹색구매 지원센터 활용, 녹색제품 구매 촉진에 기여한 기관이나 개인에 표창할 수 있도록 했다. 박희율 의원은 “전 세계적으로 탄소의 발생량은 계속 증가하고 있고 국내 기후변화 경향도 뚜렷하게 나타나 장마가뭄이 길어지고, 홍수폭설 등으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는 등 탄소중립의 중요성 또한 커지고 있다”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최근 광주시 동구 용산차량기지에서 비상시 응급조치 역량강화를 위한 ‘CPR(심폐소생술) 챔피언 기관사 선발대회’를 펼쳤다고 7일 밝혔다. 전동차 내에서의 갑작스러운 응급환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실시된 이번 대회에는 광주도시철도의 본선운행 기관사 70여명이 참여,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시민의 생명을 구해내는 대응 역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는 조선간호대 위성욱 처장과 김유정 교수가 외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전문성을 보다 높였으며, 정확한 압박 자세 등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최준영 과장이 최우수상을, 섬세한 환자반응 확인 등을 펼친 김우람 주임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광주도시철도 기관사들은 운행 중 발생 가능한 이례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달 심폐소생술 전문 교육을 전원 수료했으며, 정기적인 전문가 초청 교육으로 전문성을 높여왔다. 특히 공사는 기관사 대기 공간에 더미(연습용 인체모형)을 비치, 기관사들이 운행 대기 시간 등을 활용해 자율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현장 응급조치 역량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교육연수원이 지난 4일부터 10월30일까지 광주시교육청 산하 교직원과 학생 및 학부모 등 시민 8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민주시민 인문학 강좌’ 3기를 운영한다. 7일 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이번 강좌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민주시민 역량을 위한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육연수원은 시민자유대학과 2016년 업무협약을 체결해 민주시민 인문학 강좌를 공동으로 운영해왔다. 이번 강좌에서는 기업의 ‘ESG’ 경영원칙이 행정, 교육, 문화 등 우리 삶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그것이 가진 의의에 대해 알아본다. ‘ESG’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ety), 거버넌스(Government)의 약자로, 기업의 경제적 책임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고려한 경영 혁신 모델을 말한다. 8주간 매주 월요일 저녁 7시부터 2시간씩 진행되는 강좌는 ▲공존과 상생을 위한 ESG ▲가치소비와 ESG ▲행동하는 예술 ▲인간의 생존과 번식 그리고 대전환에 대하여 ▲피할 수 없는 미래, 인공지능과 탄소중립 ▲광주의 문화와 도시재생 ▲시민 민주주의와 미디어 리터러시 ▲지금 우리 곁의 쓰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