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도시철도공사는 도시철도 이용 승객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역사 내 승강기의 안전시설을 보강한다. 공사는 다음달 4일부터 10월말까지 3개역에 설치된 엘리베이터 총 8대의 안전부품을 대거 교체하고, ‘자동구출운전수단’ 등의 안전장치를 신규 설치하는 등 안전을 한층 보강할 계획이다. 이번 개량 공사로 인해 해당 엘리베이터의 이용이 일시적으로 제한될 예정이다. 공사 기간은 돌고개역은 다음달 4일부터 15일까지, 상무역은 9월 18일부터 27일까지다. 문화전당역의 경우 3,4,5번 출구방향(금남지하상가방면)은 10월 4일부터 18일까지, 1,2,6번 출구방향(동구청 방면)은 10월 19일부터 31일까지 공사가 진행된다. 공사는 승강기별 이용 중단 기간을 역사 안팎의 안내문, 공사 홈페이지, SNS 등에 공지하고, 각 장애인단체와 해당 역사를 주로 이용하는 장애인 고객에게도 별도 통지해 교통약자들의 이용 불편 최소화에 나서고 있다. 한편 공사는 관련법에 의거해 21년이 경과된 승강기에 대해 대대적인 부품 교체와 안전 장치 보강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해 농성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는 23일 21개 동의 ‘작은 구청장’인 동장과 함께하는 정책대화를 열고 성공적인 구정 추진을 다짐했다. 이번 정책 대화는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구정을 실행하고, 주민의 자치활동을 뒷받침하고 있는 동장과의 소통을 통해 현장 중심의 정책 구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병규 광산구청장과 광산구 21개 동장, 주요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 미래차 국가산단과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사업 재개, 광주 군공항 이전, KTX 투자선도지구 개발 등 광산의 지도를 바꿀 주요 현안을 비롯해 민선 8기 1년간 구정 성과 등을 공유하고, ‘지속가능 광산’ 실현을 위한 정책 추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토론했다. 각 동에서 추진하고 있는 핵심 의제 사업과 향후 계획을 중심으로 주민자치,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각 동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21개 동의 정책과 사업이 광산구의 정책과 사업이 돼야 한다”며 이를 위한 동별 미래 발전 계획 수립을 제안했다. 박병규 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계림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청소년 문화도시 축제 기획학교’의 성과물인 청소년 축제 ‘모여라 상상플러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구에서 추진 중인 ‘청소년 문화도시 축제 기획학교’는 도시재생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을 주체적인 마을 문화콘텐츠 기획자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청소년에게 부족할 수 있는 전문적인 기획역량을 보완·개발하고자 광주문화재단 예술인파견지원사업과 협업해 전문예술인들이 청소년들의 멘토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한 달여간의 교육을 통해 문화축제 기획 전반을 익힌 청소년들은 청소년 문화복합공간 ‘상상플러스센터(가칭)’ 예정지(동구 무등로 336)에서 청소년 축제 ‘모여라 상상플러스’를 열고 직접 기획한 ▲게임존 ▲포토존 ▲체험존 ▲먹거리존 운영을 통해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보였다. 최경민 학생은 “우리가 축제를 직접 만들어간다는 생각에 자부심을 갖고 진행했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세대를 뛰어넘는 청소년 복합공간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임택 동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용산지구 중심부에 설치한 스마트도서관 3호점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동구 스마트도서관 3호점은 ‘도서관 시설 확충’을 원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난달 3일부터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 최근까지 한 달여간 시범 운영한 결과, 2천 권 이상 대출되며 광주 5개 구 스마트도서관 중 역대 최대 이용률을 기록할 정도로 주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았다. 스마트도서관 3호점은 365일 연중무휴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무인 자판기형 도서관으로 운영된다. 기기 내에 소장된 550여 권의 일반·유아·아동 도서 목록을 보고 현장에서 직접 대출·반납하면 된다. 1인당 2권, 최대 14일 동안 대출이 가능하다. 스마트도서관은 동구도서관 실물 대출증 또는 모바일 회원증(동구도서관 누리집 모바일 접속)을 이용해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회원이 아닌 주민은 비회원 인증을 통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임택 동구청장은 “365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 설치로 용산지구와 인근 주민의 독서 욕구 충족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역의 대표 문화시민단체인 대동문화재단이 복합문화플랫폼 ‘충장22’ 위탁운영을 기념해 대동문화재단과 뜻을 같이해온 작가들이 참여하는 ‘동고여동락(同苦與同樂)전’을 개최한다. 이달 24일부터 9월 6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이번 기획초대전은 서울 등 타 지역에서 활동 중이거나 광주·전남 지역 출신 50대 이상 중진작가 및 원로작가들이 참여한다. 참여작가는 강운, 김대원, 김영태, 김창호, 김홍곤, 노근진, 라규채, 류영도, 문재평, 신선, 심우채, 오견규, 윤병학, 이윤숙, 이점숙, 전진현, 정춘표, 한희원, 허달용, 허진 등 20명이다. 이번 전시는 동시대 미술의 다양성과 표현형식을 확장하는 전시로서 현대미술의 진면목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양식의 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다양한 장르가 융합하여 보여주는 ‘同苦與同樂전’이 동시대의 문화적 다양성과 지역적 특색을 보여주는 특별한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병학 충장22 문화사업단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충장22가 문화예술로 시민들과 소통하는 문화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광주지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2023년 을지연습 기간인 23일 전일빌딩 245 일원에서 ‘공습 대비 민방위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이후 6년 만에 실시하는 이번 민방위 훈련은 적의 공격 상황을 가정한 공습 대비 대피 훈련이다. 동부경찰서·소방서 등 유관 기관과 관련 단체 등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적의 미사일 공격에 대한 대응과 남광주시장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날 오후 2시 정각부터 구청 민방위 경보시설에서 공습경보가 울리는 것을 시작으로 ▲차량통제(금남공원~전일빌딩) 훈련 ▲긴급자동차 비상차로 확보 훈련(동부소방서~한미쇼핑사거리~전일빌딩) ▲주민 대피 훈련이 순서대로 실시됐다. 특히 주민 150여 명이 금남지하상가 대피소로 이동하는 와중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임택 구청장이 주민대피 유도 요원으로 참여해 솔선수범하며 훈련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훈련 종료 후에는 동부소방서 전문 강사의 심폐소생술 교육도 진행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훈련은 북한의 핵 위협, 우크라이나 전쟁 지속 등 변화하는 안보 상황 및 최근 사회·자연 재난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올 여름 상무시민공원과 쌍학어린이공원에서 어린이들을 위해 무료로 물놀이장을 운영해 ‘도심 속 오아시스 공간’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서구는 지난 7월28일부터 8월20일까지 24일간 하루 평균 100여 명씩 3000여 명에 달하는 어린이와 보호자가 무더위를 피해 공원 물놀이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특히 서구는 물놀이장에 그늘막과 몽골텐트, 파라솔 등 편의시설을 비치하고 물안개 분사기 및 놀이기구 분사기를 가동해 이용자들이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했다. 또 매시간 10분씩 휴식시간을 정하고 공원별로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한 환경 조성에도 만전을 기했다.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장을 찾은 시민들은 “여름마다 타 지역 대형 워터파크나 수영장 등을 찾아다니느라 전쟁을 치렀는데, 올해는 부담없이 집 앞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아이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입을 모았다. 양동식 공원녹지과장은 “지난해보다 이용자가 더 많았지만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사고 한 건 없이 물놀이장 운영을 마쳤다”며 “공원 물놀이장이 우리 서구의 대표 휴식공간이 될 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올 하반기에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한층 더 강화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지난 1년간 동 직원들과 격없이 소통하는 ‘열린현장회의’, 주민들 삶 속으로 찾아가는 ‘내곁에 구청장실’을 운영한 데 이어 올 하반기에는 권역별로 ‘생활 속 BI(Brand Identity)’를 공유하고 구체화시키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주민들과 함께서구 현장에서 우뚝서구’를 소통철학으로 삼고 구청장이 직접 발로 뛰며 생활정부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것. 김 청장은 첫 번째 일정으로 지난 22일 오후 금호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함께하는 생활권’에 속해 있는 금호1동, 양동, 농성1동, 상무2동 동장들과 마을자치팀장, BI 관련 주민활동가들과 ‘생활 속 BI 공유 회의’를 가졌다. 김 청장은 또 일주일에 네 번씩 권역별 거점동-연계동 동장들이 참여하는 화상회의를 열어 동 행정을 수시로 챙기고 있다. 이 회의는 자료, 격식, 시·공간 제약이 없는 ‘3無회의’로 새로운 소통방식을 선보이고 있다. 앞서 서구는 동마다의 역사와 문화 등 정체성을 반영한 BI를 발굴하고, 이를 토대로 마을별 특화사업을 추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광주사회서비스원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오늘(23일) 전문가 2명을 위촉하여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위촉된 전문가는 조선이공대학교 사회복지과 박연희 교수와 광주동구시니어클럽 전성남 관장으로 청문 대상 기관의 업무 분석과 함께 후보자에 대한 자질 검증에 필요한 자문과 방향 제시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인사특위는 전문가 위촉에 이어 광주사회서비스원의 구조혁신 통합 추진현황, 2023년 목표 및 추진전략 등을 담은 업무보고를 청취하여 후보자 인사검증에 필요한 업무를 사전에 파악했다. 인사특위 위원들은 추진연구 사업 분류 체계의 부적절, 장애인서비스 기능 이관에 대한 문제 등을 지적하고 인사청문을 위한 다양한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조석호 위원장은 “새롭게 통합을 앞두고 있는 광주사회서비스원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광주형 사회서비스 정책이 잘 실현될 수 있도록 동료 위원들과 원장 후보자의 정책 수행능력, 도덕성과 전문성 등 종합적인 검증을 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인사특위는 오는 8월 29일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 신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2일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아나바다 장터’를 개최했다. 장터는 마을복지건강계획으로 수립된 신흥동 지사협의 특화사업이다. 이날 주민들은 사용하지 않는 깨끗한 물건들을 가져와 나누며 자원순환을 몸소 실천하고,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장경옥 신가동 지사협 위원장은 “우리의 작은 실천이 기후위기 대응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공동체 조성을 위한 특화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